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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학 인재 육성…'IT창의과학탐험대' 실시

SK하이닉스, 과학 인재 육성…'IT창의과학탐험대' 실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는 10일부터 이틀간 과학에 재능이 있는 이천·청주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 3회 'IT창의과학탐험대'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IT창의과학탐험대'는 미래 아인슈타인을 키우는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과학 분야에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이천과 청주의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과학분야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최종 평가를 통해 108명을 선발해 로봇·IT정보·항공우주 세 팀으로 구성했다. IT창의과학탐험대원 108명은 이날부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견학을 시작으로 카이스트(KAIST)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와 나노 FAB 센터,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우주공학센터 등을 방문해 기술 시연과 강연, 과학자의 인터뷰 등을 각각 체험한다. 기술 시연에서는 해파리 퇴치와 원자력 로봇 시연, 무인항공기 시연, 열전기술 시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 견학 이후 우수 참여 학생 20명을 선발해 중국 우시의 SK하이닉스 생산법인과 알리바바 본사, 상해 대학 연구실 등 글로벌 IT산업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IT인큐베이팅'도 실시했다. 'IT인큐베이팅'은 국내 견학에 앞서 7월 한달 동안 로봇·IT정보·항공우주 분야 IT 과학 교육과 진로 로드맵 작성을 위한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임직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들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안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8-10 11:01:14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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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공항에 '올레드 TV' 설치

LG전자, 국내 공항에 '올레드 TV' 설치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는 국내 공항에 설치한 기존 LCD TV를 올레드 TV로 모두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김포, 김해, 제주, 사천, 성남, 대구, 광주 등 8개 공항에 올레드 TV(55EC9310) 132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대적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 방문객들이 오랜 시간 TV를 본다는 점을 감안해 공항에 설치한 TV를 올레드 TV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고,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드라마, 스포츠 등 어떤 컨텐츠에서도 자연스럽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이 왜곡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는 공항 TV로도 제격이다. 공항에 설치한 TV는 보행 통로, 대기실 등 공항 곳곳에 있기 때문에 공항 이용객들이 TV의 정면, 측면, 후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TV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은 물론, 5㎜대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비롯한 공항 방문객들이 세계 최고의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8-10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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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 TV, 유럽 5개국 소비자 연맹 최고의 TV 선정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 SUHD TV가 유럽 5개국 에서 각각 진행된 소비자 연맹지의 올해 TV 신제품 평가에서 모두1위에 올랐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위치(Which)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Que Chosir) △스페인의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는 SUHD TV를 2015년 출시된 TV 중 1위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발표는 유럽 소비자 연맹지가 내놓은 신제품 TV 비교 평가의 첫 결과고, TV 성수기인 하반기에 TV 구매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영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월간지 '위치'가 평가한 올해 출시된 5개 제조사 총 67개 TV모델 중 삼성전자 SUHD TV(모델명: UE55JS9000)가 전체 1위로 선정됐으며, 6위까지 모두 삼성전자 TV가 석권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도 삼성전자 SUHD TV가 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위치는 SUHD TV를 포함해 19개의 삼성전자 TV를 소비자 연맹에서 구매를 적극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 된 5개 TV 제조사 중 위치가 '베스트 바이'로 선정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위치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70%가 '베스트 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에 대해 '매장에서 TV 구매 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할 정도로 TV 구매에 있어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 SUHD TV는 소비자 연맹지의 호평과 함께 UHD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 기준, 유럽에 판매되는 전체 평판 TV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상무는 "유럽 5개국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 평가 결과가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게돼 TV 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TV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2015-08-10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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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습기·에어컨 인기…'폭염+열대야' 주문량 증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LG전자의 제습기와 에어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마지막째주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에어컨의 경우 전주 대비 2배,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최근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 열대야 현상이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4월 17ℓ로 인버터 제습기 중 국내 최대용량을 자랑하는 LG 휘센 인버터 제습기와 16.5㎡ 면적의 공기청정기능까지 갖춘 LG 휘센 공기청정 제습기 등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이같은 판매량 증가로 올해 '9년 연속 글로벌 제습기 시장 1위'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제습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540만대 규모다. 이중 한국 시장이 140만대에 달한다. 제습기 시장에서 LG전자는 국내업체인 위닉스와 일본업체인 파나소닉 등을 제치고 당당히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냉방력은 높이고 전기료는 낮춘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하나의 몸체 안에 두 개의 에어컨을 담은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듀얼 맞춤 냉방'을 사용하면 한 개의 토출구는 약한 바람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거실에, 또 다른 하나는 강한 바람으로 멀리 떨어진 주방에 맞춰 집안 구석구석 빈틈없는 냉방이 가능하다. 만약 집안에 혼자 있을 때 전기료 부담으로 에어컨 작동이 망설여진다면 한쪽 에어컨만 사용해 필요한 공간에만 집중적으로 냉방을 시키면 된다. 