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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비전 어워즈'서 금상 수상

LS산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비전 어워즈'서 금상 수상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S산전은 자사의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 2014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비전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로 매년 25여개국 약 100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LS산전의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8개 평가 항목 중 디자인, 메시지 전달능력 등 6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 총점 9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새 미션 'FUTURING SMART ENERGY(퓨처링 스마트 에너지)'를 디자인으로 구현해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혁신적 가치를 표현하고,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 각 분야 별 주요 성과와 활동을 부담 없이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크리스틴 케네디 LACP 상무는 "LS산전의 보고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보고서에는 스마트 에너지 시장 변화 트렌드는 물론 LS산전이 이 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과 성과 등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평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기업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이번 비전 어워즈 수상을 계기로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11 10:01:48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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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무더위 저소득 가정 돕기 나서…선풍기 무상 지원 실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신일산업이 13일 영등포구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70여 가구에 선풍기 무상 지원을 실시한다. 신일산업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는 이번 후원은 폭염주의보를 넘어 폭염경보가 발령될 만큼 찌는듯한 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진행되는 것이다. 신일산업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제품과 함께 제품의 설치 및 사용법 등을 상세히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드릴 예정이다. 한편 신일산업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 봉사를 위해 사회봉사단을 기획, 신일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나누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정윤석 신일산업의 판매사업본부 전무는 "막바지 무더위로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인기로 바쁘지만 사회봉사활동은 변함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국내 선풍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만큼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 하는 기업문화는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5-08-11 09:4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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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 인재 발굴한다…'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3기 선발

삼성전자, 미래 인재 발굴한다…'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3기 선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크리에이티브 키즈/유스 멤버십' 3기 회원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 크리에이티브 키즈/유스 멤버십'은 미래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창의교육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이 협력하며, 초·중·고 학생 총 60명을 선발해 약 2년간 디자인 사고력과 창의력, 실행력을 교육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8~9일, 15~16일 1박2일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두 번의 '창의 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4~6학년까지의 '키즈 멤버십' 30명과,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2학년까지의 '유스 멤버십'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또한 올해는 정규 멤버십 선발을 위한 '창의 캠프' 외에도 '창의 주간'을 신설해, 청소년 약 550명을 대상으로 오픈형 창의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과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창의 주간' 행사는 'Wonder Shock : 물음으로 깨어나라' 라는 주제로 미디어, 그래픽, 사운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명의 프랑스 아티스트들의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2015-08-11 09:30:12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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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출시

동부대우전자,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출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이사 최진균)는 11일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7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스마트 명인비법과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김치 명인들을 연구해 김치를 담근 직후 지하의 수온과 같은 온도에서 예비숙성을 시키거나 저온 숙성을 통해 유산균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적당히 숙성된 김치를 급속 냉각하는 방식을 스마트 명인비법에 적용해 옛 명인들의 김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했다. 김장 직후, 클라쎄 김치냉장고 '명인비법' 버튼을 클릭하면 김장 김치에 최적화된 숙성코스가 3일간 진행된다. 예비숙성, 저온숙성 단계와 급속냉각 단계를 거쳐 김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최대 1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게 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통해 온도 편차를 0.1℃ 이내로 줄였다. 또, 자주 이용되는 상실에는 김치를 꺼낼 때 새어 나오는 냉기유출을 막기 위해 4단 슬라이딩 냉기커버를 채용했다.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각 실별 독립 냉각시스템을 통해 -20℃~10℃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하실에는 20kg 쌀보관 용기와 최대 7개의 음료 캔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케이스를 별도로 만들었다. 프레쉬 플러스 에어필터를 장착한 스마트 더블 탈취시스템을 통해 김치 냄새와 김치냉장고 속 각종 냄새를 제거한다. 또한 투명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사용해 소비자가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지않고 내용물이나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탈 디자인을 김치냉장고 전 라인업에 적용하고,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메탈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디자인과 편의성 모두를 잡았다. 이번에 출시된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 신제품 전 모델에 초절전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해 최고급에서 보급형 모델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인버터 컴프레서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이 실시된다. 이번에 출시된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300ℓ대 스탠드형이 150~200만원대, 2도어와 1도어가 적용된 뚜껑식이 70~80만원대로 출시됐다. 