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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재생센터 4곳,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변신

서울시 물재생센터 4곳이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035년까지 중랑·난지·서남·탄천 물재생센터에 총 180MW급의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도시가스 사업자가 총 1조80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자한다. 민간 사업자는 연료 전지 등 시설물 설치와 기술개발, 운영 관리를 맡고 서울시는 사업부지와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에 도입하는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은 물재생센터 내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수소 연료전지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화석 연료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이 40%가량 적고, 초미세먼지 생성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온실가스(CO2)를 배출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을 통해 바이오가스를 수소 연료전지에 공급,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한다. 전기는 가정으로 공급하고 열에너지는 센터 내 슬러지(하수 찌꺼기) 건조 시설이나 도시농업 열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물재생센터에는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스마트팜을 만들어 사계절 내내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이 구축되면 38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과 8만 세대에 공급 가능한 열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게 된다. 수소 연료전지의 모든 설비는 국제·국내 규격에 따라 제조·설치되고, 설치된 이후에는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에서 연 2회 이상 안전 관리를 받는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37만6577t과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1만7461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연료전지 자체 공기정화 기능으로 매일 219만명이 호흡할 수 있는 분량의 깨끗한 공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수소차 60만대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경제적 가치 창출 효과는 연간 2815억원에 이르고, 약 6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낼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까지 기피시설로 여겨져 온 하수처리장을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인식을 전환하고, 하수 처리수질을 상수원인 팔당댐 수준으로 만들어 완전한 무공해 물재생센터가 조기에 실현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최적의 공법 조합과 운영기술, 매뉴얼을 개발해 공정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에 청정기술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9 10:12: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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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특별한 밸렌타인데이…호텔 식음 프로모션·객실 패키지 TOP3

호텔업계, 밸런타인데이 맞아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 &패키지 선보여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2월 14일)를 맞아 국내 호텔의 레스토랑 및 바, 베이커리가 연인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 및 로맨틱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다면 호텔을 주목해보는 것이 좋겠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모모카페,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뷔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 (MoMo Cafe)는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디너 뷔페'를 2월 14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모모카페는 다채로운 뷔페 메뉴와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메뉴와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워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뷔페'를 2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뷔페 이용 시, 메인 요리인 '서로인 스테이크'와 함께 레드 와인 또는 스파클링 와인이 1인 1잔씩 제공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 디저트로 하트 모양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달콤한 파베 초콜릿도 테이블 별로 서브 된다. 한식, 양식, 해산물 섹션, 그릴 스테이션, 디저트 섹션 등 다양한 뷔페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맞는 풍성한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뷔페를 사전 예약하지 않는 경우 일반 뷔페로 제공된다. ◇메이필드호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완성시켜 줄 최고급 코스 '더 트러플 디너' 메이필드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는 최고급 비앙케토 트러플과 프리미엄 와인이 마련된 '더 트러플 디너(The Truffle Dinner)'를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금) 단 하루 동안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더 트러플 디너는 라페스타가 일 년에 두 번만 선보이는 특별한 식사로, 이번 디너에선 봄에만 채취할 수 있는 비앙케토 트러플이 곁들여진 메인 요리를 포함한 6종 코스와 그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와인이 제공된다. 더 트러플 디너의 메뉴는 한우 카르파치오를 시작으로 카스텔마뇨 치즈 퐁듀를 곁들인 감자 그라탱, 비앙케토 트러플 딸리올리니, 레몬 셔벗, 한우 안심 스테이크로 구성되며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도록 발로나 초콜릿과 라즈베리가 디저트로 제공된다. 또한, 라페스타는 비앙케토 트러플의 향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와인을 선정해 고객의 취향에 맞춰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도 제공한다. 스모키하면서도 숙성된 과일의 향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뤄 긴 여운을 남기는 '마쓰 데 퀸쎄(+d Quince)'를 비롯, 저온침용을 통해 과일향을 잘 뽑아낸 '로저 구라트 브뤼 로제(Roger Goulart, Brut Rose)'가 준비된다. 이 외에도 프랑스 코르시카 섬의 정통 비오디나미 공법으로 재배한 포도로 생산된 클로 카나렐리(Clos Canarelli Corse Figari Rouge), 기분 좋은 단 맛과 복합적이고 풍부한 아로마의 풍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멘 비알 마녜르 바뉠스 알 트라구(Domain Vial Magneres, Banyuls Al Tragou)'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더 트러플 디너는 2월 14일(금)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연인과의 특별한 하루를 위한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의 로맨틱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2월 14일 단 하루, 호텔 20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에서 디너 뷔페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테이블 당 장미꽃 한 송이와 스파클링 와인을 한 잔씩 제공한다. 또한,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 베이커리 더 델리(The Deli)에서는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더 델리 초콜릿 및 레드 와인 세트를 한정으로 판매한다. 더 델리 초콜릿은 다채로운 맛의 9구 초콜릿 세트이며, 레드 와인은 에티케 아마 미 프리미티보(Etike Ama Mi Primitivo Puglia)가 제공된다. 온전한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밸런타인데이 객실 패키지인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도 주목해보자. 이번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는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 ▲조식 2인 @푸드익스체인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혜택 ▲더 델리 초콜릿 및 레드 와인 1병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다.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는 아늑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에서 달콤한 더 델리의 초콜릿 및 레드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조식 및 라운지 2인 혜택까지 더해져 더욱 여유로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오는 2월 14일과 15일 단 2일 동안 이용 가능하다.