이렇게 듀얼 절전 냉방을 사용하면 일반 운전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3% 절약 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제습기와 에어컨의 경우 특정 제품에 한정 짓기보다 전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8-10 10:2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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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2분기에 북미 빼고 전지역 1위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북미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판매한 업체로 조사됐다. 1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2분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 북미를 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 선두를 달렸다. 삼성이 올 2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71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는 조사결과는 앞서 나왔으나 1위를 거둔 지역이 한꺼번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이번에도 애플에 밀려 북미 시장에서만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삼성은 이 지역에서 갤럭시S5를 앞세워 작년 2분기 10%포인트에 가까운 점유율 차로 애플을 밀어내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4분기 연속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44.3%)에 20%포인트 넘게 뒤처지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점유율을 늘리며 2분기에 6%포인트 차로 격차를 좁혔다. 한편 올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3위에 오른 중국 제조사 화웨이는 특히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SA는 밝혔다. 샤오미는 중국 내수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큰 성장에 힘입어 4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5위로 처진 레노버-모토로라의 부진은 중국과 미국에서 겪은 LTE 전환 작업 차질이 크게 작용했다고 SA는 설명했다.

2015-08-10 09:02:41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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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애플 LG 격돌…혁신 기능 필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전자·애플·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올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경쟁에 나선다. 여기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프리미엄 경쟁을 예고한 만큼 제조사 마다 다양한 혁신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를 시작으로 애플은 아이폰6S, LG전자는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중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모바일 신제품 공개행사인 언팩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신제품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미국 뉴욕에서 별도의 행사를 갖고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5는 대부분 디자인과 사양이 드러났다. 화면은 갤럭시노트4의 5.7인치보다 더 넓어질 예정이며 4GB램, 32GB 저장용량, 후면1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또 S펜은 스프링을 적용해 손가락으로 펜 상단을 콕 눌러주기만 하면 뺄 수 있도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직까지 혁신적인 기술로 내세울 만한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언팩 행사장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 아이폰6S도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애플은 올해도 9월에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폰6S는 외신과 해외 부품업계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등 부품 실물 이미지가 이미 공개됐다. 아이폰6S는 기존 아이폰6와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다. 그러나 애플워치를 통해 공개한 '포스터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포스터치는 터치 반응 세기로 다양한 입력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기에 카메라 화질도 고화질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슈퍼 프리미엄 폰'으로 불리는 차기 전략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 G4 Pro(가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5.8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0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문제는 스냅드래곤 820을 올해 말까지 상용화 될수 있을지 여부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면서 혁신 기능을 갖춘 제품이 올 하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자존심을 구긴 국내 제조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변화시키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적인 기능이 없다면 중국 업체의 추격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8-10 03: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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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간편결제-IoT 사업 잇단 경고음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이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삼성페이는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수가 적은 상황에다 간편결제 시장의 초기 반응이 시원이 않아 연착륙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IoT는 미국과 중국 업체 사이에 끼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상용화를 앞두고 베타 테스트(공식 제품을 출시하기 전 최종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를 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이달 하순부터 공식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등과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삼성페이의 시장 확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간편결제 선호도가 크지 않고,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기기 수량이 많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해 먼저 시장에 출시한 애플페이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PYMTS에 따르면 아이폰6 사용자 가운데 애플페이를 이용한 사용자는 지난 3월 15.1%에서 6월에는 13.1%로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보안을 우려한 사용자는 15%에서 19%로 늘었다. 사용법을 모른다는 응답비율은 34%에 달했다.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간편결제에 대해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다. 삼성페이는 애플페이에 비해 범용성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이동통신(NFC)을 지원하는 신용카드 결제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나, 삼성페이는 기존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별도 모듈이 내장되지 않은 일반 스마트폰에서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S6·S6 엣지 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는 갤럭시 노트5와 엣지6 플러스에도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삼성페이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갤럭시 S6·S6 엣지의 판매가 당초 예상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노트5와 엣지6 플러스마저 주춤할 경우 삼성페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가정용 IoT 사업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KT경제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와 마찬가지로 애플, 구글이 스마트홈 플랫폼을 지배하고 중국 기업들이 하드웨어 생산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개발업체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인수한 삼성전자의 사업성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플랫폼 사업에서 성공한 적 없는 삼성전자가 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업계에서 의심스러워한다는 이유를 달았다. 삼성전자의 운영체제(OS) '바다'의 실패, 콘텐츠 사업의 포기 등을 언급한 보고서는 "플랫폼을 완성하려면 고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며 "중소 벤처기업이나 삼성전자 같은 제조사보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업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2015-08-10 03: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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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10일자 한줄뉴스