김재현 동부대우전자 국내영업총괄 부사장은 "클라쎄 김치냉장고의 명인비법이나 다양한 보관기능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실용성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중심의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8-11 09:19:2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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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메이드 인 코리아' 위상 굳건…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역주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 2분기 글로벌 TV 시장 침체속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업체는 출하량 감소와 점유율 하락으로 국내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LCD TV 출하량은 4825만대로 1분기(5157만대) 대비 6.4% 감소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기가 부진한데다 그리스 사태와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제조업체들을 힘겹게 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출하량 점유율이 1분기 20.4%에서 2분기 21.8%로 1.4%포인트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업체인 LG전자의 점유율도 1분기 14.5%에서 2분기 14.7%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삼성과 LG 등 한국업체의 점유율은 1분기 34.9%에서 2분기 36.5%로 높아지며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반면 중국업체인 TCL의 점유율은 7.1%에서 6.2%로, 하이센스는 6.4%에서 6.0%로 감소했다. 특히 이들 업체의 전분기 대비 출하량은 19%와 12% 급감했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소니의 점유율은 1분기 5.6%에서 2분기 5.4%로 줄며 간신히 톱5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08-11 08:5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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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포터블 스피커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어라운드 빌리지'에서 캠핑족을 대상으로 LG 포터블 스피커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어라운드 빌리지에 머무르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빌리지 내에 있는 어라운드 카페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대여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면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20와트 고출력 사운드를 지원하고, 한번 충전 시 최대 9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 편리하다. 독자 기술인 'LG 오토 사운드 엔진'이 적용되어 작은 볼륨으로도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탑재되어 중저음 사운드를 더욱 풍성하게 들려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LG 포터블 스피커와 같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가 캠핑 필수품으로 주목 받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라운드 빌리지는 충북 보은 탄북초등학교 사직분교 일대 1만4876㎡를 캠핑장으로 꾸민 곳으로 글램핑존을 포함한 캠핑존 총 50구역과 게스트하우스 5개방이 마련돼 있다. 특히 텃밭 가꾸기, 농장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캠핑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2015-08-11 08:40:18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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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256기가 V낸드 양산 성공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256기가 V낸드 양산 성공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56기가비트(Gb) 3차원 V낸드 양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56기가비트 V낸드는 삼성전자의 3세대(48단) V낸드 기술이 적용된 업계 최고 용량의 메모리 칩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256기가비트 V낸드는 칩 하나만으로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32기가바이트(GB)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기존 128기가비트 낸드가 적용된 SSD와 동일 크기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2배 높일 수 있어 '테라 SSD 대중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3세대 V낸드는 셀이 형성될 단층을 48단으로 쌓고 나서 약 18억개의 원형 홀을 수직으로 뚫은 다음, 총 853억개 이상의 셀을 고속 동작시키며, 각 셀마다 3개의 데이터 (3비트)를 저장할 수 있어 총 2560억개의 데이터를 읽고 쓴다. 삼성전자는 이번 256기가비트 V낸드는 쓰기 성능과 절전 효과를 동시에 높여 글로벌 고객들이 효율적인 차세대 대규모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3차원 원통형 CTF 셀 구조와 48단 수직 적층 공정, 3비트 저장기술을 적용해 2세대 V낸드보다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저장하고, 소비 전력량을 30% 이상 줄였다. 또한 기존 32단 양산 설비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제품 생산성을 약 40%나 높여 원가 경쟁력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테라바이트(TB) SSD 제품 출시를 계기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테라 SSD 대중화를 더욱 앞당기기 위해 3세대 V낸드 생산을 위한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3세대 V낸드 양산으로 글로벌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용량 고효율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V낸드 기술의 우수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초고속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며 독보적인 사업 위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시장을 더욱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기존 2세대 32단 3비트 V낸드 기반의 대용량 SSD 모델을 글로벌 IT고객에게 공급한데 이어, 세계 각국의 현지 로컬 기업까지 공급을 확대하는 등 용량과 성능을 높인 차세대 SSD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2테라바이트 이상의 소비자용 대용량 SSD도 새롭게 출시해 SSD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2015-08-11 08:34:5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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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이어 화웨이 등 '페이' 전쟁 합류..시장 쟁탈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와 포털, 이동통신사 등 다양한 업체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서비스 전쟁에 합류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와 소니, 화웨이 등도 '페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올 연말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10일 애플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 경쟁은 이 회사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애플페이'를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이 탑재된 아이폰을 상점 단말기에 갖다 대면 바로 결제된다. 북미는 물론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 서비스도 올해 안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삼성전자도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공개했다. 