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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5개 국가서 휴가대신 봉사활동

16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마나우스 투페로 봉사활동을 떠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원들이 흔들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LED 랜턴인 '쉐이크 딜라이트'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대신 16일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여름 기간동안 브라질·베트남·우즈베키스탄·인도 등에서 순차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 봉사를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1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 150명, 대학생봉사단 30명 등 총 200여명이 각 국가에서 이러닝센터, 소프트웨어 개발실 구축 등의 수업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또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 IT 교육을 위한 교재 제작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프로젝트 봉사단'을 구성해 파견전부터 방문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봉사 활동을 준비했다.

브라질의 경우 전기가 부족한 아마존에 사는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또 밀림의 모기 때문에 말라리아 감염률도 높은 상황을 고려해 해충퇴치용 LED 광원을 사용하고 건전지 없이 흔들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LED 랜턴을 개발했다.

베트남의 경우는 농촌가정에서 조리시 아궁이를 사용하는데 연기가 많이 나고 화재위험이 있으며 열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어 연로로 사용되는 나무를 활용해 높은 온도를 구현할 수 있는 일명 '로켓스토브'를 개발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잦은 정전과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많다는 것에서 착안해 전기를 축적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자전거 형태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개발했다.

또 IT에 특화된 대학교인 타슈켄트 정보통신대학에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개발 실습 수업을 실시하고, 현지 요청으로 공무원 대상으로 모바일 트렌드 세미나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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