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K플래닛과 스마트TV용 호핀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기존 삼성 스마트TV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은 국내에서만 매달 170만회 이상의 이용횟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을 리모콘 동작 한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몰아보기와 같은 시청방식의 변화와 함께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의 이용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 스마트TV는 전세계 사용자에게 유튜브, 푹, 아리랑 TV 등 900여개의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호핀은 한번 구매한 VOD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끊김없이 이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다. TV, 영화, 애니메이션, 키즈 등 2만여 편의 VOD를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 TV 고객이 비디오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는 점에서 선택 폭을 넓히기위해 호핀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이용해 밖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즐기던 콘텐츠를 집에서 뛰어난 화질과 대화면의 스마트TV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