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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1' 출시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O)이 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원뿔형 디자인을 채택한 베오사운드1은 덴마크의 산업디자이너 톨슨 벨루어가 디자인했다. 뱅앤올룹슨 제품 가운데 가장 작고 이동성이 뛰어나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 싱글족, 신혼부부, 미니멀리스트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의 크기와 무게는 가로 16.2cm, 세로 32.7cm, 무게 3.5kg에 불과하고 스피커 상단에 홈이 파여 선반, 바닥, 테이블 등 곳곳으로 옮길 수 있다. 1.5인치 풀레인지 1개, 4인치 우퍼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와 40W 풀레인지 1개, 20W 우퍼 1개로 이뤄진 클래스 D 앰프를 장착했다. 스피커 상단에 '어쿠스틱 렌즈 기술'을 적용해 청취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일관적이고 수평적인 음을 전달한다. 애플 에어플레이, 구글캐스트,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DLNA-DMR 등의 스트리밍 포맷을 지원한다. 기존에 뱅앤올룹슨 오디오를 보유한 사용자는 '베오링크 멀티룸' 기능을 활용해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색상은 실버 한 가지며 가격은 187만원이다. 뱅앤올룹슨은 베오사운드1 예약 고객에게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을 증정한다.

2016-10-13 16:55:3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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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투입, 철저히 조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원인 규명에 총력

'갤럭시노트7' 사태로부터 고객안전 최우선 확보를 강조한 삼성전자의 행보에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문제의 근원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나섰다. 배터리 제조공정 결함부터 소프트웨어 에러까지 쏟아지는 추측성 분석이 쌓이기 전에 원인 규명을 명확히 짚겠다는 것이다. 이는 대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안전 확보 의지의 핵심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한국국가기술표준원등 관계 당국과의 협업을 이어가면서 내부 전문가와 외부 기관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겠냐"며 "내외부 전문가를 모두 불러 원인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상 초유의 사태인 만큼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조사가 진행 중일 것이다"며 "삼성전자는 세트사업자다 보니 부품 협력사의 전문가 등과도 협업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일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죄송함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 사장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께 마음 깊이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가 무엇을 더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겸허하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고객이 우리 삼성 제품을 다시 신뢰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끝까지 밝혀내 품질에 대한 자존심과 신뢰를 되찾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 업계의 시선은 갤럭시노트7 후속작에 집중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메울 제품으로 갤럭시S7을 떠올리는가 하면, 블루코랄 색상이 들어간 갤럭시S7 엣지와 S펜 적용 여부에 무게를 두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7에 홍채인식을 적용해 새로 만든다는 얘기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무것도 확인된 게 없다"며 "현재로선 갤럭시노트7 리콜과 교환·환불에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16-10-13 16:54:1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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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타일러’ 유럽서 친환경 인정…핵심기술 ‘눈길’

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는 스타일러에 '탄소 발자국'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검증한 제품에 부여된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또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도 스타일러에 그린 마크를 부여했다. 이 기관은 에너지 소비량,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제품에 이 마크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스타일러는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 에코 디자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 시험소는 전자제품의 소비전력량, 원자재 사용량, 유해물질 배출량 등의 친환경 항목을 평가해 에코 디자인 제품을 선정한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특히 스타일러는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옷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그러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전기 사용량은 줄여준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의류 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체코에서 스타일러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독일, 네델란드,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스타일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10-13 16:52: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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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교통안전공단과 ‘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모델’ 개발

