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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기세 눌렀다…삼성전자 ‘기어 S3’에 꽂힌 시선

삼성전자가 오는 7일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인 애플워치의 기세를 눌렀다. 한 주 간의 차이를 두고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 개막 전 선보이며 한 발 앞서 세간의 관심을 이끈 것.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1500여명의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어 S3'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행사는 대형 LED 스크린과 홀로그램이 활용됐고, 원형 형태의 무대에선 전문가들의 토크쇼와 체험존 등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가한 전문가는 에이리얼 아담스와 이반 아르파, 아릭 레비 등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에이리얼 아담스는 럭셔리 시계 전문 블로거며, 이반 아르파는 '기어 S3' 디자인에 참여한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다. 아릭 레비는 산업 디자이너로 시계 화면과 시계줄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어 S3'의 디자인과 가치, 다양한 사용성 등이 토크쇼 형태로 진행했다. 이후 무대 주변은 '기어 S3'의 테마별 체험공간으로 변신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배가시켰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기어 S3'가 배터리 성능이 개선됐고, LTE 기능이 탑재됐다는 평가와 함께 애플워치에 선공을 날린 셈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 번의 충전으로 4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로 항상 시간이 화면에 표시되는 게 눈에 띈다"며 "삼성은 매번 선보이는 모델을 전작 대비 다르게 선보인다"고 알렸다. 또 IT 전문매체 리코드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의 승부는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7일 예정된 애플 행사에서 애플이 업그레이드 된 애플워치를 내놓기 전 삼성이 선공을 날렸다"고 분석했다. 버지도 "기어 S2는 스마트워치지만 상대적으로 작았다면 기어 S3는 커졌다는 게 중요한 변화다"며 "센서 측면에서 볼 때 기어 S3는 애플워치 보다 최소 동등하거나 더 낫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베를린 현지 행사에서 '기어 S3'을 소개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기어 S3 사용자들은 피트니스와 음악, 뉴스, 여행 등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며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만 약 1만여개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기어 S3에 오랜 세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온 진정한 시계스러움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웨어러블 기기이지만, 시계 본연의 디자인과 감성을 담은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기어 S3'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프론티어와 럭셔리한 시계 타입의 클래식 모델로 출시된다.

2016-09-01 15:22:1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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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발상의 전환’ 삼성전자, 혁신제품으로 승부

삼성전자가 오는 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발상의 전환' 존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업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제품들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발상의 전환 존에서 퀀텀닷 SUHD TV, 세리프TV, 패밀리 허브, 애드워시, 갤럭시노트7 등을 소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시장 입구엔 78형과 65형 퀀텀닷 SUHD TV 45대가 퀀텀닷 갤러리를 구성한다.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 4명과 함께 '퀀텀닷의 기원'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도 마련했다. 퀀텀닷 SUHD TV와 함께 9000여개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활용해 음악과 영상, 조각, 조명까지 어우러진 초대형 미디어 아트로 퀀텀닷 SUHD TV가 구현하는 1000니트 화면 밝기와 변하지 않는 색상 표현을 형상화했다. [b]◆연말 출시될 'TV플러스' 미리 볼 수 있어[/b] 삼성전자는 CRT부터 LCD, PDP, OLED를 지나 퀀텀닷 기술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따라 함께 진화해 온 TV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산업의 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퀀텀닷 기술의 미래상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퀀텀닷의 원리와 밝고 선명한 색을 오랫동안 보여주는 내구성, 색 정확성, 퀀텀닷을 이용한 미래 기술까지를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 라인업을 비롯해 스마트TV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올해 4분기 미국에도 출시할 예정인 'TV 플러스' 서비스를 이번 IFA에서 미리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TV 플러스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등에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세기 폭스, 워너 브라더스의 HDR 영화들과 넷플릭스와 아마존의 HDR 스트리밍 서비스, 인피니티, 인사이트 TV 등 유럽에서 올해 새롭게 시작된 HDR서비스들도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SUHD TV와 함께 AV 경험을 완성시키는 사운드바 등 신제품들도 공개한다. [b]◆유럽 특화된 상냉장·하냉동 패밀리허브 첫선[/b]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 특성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패밀리 허브와 애드워시, 빌트인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이번 'IFA 2016'에서 유럽지역에 특화된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냉장실 외부에 21.5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있고, 내부에 3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보관중인 식품을 스크린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매달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패밀리 허브는 유럽 특화 콘텐츠로는 레시피와 연계해 식자재 구매가 가능한 이탈리, 위스크, 셰프콕, 슈퍼마케토24, 쿱앳홈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 대의 세탁기에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애드워시 콤보'와 유럽의 대도시 가구구조에 맞춰 기존 용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은 슬림해진 '애드워시 슬림'도 새롭게 선보였다. [b]◆슈퍼프리미엄 가전에 갤럭시노트7·기어S3 지원[/b] 이번 IFA에서는 빌트인 가전도 총 세 가지 라인업이 새로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성능의 슈퍼프리미엄 가전 '셰프컬렉션 빌트인'과 차별화된 감성을 추구해 고급스러운 세미 매트 블랙 색상을 적용한 '블랙 라인', 기능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보이는 '트루 빌트인' 냉장고를 추가했다. 지난 2011년 패블릿 카테고리를 창조하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온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등의 시리즈를 유럽시장에 다시 선보인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을 통해 최상의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특히,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 패스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페이에서도 이제까지 사용 가능했던 지문에 더해 홍채로 본인 여부를 인증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 노트7와 S펜 모두에 IP68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으며 S펜 번역 기능으로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번역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3'의 '프론티어'와 '클래식' 두 모델을 선보인다.