삼성페이는 NFC와 함께 보급률이 높은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단말기도 지원한다. LG전자는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페이가 담긴 넥서스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서스 시리즈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가장 먼저 적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때문에 스마트폰 페이 시장의 판도는 곧바로 애플과 삼성전자, 구글이 벌이는 '3강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전자가 안드로이드 페이를 탑재한 레퍼런스 폰을 선보인 만큼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도 'LG 페이' 서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페이를 탑재한 제품을 첫 출시 한다는 점에서 서두를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구글과 계약문제와 간편 결제 시장의 흐름을 분석한 뒤 서비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본 소니와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 경쟁에 합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니는 자체 개발한 펠리카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펠리카는 비접촉 IC 카드 기술 방식을 적용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표준으로 채택돼 교통카드, 신분증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니는 간편 결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빠르게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모바일 제조사들도 발 빠르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 LG전자가 올 하반기 초고사양 제품을 선보이며 모바일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LG전자와 중국 후발 업체인 화웨이와 레노버, 일본 소니 등도 전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2015-08-11 03:06: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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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장동력 잃었나…시장의 차가운 시선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의 악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핵심 동력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매끄럽지 않은 합병·승계 과정에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의 성장가능성에 의문부호를 달고 있고, 주주권익을 도외시하면서 반감까지 높아지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114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올해 2분기부터시작된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성장 동력이 모호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갤럭시 S6시리즈의 부진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형 스마트폰 갤럭시 S6·S6 엣지를 공개했다. 외신과 정보기술(IT) 매체 등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이어 4월 9일 국내시장에 갤럭시 S6·S6 엣지를 출시하자 이튿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중 최고치인 150만3000원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갤럭시 S6 시리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가는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홍보정책도 시장의 실망감을 부채질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초기반응에 고무된 삼성전자는 신종균 사장이 직접 나서 '7000만대 판매'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일부에서는 '이재용 폰'으로까지 치켜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부터 솔직하게 아이폰이 잘되고 있어 5000만대만 돌파해도 선방하는 것이라고 홍보전략을 펼쳤다면 지금처럼 주가가 곤두박질 칠 일도 없었다"며 "선전했던 바와 달리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가 기대를 밑돌아 삼성전자의 부담만 가중된 꼴"이라고 말했다. 외신에서 '이재용 부회장 승계 카드'로 평가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도 삼성전자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결정된 7월 17일에 종가 130만5000원을 기록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까지 16거래일 동안 약 12.57%가 빠졌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공격 빌미를 제공한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비율 등 기업가치 보다 총수일가 이익에 초점을 맞춘 밀어붙이기식 합병이 외국투자자들의 반감을 증폭시켰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악화된 국민감정과 여론도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전체에 큰 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5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린 중간배당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 역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더 이상 스마트폰 사업에 큰 기대를 하기 어렵고, 명확한 성장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이 내년에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는 내년 D램 시장규모가 올해보다 17%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도 불안 요소가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도 삼성전자의 약점으로 꼽힌다. '바다'와 '타이젠' 등 자체 운영체제(OS)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성이 줄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경쟁력만으로는 더 이상 이익 확대를 노리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의 차별화 축소, 해외 글로벌 IT 경쟁자들의 적극적인 이수합병(M&A) 전략과 대비되는 삼성의 소극적 행보, 중국 IT 업체들의 급부상은 투자자들에게 삼성의 미래를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경영승계와 관련된 논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삼성전자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5-08-11 03:00:00 조한진 기자
삼성·애플·샤오미, 하반기 태블릿 시장서 격돌

삼성·애플·샤오미, 하반기 태블릿 시장서 격돌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 샤오미가 하반기 태블릿 PC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신경전이 한창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스태리티지 애널리스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은 아이패드 109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21.5%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출하량은 18.0% 감소하고 시장점유율은 3.8%포인트 줄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기와 같이 800만대를 생산, 시장점유율이 0.4%포인트 늘어 15.7%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태블릿 PC 출하량은 5080만대로 전년동기(5240만대)보다 3.5% 감소한 영향이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태블릿 PC 시장은 출하량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올라갈 것"이라며 "삼성과 애플이 신모델을 갖고 나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각기 다른 전략을 통해 성장이 정체된 태블릿 PC 시장의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11일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2'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탭S2' 9.7인치의 경우 터치패드가 탑재된 전용 키보드 패키지를 출시해 문서 작성의 용이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S2' 9.7인치는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587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된다. '갤럭시 탭S2'는 8.0인치, 9.7인치 두 가지 크기와,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13일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또 다른 태블릿 PC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9일 아이폰6S 시리즈와 함께 12.9인치 대화면의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2'의 화면 크기는 9.7인치로 애플은 태블릿 PC와 패블릿 스마트폰과의 차별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새 운영체제 iOS 9, 터치ID, 2732x2048 해상도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 샤오미는 윈도우10 기반의 태블릿 PC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해외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중국의 한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려 샤오미가 올해 3분기에 윈도우10 기반의 태블릿 PC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샤오미가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출시를 통해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5-08-11 03:00:00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