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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 소식 실내 공기 지켜라…신일산업 파워 제습기·서큘레이터 주목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소식이 이어지면서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가 80~90퍼센트까지 오르기 때문에 세균번식이 왕성해진다. 여기에 실내에서 마르는 빨래 냄새, 습기 가득한 음식물 쓰레기 악취도 심각해진다. 때문에 지난해 마른 장마 영향으로 관심이 줄어든 제습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일산업은 여름철 장마를 전후로 실내 공기질 관리와 파워 제습이 가능한 제습기와 서큘레이터가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기 중의 높은 습도를 말끔하게 제거해 빠른 시간 내 기분 좋은 보송함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일산업의 제습기는 초저소음 운전 기능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한 여름 밤에도 방해 받지 않고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공지능 제습으로 주위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건조 키트가 내장돼 빨래, 옷장, 신발 등 각 아이템별로 효과적인 건조가 가능하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알뜰하게 전기 효율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기본, 대한 아토피협회가 추천한 건강한 제습기로 아이의 피부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서큘레이터 역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내 공기 관리 가전 중 하나다. 신일산업의 서큘레이터는 일반 선풍기와는 달리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를 집중시킨 제품으로 여름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제품이다. 고속의 직진성 바람을 먼거리까지 전달시키고 3단계로 풍량을 조절해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공기순환에 필요한 공기량을 조절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서큘레이터 헤드는 각도조절이 가능해 공기의 엉킴 없이 공간 전체에 공기를 균등하고 효율적으로 순환시켜 준다.

2015-07-08 16:19: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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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 확대…인덕대 이어 한양대 적용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가 대학 시설에 특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초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인덕대에 PAC 무선 제어시스템과 초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한 데 이어 이달 중 한양대에도 PAC 무선 제어시스템을 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12년 신라대학교, 14년 마산대학교에 '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친환경 초고효율 시스템에어컨 및 LED 조명 등을 공급해 '그린 캠퍼스'를 조성했다. 'PAC 무선 제어시스템'은 통신 기능이 없는 다양한 종류의 에어컨을 네트워크로 묶어서 관리하는 대학 맞춤형 솔루션이다. 시스템에어컨보다는 강의장 별로 개별 에어컨을 많이 설치한 대학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개별 난방기기에 무선 통신 모듈을 탑재함으로써 중앙에서 일괄 통제, 관리가 가능해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는 지난 10년간의 LG 인버터 기술력을 총집결시킨 초고효율 제품이다. 초고속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전 모델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의 시스템보일러는 냉방 시 '멀티브이 슈퍼4'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온수를 공급한다. 가스보일러 대비 연간 38% 이상 운전비를 절감할 수 있어, 대규모의 기숙사 및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대학의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여 준다. LG전자 고유의 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LG 비컨(BECON)'은 '그린 캠퍼스'의 또 다른 원동력이다. 'LG 비컨'은 대학 내 각 공간의 냉난방 기기와 조명 기기 등의 현황을 통합 모니터로 제공한다. 또 해당 기기를 자동으로 점검 및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제안한다. 올해 1월부터 전국 14개 대학이 의무적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 대상에 포함되는 등 국내 대학의 에너지 절감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신라대학교의 경우 LG전자의 초고효율 제품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이후 에너지 사용량을 연간 약 10.4% 절감했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업부장(전무)는 "최고 효율의 시스템에어컨 제품과 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통해 대학 및 대형 빌딩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사업을 주도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7-08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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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UHD TV 슈퍼 보상 판매 실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TV 9년 연속 세계 1위 기념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55형 이상 SUHD TV(10개 모델) 혹은 55형 이상 UHD TV(JU6900, JU7000, JU7500시리즈, 10개 모델)을 구매하고 LCD·PDP·LED·프로젝션 TV 등 구형 평판TV를 반납하는 고객은 30만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대리점 등 전속 판매점에서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S포인트'를 30만 포인트 제공하며, 다른 할인 혜택에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반납하는 TV는 브랜드·제조일자·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이 가능하고 신규 구매한 TV의 배송 및 설치 시점에 구형 TV를 반납하면 된다. 삼성전자가 20개 모델에 걸친 대규모 TV 보상판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상판매를 계기로 SUHD TV의 대중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최저 200만원대의 SUHD TV인 JS7200 모델 3종(50, 55, 60형)을 출시하며 SUHD TV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천경율 삼성전자 한국총괄 TV마케팅그룹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제품 TV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이번 삼성전자의 보상판매 행사가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삼성 SUHD·UHD TV가 제공하는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TV 보상판매는 전국의 디지털프라자·주요 백화점·하이마트·전자랜드 등 대형가전매장에서 진행된다.

