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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생협력데이…헤드셋 품질 높인 크레신 대상

삼성전자가 11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와 함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2015년 상생협력데이' 행사를 열었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187개사 대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이상훈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전 부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이어가자"며 "협력사와 삼성이 지속 성장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대상은 스마트폰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개발한 크레신에 돌아갔다. 금상 2개사, 은상 2개사, 동상 3개사, 혁신 우수상 21개사가 선정됐다. 음향기기 전문기업 크레신은 헤드셋을 이용해 통화할 때 주변 바람소리 등으로 인해 통화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에 나섰고 양사 연구원이 노력한 결과 음질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크레신 오우동 대표는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 방법론을 적용하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면서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크레신은 블루투스와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된 무선 헤드폰을 개발,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은상을 탄 피에스케이는 삼성전자와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용 건식 세정 설비 개발에 성공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 81억원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올해는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감광액 제거 설비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업 에프엑스기어는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처음 동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에 개발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신기술개발 공모제를 통해 10억원의 자금을 받아 모바일 환경에서 이미지를 확대해도 원본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는 벡터 그래픽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29개 수상사 상금 2억8500만원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출범 35년째인 협성회는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57개사, IM(IT모바일) 부문 45개사, DS(부품) 부문 55개사, 삼성디스플레이 30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협성회는 삼성전자와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사를 대표해 상생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혁신활동을 전개한다고 삼성 측은 소개했다.

2015-03-11 16:4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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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1인 가구 겨냥한 '클라쎄 콤비냉장고' 신제품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개성을 추구하는 싱글족들의 수요를 반영한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는 1인 가구를 겨냥한 2015년형 클라쎄 콤비냉장고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메탈 실버' 디자인과 강화유리를 채용한 '시크릿 실버' 디자인 두 가지로 출시됐다. 상단 전면부 배치한 LED 램프와 5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 도어 핸들을 측면에 숨긴 사이드 프레임 핸들와 함께 내부조명을 LED로 구현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용량은 322ℓ로 대용량 냉장고 대비 폭 35㎝, 깊이 24㎝를 줄이면서 전체 설치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냉장실을 상단에 두고 냉동실을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 하냉동' 구조의 제품이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판매가격은 7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한편 지난 2011년 글래스도어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콤비냉장고는 국내 출시 첫 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매달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2015-03-11 14:02:2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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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초 인터버 컴프레서 정수기 선보여…크기·유지비용 줄여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정수기를 이달 말 출시한다. 크기와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LG전자는 지난 30여 년간 냉장고, 에어컨 등 시장 선도 제품에 적용하며 발전시켜온 인버터 기술을 정수기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한다. 항상 일정한 에너지로 가동하는 기존 정수기 컴프레서보다 전기료 부담을 약 30% 낮추고, 크기도 약 75% 줄여 제품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 또 정수기 업계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보증제를 적용한다. 이 제품은 저수조 없이 정수, 냉정수를 공급하는 직수형 정수기에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온정수까지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는 단열효과가 뛰어나 일반 온수탱크 보다 전력 소모를 절반 가량 줄인다. 또 스테인리스 재질은 물때 생성을 억제한다. 편의성은 한 층 강화됐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정수, 냉정수 용량인 120ml(미리리터), 500ml, 1,000ml 등 용량 별 '정량출수' 기능을 적용했다. 또 필터 수명이 다하면 제품 전면부의 '청정램프'를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물이 나오는 입구를 길게 돌출시키고 180도 회전 가능하도록 한 '쿠킹탭'은 냄비 등 폭이 넓은 용기에 물을 받을 때 편리하다. 정수 능력도 뛰어나다. 총 3개의 필터는 각종 세균은 물론 수은, 납 등 중금속 7종을 제거한다. 렌탈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물이 닿는 모든 부위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하는 L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인사이드 케어'를 제공한다. 월 렌탈료는 초기부담 비용 10만원 기준으로 2만8900원, 쿠킹탭 적용 제품은 3만900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최초의 인버터 정수기로 전기료 절감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3-11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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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릴 키워 조리 기능 강화한 스마트오븐 신모델 출시

