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서울대서 캠퍼스 에너지 독립 실현 앞장
LS산전, 서울대서 캠퍼스 에너지 독립 실현 앞장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S산전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성낙인 서울대 총장,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식이 열렸다. LS산전은 기초전력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산학연 21개 기관과 함께 2019년까지 총 183억원(국비 120억, 민간63억)을 투입,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마이크로그리드 운영시스템 ▲빅 데이터 분석 ▲수요반응 ▲에너지 절감기술 ▲소비행태 개선을 적용, 에너지 절감은 물론 외부전원 차단에도 독립운전이 가능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개발함은 물론 체계적 실증을 통한 사업화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캠퍼스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 및 분산전원, 전기에너지저장장치(EES)를 적용, 외부 전력 공급 차단 시에도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공급·운영할 수 있다. 또한 병원, 연구동, 기숙사 등 각 건물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건물의 온도, 습도, 환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사용자에게 에너지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 자율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