2015-07-08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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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위해 3년간 4천억원 투자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SK하이닉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그룹의 지원 아래 지난 5월부터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중인 '특별 안전 점검단'을 주축으로 다각적인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안전보건 관련 투자를 늘린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사업장을 기준으로 123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이를 매년 10%씩 늘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총 4070억 원의 재원을 안전관리 및 시설 강화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인력도 추가로 채용한다. 현재 40명 수준인 안전관련 전공 인력을 2016년까지 80명 수준으로 두 배 가량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로 채용한 인원 중 일부는 SHE(Safety·Health·Environment) 관리 실태 점검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되는 'SHE감사조직'에 배치되어, 보다 전문적인 상시 안전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협력사 안전관리 향상 작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안전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 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킴은 물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15-07-08 10:08:15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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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아시아지역 아동에 학용품 지원

SK네트웍스, 아시아지역 아동에 학용품 지원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종훈)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와 함께 네팔 지진 피해지역 및 아시아 저개발 국가 빈곤 아동들에게 '드림 패키지'를 전달한다. SK네트웍스는 7일 동남아 국가의 열악한 학습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패키지'를 시행키로 하고, 사내 구성원들이 드림주머니 색칠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드림 패키지는 SK네트웍스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사내 구성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드림 주머니에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로부터 구입한 10여종의 학용품들이 담기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와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유네스코와 협력을 통해 1400개의 드림 패키지를 제작, 더 많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드림 패키지를 전달키로 했다. 이번달 베트남을 시작으로 SK네트웍스가 진출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지난 4월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등 6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드림 패키지가 단순한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과 글로벌 사회 속에서 의미를 더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네팔 지역 돕기와 같은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갈 것"이라며 "국내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는 동시에, 우리회사가 진출한 세계 각국 속에서도 구성원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7-07 19:20:3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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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 충전 중 폭발…자동 과충전 방지 회로 고장 가능성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이폰6 플러스 폭발사고'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가 충전 중 폭발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의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애플 데일리는 쩡인취안이란 여성이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을 충전하던 중 갑자기 폭발을 일으켰다고 7일 보도했다. 애플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충전기 등 모든 액세서리는 애플의 정품이었으며 새벽 1시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해 침대 옆 책상 위에 놓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었으나 아침 8시 쯤 큰 폭발음에 놀라 깨어났다. 놀라서 잠에서 깨었을 때 아이폰6 플러스에 불이 붙어 타고 있었으며 급히 베개로 불을 끌 수 있어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뒷면 커버와 보호 케이스는 완전히 녹아내린 상태였다. 쩡인취안이 아이폰6 플러스 충전을 위해 사용한 것은 아이패드용 2.5A 케이블로 아이폰용 1A(암페어)와는 용량에 차이기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애플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충전 케이블은 호환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정품이 아니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홍콩 과기대 기계공학과 로 콕쿵 교수는 "기기의 폭발이 과충전 또는 회로 단절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자동 과충전 방지 회로가 고장을 일으킴으로써 계속 충전이 이뤄지면서 과열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15-07-07 18:1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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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 PC사양 비교적 높아…용산 조립PC업체 기대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메이플스토리2 사양에 대한 문의 늘어나' 넥슨의 캐주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가 흥행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PC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오후 7시부터 서비스되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는 2003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보다 고사양을 요구한다. '메이플스토리2'의 경우 전작과는 달리 3D 그래픽에 쿼터뷰 방식이 적용돼 보다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 움직임도 정교해졌으며 스토리도 더욱 풍부해졌다. 