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갤럭시 S6와 S6 엣지의 예약 취소 현상이 대만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갤럭시S6 예약 구매자 6명 중 1명은 구매 취소하고 있다는 질문에 삼성전자 측은 "대부분 국가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프리오더 상황이 다르다"며 "갤럭시S5 보다 시장 반응은 좋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일부 대리점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구매 취소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의 경우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영향이 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