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이건희 회장 쌓아올린 삼성 스마트폰 명성 '위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쌓아올린 삼성전자의 세계 휴대폰 시장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공급 점유율 20%를 유지하며 1위를 지켰지만 경쟁 업체들이 턱밑까지 추격한 상태다. 화웨이는 노키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분기 처음으로 역전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 2분기 전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를 4억3460만대로 추산했다.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했다. SA 우디 오 디렉터는 "시장 둔화는 미국 중국 유럽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분기 공급한 휴대폰 10대 중 8대는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아직까지 세계 휴대폰 시장 1위는 8900만대를 출고한 삼성전자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다. 점유율은 20.5%, 전년동기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SA 닐 마우스톤 수석디렉터는 "삼성전자는 고가폰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저가폰에서 화웨이 같은 도전자와 경쟁에 직면해있다"라고 진단했다. 애플은 4750만대를 판매하며 10.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과 점유율 각각 34.9%와 2.7%포인트 올랐다. 3위는 화웨이다. 화웨이가 3위에 오른 것은 분기 최초다. 화웨이는 3060만대 휴대폰을 내놨다. 점유율은 7.0%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00만대 점유율은 2.2%포인트 상승했다. 애플과 화웨이는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감소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빠르게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 변화에 안일한 대처로 분석된다. 2007년 애플이 휴대폰에 iOS 운영체제를 입힌 아이폰을 출시하며 휴대폰 시장에 혁명을 일으키자 삼성전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받아들이며 반격에 나섰다. 당시 삼성전자는 자사의 강점인 하드웨어 부문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애플의 독주를 막았다. 그 중심에는 이건희 회장이 있었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3년 만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를 내놓으며 애플을 추격했고 2013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밀어내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하드웨어 생산 능력 덕분이다. 애플과 달리 갤럭시S 시리즈의 다양한 화면을 적용한 파생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러나 애플은 iOS를 바탕으로 아이폰-아이패드-맥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 반면 삼성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했다. 때문에 막대한 자본과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앞에서는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 사양을 그대로 출시하면서 가격은 10만원대로 낮추면서 중국과 인도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의 혁신을 이끌어 왔지만 현재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얼마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양을 갖춘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고 있다. 결국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중국 업체에게 추격당하는건 시간문제다. 켄 헤어스 SA 디렉터는 "화웨이는 전 세계에서 빠르게 커가고 있다"라며 "특히 중국 4세대(4G) 이동통신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4위와 5위는 MS와 샤오미다. 각각 2780만대와 1980만대를 납품했다. 점유율은 각각 6.4%와 4.6%를 기록했다. MS는 지는 해 샤오미는 뜨는 해다. MS의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5.4%포인트 하락 샤오미의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1.1% 올랐다.

2015-07-30 17:07: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컨콜종합]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이끌고 '갤6' 효과 없어

[컨콜종합]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이끌고 '갤6' 효과 없어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조5400억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1%, 15.36%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9%, 4.03%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 등 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됐으나 반도체 실적 호조와 소비자가전(CE)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컨프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에 대해 발표하고 하반기 시장 전략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반도체부품(DS)부문 2분기 DS부문의 매출은 17조8700억원, 영업이익 3조87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은 2분기 매출 11조2900억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메모리는 고용량 제품 판매 증가와 모바일·서버향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됐다. 시스템 LSI는 14나노 모바일 AP를 비롯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부품의 매출이 성장하고 고화소 이미지센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DDI 등 고부가 LSI 제품의 수요가 견조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컨콜을 통해 3세대 V낸드가 이르면 3분기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DP)부문은 2분기 매출 6조 6200억원, 영업이익 5400억원을 기록했다. LCD 부문은 전체 패널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UHD TV 등 대형 프리미엄 TV 패널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OLED의 경우 스마트폰의 물량 감소와 신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라인의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 3분기에는 LCD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지만 OLED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플렉서블 OLED의 생산규모(케파)는 내년초 일부 증가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장 니즈에 맞춰 증설해나간다. ◆IT모바일(IM)부문 2분기 IM부문의 매출은 26조600억원, 영업이익 2조7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0%, 37.56% 하락했다. 이날 컨콜에서 삼성전자는 2분기에 휴대폰 8900만대, 태블릿 8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체 휴대폰 판매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80% 초반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해서는 "전 지역에서 고르게 판매됐다"면서도 "갤럭시S6 엣지의 예상보다 높은 시장 수요로 공급차질이 발생했고, 갤럭시S6 시리즈 판매가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반기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시리즈의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올해 초 밝힌 모바일 제품 라인업 간소화 전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소비자가전(CE)부문 2분기 CE부문의 매출은 11조20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TV 시장 정체 속에서도 자사의 TV 실적은 SUHD TV 등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제품 확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컨콜을 통해 2분기 LCD TV 판매량이 1000만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TV 사업은 SUHD, 커브드 제품 등을 보급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SUHD TV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생활가전의 경우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한다.

2015-07-30 16:29:09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LS산전, 독거노인에 쿨매트 전달

LS산전, 독거노인에 쿨매트 전달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S산전이 지역 독거노인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LS산전은 30일 경기도 안양시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쿨매트 100세트를 기부하는 'LS산전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LS산전 임직원들은 전달식 직후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쿨매트를 전달하고, 안마를 해드리거나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말벗이 되는 등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로 인식하고 있는 LS산전의 의지가 반영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S산전은 지난해부터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등과 함께 올해 시작된 여름철 냉방용품 기부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그 범위를 확대해 자사만의 연간 테마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홀로 폭염 속에서 고생하시는 노인 분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30 13:01:05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LG 청년고용 활성화 나서…'사회맞춤형학과' 확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인재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는 2012년부터 졸업후 100%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내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과 협약을 맺어 현장에 필요한 인재 육성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학생들의 입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 KAIST와 숭실대 등에서 운영 중이다. LG는 현재 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맞춤형학과 전공을 전기·전자와 기계·자동차부품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설치대학도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의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로 늘린다. LG전자는 경북대·부산대, LG이노텍은 전남대, LG유플러스는 지방 전문대에 사회맞춤형학과를 설치한다. 대학은 전공을 세분화하고 학위 심화과정을 편성하며 LG는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참여한다. 또 실습현장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전현직 임직원을 활용해 실무형 교수진 구성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LG는 충북도와 함께 운영하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충북혁신센터와 충북에 있는 LG사업장이 연계해 사업과 기술전략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를 연내 개설하고 내년 새학기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LG화학을 중심으로 LG하우시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해 화학, 재료소재,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전공 중심으로 충북지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와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고용센터와 협업해 지역특화산업인 뷰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도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한다. 중소기업의 고용난 해소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LG는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MOU를 맺고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 중 해당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성과가 우수한 사람이 LG에 지원할 때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의 직업능력 교육을 통해 신규 채용을 돕는다.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는 협력업체의 채용업무를 지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LG CNS는 2007년부터 협력회사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15주 과정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부터 1000명 이상의 협력회사 직원들이 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2015-07-30 11: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