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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애플 모바일 결제시장 성공의 핵심은 '보안'

삼성 VS 애플 모바일 결제시장 핵심은 '보안'

'보안·시스템 구축 우선'..애플페이 국내서 사용하기 힘들어

애플워치



글로벌 IT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4월 갤럭시S6와 애플워치 출격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모바일 결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아직 보안문제와 시스템구축의 문제로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은 10일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애플워치'에 대해 기대보다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웨어러블(착용하는) 기기의 대중화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했던 애플워치가 기존의 스마트워치와 차별화돼 어떻게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것인지 기대했다"며 "하지만 발표된 애플워치는 크게 새로워진 바가 없었고, 가격도 예상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이 대신하지 못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없고, 기존 제품들과 크게 차별화되지도 않는다"며 "다소 실망스러운 발표다"고 덧붙였다. .

이날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를 발표했다. 애플워치는 애플페이, 전화통화, SNS, 스케쥴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디자인은 기존에 공개된 것과 동일하다. 애플워치 스포츠(349~399달러), 애플워치(549~1099달러), 애플워치 에디션(1만 달러 이상) 세 가지 버전으로 오는 4월24일부터 중국, 미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애플워치에 적용된 애플페이도 국내 시장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NFC 결제 단말기 보급률은 5% 미만 수준이다.

갤럭시S6



4월 10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6'도 스마트폰 전자결제 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오기는 이르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과 우수성으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지만 삼성페이는 현재로썬 급속도로 확대되는데 까지는 인프라 구축 등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우선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삼성페이는 결제할 때 카드번호를 전송하는 게 아니라 일회용 정보를 보내는 '토큰'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복제가 쉬운 마크네틱 카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금융업계 IT보안팀 관계자는 "애플페이 역시 토큰 기술을 적용했지만 최근 사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 하면 빠르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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