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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후지필름 스튜디오 100일 떡 돌려요"

후지필름 스튜디오가 개관 100일을 맞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브랜드 스토어 후지필름 스튜디오 개관 100일을 기념하여 떡 나눔 행사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지난 5월 서울 압구정 로데오역 인근에 개관했다. 지하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구성된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사진 전시, 카메라 체험, 아카데미 교육 등 X시리즈 브랜드 인지도 향상화 소비자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떡 나눔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후지필름은 이 기간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념 떡을 증정한다. 100일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웃도어 카메라 XP90도 선물한다. 당첨자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팀장은 "후지필름 스튜디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최근 신제품 X-T2로 담은 글로벌 사진가들의 작품과 제품 분해도를 한 자리에 모은 '엑스-레이-아웃' 사진전을 스튜디오 지하 1층에 열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 사진전은 26개국 65명의 사진가가 평범한 일상 속 공간, 사물, 인물을 새롭게 해석한 90점의 사진을 소개한다.

2016-08-18 12:21: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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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사업을 잡아라” 삼성·LG 어디까지 왔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 무대에서 또 다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먼저 무대에 뛰어든 LG전자는 꾸준한 투자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면 삼성전자는 지름길을 선택한 형국이다. 핵심인 스마트폰 사업에서 삼성전자의 위세가 드높았지만, 자동차 전장사업에선 LG전자가 발 빠른 행보로 앞서가고 있다. 차량 내 통신과 IT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와 보조금 등의 확대도 전장사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완성차 업체를 제외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장사업은 미래성장의 축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국내외 전장사업 시장여건은 매력적이다. 인포테인먼트 제품은 통신수요 증가와 유럽 eCall(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 법제화 영향 등으로 텔레매틱스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환경은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먼저 치고 올라간 LG전자의 꾸준함이 눈에 띈다. LG전자는 최근 연구·생산기지로 불리는 '인천 캠퍼스'에 미국 GM의 전기자동차 전장 부품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LG전자는 이곳에서 GM이 올해 말 출시하는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들어갈 모터와 인버터 등 11개의 핵심 부품을 이달 말부터 공급한다. LG전자는 그간 연구개발(R&D) 기지로 활용된 인천 캠퍼스에 부품 생산과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공시에서 올해 약 4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른 매출도 비례하고 있다. LG전자 부문별 실적에서 자동차 부품(VC)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고 영업이익도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곤 있지만, 초기 사업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황은 나쁘지 않다. LG전자의 VC 부문 매출은 지난해 1조8324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올 상반기만 1조23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334억원 대비 비약적인 성장으로 풀이할 수 있다. 관련 업계는 GM에 부품을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하면 올해 매출은 최대 3조원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주목할 점은 LG가 그룹 차원에서 주요 계열사와 배터리 등 미래 자동차 부품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꾸준하게 움직여 왔다는 것이다. LG는 지난 2004년 LG CNS가 자동차 설계 전문 자회사를 만들며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9년 LG화학은 GM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했고 2013년 LG전자가 VC 사업본부를 만들면서 시너지는 점차 배가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LG이노텍은 카메라와 통신 모듈을, LG하우시스는 경량 소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관계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생산 기술이 어렵기 때문에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난징에서 각각 생산법인과 생산라인 등을 구축하고 현지 차량용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LG는 베트남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를 생산 중이다. 이에 더해 LG는 자율주행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 GM, 폴크스바겐 등과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 발 늦게 뛰어든 삼성전자는 최근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 마그네티 마렐리와의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세계 30위권인 마그네티 마렐리와의 M&A를 성사시킨다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자동차 전장사업 역량은 단시간 내 키워나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자동차 전장부품사업부를 만들고 6개월 만인 지난 5월 자율주행차용 반도체팀을 가동하며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이에 따른 부품 계열사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도 자동차 전장사업을 신사업으로 보고 전열을 재정비 중이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와 IT의 융합은 또 다른 큰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IT기업들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18 11:06: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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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LG 웹OS TV로 50개 방송채널 무료 시청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국내서 상용화한 무료 방송채널 서비스를 북미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는 8월 넷째 주부터 북비 시장에서 50개 무료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해외서 채널플러스를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플러스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웹OS 3.0이 탑재된 TV를 인터넷에 연결만하면 다양한 인기 방송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북미의 경우 한 집에 TV를 2대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셋톱박스가 필요 없는 채널플러스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널플러스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된 웹OS 3.0 스마트 TV에서 채널플러스 기능을 실행하도록 설정하면 자동으로 채널이 추가된다. 사용자는 한 번만 채널을 추가하면 기존 TV 채널과 동일하게 채널플러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PBS, 로이터, 블룸버그 등 유명 방송사들과 협력해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채널을 마련했다. 타임, 보그, 엘르 등 인기 매거진들의 인기 영상을 볼 수 있는 매거진 채널과 버즈피드, TYT 등 온라인 기반의 다중채널네트워크 채널 등도 추가했다. 채널플러스가 제공하는 채널은 연내 60개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LG전자는 쉽고 편리한 웹OS에 풍성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탑재해 북미 스마트 TV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풍성한 볼거리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LG 웹OS TV로 북미 스마트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17 14:08: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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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클럽 사운드 구현하는 고출력 오디오 출시

