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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르노삼성, '박동훈 리스크'로 급제동 걸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논란'의 불똥이 르노삼성자동차로 옮겨붙고 있다. 오랜 기간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르노삼성자동차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낸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 시절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인증서류를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동훈 매직'뿐만아니라 르노삼성도 'CEO(최고경영자) 리스크'로 업무상 차질은 불가피하다. 1일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혐의와 관련해 구속 영장이 청구된 박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 내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박 사장은 2013년 9월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취임해 그해 QM3를 성공리에 데뷔시키며 경영난을 겪던 회사의 분위기를 쇄신했다. 올 초 중형 세단 SM6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모회사인 르노로부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고 결국 올 3월 한국인 최초로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했다. 이에 박 사장의 공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기업 이미지 추락 등 막대한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오는 9월 하반기 실적을 결정지을 'QM6' 론칭을 앞두고 있다. QM6는 르노삼성이 국내 SUV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는 야심작으로, 박 사장이 직접 QM6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로서 박 사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 'CEO 리스크'는 더 크게 부각되는 양상이다. 특히 박 사장은 QM3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던 영업이익을 2014년 영업이익 1475억원, 순이익 1967억원으로 바꿔 놨다. 르노삼성이 7년 만에 거둔 최고 실적을 거두며 침체된 르노삼성 공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올해 3월 'SM6'를 출시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4만 691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박 사장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르노삼성에 미칠 파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16-08-01 19:1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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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공개 임박…하반기 프리미엄폰 大戰 막 올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전격 공개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쟁이 시작된다. 내달에는 애플이 '아이폰7' 시리즈를 공개하고, LG전자도 오는 9월 'V20'을 회심의 역작으로 내놓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현지시각)과 영국 런던, 브라질에서 동시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7'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의 포문을 연다. 뉴욕 해머스테인 볼룸에서 개최될 언팩 행사는 전세계 1100여명 이상의 미디어들이 참석,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7' 언팩 행사에 이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고 사장은 지난 7월 13일 서초 삼성사옥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도 언팩 행사에서 직접 발표를 맡을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소프트웨어 성능도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갤럭시노트7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한 달 앞서 신작을 공개해 선점효과를 노리고, 갤럭시S7을 동반하는 '쌍끌이 전략'으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시장서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도 갤럭시S 시리즈를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긴 3월 11일에 출시했다. 이러한 '골든타임' 전략으로 갤럭시S7이 흥행해 삼성전자는 2분기 분기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로 올림픽 기간에 갤럭시노트7을 앞세워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최대 라이벌인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7 플러스'로 갤럭시노트7에 맞선다. 아이폰7 플러스는 5.7인치 대화면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이어폰 단자를 없애 단말기를 한층 슬림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에서는 대화면인 아이폰7 플러스가 부진한 애플의 실적을 만회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은 지난 2014년 대화면의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은 마니아층이 탄탄한 데다 9월은 아이폰6를 구매한 고객의 2년 사용 약정이 끝나는 시점이어서 이들의 신제품 구매 향방이 삼성과 애플의 9월 대전의 승패를 가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브랜드 충성도에서는 애플이 88%로 삼성전자 86%를 근소하게 앞서 올 하반기 양사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밖에 LG전자는 7인치 대화면폰인 'V20'을 내놓는다. 지난달 초 MC(모바일)사업본부를 조직개편한 이후 처음 내놓는 스마트폰이다. 출시 시기는 9월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날 구글과 긴밀하게 협력해 V20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7.0을 탑재해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은 V20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 V20으로 전세를 뒤집겠다는 각오다.

2016-08-01 18:26: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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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3일 뉴욕서 공개…홍채인식·S펜 등 신기술 탑재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이 담긴 '갤럭시노트7'이 3일 새벽 애플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첫 공개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홍채인식 등 차세대 기술을 담은 5.7인치 대화면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시각 3일 오전 0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은 양쪽 측면이 휘어진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고, 메모리는 64기가바이트(GB) 단일 용량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신제품 사양은 5.7인치 QHD(25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1(일부 국가는 삼성 엑시노스 8893 탑재) AP, 후면 1200만화소/전면 500만화소 싱글카메라, 3500mAh 배터리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 받은 기능은 홍채 인식 기능이다. 홍채인식은 스마트폰 본체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이다. 홍채는 지문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며 위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외국어 번역 기능이 있는 S펜도 새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티저영상에는 '외국어는 암기과목?'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어사전에 형광펜을 긋는 장면이 나와 이를 암시하고 있다. 더불어 방수 기능과 강화된 셀피(셀프카메라) 기능, 편리성이 강화된 UX(사용자 경험)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사전예약판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고, 공식 출시일은 19일이 유력하다.

