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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여름특화 사회공헌활동 전개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다양한 계절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라이프스굿(Life's Good) 임직원 자원봉사단' 760여 명은 이날부터 한 달간 '시원한 여름 나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체장애아동교육 시설 대상 에어컨 필터 점검 및 가전 제품 무상 수리 △저소득층 가정 위한 여름 물김치 담그기 △고아원, 한 부모 가정 자녀 대상 여름 캠프 등 개개인의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팀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Life's Good Volunteers Pro)'는 스쿠버 다이빙 기술을 활용해 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와 함께 마산, 양양 등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한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어촌 계장 유종태씨는 "바닷 속 깊숙이 있던 폐타이어나 쓰레기를 청소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다이버들이 깨끗하게 정화활동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라이프스굿 봉사단의 가장 큰 의미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10년부터 5년째 LG전자가 운영해 온 임직원 자원봉사단으로 현재까지 총 6300여 명이 활동해왔다.

2015-08-03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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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S2' 11일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탭S2' 11일 출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2(Galaxy Tab S2)'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1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S2'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전용 키보드를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 탭S2' 9.7인치의 경우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더해져, MS 오피스(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더욱 자유롭게 작성하는 등 '갤럭시 탭S2'를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S2'는 두께 5.6㎜, 무게 392g(9.7인치)·272g(8인치)으로 더욱 얇고 가벼워져 한 손에 가볍에 들고 다닐 수 있고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갤럭시 탭S2'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해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HD 동영상 등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S2'의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Travalloon)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을 무료 제공하며, 실시간 지상파 TV서비스 푹(pooq) 초고화질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Edu ON),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S2'는 245.8㎜(9.7인치), 203.1㎜(8인치) 2가지 크기에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71만9000원, 59만9000원이다. 9.7인치에 터치패드 키보드가 포함된 패키지는 79만9000원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를 별도 구입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2는 태블릿의 사용영역을 새롭게 확장한 제품"이라며 "콘텐츠 즐기는 태블릿은 물론 컨텐츠를 만드는 태블릿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S2'는 자급제 단말로 출시되며, 구입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서 제품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2' 9.7인치는 3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예약 구매 소비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2015-08-03 11: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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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잃은 신종균 사장의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 통할까?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미스터 갤럭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다. 특히 2분기에 출시한 전략형 스마트폰 갤럭시 S6·S6 엣지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나타내면서 돌풍을 호언장담 했던 신 사장의 입지도 좁아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신 사장은 하반기에 다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가칭)를 선보이고 다시 프리미엄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 제품의 성적표가 삼성전자와 신 사장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71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50만대)과 비교해 360만대가 줄어든 규모다. 2분기 시장 점유율도 21.2%(출하량 기준)로 전년 동기(25.3%) 대비 4.1%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애플(3520만대·11.9%→4750만대·14.0%), 화웨이(2010만대·6.8%→3050만대·9.0%), 샤오미(1510만대·5.1%→1980만대·5.8%) 등 경쟁업체는 모두 점유율과 판매량을 늘렸다. SA의 이번 자료는 지난 30일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판매대수와 거의 일치한다. 당시 삼성전자는 "2분기에 휴대폰 8900만대를 팔았고, 이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이 80% 초반"이라고 밝혔다. 8900만대의 80%는 7120만대다. 올해 2분기에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켰다. 그러나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위상이 흔들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는 갤럭시 S6·S6 엣지의 판매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앞서 신 사장은 4월초 국내 시장에 갤럭시 S6·S6 엣지를 출시하며 "판매량이 7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당초 계산은 엇나갔다. 시장에서는 엣지 모델의 수요가 높았으나 패널 수율 문제 등이 겹치면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했고,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와의 대결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증권업계는 갤럭시 S6 시리즈의 판매량을 4000만대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과거 갤럭시 S4·S5와 달리 제품 판매량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S6 시리즈 판매가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실상 부진을 자인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삼성전자도 2분기 경영설명 자료에서 "(하반기에) 스마트폰 수요는 전년대비 성장하지만,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불안과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애플과 화웨이·샤오미 등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전후방에서 압박을 받는 삼성전자로서는 하반기에 출구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는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6 후속 모델에 앞서 출시하는 만큼 시장 선점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하는 전략형 스마트폰의 성적은 '갤럭시' 브랜드 전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갤럭시) S5와 S6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신 사장의 부담도 그만큼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3 03: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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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 나서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보급형 모델들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2일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A8'과 '갤럭시 J5'가 각각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A8'은 지난달 24일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됐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이렉트에서는 지난달 31일까지 '갤럭시 A8'을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의 슬림 배터리 팩(3000mAh)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5일까지 사은품 신청 홈페이지(www.skt-galaxya8.com)에 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갤럭시 A8'은 티월드 다이렉트에서 품절되기도 했다. 또한 '갤럭시 A8'을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어 커버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같이 진행했다. KT에서 '갤럭시 센스'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인 '갤럭시 J5'의 경우에도 삼성전자와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오는 8일까지 '갤럭시 J5'를 개통한 고객에게 정품 배터리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올레 액세서리샵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에서 해당 프로모션을 광고하고 있다. 이처럼 각 이동통신사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휴대폰 제조업체의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스마트폰 시장이 플래그십 모델과 보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점점 양극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 장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프런스콜에서 하반기 중저가 모델의 판매촉진 전략에 대해서 "기존 출시 모델 외에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각 시리즈별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내 수용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50802000087.jpg::C::480::삼성전자 '갤럭시 J5' / 삼성전자 제공}!]

