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서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 출시
LG전자가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를 이달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지역에 우선 출시한다. '뮤직 플로우(모델명:H3, H5, H7, HS6, R1)'는 여러 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시에 모든 스피커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뮤직 플로우 플레이어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뮤직 플로우'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앱에 탑재된 '오토 뮤직 플레이'는 사용자가 외부에서 듣던 음악을 집에서도 이어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다 집에 들어서면 오디오 시스템이 이를 자동 감지해 음악을 끊김없이 재생한다. 앱의 '올서치(All Search)' 기능은 스피커와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저장 매체에 있는 음악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또 '무드 스테이션(Mood Station)' 기능은 사용자의 기분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 준다. 이 앱은 해외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렙소디, 디져, 튠인 등과 연동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뮤직 플로우는 스마트폰을 통해 오디오 시스템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HomeChatTM)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 (LINE)'에 접속 후 뮤직 플로우를 친구로 등록하면 ▲노래 및 플레이리스트 추천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퇴근 길에 오늘 저녁에 있을 파티에 어울리는 노래 추천을 부탁할 수 있다. LG전자 무선 오디오 시스템은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기술과 2.4/5GHz의 듀얼밴드를 활용,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고음질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또 24bit, 192kHz의 고음질 음원까지도 재생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자체 개발한 고성능 음질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나노 파이버 펄프(Nano Fiber Pulp) 등 신소재를 스피커 유닛에 적용해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민병훈 CAV사업담당 전무는 "단순한 음악 감상만을 위한 기기가 아닌 일상 생활과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오디오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