2016-08-01 18:24: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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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JD 파워 가전제품 평가 3년 연속 최다 부문 1위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의 올해 세탁·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JD파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 건조기, 식기세척기, 프리스탠딩 오븐, 양문형 냉장고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4개 부문 1위에 이어 3년 연속 최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JD파워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마케팅 회사로 자동차와 세탁·주방가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로 유명하다. 매년 최근 가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드럼, 전자동, 의류건조기 등 전체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전체 평균 점수인 829점을 크게 웃도는 857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전자동세탁기와 의류건조기는 평균보다 30점 이상의 높은 점수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식기세척기는 807점의 평균 점수보다 30점 높은 837점으로 총 14개 브랜드 중 새롭게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조리기기를 포함한 주요 가전 제품 부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미국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JD 파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은 기능과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 혁신적인 제품들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1 17:53: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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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억을 남기는 새로운 방법, 포토북

"사진을 많이 찍기는 하는데, 찍은 사진을 잘 안 보게 되더라고…." 직장인 A씨는 올해 초 디지털 카메라를 장만해 주말마다 사진을 찍고 있지만, 찍은 사진은 그냥 묵혀두고 있음을 깨달았다. 사진을 PC로 옮겨 폴더로 정리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폴더를 열고 사진을 찾아보진 않는 것이다. 1일 카메라 업계에 따르면 DSLR, 미러리스, 스마트폰 등 디지털 카메라 이용자는 늘고 있지만 찍은 사진을 다시 감상하는 빈도는 줄어들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촬영이 쉬워져 보다 많은 사진을 찍게 됐다. 친구와 나들이를 가거나 가족과 여행을 가면 적게는 500장부터 많게는 1000장 이상의 사진이 금새 쌓이기에 하나하나 살펴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결국 극히 일부 사진 외에는 하드디스크 등 PC 저장매체에 차근차근 쌓여갈 뿐이다. 넘쳐나는 사진을 관리하기 위해 외장하드까지 구입했던 대학생 B씨도 최근 낭패를 겪었다. 10년 동안 찍어온 사진을 담은 외장하드가 고장 난 것. 하드 복원 업체를 찾은 B씨는 외장하드 용량이 크고 물리손상이 발생해 복원 비용이 백만원대를 훌쩍 넘을 것이라는 말에 복원을 포기했다. B씨는 무료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해 일부 사진을 직접 복원했지만, 10년 동안의 추억 대부분을 잃어버렸다. 간편한 사진 감상과 안전한 보관을 원하는 카메라 이용자를 중심으로 포토북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포토북은 DSRL,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사진파일을 앨범으로 만드는 디지털 인쇄기법이다. 아날로그 방식의 앨범처럼 추억이 담긴 사진을 책자로 만들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포토북'과 '이어앨범' 두 종류의 포토북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포토북은 이용자가 사진을 직접 선별하고 한국후지필름의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 배열하는 제품이다. 이어앨범은 프로그램에 사진폴더를 지정하면 폴더 안의 파일을 프로그램이 자동 선별해 편집하는 제품이다. 이어앨범은 앨범 주인공을 설정해 최대 1만장의 사진까지 자동 선별·편집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은염인화 방식을 채택해 화질이 선명하고 색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하드커버와 소프트커버, 책 사이즈와 페이지 수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잡지처럼 편하게 넘기며 볼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는 컬러인쇄 방식을 채택한 '포토북 캐주얼'을 택하면 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후지필름만의 은염인쇄 기법이 유명세를 타며 작년 대비 사용자 수가 40% 증가하는 등 앨범 편집 서비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포토북 업체 스냅스는 이용자당 1회에 한해 포토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냅스 일기 애플리케이션에 첫 일기를 작성한 후 30일 동안 20일 이상 일기를 작성하면 21페이지 소프트커버 포토북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소비자는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스냅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포토북 이용 경험을 늘리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바쁘다는 핑계로 쓰지 않았던 일기를 써보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냅스 일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포토프린터로 직접 사진을 인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캐논의 소형 포토프린터 셀피는 염료승화 방식을 채택해 스튜디오급 고품질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오버코팅으로 사진 변색까지 막아줘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캐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셀피 판매량이 급증해 현재는 매달 5000~6000대가 판매된다"고 말했다.