2016-09-01 15:20: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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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삼성-LG와 글로벌 기업 혁신 경합…2일 개막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6'이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현지에서 2일 오전 10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새로운 연결성'을 주제로 50개국 182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1일 IFA 조직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TV와 생활가전에서부터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에서 각국 기업들은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혁신'을 내걸었다. 삼성전자는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소비자 혁신 제품을 공개하고,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내거는 등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8730㎡(약 2640평)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장 중앙엔 '발상의 전환' 존을 마련했고, 소비자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업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전시회에 나선 주요 제품은 퀀텀닷 SUHD TV, 셰리프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등이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대비 규모를 약 40% 확장한 5220㎡(약 1579평) 규모에서 LG 시그니처와 올레드TV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외 IoT와 스마트홈 분야에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과 LG를 비롯한 소니, 밀레, 하이얼 등은 스마트 가전부터 IoT 센서와 허브 등 혁신제품을 내놓고 경합을 펼친다. 행사기간 중 5일과 6일엔 'IFA+서밋'이 '새로운 단계의 사로'란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선 VR과 헬스케어,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등을 두고 전문가들이 시장 동향과 전망을 얘기한다. 한편 기조연설에 나선 글로벌 기업 CEO에게도 눈길은 쏠린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터 체체 회장은 '최고의 모바일 기기, 우수한 타임머신으로서의 자동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가전 업체에선 카스텐 오텐버그 보시-지멘스 합작가전사(BSH) 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커넥티드 키칭을 제시하고, IBM 해리엇 그린 사장은 IoT가 바꾼 세상을, AMD 마크 페이퍼매스터 CTO는 VR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번 'IFA 2016'에서 중국은 개최국인 독일의 366개사 보다 많은 469개사로,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만큼 물량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러한 중국의 공세에 맞서 어떠한 혁신으로 거리를 둘지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2016-09-01 15:19:2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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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LG전자, 올레드TV부터 핵심 부품까지 프리미엄 라인업 대거 전시