SK㈜ C&C가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 교통사고 인명 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교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SK㈜ C&C는 13일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엔 도지헌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교통안전공단 강동수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교통 빅데이터를 재해석·분석해 ▲교통안전 ▲보험사(보험요율) ▲자동차 관리 ▲자율 주행차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 중심의 새로운 교통 산업 분야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공단이 제공하는 각종 차량 사고·운행정보에 자체 보유한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사고 유형과 원인 분석 ▲자동차 정보 분석 등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커넥티드 카' 등 안전한 자율주행차 시스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출고부터 폐차까지 자동차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수집되는 ▲급가속·급정거·제동거리·평균 시속 등 차량 운행 기록 정보 ▲각종 수리 및 리콜 정보 ▲도로 상황 등을 가미한 추돌사고, 충돌사고, 전복사고 등 교통사고 정보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특히 자동차 사고 유형 및 원인 등을 종합 분석해 운전자의 ▲주행 차량 ▲주행 지역 ▲주행 경로 ▲주행 시간 ▲주행 도로 상황 등을 반영한 '운전자 안전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빗길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한 지역의 경우 사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의를 주거나, 사고가 빈번한 시간과 지역을 피해 운전토록 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연동할 경우 차량이 스스로 해당 위험 지역을 대비할 수도 있다. 차량 운전자의 운전 습관 및 사고 가능성을 포함한 보험 사고율 등을 산출해 보험사의 운전자 맞춤형 보험 요율 산정도 지원 가능해진다. AI 기반의 자동차 관리 어드바이저(Advisor)로, 차량별 특성을 반영한 부품 교체 주기 등 '맞춤형 차량 관리법'도 머지않아 볼 수 있다. SK㈜ C&C 도지헌 본부장은 "최근 교통안전 산업은 IT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가 될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교통안전공단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기술 중심 회사 기반 위에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도약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제시한 바 있다.

2016-10-13 13:29: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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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로 서남아 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방글라데시에 삼성 퀀텀닷 SUHD TV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포함, 주요 도시 10곳에 삼성 TV 전용 매장인 'TV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지 주요 전자제품 매장 내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오픈한 TV 브랜드숍에선 프리미엄 TV인 퀀텀닷 SUHD TV와 다른 TV들을 나란히 배치해 화질의 차이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다. TV 브랜드숍을 방문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퀀텀닷 SUHD TV의 생생한 색 재현력과 강렬한 태양빛, 어둠속의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보여주는 우수한 화질을 제품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말까지 방글라데시 곳곳에 'TV 브랜드숍'을 200여개로 확대하며 서남아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TV 론칭 행사를 갖고 퀀텀닷 SUHD TV와 서남아 지역 특화 TV인 조이 비트 TV 등 12종의 TV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구 1억6000만명의 세계 인구 8위 국가인 방글라데시는 2010년 이후 연평균 GDP성장율 6~7%를 유지하고 있는 서남아의 떠오르는 신흥 시장으로, 평판 TV 보급률이 낮아 TV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 기술력으로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성 퀀텀닷 SHUD TV로 11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3 13:12: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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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람 뇌 사고과정 모방한 미래 반도체 개발 나선다

SK하이닉스가 13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강유전체 물질을 활용한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도체 장비업체 '램 리서치'와 재료업체 '버슘 머티리얼즈'가 공동 참여해 향후 뉴로모픽(뇌신경 모방)칩 개발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뉴로모픽칩은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기반으로 사람 뇌의 사고과정을 모방한 반도체다. 최근 빅데이터 시대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 중에는 사람과는 달리 기계가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비정형적인 문자·이미지·음성·영상 등이 혼재해 있고, 뉴로모픽칩은 이러한 비정형적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뉴로모픽 컴퓨팅에서 과도한 하드웨어 사용에 따른 속도 감소, 전력 소비 증가와 같은 단점도 보완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 컴퓨팅 방식이 갖는 정보처리 양과 속도 한계를 뛰어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입력한 명령이 CPU나 AP 등 로직 반도체를 지나 D램이나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반도체로 전달돼 순차적으로 수행된다. 반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뉴로모픽칩까지 발전시킬 경우, 이는 궁극적으로 메모리반도체의 기능과 함께 시스템반도체의 연산 능력까지 갖춘 신개념 컴퓨팅 시스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외부에서 명령을 받아들였을 때 사람의 뇌와 같이 동시다발적인 연산과 정보처리가 컴퓨터 칩으로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러한 칩 개발을 위해 기초가 되는 핵심 물질 중 하나가 강유전체다. 강유전체는 전압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분극(Polarization)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질이다. 또 분극은 전기를 유전체에 흘려 음극(-)과 양극(+)을 만드는 것인데, 이는 데이터 저장 기본 구조인 '0'과 '1'을 인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강유전체는 전압 크기의 변화에 따라 분극 상태를 부분 조절할 수도 있어 데이터를 단순히 '0'이나 '1'로 구분하는 것보다 다양한 상태로 기억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와 스탠퍼드는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뉴로모픽칩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홍성주 부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소자·공정·장비·재료·설계 등 각 참여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의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탠퍼드 요시오 니시 교수 역시 "학계에서는 강유전체에 대한 많은 연구를 축적해 물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동연구의 전망이 밝다"며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0-13 12:22:3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