2015-08-02 18:03:37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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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짝퉁 '톤플러스' 국내 단속강화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는 국내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Tone+)'의 모조품을 판매, 유통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을 통해 '톤플러스' 모조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업자 십여 명에게 모조품 거래 중지를 요청하고, 거래시 법적 조치를 한다는 경고장을 발송했다. LG전자는 이들이 판매를 지속할 경우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위반 등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톤플러스' 모조품 수백 개를 국내에 유통시킨 유통업자를 고소해 벌금형의 형사처분을 받아내기도 했다. 톤 플러스 모조품은 포장 및 외관만 보았을 경우 정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하게 만든 제품이 많아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는 '톤플러스' 모조품 관련 서비스 요청이 하루 수십 건 이상 접수 되고 있으나 정식 A/S를 받을 수 없어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LG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조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해외에서 LG '톤플러스' 모조품을 제조해온 업체를 단속했으며, 현재 이 업체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LG 톤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고,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시장조사기관 NPD 기준)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서영재 LG전자 MC사업본부 IPD 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짝퉁 '톤플러스'의 판매·유통 행위에 대해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2 11: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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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사장 LG전자 모바일 사업본부 체질 개선 선언…'업무 효율성 높여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이는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구상했던 사업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29일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본부 소속 임직원들에게 조직 개편을 암시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조 사장은 이메일에서 "시장 위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계획한 바를 실행해야 할 시기가 됐다"면서 "그동안 해야 할 일로 생각하면서도 하지 못했던 일, 또 미래 준비를 위해 해야 할 일에 인원을 제대로 배치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MC사업본부 임직원의 15~20% 가량을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MC사업본부 직원 5명 중 1명의 부서가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LG전자는 8월중 인력 재배치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개발 프로세스도 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각 단계를 매듭짓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기존 방식에서 기획, 개발, 출시 등 단계별 담당자들을 각각 하나의 조직으로 꾸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바뀐다.