LG전자가 2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대거 전시했다. LG전자는 18홀로 구성된 전시장 내에 올레드TV 갤러리를 조성해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강조한 설치작품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레드는 얇고 가벼워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달기 쉬워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이용해 공중에 떠있는 듯한 올레드TV 조형물을 만들고 관람객들에게 마치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압도적인 화질 선보이겠다" HDR 영상 시연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레드TV로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시연하며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DR10을 비롯해,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비전, 유럽의 HDR 방송 송출 규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HLG(Hybrid Log Gamma)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올레드 TV로 시연한다. LG전자는 영국 BBC, 유럽방송연합(EBU)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HFR(High Frame Rate)를 적용한 HLG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HFR로 제작한 영상은 초당 화면수가 최대 120장이다. 대부분 초당 24장으로 만들어지는 영화와 비교하면 초당 화면수가 5배 많다. 1초에 보여줄 수 있는 화면수가 많아지면 달리는 육상선수의 빠른 발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HDR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올레드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올레드TV의 독보적인 강점 때문에 HDR 기술에 최적화된 생생한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설명이다. ◆슈퍼 울트라HD TV와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공개 LG전자는 색재현력을 높여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슈퍼 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빛의 반사를 줄여 더욱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슈퍼 HDR' 기능으로 화면의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바꿔주고, '돌비비전', 'HDR 10'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얇은 베젤을 적용한 시네마 스크린과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슈퍼 울트라HD TV로 쉽고 편리한 '웹OS 3.0'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시연한다. '마이채널'은 시청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채널 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사용자가 선호하는 채널을 저장하면 홈 화면에서 원하는 채널로 돌릴 수 있다. 이 기능은 등록된 선호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알려 준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울트라 스트레치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공개한다. LG전자는 양면 형태의 65형 울트라 올레드 사이니지를 가로로 이어 붙여 천장에 매단 비디오월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쓰임새에 따라 필요한 만큼 확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올레드는 기존까지 주로 사용하던 LCD 패널에 비해 두께가 얇고, 곡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상반기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 58:9 화면비의 86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울트라 스트레치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울트라 스트레치를 부스의 벽에 부착하거나 기둥형태의 미디어폴로 제작해 고객들이 쓰임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 집중 공략 특히 LG전자는 유럽 최고 수준의 고효율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들과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 등으로 유럽 가전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한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세련된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기'의 디자인을 반영한 프리미엄 세탁기도 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블랙 리얼 글라스와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별도의 조작부가 보이지 않아 디자인이 매끈하다. 아울러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센텀 시스템' 가전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약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고속 세탁 시 소음이 67dB(데시벨)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빌트인 오븐에는 오븐 내부를 균일한 온도로 유지해 최적의 조리를 도와주는 온도조절 기능이 적용됐다. 외관에는 매끈하고 세련된 스테인리스와 고급스러운 블랙 코팅 디자인이 돋보인다.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스팀으로 식기를 세척하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여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등급인 'A+++' 보다 전력소비를 약 30% 줄여준다. 빌트인 냉장고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효율을 높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최적의 냉기 순환 기술을 구현한다. 이외 LG전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듀얼 스타일러, 흡입력을 2배로 높인 코드제로와 핸디스틱 청소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스마트씽큐 센서 등 신개념 가전도 출품한다. G5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등의 라인업도 구성했다. LG전자가 IFA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에어솔루션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 LTE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21:9 화면비 모니터 중 세계 최대 크기인 38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은 풀HD보다 2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QHD+(3,840*1,600)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움직임이 빠른 화면에서 나타나는 잔상을 줄여주는 1ms 모션 블러 리덕션(1ms Motion Blur Reduction)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21:9 화면비에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줄 수 있는 게임 전용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34UC79G)도 공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그래피티(Graffiti) 디자인이 적용된 포터블 스피커, 그램 15 노트북,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등은 젊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미니빔 TV와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스피커 등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세탁기, 냉장고 핵심 부품으로 B2B 확장 한편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글로벌 마켓'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IFA가 올해 처음 여는 행사로, 기업 고객을 위한 부품 전문 전시회다. LG전자가 글로벌 전시회에서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청소기용 모터, 에어컨용 컴프레서 등 30여 종의 모터·컴프레서를 소개한다. 글로벌 가전업체들에게 LG 생활가전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차별화된 모터, 컴프레서 경쟁력을 앞세워 생활가전 분야의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기준 전체 컴프레서 생산량 가운데 40% 이상을 외부 업체에 판매했고 향후에도 외부 판매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6-09-01 13:07: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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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LG전자, ‘LG 시그니처 갤러리’ 조성…예술이 된 제품

