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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옵티스 회장 "팬택 해외진출 상징 기업으로 재도약시킬 것"

변양균 옵티스 회장 "팬택 해외진출 상징 기업으로 재도약시킬 것"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팬택이 마침내 본격적인 회생의 길을 밟게 됐다. 통신장비 회사 쏠리드와 광학기기 제조 중견기업 옵티스가 이끄는 컨소시움이 팬택과 매각주각사인 삼정회계법인과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17일 체결했다. 팬택 인수를 지휘하는 변양균 옵티스 회장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쏠리드와 옵티스가 세계적 휴대폰 제조 기술과 경험을 갖춘 팬택을 인수해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팬택을 고용과 수출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해외진출의 상징 기업으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움은 24년간 축적된 팬택의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발판으로 여타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팬택의 미래를 확보해 나갈 전략이다. 쏠리드는 "그간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통신장비시장 진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투자결정은 쏠리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옵티스는 팬택 인수 참여로 "주력 품목인 광디스크 저장장치(ODD)와 자회사인 TSST(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로지)의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네트워크 사업 등을 팬택의 휴대폰과 결합해서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6일 양해각서를 맺고 한달여간 실사를 거쳐 이날 본계약을 체결한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움은 팬택의 회생계획안을 조만간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 등 최종 인가 절차를 거쳐서 9월 초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2015-07-17 20:16:14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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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브라이언 토드 미주법인 영업총괄 부사장 영입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부라이텍(대표이사 이재형 부회장)은 미국 산업조명 전문회사인 다이어라이트에서 영업 부사장을 지낸 브라이언 토드를 미주법인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이언 토드는 산업용 LED조명 전문기업인 다이어라이트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영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2002년 당시 LED조명을 신규사업으로 도입한 후, 당시 2백만달러에 그쳤던 LED조명 매출을 2012년 7천만달러로 성장시킴으로 다이어라이트를 산업용 LED조명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다이어라이트의 산업용 LED조명의 매출비중은 40%를 넘는다. 동부라이텍은 올해 1월, 미국시장을 겨냥하여 동작감지 센서가 적용된 루미다스 주차장등과 정유, 화학공장 등의 위험지역에 설치되는 루미다스 방폭등을 출시하여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기존 형광등(T5HO)을 사용하는 고천장등을 LED조명으로 대체하는 루미다스 리니어 하이베이를 출시하여, 산업용 제품 라인업을 보강하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특히 미주 산업용 LED조명 시장에 정통한 브라이언 토드를 영입함으로써 외국회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여, 미국에서 매출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Top 10 전문 조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동부라이텍은 지난달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투자유치에 성공하였고, 이달에는 2011년 동부하이텍으로부터 차입한 35억에 대해서 만기연장에 합의하는 등 사업확대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였다. 또 중국 옌타이법인에 LED조명 생산라인을 신설 가동하여 일본향 LED조명 양산을 시작하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07-17 18:3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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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이스라엘 상공서 드론 촬영 성공

'G4', 이스라엘 상공서 드론 촬영 성공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지난달 이스라엘 경제·산업 중심지인 지중해 연안 항구도시 텔아비브에서 'LG G4' 출시기념으로 드론 공중촬영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G4'를 드론에 장착해 17시간동안 100m 상공에서 텔아비브의 자연, 도심지, 야경 등 곳곳을 촬영했다. 이스라엘 현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한 대로 도시 명소를 선명하게 담아낸 촬영 영상에 열광적인 반응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LG전자 이스라엘 페이스북 내 영상 조회수는 현재 5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이러한 효과로 이스라엘에서의 'G4' 판매도 전작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 촬영은 장비의 특성상 진동이 심하고, 피사체와 원거리에서 장시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보통 특수 카메라가 사용된다. 'G4'는 △전작 대비 40% 커진 이미지 센서와 F1.8 조리개 값을 탑재한 카메라 렌즈 △카메라의 흔들림을 좌우상하 최대 2도까지 보정해주는 OIS 2.0(손떨림보정기능) △세계최초로 적외선(IR)과 가시광선(RGB)을 모두 감지해 생생한 색감을 표현하는 컬러 스펙트럼 센서 △3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해 어려운 촬영조건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에도 'G4' 출시 사전행사로 호주 시드니 상공에서 드론 촬영에 성공해, 주요 매체와 거래선,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글로벌 각국의 특성을 살린 이색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G4'가 제공하는 '훌륭한 비주얼 경험'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7-17 12:29:5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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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물산 소액주주연대 "삼성물산 자유당시절 부정선거 보다 더 해"

