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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워치 어베인, 해외 인기투표서 '애플워치' 눌러

LG전자의 'LG 워치 어베인(Urbane)'이 MWC 2015를 앞두고 외신 '폰아레나'가 진행한 스마트워치 관련 인기투표에서 '애플워치'에 압승을 거두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웹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LG 워치 어베인 VS 애플워치' 선호도 투표에서 LG 워치 어베인이 약 8:2의 비중으로 '애플워치'를 큰 표차로 앞서고 있다. 26일 16시 현재 투표에 참여한 총인원은 1806명이다. 폰아레나는 투표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단순한 스마트워치를 넘어 패션요소까지 겸비한 신작 스마트워치로 LG 워치 어베인과 애플워치를 선정,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 워치 어베인은 스마트워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외신 우버기즈모는 "아름다운 LG 워치 어베인 디자인에 완전히 반해버렸다"며 "명품 시계 업체가 만든 시계인 줄 착각할 정도"라고 극찬했으며 와이어드는 "전작 'LG G워치R'보다 더욱 고습스러운 외관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LG전자가 지난 16일 공개한 'LG 워치 어베인'은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고 골드,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도 공개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메탈 바디 측면에 3개의 물리 키(용두)를 적용해 심미성을 한층 높였다.

2015-02-27 09:44: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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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년만에 임금동결…성과 따른 임금인상은 유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던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6년만의 일이다.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된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2015-02-26 19:18: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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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공개 초읽기…삼성전자 MWC서 주목

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 개막이 사흘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 부스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WC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로 글로벌 모바일 업체들의 최신 제품과 기술, 동향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전 세계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수장들도 MWC에 대거 참석할 방침이다. 올해 MWC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5세대(5G) 이동통신, 핀테크(Fin-Tech)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선보일 '갤럭시S6'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갤럭시S6 공개에 앞서 네 차례에 걸친 '티저(예고광고)'를 통해 갤럭시S6의 카메라 기능, (급속·무선) 충전기능, 메탈로 이뤄진 외형 디자인 등을 강조했다. 또 갤럭시S6는 ICT 업계의 '핵'으로 떠오른 핀테크 시장 선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19일 인수한 루프페이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S6에 자체 결제시스템 '삼성페이'를 내장해 향후 북미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애플페이'와 정면대결에 맞설 전망이다. 때문에 삼성 언팩을 진두지휘하는 신종균 사장은 이번 갤럭시S6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이번 MWC의 막바지 점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S6를 완성하는데 그룹 계열사들의 핵심 부품을 대거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6의 성공 여부에 따라 계열사들의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편 글로벌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곡면 스마트폰 'LG G플렉스2'를 비롯해 두 종류의 스마트시계 신제품을 공개한다. '디자인'을 부각시킨 'LG G 워치 어베인'에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또 다른 스마트시계 제품을 추가 공개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2015-02-26 18:2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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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전시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5'에서 네트워크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VoLTE, CA(주파수 집성기술), C-RAN(집중형 기지국), eMBMS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 네트워크 기술들을 한층 개선해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HD급 음성품질을 보장해 VoLTE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CA의 경우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이종 통신기술을 활용해 통신 속도를 대폭 증가시키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하는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또 비면허대역 LTE를 활용한 주파수 집성, 이종 LTE 기술(FDD-TDD) 간 주파수 집성, LTE-와이파이(WiFi) 간 주파수 집성 등 기존의 LTE-A CA를 뛰어넘는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업자에게 망 설계, 최적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섹션도 전시 부스 내에 별도로 마련한다. 한국·미국·일본 등 LTE 선진시장의 대규모 상용망 공급 성공,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탑재한 운영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 사후 운영 지원까지 일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과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15-02-26 17:52: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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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LG전자·LG화학, 신예 에너지 리더 발굴 나서

에너지관리공단과 LG전자, LG화학은 26일 LG트윈타워에서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이란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 및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LG화학과 에너지절약 인식확산에 공동의 목적을 두고 에너지 관련 사회적 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기업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 해외탐방 등을 지원하고, LG전자와 LG화학은 LG 소셜 펀드와 연계한 재정지원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운영과 사회적 기업가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가의 혁신 아이디어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에너지 나눔 활동'에 활용된다. 또 오는 11월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도 전시돼 사회적 기업가들의 창업 아이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전자·LG화학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사회 환원 캠페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전사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 나용환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회적 기업가의 성공적인 성장이 사회 환원으로 선순환되는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02-26 17:51:0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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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식 개혁드라이브 '소프트한 소통' 전략..아이디어 '톡톡'

이재용 개혁드라이브 '소프트한 소통 전략' 경량화 된 삼성의 변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빠른 인수합병(M&A) 통찰력과 소프트한 소통의 리더십 등을 발휘하며 삼성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직접 발로 뛰며 국내외 기업들과 인수·합병(M&A)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상호간 소통을 강화하며 새로운 대화채널을 여는 등 커뮤니케이션 확보에도 나섰다. 2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2주간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일방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기보다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변화는 최근 삼성의 M&A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11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이어 2010년 3월 5대 신수종 사업(태양전지·발광다이오드(LED)·자동차용전지·헬스케어·의료기기)을 선정, 2020년까지 매출액을 44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전자업계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음을 감지하고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 반면 사물인터넷(IoT)와 헬스케어 등 떠오르는 사업분야는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삼성의 다소 무거운 조직문화와 극명한 차이가 있다. 과거 업계에서는 삼성의 조직문화의 문제점 중 하나로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을 지적해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성과주의'를 강조하면서 신상필벌이 엄격했다. 이런 분위기가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는 데 걸림돌이 됐다. 이 때문에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이 부회장이 힘겨운 과제를 떠맡고 있다"면서 그가 승계할 때는 스스로 '모든 것을 바꾸라'는 연설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소통을 통해 이같은 우려를 단숨에 날렸다. 최근 삼성전자는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를 통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모자이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을 활성화하고 집단 지성을 통해 아이디어가 창조적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의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는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꾸준히 참가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모자이크 명칭도 다양한 임직원들이 모여 큰 의미를 만든다는 뜻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선정했다. 새로운 개혁을 이끌어 내고 있는 이재용 체제의 삼성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2-26 17:4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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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LTE 통신 가능한 스마트워치 공개

