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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일요일에도 쉼 없이 돌아간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전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이 일요일에도 쉼 없이 가동되고 있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이 84년 만에 찾아온 5월 불볕더위와 지난 2년간 주춤했던 수요 등의 영향으로 5월 한 달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에어컨 생산라인은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빠른 4월 말부터 풀가동 중이다. 이는 에어컨 판매시장이 가장 호황을 누렸던 2013년과 비슷한 분위기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휘센 듀얼 에어컨은 상단 2개의 토출구가 좌우 120도까지 바람을 보내 더 효율적이고 쾌적하게 냉방해 인기"라고 부연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최대 5미터(m)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와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한다. 인체 감지 카메라로 실시간 사람의 형상을 찾는 방식으로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자동으로 조절해 가장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거실에 한 사람만 있는 것을 감지하면 두 개의 냉기 토출구 가운데 사람이 있는 방향의 토출구만 사용해 두 개의 토출구를 모두 사용할 때보다 전력소비량을 최대 50.3%까지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특히 휘센 듀얼 에어컨에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기존 정속형의 컴프레서 대비 전기료를 63%까지 줄여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했다. LG전자 류재철 가정용에어컨(RAC) BD 담당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에어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전기료 부담은 줄이면서 쾌적하게 냉방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05-29 16:26: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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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6월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DC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인기 모바일 게임 '인저스티스 : 갓스 어몽 어스'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됐고, 게임의 주인공인 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전·후면의 강렬하면서도 깊이 있는 블랙 컬러와 홈 버튼 테두리 등에 적용한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뤄 마치 배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특히 제품 후면 중앙에는 골드 색상의 박쥐 문양을 배치해 강렬함을 더했으며, 배경 화면 등에도 인저스티스 테마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오는 6월 중 한국, 중국, 싱가포르, 중남미, 러시아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기본 구성품과 함께 배트맨 슈트 형상의 스마트폰 케이스, 별도 제작된 블랙 색상의 기어 VR, 인저스티스 모바일 게임 크레딧, 오큘러스 VR 콘텐츠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특별 패키지로 구성됐다. 단, 패키지 구성은 국가와 이동통신 사업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DC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와도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5-28 13:07: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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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탑재한 중저가 ‘갤럭시C 시리즈’ 중국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중국 북경에 위치한 예술구인 '751 D-PARK'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갤럭시S7과 갤럭시C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월6일부터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골드, 로즈 핑크, 실버,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C 시리즈는 제품의 메탈 색상과 UI 테마 색상을 일치시켜 통일된 디자인을 갖췄다. 또 5.7형 갤럭시C7과 5.2형 갤럭시C5는 모두 풀 메탈 디자인과 6.8밀리미터(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특히 이들 기기에는 삼성 페이가 탑재됐다.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성전자는 갤럭시C 시리즈에 탑재한 삼성 페이로 유니온 페이의 신용카드·체크카드와 알리 페이용 QR코드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갤럭시C 시리즈는 고품질 음원을 재생해주는 UHQA 기능이 탑재돼 음원 파일이나 스트리밍으로 하이파이(HIFI) 음향 효과의 감동을 느낄 수 있고, 50여개의 워터마크로 재미있는 사진 촬영 효과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C7는 3300mAh, 갤럭시C5는 2600mAh 용량의 배터리에 두 모델 모두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고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한편 갤럭시C7과 갤럭시C5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에서 40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2016-05-28 11:56: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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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콤팩트 미러리스 ‘루믹스 GX85’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DMC-GX85(루믹스GX85)'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루믹스GX85는 4K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다. 화상 처리 기술인 비너스 엔진과 16 MP 라이브 MOS 센서를 탑재해 이전 모델인 '루믹스 GX7'보다 해상도를 10% 개선했다. ISO 200~25600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파나소닉은 자체 개발한 손떨림 보정 기능 '5축 듀얼 I.S.'를 탑재했고 셔터 방식도 바꿔 셔터를 누를 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도 줄였다. 27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를 내장했고 액정 모니터도 104만 화소 3인치 틸트 LCD로 적용했다. 4K 사진은 16:9, 4:3, 3:2 또는 1:1 비율로 초당 30프레임 연사와 프레임당 8MP 고품질 저장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 후에 사용자가 초점 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포스트 포커스' 기능과 어두운 상황에서 자동으로 밝은 픽셀만 추출하는 '4K 라이트 구성'을 제공한다. 파나소닉은 루믹스 구매고객에게 2년간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 100 기가바이트(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루믹스GX85는 블랙과 실버,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렌즈킷 가격은 94만9000원, 바디킷 가격은 82만9000원이다.