LG전자가 IFA 전시장 중앙 야외 정원에서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한다. 영국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와 '본질의 미학'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의 핵심 기술과 본질을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 것.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정제된 화이트 색상으로 외관을 꾸몄고, 설치예술 작품을 전시한 공간과 LG 시그니처 제품 전시 공간, 휴식을 위한 라운지 등으로 구성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LG 시그니처 갤러리에서 올레드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과 함께 빛, 움직임, 음악 등을 활용한 설치 예술 작품을 통해 가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TV의 특성을 어둠 속에서 빛나는 OLED 조명 ▲냉장고의 신선함은 상자 속에서 빛나는 얼음 조각 ▲세탁기의 디자인 모티브인 달은 지름 2m 크기의 2개 원형 조형물 ▲미세한 물 입자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가습 공기청정기의 특징을 빗방울로 각각 형상화했다. LG그룹 계열사들도 LG 시그니처 갤러리 조성에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조명,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인 하이막스 등 혁신적인 신소재 등이 활용됐다. LG전자는 갤러리 내부에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전시했다. 이와 관련, 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제품 뒷면의 패널과 스탠드에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바이올렛 다이아'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앞뒤와 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나사 하나 보이지 않아 유리 조형 작품을 연상시킨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905리터(L)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상단의 12킬로그램(㎏)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블랙 색상의 강화유리 소재 도어 ▲터치 방식을 적용한 원형 디스플레이 조작부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법랑 소재 등을 적용해 고요한 호수 위에 비친 은은한 달빛과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형상화했다. LG전자는 이번 IFA 전시회에서 건조기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약 60도씨(℃)의 온도로 옷감을 건조해 옷감 수축과 손상을 최소화하고, 섬세한 의류도 건조할 수 있다. 건조 기능을 사용할 때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건조겸용 제품 기준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연내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제공한다.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에코 워터링 시스템'은 고속 회전을 통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오염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한다. 제품 상단에 투명한 창을 적용해 이 과정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016-09-01 13:06: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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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LG전자, 역대 최대 규모 부스에서 전략제품 대거 공개

LG전자가 오는 2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6'에서 시장을 선도할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약 40% 확장한 5220제곱미터(㎡)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8홀, 야외 정원, 글로벌 마켓 전시 부스 등 총 3개 전시장에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 유럽 공략 위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더 편리해진 스마트 가전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 등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관람객들에게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너비 7.4미터(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을 만들었다. LG전자는 올레드가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의 화면에 오로라, 밤하늘의 별, 해저 모습 등을 상영해,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세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01 11:10: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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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수퍼정수기등으로 렌탈계정 90만개 돌파

동양매직은 8월말 기준으로 자사의 렌탈 누적 계정이 9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시리즈로 내놓은 슈퍼정수기와 슈퍼청정기가 이를 이끌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슈퍼정수기와 올해 3월 내놓은 슈퍼S정수기가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슈퍼청정기도 월 2000대 이상 판매, 3만대에 가까운 누적 판매량을 보이며 판매실적에 일조했다. 동양매직은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상반기 직수형 정수기 시장규모는 약 20만대로 이중 동양매직은 9만대 이상을 판매, 45% 이상의 점유율로 2, 3위 업체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완전직수 냉온정수기를 출시한 점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IoT(사물인터넷기능) 등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결과다. 동양매직은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연내 누적계정 100만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주력 제품인 슈퍼정수기와 슈퍼S정수기가 2분에 한대씩 팔리며 역대 최고인 월 2만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슈퍼시리즈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7·8월 렌탈 신규계정이 각 3만5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이달에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 앱도 출시한다. 동양매직 강경수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앱을 통해 쇼핑은 물론 제품 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 개선과 생활가전업계에서 IoT(사물인터넷 기능) 사용환경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확고한 1위는 물론 수년 안에 연간 렌탈 신규 계정수에서도 1위 자리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9-01 11:0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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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4세대 IH 밥솥 '미작' 불조절 IR 센서 탑재