또 게이머 취향에 따라 게임 캐릭터의 의상이나 집 등도 직접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다. 때문에 '메이플스토리2'를 원활하게 즐기려면 어느정도 하드웨어 사양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메이플스토리2' 최소 사양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8GB HDD 공간, 3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S250, 지포스 980GTX, AMD 라데온 HD3870 그래픽 카드와 윈도우 XP 등이 요구된다. 넥슨이 제안한 '메이플스토리2'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8GB HDD 공간, 4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 650, AMD 라데온 HD6770 그래픽 카드와 윈도우 7 등이 필요하다. 용산 전자상가 조립PC 매장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2의 사양이 예상보다 높다"며 "최근 해당 게임 사양에 대한 부품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메이플스토리2 맞춤 조립PC는 시장 반응을 보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8:0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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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윤부근·권오현, 2분기 표정 엇갈린 삼성전자 '삼두마차'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의 사업을 전방에서 진두지휘하는 '삼두마차' 신종균 사장과 윤부근 사장, 권오현 부회장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2분기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나온 가운데 각 사업부별 성적의 윤곽이 드러나면서다. 삼성전자는 7일 매출액 48조원과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의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5조9800억원) 대비 15.38%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7조1900억원)보다는 4.03%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분기(47조1200억원)보다 1.87% 증가했으나 지난해 동기(52조3500억원)와 비교하면 8.31% 줄었다.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갤럭시 S6 효과'였다. 지난 4월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 S6가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영업이익이 8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까지 나왔다. 출시 초기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미스터 갤럭시' 신 사장도 판매 목표 '7000만대'를 언급하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뚜껑이 열리자 갤럭시 S6가 삼성전자 실적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분기 신 사장이 이끄는 IM(IT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분기(2조7400억원)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갤럭시 S6 효과'가 미미했다는 의미다. 업계는 갤럭시 S6의 판매가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후 갤럭시 S6엣지의 수요가 강했으나 곡면 디스플레이 수율문제가 불거졌고, 수요예측 실패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갤럭시 S6와 S6의 시너지도 효과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IM 부문은 갤럭시S6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돌아 매출액과 수익성이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다음 분기 실적 전망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갤럭시A·갤럭시J·갤럭시E 등 중저가 스마트폰 역시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샤오미 등 경쟁업체에 밀리는 등 IM부문의 제품 경쟁력과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윤 사장이 수장으로 있는 CE(소비자가전) 부문은 일단 급한 불을 껐다는 평가다. 1분기 1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흑자전환(약 2500억원)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분기 전망을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유럽 및 신흥시장의 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권 부회장이 지휘하는 DS(부품) 부문은 이번에도 든든한 허리역할을 하며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끌었다.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4분기(2조7000억원), 올해 1분기(2조9300억원)에 이어 2분기에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PC D램 가격 하락에도 전체 메모리 반도체가 호조세를 이어간 데다 V낸드 수익성도 큰 폭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DP(디스플레이) 부문은 1분기(5200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2015-07-07 17:38:07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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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메르스 극복 동참…'지역농가' '협력사' 챙기기 나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사회·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후유증을 조기에 치유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여름을 맞아 수박 1560통, 2000만원어치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또 메르스와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는 구미지역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작업을 도왔다. 신입사원 120여명은 구미 사업장 인근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멜론농가를 찾아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경기도 파주 사업장 내에 경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오픈해 판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농가를 도왔다. 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특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을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재정부담을 분담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직접 대출해주는 '유 드림(You Dream)'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협력사 신청 및 심의를 거쳐 최대 10억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줄 방침이다. 낮은 우대 금리로 대출해주는 기존의 동반성장펀드(1750억원)를 감안하면 21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시민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1:11: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