삼성전자가 더 커진 그릴로 조리 기능이 한층 강화된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을 내놓고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히터 배열 구조를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열 방출 면적을 넓힌'와이드 듀얼 그릴'을 채택한 스마트오븐 신모델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드 듀얼 그릴은 열을 더욱 골고루 전달할 수 있어 더 바삭하고 맛있는 조리가 가능하며 그릴 성능이 강화되면서 조리시간이 단축돼 전기세 부담도 덜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99.9% 항균 인증을 받은 유럽 정통 세라믹 방식의 조리실도 그대로 적용해 화덕이나 뚝배기처럼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 촉촉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최대 용량인 35ℓ '삼성 스마트오븐'은 기존 제품보다 면적이 약 21% 커진 지름 380㎜의 턴테이블을 조리실 내부에 채용했다. 제품 용량에 따라 최대 160가지 메뉴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조리'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특허 출원한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에어프라이 기능의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따.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은 부품 위치를 최적화한 새로운 설계로 기존 제품보다 용량은 커졌지만 작은 사이즈를 갖춰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출고가는 32ℓ 42만원, 35ℓ 55만원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오븐은 오븐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조리 성능과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더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생활 제공을 위해 요리 본연의 맛을 구현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위생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세라믹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3면 입체 가열방식을 채용한 '삼성 세라믹 전자레인지' 신모델 2종도 함께 선보였다. 23ℓ 용량에 출고가는 16만원이다.

2015-03-11 10:44:1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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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시장 마이너스 성장…삼성·LG 프리미엄 TV로 공략

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부터 중국 시장에선 프리미엄급 TV를 통해 수요 감소에 맞설 계획이다. 1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TV 판매량은 5376만대로 전년(5천683만대) 대비 5.4% 감소했다. 중국 TV 시장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중국 내 TV 판매량은 2008년 1524만대로 1000만대의 벽을 넘어선 뒤 2009년 3073만대, 2010년 3974만대, 2011년 4738만대, 2012년 5131만대, 2013년 5683만대로 급성장해왔다. 2013년 전 세계 TV 판매량이 2억170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4대 중 1대가 넘는 26.2%가 중국에서 팔린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 세계 TV 판매량은 2억3200만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지만 중국 내 판매량은 5.4% 감소하면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3.2%로 하락했다. 중국 시장이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경제성장률이 24년 만에 가장 낮은 7.4%에 그친데다가 그동안 수요를 견인하던 보조금 정책이 2013년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TV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 내 저가 시장보다는 UHD(초고해상도) TV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의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선보였던 프리미엄 TV SUHD TV를 이달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해 중국 UHD TV 시장에서 20.4%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4월부터 2015년형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TV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올해 300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UHD TV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올레드 TV 대중화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수요는 필수적이다. 지난해 올레드 TV 판매량 중 중국의 비중은 11% 수준이었다.

2015-03-11 08:51:3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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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서 점유율 급상승…밀레 독주체제 깰까

삼성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급상승하면서 압도적인 1위 업체인 밀레의 뒤를 이어 확고한 2위 자리에 올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15%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전 세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LG전자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드럼세탁기의 본고장 유럽에서만큼은 독일 가전업체 밀레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밀레는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1800유로·220만원 상당 이상) 시장에서 9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업체는 물론이고 내로라하는 글로벌 가전업체도 1% 미만 점유율에 그쳤다. 앞서 2013년에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최근 단숨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밀레에 이어 확실한 2위 업체로 급부상한 것. 1위인 밀레의 점유율은 2013년 94%에서 지난해 83%로 11%포인트 떨어졌다. 밀레의 점유율 하락분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올라갔다. 이같은 변화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한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시리즈가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고급 세탁기=밀레'라는 소비자 인식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인지도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유럽 '패션위크' 패션쇼에 협찬하는가 하면 밀라노의 특급 호텔인 '포 시즌' 특별전시, 파리의 '베아쉬베(BHV) 백화점' 단독 쇼케이스,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삼성 세탁기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덧씌웠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스웨덴과 프랑스·이탈리아·포르투갈 등 유럽 각국 주요 소비자 평가지에서 잇따라 세탁기 부문 평가 1위를 차지했다. 또 '크리스털 블루 도어' 시리즈는 출시 7개월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결실을 보면서 올해 최대 1500만대의 세탁기를 판매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앞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대표는 "지난해 세탁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면서 "올해는 최대 15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03-11 07:37:0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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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서 첫 '이노페스트' 개최…지역밀착형 제품 소개