쿠첸이 4세대 IH 밥솥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은 3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신제품 간담회를 열고 적외선(IR) 센서를 적용한 신제품 '명품철정 미작(味作)'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불 조절 기능을 'IR센서', '3단 IH' 등의 기능으로 강화했다. 현재 국내 밥솥 시장은 약 5800억원 규모로 연 평균 7%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쿠쿠전자가 67%, 쿠첸이 33%로 양분됐다. 쿠첸 이재성 사업부장은 "후발주자이고 쿠쿠전자에 비해 전체 점유율도 낮지만, 프리미엄 시장의 상황은 다르다"며 "올해 쿠첸의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은 50%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IR센서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쿠첸에 따르면 50만원 이상 밥솥 시장 점유율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쿠첸이 54%, 52%, 53%로 우위를 점했다. 신제품 출시에도 점유율을 낮게 설정한 것에 대해 이대희 쿠첸 대표는 "국내는 밥솥 시장이 어렵다. 이젠 점유율 자체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며 "쿠쿠와 쿠첸을 경쟁관계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은 외식을 많이 해 하루에 한 끼를 제대로 챙기는 사람도 많지 않다"며 "햇반으로 대표되는 가정 간편식이 쿠첸의 경쟁자"라고 덧붙였다. 즉석밥, 냉동밥 등 가정 간편식 시장은 2010년 7700억원에서 2014년 1조3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프리미엄 라인에 집중하는 것도 즉석밥이 낼 수 없는 가마솥밥, 돌솥밥의 맛을 내 차별화 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2015년 쿠첸의 매출은 2567억원이지만 4세대 IH밥솥과 전기레인지, 신사업 창출 등으로 2020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0년 밥솥 매출 목표는 3000억원이다. 쿠첸은 프리미엄 밥솥 시장 키워드로 '불조절'을 집었다. 이재성 사업부장은 "밥맛은 다 똑같지 않냐는 소비자의 반응에 지금까지는 열원과 내솥, 압력구조 등 아날로그 기술을 제시했다"며 "이제는 적외선으로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불조절 IR 센서를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쿠첸이 1년 6개월 동안 선행연구를 거쳐 만든 이 센서는 미작에 탑재됐다. 기존 스프링 센서가 2분 단위로 온도에 반응하던 것과 달리 초 단위로 온도를 파악하고 화력을 조절한다. 미작은 발열 면적도 확대됐다. 기존 2단 IH보다 가열 면적을 25% 늘린 3단 IH로 열을 고르게 분포한다. 2000℃ 용사기법 명품철정엣지 내솥에 초고압 2기압 압력을 적용해 더욱 찰진 밥맛을 만들어 낸다. 사용법도 편리해졌다. 다이얼을 돌려 조리 방법을 설정할 수 있고 OLED를 통해 설정을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백미부터 슈퍼 푸드로 인기를 얻은 렌틸콩까지 다양한 곡류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쿠첸의 미작은 기본형 10인용과 6인용, OLED 탑재 모델 10인용과 6인용 총 4종으로 50만~60만원대에 판매된다.

2016-08-31 17:25: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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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퀀텀닷 SUHD TV, 유럽 HDR 콘텐츠 대폭 확대

삼성전자가 퀀텀닷 SUHD TV의 혁신적인 화질 기술을 앞세워 유럽 HDR 콘텐츠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R(High Dynamic Range)는 차세대 초고화질 기술의 핵심으로,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기존 TV에서 볼 수 없었던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보여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UHD 서비스를 시작한 이탈리아 '칠리'와 '인피니티', 독일 '비디오로드'가 내년 상반기 내 HDR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네덜란드 '인사이트TV'와 스페인 'RTVE'는 올 하반기 내 UHD 서비스와 HDR 서비스를 동시에 도입한다. 앞으로 유럽 소비자들은 HDR 기술을 탑재한 삼성 퀀텀닷 SUHD TV와 UHD TV를 통해 이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 최대 콘텐츠사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HDR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지난해 유럽에 첫 HDR 서비스를 도입한 아마존은 '트렌스페어런트', '높은 성의 사나이',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등과 같은 유명 TV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HDR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마르코 폴로', '더 두 오버', '더 리디큘러스 6'와 같은 TV 시리즈를 제공 중이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올해 안으로 300시간 이상의 HDR 콘텐츠를 확보해 삼성 SUHD TV를 보유한 유럽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TV 산업에서 HDR 기술이 대중화되기 전인 2014년 9월부터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협업을 시작해 2015년부터 대중에게 선보였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풍부하고 정교한 색을 재현하는 퀀텀닷 기술과 영화 마스터링 기준인 최대 밝기 1000니트(nit)를 지원해 HDR 표현에 가장 최적화된 TV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영국 권위의 IT 전문지 'HDTV테스트'가 실시한 HDR 평가에서 최다 득표를 받으며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고의 HDR 표현력을 입증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퀀텀닷 SUHD TV의 완벽한 화질을 앞세운 전 세계 주요 콘텐츠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차세대 초고화질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6-08-31 15:08:36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