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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용카드보다 얇은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무선충전도 가능

KAIST, 신용카드보다 얇은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무선충전도 가능 KAIST(총장 강성모)는 EEWS 대학원 최장욱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송재용 박사 공동 연구팀이 신용카드보다 얇고 무선 충전이 가능한 플렉서블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배터리는 두께가 약 0.5㎜로 신용카드의 60% 수준에 불과해 카드나 모바일 기기 등에 내장할 수 있다. 또 5000번 이상 실시한 굽힘 실험에도 성능이 유지될 만큼 유연해 웨어러블(Wearable) 기기 등의 전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이같이 얇고 유연한 배터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 분리막, 음극을 샌드위치처럼 층층이 쌓는 적층방식으로 제작돼 두껍고 유연성이 떨어져 성능 유지에도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배터리의 분리막을 없애고 양극과 음극을 평면으로 동일선상에 배열하는 방법으로 한계를 극복했다. 양극 간 격벽을 둬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선, 전압강하 등의 현상을 없앴다. 여기에다 전자기 유도 및 태양전지를 적용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분야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2015-03-17 10:13:1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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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2B 브랜드 '삼성 비즈니스' 발표…다양한 산업분야 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유통·의료 등 기업 대상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B2B 전시회 '세빗(CeBIT) 2015'에서 기업 대상 IoT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빗은 1986년 시작한 글로벌 B2B 전문 전시행사로 삼성전자,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SAP, 화웨이 등 4천여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통, 교육, 의료, 물류, 호텔, 금융 등 B2B 6대 분야에서 90여개의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분야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IoT 기술을 도입한 사무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사무실에 들어오는 순간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PC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보안이 활성화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유통 매장 체험 공간에서는 고객이 제일모직의 패션브랜드 '빈폴'을 집어드는 순간 매장 안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옷에 대한 상세 정보가 자동 제공되는 '디지털 유통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6로 독일 폴크스바겐 '파사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등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솔루션도 시연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헬스 솔루션, 강력한 스마트폰 보안솔루션인 '녹스(KNOX)'를 이용한 B2B 보안 솔루션도 소개됐다. 삼성전자 최고마케팅 책임자(CMO) 홍원표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업 분야에 IoT를 적용하면 생산성·수익성 뿐만 아니라 고객가치 역시 대폭 높일 수 있다"면서 "IoT 확산을 위해서는 플랫폼 간 호환성 확보, 급증하는 데이터 분석, 보안 등 세 가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B2B 브랜드 'SAMSUNG BUSINESS'를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를 현실화할 기술, 역량을 갖춘 진정한 사업 협력자로서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B2B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신뢰를 받는 동반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3-17 09:4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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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가격·성능분석 하드웨어↑ 배터리↓

삼성전자 갤럭시S6 가격·성능분석 하드웨어↑ 배터리↓ 외신, 전작 갤럭시S5보다 배터리 성능 퇴보 다음 달 전 세계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의 일체형 배터리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최근 모바일 기기 전문 리뷰 매체인 GSM아레나와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들은 제품 심층 리뷰와 가격 등을 공개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GSM아레나가 갤럭시S6에 대한 리뷰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Antutu를 포함한 각종 벤치프로그램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으며 최고의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일체형 배터리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제품 테스트 결과 배터리 부분에서 갤럭시S6는 전작 갤럭시S5보다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가다. 갤럭시S6는 3G 음성통화 17시간 29분, 웹 브라우징 8시간 44분, 비디오 플레이 10시간 24분으로 측정됐다. 반면 갤럭시S5는 3G 통화시간은 약 21시간 20분, 웹브라우징 9시간 36분, 동영상 플레이 시간 11시간 05분으로 기록됐다. 이는 갤럭시S6 배터리는 전작인 갤럭시S5의 2800mAh보다 줄어든 2550mAh를 채용해 용량을 줄어들었다. 또 경쟁 제품인 아이폰6와 비교했을때 통화시간, 비디오 재생시간은 길었지만 웹브라우징 시간이 짧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64시간이라는 배터리 시간도 짧은 시간은 아니다. 측정방식과 사용패턴에 따라 수치는 변할 수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과 경쟁에서 사용자들로 부터 장점으로 평가받았던 배터리 교체방식이 바뀌면서 그동안 교체형 배터리를 선호하던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서울 테크노마트 인근 대리점 관계자는 "최근 매장에서 갤럭시S6·엣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일체형 배터리라는 이야기를 하면 고개를 갸웃한다"며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 이동한 소비자 대부분이 배터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폰아레나는 15일 언리미트테이크닷컴을 통해 유추된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지역 갤럭시S6·엣지 판매가격표를 입수해 공개했다. 중동지역의 경우 기본 32GB급이 각각 83만원, 9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용량(32GB,64GB,128GB)에 따라 갤럭시S6는 699~806달러(79만~91만원), 갤럭시S6 엣지는 846~1043달러(95만~116만원)선 이다.