LG전자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세계 최초로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 LT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 단독으로 고품질의 VoLTE 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월렛 서비스도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에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 LG 워치 어베인 LTE만 NFC 결제기기에 갖다 대면 충전·결제할 수 있다. NFC 결제기기가 있는 대중교통·편의점·영화관 등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 시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보여준다. 일반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음성메시지 서비스 'LTE 무전기'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LTE 무전기' 앱을 실행시키면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같은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며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스마트워치끼리는 물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사이에서도 무전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에 '안전지킴이'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자가 워치 바디 측면의 3개의 물리 키(용두) 중에 하단 키를 길게 누르면 기존에 미리 설정한 보호자 번호로 통화연결이 되면서 현재 위치정보를 자동 전송한다. 사용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자동 번역해 알려주는 기능도 들어있다. 또 내장된 다양한 센서(자이로·가속도·나침반·기압·심박·GPS 등)를 활용해 골프·사이클·트래킹 등 야외 레포츠 활동 시 지형·위치·방향정보, 개인 심박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제품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약 1.7배로 일반 사용자의 일 평균 통화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정도 충전 없이 쓸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벗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착용 인식 기능'을 추가해 배터리 사용의 불필요한 낭비도 줄였다. 배터리 충전 거치대는 시계를 90도로 세워서 거치할 수 있어 충전을 하면서 현재 시각과 배터리 충전상태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품 측면의 3개의 물리 키에도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다. 상단 키는 '퀵세팅' 버튼으로 배터리사용량·밝기·음량·통신연결상태 등을 세팅할 수 있는 설정화면을 보여준다. 가운데 키는 시계화면 모드와 앱 리스트 모드를 간단히 변환해 준다. 하단 키는 짧게 누르면 '뒤로가기' 기능을 실행하고 길게 누르면 '안전지킴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크래치,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와 구부러짐·땀 등에 강한 특수 고무 재질의 스트랩을 적용해 다양한 레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디 상단에는 스피커를 내장했고 하단에는 마이크를 장착했다. 또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운영체제(OS)로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OS 'LG 웨어러블 플랫품'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실제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혁신하는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6 15:42: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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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인도 시장 차별화 통해…소비자 신뢰도 1, 2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도를 얻어 차별화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동안 인도 지역 소비자 생활 습관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인도인 특유의 느긋한 성격을 고려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가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과 타이젠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인도에 최초로 출시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덕분에 LG전자는 인도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은 한해 만에 신뢰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억명이 넘는 인구가 사는 인도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완성차업체 등이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26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트러스트 리서치 어드바이저리(TRA)가 인도 16개 도시에서 2천37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조사에서 지난해 4위였던 LG전자가 글로벌 공룡기업들을 제치고 올해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011년 4위, 2012년 3위에서 2013년 10위로 떨어졌으나 지난해 4위로 상승한데 이어 마침내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1997년 현지법인을 세워 시장에 진출한 뒤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철저하게 현지 주거환경과 문화를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전이 잦은 인도에서 전원없이 7시간 동안 냉기를 유지할 수 있는 지역 특화 냉장고 '에버쿨', 지역별로 음식 문화가 판이한 점을 고려해 301개의 현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광파오븐, 향신료를 보관할 수 있는 칸을 별도로 마련한 향신료 냉장고 등이 대표적이다. TRA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LG전자가 끊임없이 소비자 가치와 신뢰 향상에 포커스를 두고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이 2위에 올라 뒤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의 브랜드 신뢰도는 2013년 379위에서 1년 만에 무려 377계단을 뛰어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자체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최초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통의 명가' 소니가 브랜드 신뢰도 3위에 올랐고, 인도의 대기업인 타타(Tata)가 4위, 핀란드 휴대전화업체 노키아가 5위에 위치했다.

2015-02-26 14:2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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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ROTC 회원 대상 국내 시장 점유율 높이기 나서…사회적 기업 역할 강화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전국 18만 ROTC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ROTC중앙회와 손잡고 국내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다. 또 수익금 일부 장애인 복지 후원금으로 사용하며 사회적 기업 역할에 집중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25일 오텍그룹 R&D센터에서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제휴프로그램을 통한 상호발전·복지후생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성희 회장을 비롯한 캐리어에어컨 임원과 최용도 회장 등 대한민국ROTC중앙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는 ROTC중앙회의 회원 복리후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캐리어에어컨은 업무제휴 기간에 ROTC 회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보유한 본인이나 가족에게 자사 제품 구매시 특별 우대가격의 혜택을 부여한다. 캐리어에어컨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인 복지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ROTC중앙회는 중앙회보와 웹진, 이메일링 등으로 캐리어에어컨 소개, 상품 및 할인혜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18만여 명의 예비역 및 현역 장교출신 회원들로 구성된 ROTC중앙회는 기수별 동기회, 대학별 동문회, 지역단위별 지구·지회와 전 세계에 포진해 있는 해외 지회, 직능·취미동호회, 병과·종교별 모임 등 400개에 달하는 조직을 통해 봉사, 사회공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는 전국 18만 ROTC 회원들에게 실질적인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또하나의 가족으로 맞이한 대한민국ROTC중앙회 회원들의 복리후생 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02-26 11:59: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