정치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대기업 지배구조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해외계열사를 통한 신규 순환출자를 규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롯데그룹 분쟁의 후폭풍으로 재벌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재벌 총수의 증인·참고인 채택 요청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이 롯데그룹 사태를 계기로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 의결권 행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롯데그룹 사태를 계기로 재벌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투명한 경영권 승계에 관한 원칙과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의무화해 공시하는 조항을 신설할 예정이다. 재벌 총수 등이 보유한 해외계열사 지분 또한 공시토록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 중 10% 이상을 청년 후보에게 할당할 것을 제안했다. 광역의원 후보 중에는 20%, 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30% 이상을 청년 후보로 채우는 '1·2·3 공천할당제' 도입을 요구했다.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 초안에 '사죄' 문구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사법제도 신뢰도는 27%로 조사대상 42개국 중 39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인 사우델로르(Soudelor)가 대만에 큰 피해를 준 뒤 중국까지 강타했다. ▲영국의 휴대전화 유통업체인 카폰웨어하우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24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첫 TV 토론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비하 발언으로 거센 역풍에 휩싸였다. 사회 ▲건국대학교는 지난 7일 백현동 교수(동물생명과학대)가 달걀노른자에 들어있는 '포스비틴' 이란 DNA손상 억제물질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로 미국 가금학회(Poultry Science Association·PSA)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2015 만해축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로 열리는 만해축전은 설악과 금강을 주제로 만해(萬海)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강원도와 인제군, 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가 공동 주최한다. ▲ 2014년 정부가 수여한 훈장의 86%는 퇴직공무원이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수여한 훈장은 2만1669건으로 2013년보다 8068건, 59% 급증했다. 이 같은 수치는 1999년 2만2526건을 수여한 이래 최대 규모다. ▲자동차 구매자가 영업사원의 개인 계좌로 차 값을 지불하고 영업사원이 그 돈을 가로챘다면 회사의 배상의무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산업 ▲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삼성페이는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수가 적은 상황에다 간편결제 시장의 초기 반응이 시원이 않아 연착륙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IoT는 미국과 중국 업체 사이에 끼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올해 1~7월 누계 수입차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브랜드의 소형 디젤' 모델이 대세라는 공식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 한국지엠은 쉐보레 임팔라의 사전계약 물량이 매진되면서 수입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생산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 게임빌, 컴투스, 웹젠 등 국내 게임 업체들의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팽창하며 더 이상 국내에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경제 ▲ 삼성물산 합병안에 손든 국민연금과 KCC가 막대한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에서 3155억원, 제일모직에서 2826억원 등 총 5981여억원의 평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 금융감독원이 불법채권추심 척결에 나섰다. 금감원은 금융사에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추심하거나 대부업체 등에 매각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행정지도키로 했다.소멸시효가 완료된 채권은 변제의무가 없다. 다만 법원의 지급명령에 2주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채무를 상환할 경우 시효가 부활된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80900121 ▲ 재건축·재개발 분양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이들 사업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약경쟁률 상위 1~3위는 모두 부산과 대구에서 분양된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에서 나왔다. 하반기에도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분양은 총 1만5781가구(일반분양 7344가구)에 달할 예정이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80700095 ▲ 지방 금융지주들이 올 상반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금융지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업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사업 다각화 등으로 몸집을 키우고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http://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80900086 ▲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부활의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 명함을 내민 바이오 기업들은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들 종목의 시초가는 모두 공모가 대비 10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상승은 제약·바이오주의 업황과 향후 전망이 여전히 나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통 ▲롯데그룹측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제정신이 아님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재계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신 총괄회장을 '한정치산자'또는 '금치산자'(국내법상 피한정후견인)로 만들기 위한 노림수일 수 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경기 부진으로 폐업이 속출하면서 영세자영업자수가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연간 기준으로 1994년 이후 400만 명대를 유지했으나 올해는 300만 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네이처리퍼블릭 등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세계 화장품 시장 1위인 미국에 진출, 프랑스·일본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음료 업계가 매출 부진에 허덕이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동아오츠카 '데자와', 웅진식품 '아침햇살' 등이 별다른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 꾸준히 사랑 받는 제품들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08-09 19:12:50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