[속보] 삼성물산 소액주주연대 "삼성물산 자유당시절 부정선거 보다 더 해"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만명에 가까운 삼성물산 직원들이 직장에 찾아와 위임장을 써달라며 수박과 화장품세트를 돌리는 등 과거 자유당시절 부정선거 보다 더하다.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불안해서 위임장 써주거나 무서워 써줬다. 21세기 이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한국의 유대 정서에 대해 해외언론과 해외주주들은 우려를 표시한다. 이병철 회장부터 쌓아온 삼성의 평판은 한달간 무너졌다." 17일 오전 9시45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소액주주연대 대표로 참석한 한 주주는 이 같은 발언을 했다. 현장의 분위기는 험악하다. 소액주주들은 마이크를 달라고 강력히 호소하는 등 아수라장이 따로없다. 주주들은 제 의견을 들어달라고 호소하는 등 이 시간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진행을 맡았다. 주총을 시작하면서 한 주주는 "합병을 찬성해 합병 삼성물산의 주주가 되자"고 발언했다. 이어 반대를 하는주주측 법률대리인 고창현 변호사는 "대다수의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면서 불공정하게 지배주주에 우선권을 주는 것은 불공정하고, 이대로 승인되어서는 안된다. 7~8조 되는 순자산가치가 제일모직 주주들에게 넘어가게된다. 글로벌 자문기관들이 모두 합병을 반대해왔다. 이 주총장에서도 무리하게 합병안을 찬성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엘리엇 등은 합병을 반대해왔다. 삼성물산 이사진이 무리하게 헐값에 제일모직 주주들에게 넘기려는 것은 숨겨진 의도가 있다. 주주들의 결정으로 결과가 바뀔수 있다. 소중한 지분을 마지막으로 지킬 수 있는 장소이다."고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이 넘어서야 임시 주주총회를 개회했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에서 주총을 열었지만 장소가 협소해 4층으로 주주들이 이동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찬반 대립은 첨예하게 이뤄지고 있다. 합병안이 통과되려면 주주 출석률이 70%일 때 46.7%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출석률이 80%이면 53.4%가 필요하고, 90%일 때 60%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합병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예정일은 9월 1일이다. 합병 이후 명칭은 '삼성물산'을 쓰기로 했다.

2015-07-17 10:14:53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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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물산 주총장 아수라장 "대다수 주주이익 침해", "삼성 최고 집행부 책임"

[속보] 삼성물산 주주 "대다수 주주이익 침해", "삼성 최고 집행부 책임"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삼성그룹 집행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집행부에서 충분한 검토가 없었다." 17일 오전 9시45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참석한 주주들의 이 같은 비난이 잇따르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 시각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주주들에게 합병 찬성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최 사장은 거듭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인해 빠른 합병만이 회사가 성장하는 길이라고 소액주주들에게 호소했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진행을 맡았다. 주총을 시작하면서 한 주주는 "합병을 찬성해 합병 삼성물산의 주주가 되자"고 발언했다. 이어 반대를 하는주주측 법률대리인 고창현 변호사는 "대다수의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면서 불공정하게 지배주주에 우선권을 주는 것은 불공정하고, 이대로 승인되어서는 안된다. 7~8조 되는 순자산가치가 제일모직 주주들에게 넘어가게된다. 글로벌 자문기관들이 모두 합병을 반대해왔다. 이 주총장에서도 무리하게 합병안을 찬성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엘리엇 등은 합병을 반대해왔다. 삼성물산 이사진이 무리하게 헐값에 제일모직 주주들에게 넘기려는 것은 숨겨진 의도가 있다. 주주들의 결정으로 결과가 바뀔수 있다. 소중한 지분을 마지막으로 지킬 수 있는 장소이다."고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이 넘어서야 임시 주주총회를 개회했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에서 주총을 열었지만 장소가 협소해 4층으로 주주들이 이동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찬반 대립은 첨예하게 이뤄지고 있다. 합병안이 통과되려면 주주 출석률이 70%일 때 46.7%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출석률이 80%이면 53.4%가 필요하고, 90%일 때 60%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합병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예정일은 9월 1일이다. 합병 이후 명칭은 '삼성물산'을 쓰기로 했다.

