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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세계 자동차 시장 여전히 미-중 무역갈등 영향권

세계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신흥국에서는 판매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세계 주요 지역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 5월에도 작년 같은 달보다 7% 감소해 작년 9월 이래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영국 조사기관인 LMC오토모티브가 추정한 수치로, 중대형 상용차는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승용차와 픽업트럭 등이 대상이다. 신흥시장 부진이 두드러지며 미국, 유럽도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특히 중국은 올해 들어 승용차 누적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다. 중국 정부의 소비 부흥책과 주요 업체들의 신차 마케팅 등에도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하며 시장 규모도 쪼그라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시장 역시 올해 들어 현재까지 판매량이 2.4% 뒷걸음질했다. 경제 성장세 둔화에다가 3월 이후 주요 업체의 판매 인센티브가 축소된 것이 그 배경으로 풀이됐다. 1분기 악천후도 영향을 줬다. 유럽과 인도는 각각 2%, 6.9%씩 감소했다. 러시아 역시 2.2% 줄었고, 한국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과 브라질은 신차 마케팅이 효과를 내면서 각각 1.1%와 11.1% 증가했다. 세계 자동차 월별 판매도 작년 9월 8.5% 감소세를 기록한 데 이어 계속 감소세다. 중국은 5월 판매가 17.4% 감소하며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3월 이후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신에너지차(NEV)도 증가율이 올해 1분기 116.4%→4월 28.3%→5월 7.3%로 뚝 떨어졌다"고 했다. 미국(-0.3%)도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자동차금융 90일 이상 연체율이 금융위기 수준이다. 인도는 무려 20.6%나 감소했고, 1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수요 감소를 기록했다. 러시아도 6.7% 빠지며 두 달 연속 침체했다. 유럽은 0.04% 증가하며 9개월 만에 플러스를 나타냈지만 일시적 반등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만 일본은 6.5% 증가했고 브라질은 21.0%를 나타내며 25개월 연속 성장했다.

2019-06-30 15:1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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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반격' 공장 매각, 신차 출시 등으로 새 출발

한국지엠(GM)이 군산공장 폐쇄 이후 13개월만에 명신에 매각 절차를 마무리 하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여기에 향후 30년 이상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를 예고하는 등 사업 확대 의지를 표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 3월 말 시작된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은 3개월 만에 종료됐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 매각으로 총 11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지엠은 현재 매각 금액의 사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군산공장 매각 대금의 사용 방식에 대해 내부적으로 수익 수조 개선에 적극 사용할 것"이라며 "적자 구조인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또 한국시장 내 사업을 장기적으로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5일 인천 부평 지엠 한국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소형 SUV의 생산 연장을 위한 5000만 달러의 추가적인 투자와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 생산을 위한 창원공장 도장공장 착공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창원 도장공장의 수명은 최소 30~35년이다. 이 외에도 한국지엠은 지난해 12월 산업은행과의 협상에서 신설된 연구개발(R&D)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중점연구개발거점으로 지정하고 10년간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것에 합의했다.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내세웠다.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와 아메리칸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도 각각 오는 8월 말과 9월 초에 출시된다. 이는 한국지엠이 지난해 더 뉴 스파크 출시를 시작으로 5년 동안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콜로라도는 3.6 6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312마력, 38.2㎏.m에 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더불어 117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트래버스의 경우에는 콜로라도와 같은 3.6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m의 성능을 발휘한다. 5189㎜에 달하는 전장과 3071㎜의 휠베이스를 통해 압도적인 거주성과 공간 활용성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최근 대형 SUV와 픽업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한국지엠 내수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와 이에 따른 철수설 확산으로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9만3317대에 그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5월 누적 기준 판매량은 9.6% 하락한 2만9810대로 집계된다. 한편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은 인수 비용을 포함해 총 25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설비와 연구개발능력을 확충하고, 2021년까지 650여명의 개발·생산인력을 고용해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 정비와 자체 완성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2019-06-30 15:00: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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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글로벌고객만족도' 타이어 부문 10년 연속 1위