2020-01-29 10:07:38 조효정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와 치료비용,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검사와 격리, 치료 등에 드는 막대한 비용은 건강보험과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신종코로나 관련 진료의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도 국가에서 지원해 환자는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신종감염병증후군(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료비 지원 안내' 지침에 따르면 감염병 관리법에 근거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등의 진료비는 건강보험공단과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확진 환자와 의사환자(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이다. 지원기간은 격리 입원한 시점부터 격리 해제 때까지다. 지원금액은 입원 때 치료, 조사, 진찰 등에 드는 경비 일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없는 진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격리입원이나 치료가 필요한 우한 폐렴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국가지정격리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받고 격리 해제돼 퇴원하면 해당 의료기관은 진료비 중 건강보험 급여항목이나 의료급여 부담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환자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항목(감염병 진단검사비, 입원치료에 따른 식비 등)은 국가(질병관리본부)나 시도(보건소) 등에서 지급받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우한 폐렴 확진환자나 의심환자 진료에는 기본적으로 1인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유전자 검사비가 들고 음압격리병실(병실 내 압력을 낮춰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한 병실) 사용 등 격리 관찰·진료에도 수백에서 수천만원이 든다. 증세가 심해지면 각종 의료장비 사용료가 추가된다. 정부는 질병 확산을 막고 인도주의적 의미를 담아 치료비를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른 주요 국가도 이런 경우 치료비를 국가가 부담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4명이다. 이들 환자는 현재 인천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기 명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첫 번째 확진환자인 35세 중국인 여성을 뺀 나머지 3명은 50대 한국인 남성이며 모두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 상태로 공항 검역을 무사히 통과한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 첫 번째 확진환자는 폐렴 소견이 나타나 현재 치료 중이며, 두 번째 확진환자는 안정적인 상태다. 세 번째 확진환자는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인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15명을 제외한 97명은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2020-01-29 10:07: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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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 들어선다

서울 송파구에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이 생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창의마을 풍납캠프 건물을 리모델링해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을 짓는다. 시는 "풍납동 내 역사성을 반영하는 시설이 부재하다"며 "백제유산과 지역민의 공존을 위해 주민 편의 및 지원시설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5년 '풍납토성 조기보상·세계유산 등재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표인 올해까지 5137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에 대한 토지 보상을 조기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백제왕성인 풍납토성의 세계유산 등록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송파구 풍성로 14길 45 자리에 박물관 등 4개 시설이 공존하는 역사·문화 복합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창의마을 풍납캠프 건물 6개동의 안전등급을 평가한 결과 전부 B등급을 받아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기존 건축물의 외형을 유지하되 내부 리노베이션을 통해 백제 역사·문화 복합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풍납캠프 가동과 식당동(5501.62㎡)은 '풍납동 토성 박물관'으로 바뀐다. 박물관에는 풍납토성에서 발굴된 유물과 백제 역사와 관련된 유물이 전시된다. 이곳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서울백제세계유산센터, 백제학연구소, 교육실, 세미나실, 강의실, 발굴조사 연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백제 건국과 왕성 건설, 고구려의 침입과 왕도 함락, 풍납동의 자연환경과 경관 변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박물관 조성 추진반을 신설하고 건물 설계 및 공사 관리, 전시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2023년부터는 한성백제박물관 분관으로 운영한다. 창의마을 나동(2255.94㎡) 건물은 풍납동 토성 박물관과 연계된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의 역사자료를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 정보센터로 꾸며진다. 풍납캠프 문화재연구소동(1271.8㎡)은 서울백제 관련 유적을 발굴·연구하는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주요 시설은 수장고, 유물 정리실, 실측실·사진실, 창고 등이다. 창의마을 다동과 상가동(4104㎡)은 도시재생센터·백제문화체험관·복지센터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서는 문화재와 주민이 상생하는 도시재생센터와 백제 한성기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발굴 예정 부지 내 복지센터도 이 자리로 옮겨진다. 시는 5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박물관 설립 협의를 마치고 타당성 사전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중으로 박물관 투자심사를, 내년 1~3월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 기본·구조 설계를 진행한다. 2021년 6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완료한다. 같은해 10월 실시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1월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백제 역사문화의 핵심공간으로 기능할 역사·교육 복합시설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창의마을 풍납캠프 시설을 활용해 지역문화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1-29 09:43: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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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페트병 라벨 없앴다…친환경 생수 '아이시스8.0 ECO' 1.5L 출시