소니코리아가 파티용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470W 고출력 오디오 GTK-XB7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GTK-XB7은 소니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 가운데 파티에 최적화된 신제품이다. 160㎜ 대구경 스피커 두 개와 50㎜ 트위터 세 개를 탑재해 강력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신제품에는 '자동 트위터 스위칭' 기능이 탑재돼 스피커를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 높아도 상단 트위터가 작동하도록 했다. LDAC 코덱, 풀 디지털 앰프 S-마스터, DSEE, 클리어 오디오+ 등 소니 만의 사운드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LDAC 코덱은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3배 선명한 고해상도 음악을 제공하며 S-마스터는 소리 왜곡과 노이즈를 차단한다. DSEE는 손실 압축된 음원을 원음에 가깝게 복원하고 클리어 오디오+는 이퀄라이저 없이도 최적의 음질을 설정해준다. 더욱 강력하고 입체적인 음악 감상을 지원하는 '파티 체인' 모드와 '스피커 애드' 모드도 추가됐다. 파티 체인 기능은 한 대의 GTK-XB7를 메인 스피커로 설정하고 여러 대의 동종 스피커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멀티 시스템이다. 스피커 애드는 두 개의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해 좌우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하는 시스템이다. 6가지 단색 LED 조명과 음악의 비트·리듬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 기능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일렉트로닉 뮤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EDM 페스티벌뿐 아니라 프라이빗 파티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제품은 압도적인 고품질 클럽 사운드 재현은 물론 LED 조명 기능 등을 통해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아이템"이라고 기대했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한강 세빛섬에서 열리는 '플로팅 아일랜드 루프탑 페스티벌'에서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니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페스티벌 티켓 증정 이벤트 신청을 받고 15명을 선정해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상품 수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코리아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17 10:56: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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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IS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영상·음향 시상식 'EISA 어워드 2016-2017'에서 3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EISA는 유럽 20개국을 대표하는 약 50개의 영상, 음향 전문 매체들로 이루어진 단체다. 1982년 시작해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EISA 어워드'는 매년 카메라와 영상·음향가전 중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캐논은 'EISA 어워드 2016-2017'에서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 ▲유로피안 DSLR 카메라 (EOS 80D)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렌즈 (EF 35㎜ f/1.4L II USM)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984년 'T70' SLR 카메라로 처음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캐논은 이번 수상으로 총 68개의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카메라로 선정된 'EOS-1D X Mark II'는 심사위원들에게 "전문 스포츠 사진가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최고의 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상처리엔진 듀얼 디직 6+와 202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초당 16장의 연속 촬영을 하면서도 피사체를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캐논 중급기 최신 라인업인 EOS 80D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카메라 시장에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선사한 DSLR 카메라"라는 평을 받았다. EF 35㎜ f/1.4L II USM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카메라 시장 최고의 35㎜ 단렌즈로 평가받았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은 유럽의 권위 있는 EISA 어워드에서 28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카메라 사용자가 사진과 영상 표현을 더욱 풍부하고 정교하게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6 17:22: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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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이젠 노트북도 GTX 1080 SLI"

세계 게이밍 PC 시장 점유율 1위 에이수스(ASUS)가 엔비디아 파스칼 GPU가 장착된 ROG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자사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탄생 10주년을 맞아 1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최초로 ROG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공개된 ROG 데스크톱(GT51, G20, G11)과 노트북(GX800, GL502, G752)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파스칼 아키텍처 GPU가 탑재됐다. 특히 파스칼이 탑재된 노트북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신제품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윈도10 운영체제와 18인치 4K UHD 디스플레이, 기계식 키보드, 엔비디아 GTX 1080 SLI를 갖춘 GX800이었다. SLI는 2개의 그래픽카드가 탑재됐음을 의미한다. 이 제품은 오버클럭을 위한 전용 수냉 쿨링 도크도 마련해 엔비디아 GTX 980이 장착된 시중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ROG 브랜드가 탄생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 간 세계 게이밍 PC와 부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2, 3위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인 36%보다도 높은 4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i7 코어, 오버클럭, GTX1080 탑재 등은 너무 쉬운 이야기"라며 "특별함을 주고자 고민한 끝에 GTX1080 그래픽카드를 2개 장착한 XL라인 추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엔비디아 김승규 상무는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에는 항상 데스크톱보다 성능이 낮다는 의미로 'M' 자를 붙여왔다"며 "오늘 신제품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성능 차이가 없어 M자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에이수스 신제품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구매고객 전원에게 오버워치 게임 키, ROG 마우스, USB 메모리 드라이브, 뉴에라 모자 등을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게임 대회 CS:GO ROG MASTERS 2016 아태지역 리그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도 지급한다.

2016-08-16 17:01: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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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홈페이지 ‘SAMSUNG’에서 ‘A’가 빠졌다, 왜?

삼성전자가 글로벌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적십자연맹이 글로벌 헌혈 독려 캠페인으로 주관하는 '인터내셔널 미싱타입(IMT)'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 간 한국을 비롯해 남아공, 네덜란드, 브라질, 스위스, 싱가포르,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5개국 총 21개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캠페인을 알린다. 미싱타입은 지난해 영국적십자사에서 처음 시행했으며, 참여 기관이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의 로고에서 혈액형을 나타내는 알파벳 A·B·O를 지운 채 공식 온·오프라인 매체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A·B·O를 안보이게 하는 것은 최근 헌혈 참여가 저조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1000여개 기관을 포함해 수만 명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싱타입 캠페인을 공유했고, 캠페인 기간 동안 영국 내에서만 무려 3만여명이 헌혈 서약에 동참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이 캠페인은 올해부터 국제적십자연맹 주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돼 8월15일부터 일주일 간 전 세계 21개국의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오전 8시부터 국내외 공식 웹사이트에 회사 레터마크 SAMSUNG에서 혈액형 알파벳 A가 제거된 'S MSUNG'을 게재했다. 방문자가 'S MSUNG' 옆의 물음표를 클릭하면 삼성전자 뉴스룸 내 미싱타입 소개 콘텐츠로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길 기대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에게도 헌혈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1996년부터 매년 2월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년 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동절기에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한 취지다. 올해도 1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22개 관계사에서 1만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난 20년간 총 29만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2016-08-16 12:17:4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