넥센타이어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2019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GCSI)' 조사에서 타이어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G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평가기관인 글로벌경영협회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 제공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평가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서울시와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10만3000여명으로 평가 항목은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이다. 넥센타이어는 업계 처음으로 시행한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시행하고 있다. '넥스트레벨'은 타이어를 렌탈하고 정기적인 점검 및 차량 관리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타이어 필요 수량과 서비스 횟수를 고객이 선택해 월 렌탈료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자유 렌탈'을 비롯해 고객 운행 스타일과 소비 성향에 따른 고객 중심의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주는'신 명품보증제도'도 최고급 제품인 '엔페라 AU7', '엔페라 AU5'와 '엔페라 RU5'에 도입함으로써 프리미엄 고객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넥센타이어 장착 고객뿐만이 아니라 타사 타이어 장착 고객에게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검사소 등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의 가동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의 건립등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글로벌 4대 거점을 구축하기도 했다. 넥센중앙연구소는 지난해 신축, 확장한 미국과 유럽의 R&D센터를 포함한 글로벌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산능력과 품질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게 넥센타이어의 계획이다. 한편 2019 GCSI 인증식은 각 부문 1위 수상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2019-06-28 16:49: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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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 획득…상생협력 문화 확산 기여

르노삼성자동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해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점수가 상승하며 올해 역대 최고점을 기록,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는 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는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노력, 상생협력 지원 등의 평가가 포함된다. 실제로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했다. 그 중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준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에서는 올 상반기동안 이어진 노사 분규로 인하여 점수가 소폭 하락하였으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해 우수 등급에 선정될 수 있었다. 르노삼성은 이러한 협력업체의 어려움에 사회적 책임을 느끼며 지난 24일 부산공장에서 진행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전무)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없었다면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와 같은 시장 선도적인 신차 출시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차량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6-28 10:5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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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객 안전·서비스 강화 캠페인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혜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월 한 달간 전국 24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여름철 안전주행을 위한 '2019 핫 썸머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대비한 사전점검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최상의 컨디션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간 중 사전 예약 후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볼보자동차의 엄격한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15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점검 항목에는 빗길 안전 주행을 위한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및 휠 마모 상태, 각종 전구류, 워셔액 등과 폭염을 대비한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에어클리너 및 에어컨 필터,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이 모두 포함된다. 여기에 일반 유상 수리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볼보 휴대용 선풍기를, 50만원 이상일 경우 볼보 비치타월 및 비치볼 세트를 특별선물로 제공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상무는 "연이은 폭염과 더불어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가 잦은 여름철 안전주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량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상점검은 물론,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가 제공하는 최상의 운전 경험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06-28 10:14: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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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브랜드 컬렉션 런칭 및 글로벌 디지털 채널 오픈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컬렉션을 론칭하고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구축하는 등 N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 및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세컨드라운드(SNRD)와의 협업으로 'N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현대차에 따르면 N 브랜드 컬렉션은 '운전의 재미'라는 철학 아래 고성능 N의 3대 DNA인 ▲코너링 악동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담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N 브랜드 컬렉션은 이 중 하나인 '일상의 스포츠카' 영역에 해당하는 라이프 스타일 패션 상품들이다. N 브랜드 컬렉션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와 함께 협업한 ▲소프트 쉘 자켓 ▲폴로셔츠 ▲티셔츠 ▲모자 등 총 10종의 의류,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세컨드라운드와 손잡고 선보인 ▲선글라스 2종 등 모두 12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N 브랜드와 함께 협업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정통 스포츠 브랜드로 스포츠 전문 브랜드의 기술력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를 지향한다. 이는 모터스포츠로부터 얻은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전의 재미'라는 주행 감성을 강조하는 고성능 N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세컨드라운드는 한국에서 탄생한 선글라스 브랜드로 예술, 음악, 스포츠, 스트리트 컬쳐 등 젊은이들의 활동적인 문화를 존중하는 점이 고성능 N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어 이번 콜라보 제품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N 브랜드 컬렉션 출시와 함께 브랜드, 상품 라인업, 모터스포츠 활동 등 N 관련 모든 콘텐츠를 담은 'N 브랜드 글로벌 디지털 채널'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N 브랜드 웹사이트는 N 브랜드 허브채널로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N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N 브랜드 웹사이트는 ▲브랜드 ▲상품 ▲모터스포츠 등 3가지 테마를 담고 있으며 각 테마 별로 N 브랜드가 가진 철학을 담아낸 게 특징이다. 더불어 N 브랜드 웹사이트와 함께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도 함께 오픈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가 가진 감성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N 브랜드 컬렉션과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유·무형의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7 14:57: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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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준대형 세단서 돌풍…사전계약 10일만에 1만대 돌파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가 사전계약 10여일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권혁호 기아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27일 경기 파주시 더 스테이지 스튜디오에서 열린 K7 프리미어 미디어 시승회에서 "6월 12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10일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실제 K7 프리미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첫날에만 사전계약이 2500대 몰리며 준대형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연간 판매 목표를 5만대로 설정했다. 권 부사장은 "K7 프리미어를 세분된 고객의 수요에 맞춰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며 "K7 프리미어만의 차별적 상품 운영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7 프리미어 사전계약 현황을 보면 고급 사양이 포함된 옵션 패키지 선택률이 높았다. 주행 보조 등 첨단 주행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는 80% 이상, HUD팩(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60% 이상, 모니터링팩(서라운드뷰 모니터 등) 60% 이상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주요 타깃층으로 40대로 설정했다. 김명섭 기아차 국내마케팅팀장은 "K7 프리미어 주요 고객은 X세대 출신으로 여론을 주도하는 실질적인 리더인 '메인스트리머(주류파)'로 설정했다"며 "고급감을 강화한 '인텔리전트 프리미엄' K7으로 포지셔닝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세분화된 고객의 수요에 맞춰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2595만원부터 4015만원으로 책정됐다.

