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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옵티스 회장 "팬택 해외진출 상징 기업으로 재도약시킬 것"

변양균 옵티스 회장 "팬택 해외진출 상징 기업으로 재도약시킬 것"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팬택이 마침내 본격적인 회생의 길을 밟게 됐다.

통신장비 회사 쏠리드와 광학기기 제조 중견기업 옵티스가 이끄는 컨소시움이 팬택과 매각주각사인 삼정회계법인과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17일 체결했다.

팬택 인수를 지휘하는 변양균 옵티스 회장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쏠리드와 옵티스가 세계적 휴대폰 제조 기술과 경험을 갖춘 팬택을 인수해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팬택을 고용과 수출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해외진출의 상징 기업으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움은 24년간 축적된 팬택의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발판으로 여타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팬택의 미래를 확보해 나갈 전략이다.

쏠리드는 "그간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통신장비시장 진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투자결정은 쏠리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옵티스는 팬택 인수 참여로 "주력 품목인 광디스크 저장장치(ODD)와 자회사인 TSST(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로지)의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네트워크 사업 등을 팬택의 휴대폰과 결합해서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6일 양해각서를 맺고 한달여간 실사를 거쳐 이날 본계약을 체결한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움은 팬택의 회생계획안을 조만간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 등 최종 인가 절차를 거쳐서 9월 초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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