라벨 제거하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은 Down!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Up! 롯데칠성이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애 친환경성을 높인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였다. 아이시스8.0 ECO는 개봉 및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롯데칠성은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수준은 높지만 바쁜 일상으로 분리배출 실천이 어려운 현대인에게 편리함과 분리배출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제공하고, 친환경 생수로서 아이시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당 제품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상징색인 핑크색을 병뚜껑에만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정사각형 몸체 중간에 홈을 만들어 그립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라벨에 포함되어 있던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 정보는 병뚜껑 포장 필름에 인쇄돼 있고, 전체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 박스에 기재돼 있다. 롯데칠성은 무라벨 생수를 통해 올해 약 540만 장(무게 환산 시 약 4.3톤)의 포장재 발생량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금까지 페트병 경량화, 라벨 분리 배출이 용이한 에코탭을 도입했으며,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페트병 경량화를 검토하는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이 편리한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1-29 09:42: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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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와 손잡고 전자담배 '릴(lil)' 글로벌시장 전격 진출

29일 양사 계약 체결, 3년간 제품 공급 … 글로벌 유통망 확보 '첫 시동' KT&G가 글로벌 메이저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KT&G와 PMI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를 열고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Andre Calantzopoulos) PMI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G는 '릴(lil)'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시장의 성과를 확인하면서 더 많은 국가에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신속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최초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와 '릴 플러스, '릴 미니' 액상형 전자담배인 '릴 베이퍼' 등 총 4종이며, 향후 출시될 혁신적인 제품들도 포함된다. 양사는 해외에서 판매될 제품의 브랜드명에 대해선 현재 사용 중인 '릴(lil)'과 '아이코스(IQOS)'를 병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KT&G '릴(lil)'은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전자담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는 KT&G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혁신성을 높이 인정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각종 국제 박람회에 공개돼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KT&G는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글로벌 메이저 담배기업인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PMI 역시 KT&G를 전략적 동반자로 선택해 '릴(lil)'을 통해 혁신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백복인 KT&G 사장은 "글로벌 선두주자인 PMI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로 KT&G의 브랜드 경쟁력과 혁신적인 제품개발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 담배시장에 새로운 시장표준을 제시해 담배 산업을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최고경영자는 "KT&G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KT&G의 전자담배 제품과 함께 활용하게 된 이번 계약으로 전세계 흡연자들의 만족도와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오는 2025년까지 'Global Big4'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 80여 개인 진출 국가 수를 올해까지 100여 개국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2020-01-29 09:25:30 조효정 기자
1월 2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지난해 저금리 기조에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악재로 국내 주식시장이 요동치며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2주 연속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작년 12·16 대책 이전에 비해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현대·기아차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출시한 신형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물량 확보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 에어서울이 중국 전 노선을 운항 중단한다.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허위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유통업계를 덮쳤다.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병 당시처럼 면세점, 백화점 등 인구 밀집 지역에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소비심리에 타격을 입힐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올해는 식품과 생필품은 가성비를 따지는 대신, 명품이나 프리미엄 가전처럼 고가 제품에는 오히려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플렉스하는 자린고비' 소비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산 속도는 점차 가팔라지며 '패닉'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2주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서울시가 건설기술 심의위원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다변화하는 대내외 건설정책 환경에 대응한다.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강화해 설계수준을 높이고 공사기간 적정성 심의를 대면심의로 진행, 건설공사의 품질을 담보한다. ▲올해 기업 55%만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신입 채용 계획은 최근 3년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하철이 지난해 27억2000만명이 넘는 시민을 싣고 달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역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2호선 강남역이었다.