2016-08-01 15:40: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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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20'에 최신 안드로이드 OS '누가' 탑재…오는 9월 출시

LG전자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LG V20'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탑재한다고 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7.0을 탑재해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은 'V20'이 처음이다. V20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V10'의 후속 모델로 LG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완벽함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제품명을 V20으로 확정하고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다. 전작인 V10은 세계 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ESS사의 32비트 하이파이 DAC(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를 내장, 뛰어난 음질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LG전자는 V20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V10의 사양을 전하며 전작보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신규 출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V20에 안드로이드 최신 OS를 탑재한다"며 "V20은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 4, 넥서스 5, 넥서스 5X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기존 특허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6-08-01 11:37: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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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세계 최초 실내 드론 비행장 한국 설립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DJI가 국내에 세계 최초의 실내 드론 비행장을 개장한다. DJI코리아는 이달 중순 경기도 용인에서 실내 드론 비행장 'DJI 아레나'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비행장 규모는 1395㎡(약 400평)에 달한다. DJI 아레나는 조명이 달린 조정식 서킷이 갖추고 드론 이용자를 위한 1인칭 시점의 LCD TV도 설치한다. 배터리 충전과 가벼운 수리를 할 수 있는 정비실도 구축된다. 비행 초보자 교육(NPE) 프로그램과 워크숍, 개인·단체 드론 비행 예약, 레이싱 드론 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실내 드론 비행장을 한국에 설치하는 이유에 대해 DJI는 "한국은 어느 곳보다 소비자의 반응이 빠르고 뚜렷한 곳"이라며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고 역동적이기에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DJI는 국내 설치될 DJI 아레나 운영 경과를 지켜본 뒤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되면 해외에도 실내 드론 비행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DJI 코리아 문태현 법인장은 "DJI는 항공 기술을 누구나 배우기 쉽게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다"며 "DJI 아레나가 비행 애호가들이 바람이나 호우 등 외부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JI 아레나는 사전 신청을 한 이용자에게 개방된다. 신청서와 기타 정보는 DJI 아레아 오픈과 동시에 DJI 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블로그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6-08-01 11:33: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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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홈 카메라도 이젠 스마트하게”

"우리 아이가 잘 있는지 보고 싶어서 설치했는데…." "화면에 우리 강아지가 안 나와요." 다양한 이유로 홈 카메라를 설치하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기존 소비자용 제품 다수가 고정형 홈 카메라여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촬영하고 싶은 대상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지만 카메라는 한 화면만 비추기 때문이다. 회전형 제품 역시 사용자가 원격으로 조작해야 움직인다는 한계가 있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최초로 자동 추적 기능을 탑재한 고해상도 와이즈넷 홈 카메라 'SNH-V6410PN'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움직이는 사람이나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한다. 기존에는 기업용 B2B 제품에만 탑재되던 기술이다. 해상도도 FHD(1920×1080)급으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수동으로 렌즈를 조종하지 않아도 아이의 움직임을 추적하기에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1인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과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전 지킴이로 활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출입구와 창문 등 관심 영역을 설정하면 해당 영역에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알람을 전송한다. 적외선 다이오드(IR LED)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 확보가 가능해 가정용 방범장치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화테크윈은 그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홈 시큐리티 제품을 공급해왔다. 최근 국내에도 홈 카메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력은 물론 전문 콜센터도 갖춰 소비자에게 편리한 사후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우수한 성능을 가진 이번 신제품은 홈 시큐리티 카메라 시장의 새 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8-01 10:04: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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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웨딩 박람회서 프리미엄 혼수가전 선봬

삼성전자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16 F/W 와이즈웨딩 스타일링 페어'에서 '패밀리 허브'를 비롯한 주요 프리미엄 혼수가전을 선보였다고 7월 31일 밝혔다. 와이즈웨딩 스타일링 페어는 결혼과 관련된 브랜드와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대규모 프리미엄 웨딩 박람회다. 올해는 2000여 쌍의 예비 부부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가전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혼수가전 체험존'을 마련해 예비 부부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프리미엄 혼수가전 체험존에는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를 중심으로 ▲퀀텀닷 SUHD TV ▲무풍에어컨 Q9500 ▲액티브워시·애드워시 세탁기 ▲모션싱크·파워스틱·파워봇 청소기 ▲직화오븐 등 삼성전자의 주요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제로 콤플렉스'의 오너 셰프이자 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멤버인 이충후 셰프가 패밀리 허브와 직화오븐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를 개최해 많은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혼수가전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삼성전자 포인트, 웨딩마일리지와 함께 최대 25만원 상당의 특별 포인트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혁신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31 13:23: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