LG전자는 10일~11일(현지시간)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중국지역 첫 'LG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 및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거래선 및 기자 등 700여 명을 초청해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77·65·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 올레드 TV'와 105인치부터 40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울트라HD TV'를 소개했다. 중국에 출시하는 2015년형 스마트 TV에는 콘텐츠를 더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웹OS 2.0'을 탑재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최근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맛집·자녀 교육·헬스 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역 특화 애플리케이션 10여 종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전시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별도 세탁이 가능한 소형 세탁기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트롬 플러스', 정장 바지 칼주름 관리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줄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여 현지 거래선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LG전자는 11일~14일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 (Appliance World Expo 2015)'에서도 울트라 올레드 TV,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G플렉스2 등 다양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서는 중국 특화 모델인 '꽌윈Ⅲ TV'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울트라 HD 해상도에 중국에서 번영과 평안, 순조로움을 상징하는 배(Ship)를 연상케 하는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스탠드와 베젤 부분에 기존보다 더 얇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중국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적합한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5-03-11 06: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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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애플 모바일 결제시장 성공의 핵심은 '보안'

삼성 VS 애플 모바일 결제시장 핵심은 '보안' '보안·시스템 구축 우선'..애플페이 국내서 사용하기 힘들어 글로벌 IT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4월 갤럭시S6와 애플워치 출격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모바일 결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아직 보안문제와 시스템구축의 문제로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은 10일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애플워치'에 대해 기대보다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웨어러블(착용하는) 기기의 대중화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했던 애플워치가 기존의 스마트워치와 차별화돼 어떻게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것인지 기대했다"며 "하지만 발표된 애플워치는 크게 새로워진 바가 없었고, 가격도 예상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이 대신하지 못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없고, 기존 제품들과 크게 차별화되지도 않는다"며 "다소 실망스러운 발표다"고 덧붙였다. . 이날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를 발표했다. 애플워치는 애플페이, 전화통화, SNS, 스케쥴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디자인은 기존에 공개된 것과 동일하다. 애플워치 스포츠(349~399달러), 애플워치(549~1099달러), 애플워치 에디션(1만 달러 이상) 세 가지 버전으로 오는 4월24일부터 중국, 미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애플워치에 적용된 애플페이도 국내 시장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NFC 결제 단말기 보급률은 5% 미만 수준이다. 4월 10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6'도 스마트폰 전자결제 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오기는 이르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과 우수성으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지만 삼성페이는 현재로썬 급속도로 확대되는데 까지는 인프라 구축 등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우선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삼성페이는 결제할 때 카드번호를 전송하는 게 아니라 일회용 정보를 보내는 '토큰'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복제가 쉬운 마크네틱 카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금융업계 IT보안팀 관계자는 "애플페이 역시 토큰 기술을 적용했지만 최근 사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 하면 빠르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성운 기자

2015-03-10 18:1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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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고객 원하는 가치 집중해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변화가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고객 가치'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단순히 기업간 기술 경쟁을 펼치기 보다 고객이 원하는 부분에서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 세미나에서 "변화 현상만을 뒤쫓기보다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고객에서 출발한 혁신만이 고객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까지 감동을 주는 세밀함과 철저한 실행력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업간 경쟁 환경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고객과 함께 시장을 만들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쟁 업체보다 앞선 기술이라고 할지라도 시장 트렌드와 가격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오히려 골칫거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둔 것이다. 구 회장은 "올해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계획한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시장 선도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5-03-10 16:12: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