2015-03-17 09:2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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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담긴 기술 신규 TV CF서 공개

삼성전자가 미세 정온 기술을 알리기 위해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신규 TV CF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TV CF에서 혁신적인 미세 정온 기술로 '팜 투 테이블 프레쉬니스'를 구현하는 '셰프컬렉션'의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일주일 이상 전국에서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과정을 촬영했다고 16일 밝혔다. CF는 제주도 흑우, 지리산 꽃송이버섯, 남해 볼락 등 산지에서 느낄 수 있는 재료의 신선함을 가정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셰프컬렉션'과 일반 냉장고의 냉장실 온도 변화 차이를 그래프로 보여줘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갓 따온 식재료의 신선함을 지키는 '셰프컬렉션'의 핵심기능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셰프컬렉션은 세계 최고 권위의 셰프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혁신적 냉장기술과 차별적인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다. 지난 2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2015년형 '셰프컬렉션' 7종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신선한 식재료를 엄선하는 것만큼 그 신선함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TV CF를 통해 미세 정온 유지 기술로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해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셰프컬렉션'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3-16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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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 중국발 미세먼지·황사 막아라…'한경희 홈케어 서비스' 론칭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면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집안의 모든 공간과 가전을 살균청소해주는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는 ▶이사/입주/대청소 시 홈 클리닝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비데 등 11개 가전 클리닝 ▶새집증후군 방지, 매트리스 집먼지진드기 제거 등 스페셜 클리닝으로 구성되어 가정 내 건강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들을 케어하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다. 한경희 홈케어의 홈 클리닝은 한 팀이 하루에 한 주택 서비스를 원칙으로 해 이사는 물론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대해서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매니저'는 숙련된 청소/정리 전문가로 구성돼 조명기구까지 분해해서 꼼꼼하게 청소하며 렌지 후드, 환풍기, 방충망 등 모든 공간의 오염 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스팀으로 살균 소독해 안전하고 청결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가전 클리닝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제습기 등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11개 가전에 대한 서비스로 구성됐다. 가전 A/S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로 구성된 '행복 매니저'가 가전을 분해해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벽하게 클리닝하고 각 가전의 구조와 사용환경에 최적화 된 케어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에어컨은 제조사인 삼성, LG의 서비스 가이드라인에 맞춰 배선 점검 및 완전 분리 후 필터, 드레인판, 열교환기, 터보팬 등 모든 부분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완벽하게 건조시키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는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싱크대, 렌지 후드 등 에 고착된 묵은때를 벗겨주는 '베이킹소다', 살균력이 있는 '식초'를 사용하는 친환경 케어 방식을 적용한다. 클리너, 살균제, 향균제 등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했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피부 무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고객 100% 만족 서비스'로 에어컨 바람세기 변화, 매트리스 청소 시 침구 청소기에 모아진 먼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 후에는 시운전과 고객 검수를 통해 최고의 만족감을 드릴 계획이다.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고 1억 원까지 보상 가능한 배상책임보험도 가입되어 있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황사, 미세먼지의 위협으로 전문화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커져 집안의 모든 공간과 가전에 대한 살균청소 서비스를 보여드리고자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온 만큼 이번에도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가정 환경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15-03-16 10:43: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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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LG G플렉스2 써봤더니, 그립감 '굿'·발열 '배드'