2016-05-26 19:47:40 오세성 기자
의중 드러낸 화웨이와 수 읽는 삼성전자…심리는 한국계 여성 판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미국에서 재판에 오르는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특허 소송을 한국계 여성 판사가 심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화웨이가 이번 소송으로 삼성, 애플과 3강 구도를 정립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b]◆삼성-애플도 한국계 여성 판사, 결과 몰라[/b]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앞서 24일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소송 사건은 한국계 여성 판사인 샐리 김에게 배당됐다. 샐리 김 판사는 이번 심리를 단독으로 맡을 예정이다. 샐리 김 판사는 프린스턴대 학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스펜서 윌리엄스 판사를 보조하는 재판연구원으로 법조계에 들어왔다. 그는 미 실리콘밸리 팔로알토 지역 로펌에서 기업사건 전문 변호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던 터라 정보통신기술(ICT) 현황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샐리 김 판사는 지난 2002년부터 로펌 GCA로파트너스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 판사로 내정된 바 있다. 이번 샐리 김 판사의 심리는 어떠한 결론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애플과 삼성전자 간 특허소송도 한국계 여성 루시 고 판사가 맡았기 때문이다. 루시 고 판사는 지난 2011년부터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서 이들 기업의 특허 소송을 심리했다. 이후 그는 지난 2월 미국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대통령 지명을 받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한국계 판사가 심리를 맡았다는 점만 봐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b]◆삼성전자 "소장 내용 분석 중"[/b] 이와 관련, 화웨이의 이번 소송 제기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와 마케팅 측면의 전략이 배어있다는 분석은 지배적이다. 화웨이가 밝힌 5년 후 목표만 봐도 삼성전자와 애플을 뛰어넘겠다는 의지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국 IT 매체들은 화웨이 위청둥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가 최근 "5년 내 삼성과 애플을 뛰어넘어 세계 1위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련 업계도 화웨이가 이번 소송으로 삼성-애플-화웨이의 3강 구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화웨이가 법원에 접수한 소장 내용이 무엇인지 내용을 정확히 검토하는 단계"라며 "라이선스 교환 등의 뉘앙스도 있고, 기술적인 부분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가 최근 수년 간 혹시 모를 특허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에서 특허 취득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삼성전자 6년새 미국 특허 출원 1.7배, 미래 대비[/b]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등록한 누적특허 건수만 지난 2009년 대비 1.7배 수준으로, 지난해만 5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누적특허 등록건수는 총 11만145건이고, 지난해만 2만3385건이다. 이중 미국에서 3만8809건의 특허를 출원해 가장 많다. 삼성전자는 이어 한국에서 3만741건을,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1만5654건, 1만30건을, 일본과 이외 국가에서도 각각 6746건과 8165건 순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의 경우, 삼성전자는 IBM에 이어 10년 연속 특허취득 건수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원한 특허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TV, 반도체 등과 관련된 것으로, 특허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설명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디자인특허로 고유의 디자인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에서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2016-05-26 16:53:0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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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0여개 협력사와 사업전략 방향 공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 CNS가 200여 협력회사들과 상생경영에 적극 나선다. LG CNS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협력회사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 협력회사 사장단 워크숍은 매년 협력회사 사장단을 초청해 LG CNS의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협력회사와 동반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다. LG CNS는 이날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한 LG CNS 사업전략 방향과 협력회사 운영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구매정책과 동반성장, 협업을 위한 기본 가이드 등을 소개하고, 우수 협력회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환영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본연의 IT서비스 기술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통해 비즈니스플랫폼을 변화시키고 지속적인 신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인력을 갖춰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력사 인포젠 정성화 대표는 "이런 자리를 통해 LG CNS의 사업방향과 정책을 알고 미래 변화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성과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LG CNS와 더욱 소통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 CNS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2016-05-26 16:45: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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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혁 부사장 “퀀텀닷 기술, 차세대 TV 화질 이끈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을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퀀텀닷이란 스스로 빛을 내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이다. 기존 발광체보다 색의 순도나 안정성 등이 높아 차세대 발광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2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퀀텀닷 기술학회인 '국제 퀀텀닷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장혁 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차세대 소재인 퀀텀닷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장혁 부사장은 "지금까지 새로운 소재의 개발이 TV 화질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TV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색 표현이 가능한 퀀텀닷을 적용한 삼성 SUHD TV가 화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사장은 이어 "최근 디지털 기반의 전자 디바이스의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소재 기술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디바이스의 혁신 또한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지속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세트(제품), 부품과 소재의 기술 개발을 통합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부사장은 퀀텀닷 소재가 새로운 기능이 부가된 차세대 디바이스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술임을 강조하면서 1980년대에 퀀텀닷의 효과가 발견된 이래 연구개발을 거쳐 2013년 처음으로 디바이스에 적용된 점을 소개했다. 