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6일 소음과 진동을 줄인 프리미엄급 디오스 와인셀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기존 제품보다 5㏈을 줄여 도서관에 있을 때보다 소음이 낮은 33㏈ 수준이다. 컴프레서가 달린 와인셀러 중 국내에서 가장 조용하다.

와인을 산화시키는 원인인 진동 역시 국내 최저 수준인 1.0gal(중력가속도 단위)로 낮췄다.

와인 종류에 따라 상·하칸 온도를 달리 설정할 수 있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용도로 구분할 수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3중 유리 도어로 빛에 의해 와인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준다. LED 디스플레이는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표시해준다.

출하 가격은 43, 71, 85병을 보관할 수 있는 모델이 각각 125만, 165만, 205만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소음과 진동을 줄인 와인셀러로 국내 프리미엄 와인셀러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