2015-07-17 10:01:58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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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가격 끝없는 추락…삼성·LG디스플레이 수익 먹구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치킨게임'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LCD 패널 가격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늘리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그 중심에는 중국 LCD 패널 제조업체 증가가 한 몫하고 있다. 때문에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수익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6일 디지털 가전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TV와 PC에 사용되는 LCD패널 가격은 연초와 비교하면 각각 10% 이상 내린 상태이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LCD패널 가격도 약세다. 일부 품목에서는 패널 제조업체들이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TV용으로 거래량이 많은 32인치 오픈셀 (백라이트 등을 포함하지 않은 반제품)이 크게 하락해 6월 공급분의 대량 거래선 가격은 장당 84달러 전후다. 이는 연초에 비해 11달러(12%)가 내린 것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32인치 오픈셀의 경우, 중국의 LCD 패널 제조업체로부터 공급이 늘어난 탓에 4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신흥국에서는 텔레비전의 가격이 상승해 판매가 부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32인치에 비해 하락 속도가 완만하지만 50인치 이상 대형 패널과 고화질을 자랑하는'4K 텔레비전'의 LCD패널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55인치 제품은 연초 대비 8% 정도 떨어졌다. PC용 LCD패널은 지난해 가을부터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지표가 되는 노트북용 15.6인치의 6월 대량 거래선 가격은 전월 대비 1.3 달러 내린 장당 34.2달러 전후였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5월 일본의 노트북 출하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51만5000대로 극도로 수요가 부진한 상태였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XP' 지원을 종료하면서 PC 교체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했지만 이후 수요는 침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LCD 산업은 거대한 내수 시장과 함께 가전 하향 정책(가전제품 구매 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예외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LCD 패널 공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동될 경우 시장 전망은 결코 밝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용 LCD패널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성장률 둔화로 타격을 받고 있다. 5인치 풀HD 패널은 연초에 비해 20% 저렴한 장당 1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15-07-16 19:3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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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대 최고 성능 갖춘 아이팟 터치 출시…'디자인·카메라·그래픽' 성능 향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애플이 3년 만에 아이팟 터치 신제품을 공개했다. 디자인과 카메라, 그래픽 처리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제6세대 아이팟 터치를 공개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플래시 메모리 저장용량에 따라 16GB 모델 199달러, 32GB 모델 249달러, 64GB 모델 299달러, 128GB 모델 399달러다. 이 중 128GB 모델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팟 터치 128GB 모델이 나온 것은 제 6세대가 처음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블루, 골드, 핑크, 실버 등 5가지 정식 버전 색상과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한 특별판인 '프로덕트 레드' 등 6가지다. 제6세대 아이팟 터치는 그래픽 성능이 제5세대 A5 칩의 약 10배인 64비트 A8 프로세서와 함께 M8 모션 보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 접속 속도도 3배 빨라졌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 제품의 화면 크기는 4인치, 화소 수는 1136×640으로 제5세대와 똑같다. 높이는 123.4㎜, 너비는 58.6㎜, 두께는 6.1㎜이며 무게는 88g이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조리개 f/2.4인 '아이사이트 카메라'이며, 전면 카메라는 120만화소에 조리개 f/2.2인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다. 운영체제는 iOS 8이다. 애플은 2001년에 아이팟을 처음 내놓았으며, 아이폰을 내놓은 지 2개월여 후인 2007년 9월 초에 아이팟 터치 제1세대를 내놨다. 아이팟은 2000년대 초반과 중반에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음악 플레이어 시장을 선도했으나, 아이폰이 나오면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아이팟 판매 대수는 아이폰 출시 직후인 애플의 2008 회계연도에 5천500만대로 최고치에 이르렀으나, 2014 회계연도에는 1400만 대로 감소했다. 애플은 2014 회계연도에 1억6900만 대의 아이폰을 팔았다. 애플의 회계연도는 매년 9월 마지막 토요일에 끝난다. 이처럼 아이팟의 판매가 줄어들었음에도, 애플이 아이팟 터치를 계속 내놓고 있는 것은 '미래의 아이폰·아이패드·맥 고객'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가족 중 한 명이 콘텐츠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면 다른 가족 구성원(최대 6명)이 이를 무료로 함께 쓸 수 있는 공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내놓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에도 가족 회원 가입 옵션을 넣었다. 아이팟 터치를 이용하는 미성년자는 본인이 콘텐츠를 구입할 능력이 없더라도 보호자의 감독 하에 이런 서비스를 쓸 수 있다.

2015-07-16 17:0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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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개최…미래 인재 발굴한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개최…미래 인재 발굴한다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Junior Software Cup)'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응모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교사들은 소프트웨어 개발계획서와 프로토타입을 다음달 17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www.juniorswcup.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초(4학년 이상)·중·고 학생이라면 개인(1인) 또는 팀(2-3인)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부문은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나누어져 있다. 개발 환경, 개발 언어, 제출 형태에는 제한이 없다. 삼성전자는 9월 중 예선 60팀을 선발해 소프트웨어 특강과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하는 '부트캠프(Boot Camp)'를 열고, 온라인 투표를 거쳐 11월 13일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상 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총 5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과 상용화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 전원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초대돼 수상작에 대한 발표와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2015-07-16 12: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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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업계 최초 대형 패널 누적 생산량 15억대 돌파

LGD, 업계 최초 대형 패널 누적 생산량 15억대 돌파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는 세계 최초로 대형 LCD와 OLED 디스플레이 생산 누적 15억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995년 8월 처음으로 대형 LCD 패널을 생산한 이래 19년 11개월만에 달성하고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달성한 실적이다. 15억대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대략 2억 3679만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53배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의 이러한 기록은 적기 투자에 의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 확보,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강화, 그리고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치밀한 시장 분석과 예측을 통한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적기 투자 전략을 강조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3조원 안팎의 시설투자를 집행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월 6만장 규모(유리원판 투입 기준)로 양산을 시작한 중국 광저우 8세대 패널 공장을 올해 상반기 월 9만장으로 확대했으며, 내년 말까지 12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또 올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대형 OLED 생산라인인 파주 E4 공장도 연말까지 월 2만 6000장으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패널 생산능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경제위기와 불황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인 적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해 왔으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시장을 선보여 왔다"며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대형 15억대 생산이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앞으로도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영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꾸준하게 좋은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7-16 11:35:21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