2015-07-31 20:4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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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대형TV 프레임 가공용 장비 출시…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적용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부라이텍(대표이사 이재형 부회장)은 대형 커브드 TV 프레임 곡면 가공에 특화된 멀티헤드 컴퓨터 수치제어장치(CNC)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란 컴퓨터 수치제어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작업자가 컴퓨터에 제품형상정보를 입력하면 그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가공해 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금형가공을 비롯하여 플라스틱, 아크릴,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가공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최근 곡면 형태의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디자인이 고급화되면서 TV 프레임의 금속소재에 다이아컷팅 후가공을 위해 대형 다이아컷팅 가공장비인 FA-A1902D를 신규 출시했다. 2개의 헤드(Head)에 자동공구교환장치(ATC: Auto Tool Change)를 탑재하고 각 툴에 대한 높이편차 자동보정 기능도 추가하여 생산 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NC장비 사업을 모태로 1989년 창립한 동부라이텍은 컴퓨터 조각기(PCNC)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하여 CNC핵심기술을 내재화했다. CNC장비 사업을 영위하면서 새로운 사업분야를 모색하던 중 2001년 고품질, 대면적 도광판을 생산할 수 있는 CNC장비 및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고 '루미시트' 브랜드로 광고용 라이트 패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루미시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반 LED조명까지 라인업을 확대하여 2007년 '루미다스' 브랜드로 LED조명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LED조명을 사업화하고 일본시장을 개척하여 LED조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확대에 따라 관련 장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15년 이상 축적해온 CNC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스마트폰 디자인이 변경될 때마다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신규 장비를 공급함으로 2015년 상반기에만 IT부품 가공업체에 500대가 넘는 장비를 판매하는 실적을 거두어 이 분야에서 10년 넘게 시장점유율 60% 이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업체의 베트남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에게 최고의 사후관리 및 가공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사업지원센터를 개설하였고 국내 종합상사와 상호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CNC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도 계획하고 있어 그에 필요한 신제품 개발 및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현재도 LED조명사업에서 필요한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 제작해 사용하는 등 외견상 전혀 다른 2개의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및 이익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동부라이텍의 큰 장점이며 상반기 매출 454억중 LED조명사업이 60%, CNC장비사업이 40%를 구성하고 있으며 양사업 모두 흑자를 내고 있어 회사가 전체적으로 4%의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07-31 09:4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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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버팀목' 반도체도 글로벌시장 재편에 위협?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전자의 '버팀목'은 반도체다. 올해 2분기에도 반도체가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했다. 한때 호황을 누렸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애플과 샤오미 등 중국업체 사이에서 끼면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TV 등 가전 부문도 고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인텔에 이은 세계 2위의 반도체 기업이다. 반도체가 삼성전자를 떠받치는 구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반도체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정부도 나서 반도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반도체까지 흔들릴 경우 삼성전자의 미래는 가시밭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30일 매출 48조5400억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900억원, 3조4000억원이었다. 지난 2분기 반도체 사업이 삼성전자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23%였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49%나 됐다. 현재 삼성전자 포트폴리오에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은 반도체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 우위를 유지했고, 시스템LSI 사업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에는 3세대 V낸드플래시메모리 양산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반도체 시장의 최강자 인텔이 메모리 반도체 쪽으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도 반도체를 차세대 절략 산업으로 점찍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는 중앙처리장치(CPU) 등 시스템 반도체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는 인텔에 미치지 못한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80%가 시스템 반도체, 나머지 20%가 메모리 반도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과 삼성전자의 매출은 각각 523억3100만달러, 347억4200만달러였다. 인텔이 메모리 반도체로 영역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의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인텔은 마이크론과 함께 낸드플래시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고, D램보다 10배 이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인 '3D크로스포인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내년부터 이 메모리 칩을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3D크로스포인트와 유사한 기술을 갖고 있지만 양산은 2018년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는 인텔과 마이크론의 합작품이 삼성전자에 미칠 영햘을 주목하고 있다. 장기적 파장에 더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텔이 3D크로스포인트를 양산해도 시장 확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기존의 메모리 시장의 파이를 빠르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움직임도 삼성전자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지도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중국 제조 2025'의 역점 사업에 반도체를 포함시켰다.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1조 위안(약 180조원)을 투자하는 등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은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07-31 03: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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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티타늄 다기능 믹서기 공영홈쇼핑 아임쇼핑 통해 론칭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8월1일 오전 11시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에서 티타늄 다기능 믹서기(SMX-SB2B)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론칭방송에서 선보이는 티타늄 다기능 믹서기는 본체와 믹서컵 3종, 텀블러 구성에 원액 주서 기능을 갖춘 스테인리스 원액주서망과 500ml 텀블러 1개가 추가됐다. 가격은 5만9800원이다. 티타늄 다기능 믹서기는 다지기와 믹서가 모두 가능한 투인원 기능이 특징인 제품으로 '+'형태와 '-'형태의 두 가지 칼날로 구성됐다. 고기와 야채를 잘게 다질 때는 '-'칼날을 과일과 야채, 부재료를 믹스해 스무디나 소스를 만들 때에는 '+'칼날로 부드럽게 믹스하면 된다. 제품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티타늄 칼날이다. 금속 냄새가 나지 않는 고강도 티타늄 칼날을 적용해 어떠한 재료도 완벽하게 분쇄해준다. 아울러 350W의 강력한 모터를 채용했으며 모터 과열 방지 장치를 내장해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추가 구성의 원액 주서 기능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원액주서망을 사용, 영양소 파괴 없이 싱싱한 과일과 야채 원액을 그대로 분쇄해 믹서 후에 완성된 주스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휴대가 가능한 텀블러 형태의 컵을 함께 구성했다. 신일산업은 일반적으로 1년에 국한되던 품질보증기간을 3년으로 늘이고 1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로 고장으로 인한 부담을 줄였다.

2015-07-30 18:5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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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적자전환…삼성전자 갤S6 효과 미미

삼성SDI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치에 못 미쳤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삼성SDI는 올 2분기 매출 1조8439억원, 영업손실 37억원, 당기순손실 310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대비 매출은 1.18%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억원, 646억원에서 적자전환한 규모다. 상반기 삼성SDI 실적은 매출 3조7098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손실 2453억원을 기록했다. 사측은 소재부문(구 제일모직) 합병으로 인해 전년 동기 직접 비교가 불가해 올해 1분기 및 2분기 실적만을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소형 전지는 주요 고객의 스마트폰향 판매 부진 및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 중대형 전지는 유럽·미국계 주요 순수전기자동차(EV) 모델 판매 확대와 중국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개시로 매출이 성장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가정용·UPS(비상전원공급장치) 중심 확판으로 매출이 늘었다. 전자재료 반도체 소재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반도체 소재는 공정 소재 매출 증가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전방산업 약세와 철수 아이템 등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사측은 하반기 소형 전지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판매 확대와 생산 효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형 전지는 울산 신규 및 중국 라인 연내 가동으로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낙관했다. 전자재료는 전방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소재는 공정 미세화 및 고객사 신규 라인 가동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고객 다변화와 신규 모델 진입으로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섭 삼성SDI 소형전지부문 마케팅 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IT(정보기술)업계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폴리머 소형전지사업은 중국시장 경쟁이 심화돼 업황이 좋지 않다"며 "이런 부분들이 단기간에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물량 확보, 재료비 절감,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매진 중이다. 향후 신규 수주가 확대되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7-30 17:26:54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