그는 2015년에 세계 최초로 카드뮴 프리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SUHD TV가 출시됐다며, 카드뮴 프리 퀀텀닷 소재의 디자인과 합성, 분석 등 고도화된 실험 방법론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 부사장은 퀀텀닷 기술이 계속 개발되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로 진화 발전해 TV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를 신소재인 퀀텀닷의 결정 구조와 합성 공정을 이해하고 효율을 추가로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연구 개발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TV 디스플레이 기술로 퀀텀닷을 점찍고, 종합기술원과 함께 퀀텀닷 원천 기술과 상용화 기술을 함께 연구 중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장혁 부사장 외에 ▲퀀텀닷 소재의 습식 합성법을 처음 개발해 기술 개발을 앞당긴 MIT 모운지 바웬디 교수 ▲양자 컴퓨팅 분야를 연구하는 스탠포드 야마모토 요시히사 교수 ▲이론물리학자인 미국해군연구소 알렉산더 에프로스 박사 ▲양자 정보 분야를 연구하는 취리히 연방 공대 아탁 이마모 글루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도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000년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일본, 캐나다, 프랑스, 한국,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올해 다시 우리나라에서 9회를 맞았다. 올해는 세계 30여개국에서 퀀텀닷 기술 관련 기초·응용 분야의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물리, 화학, 재료 공학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역대 최다인 400여편이 넘는 논문이 공유되는 등 역대 최대 행사로 진행됐다.

2016-05-26 16:45: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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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고의 LED 부품 자체 인증시험 제조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로부터 조명용 LED 부품 제조사 중 최고 단계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안전 인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UL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DAP)은 UL 인증 마크 취득에 필요한 테스트를 UL 내부 시험소가 아닌, 파트너나 제조사의 시험소나 설비를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현재 LED 부품 제조사 중 유일하게 TCP 자격을 획득했다. TCP는 조명용 LED 부품의 안전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단계다. 이는 삼성전자의 LED 부품 안전 검증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TCP 자격 획득으로 삼성전자는 철저한 안전 시험을 거친 LED 부품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전 시험소요 기간은 제품에 따라 모듈 시험은 기존 8주에서 2주로 75%, 패키지는 12주에서 6주로 50% 단축될 전망이다. 자사 조명용 LED 부품에 특화된 시험 진행이 가능하고 인증 비용도 절감된다. UL은 북미 지역 대표 안전 인증기관으로, UL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미국에 제품 수출 시 생산, 수입, 판매 등 전 유통 채널에서 UL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의 UL TCP 자격 승인식은 26일 UL코리아에서 열렸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품질팀장 임성관 상무는 "UL TCP 자격 획득은 삼성전자의 우수한 LED 부품 품질 검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주 등 글로벌 LED 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L 코리아 황순하 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LED 부품 인증시험 능력을 보유한 제조사"라며 "LED 부품 안전 검증 능력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11년 정부 시험소 인증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고, 2014년 유럽 인증기관인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공인 시험소 인증을 받는 등 국제 수준의 자체 시험검증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6-05-26 16:45: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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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와 삼성전자 머리 맞대니 ‘IT 테마파크’ 본격 변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IT 테마파크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개장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발전 방향으로 설정한 'IT와 문화가 접목된 테마파크'로 변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에버랜드와 삼성전자는 국내 임직원 1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를 활용해 에버랜드에 삼성전자의 첨단 IT 기술을 적용,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모자이크는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4년 사내 인트라넷에 오픈한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번 양사 간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 에버랜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창의적 윈윈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고객 범위가 다양한 양사의 특징을 반영해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참여로 에버랜드에 적용 가능한 IT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에버랜드에 도입해 시너지를 높이는 융·복합 프로젝트가 된다는 의미도 있다. 모자이크를 통한 아이디어 공모는 6월8일까지 보름간 진행된다. 양사 임직원들의 열띤 관심을 반영하듯 접수 하루만인 26일 오전까지 600여건이 모이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어지고 있다. 양사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24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까지 만들어 내는 '끝장 연구' 형태의 삼성전자 해커톤(해커+마라톤의 약자) 프로그램을 거쳐 결과까지 빠른 시기에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개장 40주년을 맞아 동물, 식물 등 자연 콘텐츠에 어트랙션이 결합돼 있는 에버랜드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IT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파크로 독창성을 더욱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개관한 판다월드는 총 86대의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판다 체험관으로 조성한 바 있다. 에버랜드는 CES와 MWC 등 세계적인 IT 전시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VR(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인기 스릴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 영상 콘텐츠를 체험하는 '4D VR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IT 테마파크로의 변화를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6-05-26 16:44:35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