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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 송파구에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 들어선다

그래픽=정민주 기자



서울 송파구에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이 생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창의마을 풍납캠프 건물을 리모델링해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을 짓는다.

시는 "풍납동 내 역사성을 반영하는 시설이 부재하다"며 "백제유산과 지역민의 공존을 위해 주민 편의 및 지원시설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5년 '풍납토성 조기보상·세계유산 등재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표인 올해까지 5137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에 대한 토지 보상을 조기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백제왕성인 풍납토성의 세계유산 등록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송파구 풍성로 14길 45 자리에 박물관 등 4개 시설이 공존하는 역사·문화 복합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 공간 배치도./ 서울시



창의마을 풍납캠프 건물 6개동의 안전등급을 평가한 결과 전부 B등급을 받아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기존 건축물의 외형을 유지하되 내부 리노베이션을 통해 백제 역사·문화 복합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풍납캠프 가동과 식당동(5501.62㎡)은 '풍납동 토성 박물관'으로 바뀐다. 박물관에는 풍납토성에서 발굴된 유물과 백제 역사와 관련된 유물이 전시된다. 이곳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서울백제세계유산센터, 백제학연구소, 교육실, 세미나실, 강의실, 발굴조사 연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백제 건국과 왕성 건설, 고구려의 침입과 왕도 함락, 풍납동의 자연환경과 경관 변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박물관 조성 추진반을 신설하고 건물 설계 및 공사 관리, 전시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2023년부터는 한성백제박물관 분관으로 운영한다.

창의마을 나동(2255.94㎡) 건물은 풍납동 토성 박물관과 연계된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의 역사자료를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 정보센터로 꾸며진다.

풍납캠프 문화재연구소동(1271.8㎡)은 서울백제 관련 유적을 발굴·연구하는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주요 시설은 수장고, 유물 정리실, 실측실·사진실, 창고 등이다.

창의마을 다동과 상가동(4104㎡)은 도시재생센터·백제문화체험관·복지센터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서는 문화재와 주민이 상생하는 도시재생센터와 백제 한성기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발굴 예정 부지 내 복지센터도 이 자리로 옮겨진다.

창의마을 풍납캠프 전경./ 서울시



시는 5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박물관 설립 협의를 마치고 타당성 사전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중으로 박물관 투자심사를, 내년 1~3월 백제 역사·교육 복합시설 기본·구조 설계를 진행한다. 2021년 6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완료한다. 같은해 10월 실시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1월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백제 역사문화의 핵심공간으로 기능할 역사·교육 복합시설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창의마을 풍납캠프 시설을 활용해 지역문화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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