2019-06-27 14:4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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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8년간 211개 사회적기업 육성, 1420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 UN 무대에 섰다.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UN SSE)'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UN SSE 컨퍼런스는 유엔 18개 기관이 참여한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UN SSE TF)'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의 특별 세션에 참여해 2012년부터 시작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경제적 성과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관련된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 주거문제 해결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안부 할머니 모티브 상품 판매 영업이익 50% 기부 등의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8년 동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모두 211개의 사회적기업에 지원금과 경영 멘토링, 구매연결,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 주거문제 해결과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안부 할머니 모티브 상품 판매 영업이익 50% 기부 등의 사업을 벌였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는 이날 발표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8년간 지속해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또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단순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혁신가를 육성하는 인재육성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와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사회적기업 150개의 창업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125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6-27 14:3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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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조합 '타다 프리미엄' 신청 기사 징계…타다-택시 간 상생은?

국토교통부가 다음 달 택시업계와 공유차 서비스업체간 상생을 위한 종합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출시를 앞둔 '타다 프리미엄'을 신청한 조합원들에게 징계조치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세워 타다와 택시업계 간 상생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6일 '타다 프리미엄'을 신청한 조합원 14명을 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중 11명은 중형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데, 타다 프리미엄 고급택시로 전환하겠다고 서울시에 신청한 상태다. 3명은 다른 고급택시 플랫폼에서 운행 중인 고급택시 기사로, 타다로 이동하기 위한 플랫폼 회사 변경을 서울시에 신청했다 그러나 조합원에서 제명한다고 해서 개인택시 운행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상조회 등 여러 복지 서비스 같은 부분은 조합에서 제명되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조합 측은 "불법 타다 영업에 조합원이 죽음으로 반대하고 5만 조합원이 울분을 토하는데, 타다에 협조하는 조합원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여론을 감안해 징계는 제명 처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타다 서비스는 그동안 택시업계와 적법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일부 택시기사들은 분신 등 극단적 선택을 통해 타다 서비스에 격렬히 저항했다. 택시업계가 반대하는 타다 프리미엄은 브이씨엔씨가 출시 준비 중인 준고급택시 서비스다. 기존 제네시스 등 최고급 세단을 사용하는 고급택시와 달리 K7 등 한 단계 아래 등급 차량을 사용한다.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인 11인승 '타다 베이직'처럼 일대일 즉시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타다 자체 차량이 아닌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차량을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이달 초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택시조합 등의 반발에 밀려 출시가 연기됐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출시가 예정돼 있다. 택시업계 징계 발표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26일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앤씨와 벅시·케이에스티(KST)모빌리티·풀러스·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들과 회의를 열고 '택시-플랫폼 발전방안'에 대한 규제 개선의 기본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제안한 규제 개선의 기본 방향은 플랫폼 업체들을 위해 새로운 운송사업자 지위를 신설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플랫폼 사업자들이 정부의 별도 기구에 '기여비용'을 낼 수도 있다. 더불어 택시처럼 모빌리티 사업자의 운행 대수 역시 총량 관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운행을 시작한 타다 서비스는 7개월 만인 지난 5월 기준 6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이동 서비스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면서 재탑승률이 8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27 14:11:5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