[리뷰] LG G플렉스2 써봤더니, 그립감 '굿'·발열 '배드' 부제: 나노 유심 슬롯과 마이크로SD 메모리 등 확장성 '장점' LG전자의 커브드 폰 'G플렉스2'를 일주일 가량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제품을 건네 받았을 때 가장 테스트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그립감과 동영상, 발열여부다. 우선 그립감은 오목한 손바닥 모양과 비슷해 안정적으로 손에 쥘 수 있다. 물론 한 손에 쥐기엔 애매한 크기다. 그러나 무엇보다 만족했던 부분은 제품이 휘어있어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몸의 곡선에 맞다. 평평한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었을때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또 제품을 가로로 눕혀 휘어진 화면으로 동영상을 재생했을때 몰입감도 좋았다. 휘어져있는 화면이 반사광을 확실히 줄여준다. 빛을 피해 각도를 조절할 필요 없이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셀카족을 위해 '제스처 샷'(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자동 촬영되는 기능)의 기능은 강화시켰다. 셀카봉을 이용한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거리를 1.5m까지 늘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제품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해 메모리 확장이 안되는 반면 G플렉스2는 뒷커버를 열 수 있도록 설계해 배터리는 일체형이지만 나노 유심 슬롯과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아이폰과 비교했을때 안드로이드 폰의 장점으로 꼽혔던 DMB기능이다. 휘어진 몸체를 완성하기 위해 DMB안테나를 제외시켰다. 때문에 G플렉스2는 별도의 이어폰이나 안테나를 연결해야 DMB시청을 할 수 있다. LG전자가 G플렉스2 출시와 함께 논란이 됐던 부분은 바로 발열논란이다. 당시 G플렉스2에 적용된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10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스마트폰 온도 측정 앱 'CPU TEMP'와 액션 RPG '블러드&글로리:불멸'을 설치했다. 평상시 라이트하게 사용할 경우 32~35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게임을 실행하자 30분만에 온도는 42도 까지 상승했다. 손가락 끝이 조금 뜨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G플렉스2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언급된 와이파이 끊김 현상도 발생했다. 안정적인 와이파이 수신 상태에서 게임중 '네트워크 에러 발생'이라는 알림창이 나타나기도 했다. 커브드 기술을 적용해 그립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지만 DMB안테나를 제외시킨 점과 발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G플렉스2 스펙. ▲AP: 퀄컴 스냅드래곤 801(2.0GHz 옥타코어 64비트) ▲디스플레이: 5.5인치 풀HD (1920x1080, 403ppi) ▲카메라: 전면 1300만 화소, 후면 210만 화소 ▲메모리: 2GB LPDDR4 램, 32GB(마이크로SD 슬롯 지원, 2TB까지 확장 가능)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5.0.0 롤리팝 ▲네트워크: 광대역 LTE-A·3밴드 LTE-A ▲배터리: 3000mAh(일체형)

2015-03-16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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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 저가폰 시장 공략 쉽지않아…인도·중국·베트남 점유율 낮아져

삼성전자가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의 저가폰 시장 공략에 뚜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보급형 모델 3인방 갤럭시A, J, E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현지 업체에 밀려 2위에 그쳤다. 뿐만아니라 베트남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15일 글로벌시장조사기관 IDC가 베트남 내 휴대전화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2870만대가 팔려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은 1160만대로 57% 늘어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올해는 피처폰을 제치고 50%를 넘을 전망이다.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베트남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2년 54%에서 2013년 38%, 2014년 26%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저가폰 공세가 커지고 있어 마케팅 대응책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저가 제품을 타깃으로 시장 점유율을 2013년 16%에서 2014년 24%로 끌어올렸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오포(OPPO)'는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을 1%에서 8%로 높였다. 대만 기업 에이수스의 스마트폰 젠폰은 2013년엔 베트남에서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지난해 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올해 저가폰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보레 땀 타잉 IDC 베트남 시장분석가는 베트남 영자신문 사이공타임스를 통해 "현재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의 60%가량이 대당 150달러(17만원) 이하"라며 "저가폰이 휴대전화 시장의 빠른 성장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2015-03-15 18:4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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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라질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라인업 다각화

LG전자가 브라질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3일 브라질 상파울루 보르본 이비라푸에라 호텔에서 2015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브라질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5'에서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 TV를 비롯해 가전, 스마트 기기 등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울트라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 TV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초고화질 TV 라인업을 전년대비 50% 확대해 브라질 TV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브라질 시장에 3개 시리즈 4종의 올레드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수준으로 77/65/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LG전자는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보다 색재현율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이를 포함해 42~10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울트라HD TV를 브라질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를 TV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중남미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스포츠 특화기능도 선보였다. 이 기능은 ▲실제 축구장을 옮겨 놓은 듯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하는 '축구전용 AV모드' ▲주요 경기를 쉽고 편리하게 저장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응원 소리와 폭죽 영상을 제공하는 '응원모드' 등이다. 특히 '타임머신 기능' 사용 시, TV에 외장하드를 연결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USB메모리만 꼽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현지 최대 용량인 '16kg 드럼세탁기',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 '4도어 냉장고' 등 생활가전, 'G 플렉스2', 'LG 워치 어베인' 등 스마트 기기, '엑스 붐 프로' 등 오디오 제품군도 대거 전시했다. 변창범 LG전자 브라질 법인장 전무는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 TV 라인업으로 브라질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3-15 14:25: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