2020-01-29 06:4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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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20 핑크런' 부산대회 참가자 선착순 모집

아모레퍼시픽, '2020 핑크런' 부산대회 참가자 5천명 선착순 모집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전국 5개 도시에서 '2020 핑크런'을 개최한다. 3월 15일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핑크런은28일부터 핑크런 공식 사이트에서 참가자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 건강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러닝 축제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다. 2001년을 시작으로 2019년 작년까지 약 37만 명이 참여했고, 약 40억의 참가 기부금이 산정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핑크런은 자가 검진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확산해 나가는 등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중화 및 참여문화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핑크런 참가 신청 시 10Km와 3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가 함께 제공된다. 1인당 1만 원의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캠페인 20주년을 맞는 지난 20년의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가이드를 제안하고 유방암 인식 향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2020-01-28 19:3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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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 코로나바이러스에 마스크 판매 늘어

남영비비안, 코로나바이러스에 마스크 판매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영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27 일 ,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KF94' 등급의 마스크가 입고 하루 만에 전체 소진됐다 . 이에 당초 판매 예정이었던 수량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또한 중국으로부터 추가 생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마스크 생산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남영비비안 상품기획팀 서동진 과장은 "외국인 ( 중국 ) 방문이 많은 명동 일대 백화점에서는 마스크를 주문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 며 "이에 비비안은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생산 · 판매할 예정이다 " 고 말했다 . 비비안은 'KF94 뉴크린웰 스타일 끈조절 황사방역용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KF94' 등급의 제품이다 . 착용감과 차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끈 조절 기능도 추가됐다 . 지난 27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국내에서도 4명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2020-01-28 17:0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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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中 후베이 방문자 2주 자가격리"… 서울시교육청, 휴업·개학 연기 검토(종합)

교육부 "中 후베이 방문자 2주 자가격리"… 서울시교육청, 휴업·개학 연기 검토(종합) 개학 전후해 닥친 '우한폐렴'에 교육당국 비상 졸업식 등 대규모 단체행사 자제 요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2주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졌다. 교육당국은 개학을 전후해 발생한 감염병에 따라 발원지를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현황 파악에 나섰고, 서울시교육청은 휴업이나 개학 연기를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연 데 이어 28일 오전 차관 주재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를 갖고 후속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우선 지난 20일부터 9개 부서가 참여해 운영되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반은 28일부터 차관을 단장으로 확대 재편하고,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 각급 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 긴급 대책 회의에서는 후베이성을 방문한 유·초·중·고·대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해 증상이 없어도 지난 13일 이후 귀국일을 기준으로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간 자가격리를 요청키로 했다.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토록 했다. 학생은 자가격리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받는다. 교육당국은 28일 회의에서 후베이성 방문 학생과 교직원 파악에 나섰고, 이를 기반으로 후베이성 방문자 자가격리 지원 방안 등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단체 방문객 등 다수가 후베이성을 방문했을 경우 휴교 등의 조치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각급 학교에 졸업식 등 학 내 단체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행사 추진 시 가급적 소규모로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긴급 실국장회의를 갖고 이미 개학했거나 개학 예정인 학교에 후베이성 방문자 현황 파악에 나섰다. 특히 이미 개학한 학교에는 휴업을, 나머지 학교에는 개학 연기도 검토하기로 했다. 개학연기나 휴업을 권고할 경우, 각 학교장이 이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서울 관내 학교 개교일은 28일 기준으로 초등학교 602교 중 98교가 개교했고, 중학교 390교 중 26교, 고등학교 320교 중 8교 등 142교(약 10%)가 개교한 상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상황에 따라 개학연기까지도 검토하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국 우한시 외에도 중국 전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을 파악해 상황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가염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기침예절 준수,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고,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 방문 전 관할 보건소 등에 문의할 것을 요청했다. 일선 학교에는 발열 학생 파악을 위한 체욘계와 호흡기 증상 학생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구비토록 했다.

2020-01-28 16:02: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