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LG전자 제습기·에어컨 인기…'폭염+열대야' 주문량 증가

LG전자 모델이 휘센 듀얼 에어컨과 프리미엄 제습기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생산한 에어컨과 제습기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국내 업계 최초로 10년 무상 보증한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LG전자의 제습기와 에어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마지막째주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에어컨의 경우 전주 대비 2배,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최근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 열대야 현상이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4월 17ℓ로 인버터 제습기 중 국내 최대용량을 자랑하는 LG 휘센 인버터 제습기와 16.5㎡ 면적의 공기청정기능까지 갖춘 LG 휘센 공기청정 제습기 등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이같은 판매량 증가로 올해 '9년 연속 글로벌 제습기 시장 1위'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제습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540만대 규모다. 이중 한국 시장이 140만대에 달한다. 제습기 시장에서 LG전자는 국내업체인 위닉스와 일본업체인 파나소닉 등을 제치고 당당히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냉방력은 높이고 전기료는 낮춘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하나의 몸체 안에 두 개의 에어컨을 담은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듀얼 맞춤 냉방'을 사용하면 한 개의 토출구는 약한 바람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거실에, 또 다른 하나는 강한 바람으로 멀리 떨어진 주방에 맞춰 집안 구석구석 빈틈없는 냉방이 가능하다. 만약 집안에 혼자 있을 때 전기료 부담으로 에어컨 작동이 망설여진다면 한쪽 에어컨만 사용해 필요한 공간에만 집중적으로 냉방을 시키면 된다. 이렇게 듀얼 절전 냉방을 사용하면 일반 운전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3% 절약 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제습기와 에어컨의 경우 특정 제품에 한정 짓기보다 전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