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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KGM·르노

◆기아, '2026 호주오픈 볼키즈' 모집…8월 27일까지 지원 기아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세계적 테니스 대회 '2026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오는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장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기아 차량을 보유(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한 고객의 자녀·손자녀 중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12∼15세이며,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면 누구나 기아 볼키즈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규정 지식 및 운동 능력 평가를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기아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된 후원사로 2002년부터 24년간 후원을 이어왔다. 볼키즈도 2003년부터 매년 선발해 왔다. ◆KGM, 농촌 일손 돕기부터 유기견보호소 봉사까지 KG 모빌리티(KGM)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회원들은 지난 25일 독거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평택시 북부지역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등을 청소하고 청소 용품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봉사단원들이 '농업회사법인 히비스커스' 무궁화 농장을 방문해 잡초 제거와 가지 치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단법인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산하 지부인 '히비스커스'는 무궁화 농장을 운영하며 무궁화 관련 교육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무궁화 묘목을 나눠주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4월에는 '안다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시설 환경 정비와 함께 유기견들과 산책하며 부족한 일손 지원은 물론 생명과 동물의 권리를 존중하는 활동을 통해 동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책임감 있는 보호 문화를 몸소 실천했다. 또 KGM은 경기남부권역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탄.탄.함 캠페인 (탄소중립 탄탄하게 함께해요)'에도 동참해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자원봉사단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작은 봉사와 실천들이 소중한 결실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상반기 글로벌 판매 117만대 르노그룹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116만9773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의 선전과 전동화 모델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르노 브랜드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0만8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 브랜드는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며 자동차 시장 2위에 올랐고 유럽 외 지역에서는 16.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과 중남미, 모로코 등 주요 거점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이는 그룹의 글로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성과로 평가된다.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전동화 차량은 전체 판매의 44.6%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36% 이상 급증하면서 르노는 유럽 하이브리드 시장 2위에 올라섰다. 르노의 순수 전기차(EV) 판매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유럽 B세그먼트에서 선두를 달리는 '르노 5 E-Tech'를 포함한 EV 판매는 전체의 16%를 차지했다. 르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동화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4:19: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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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쏘카·아우디코리아·HS효성더클래스

◆HS효성더클래스, 전 세계 12대 한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1호차 고객 차량 전달식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 24일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의 1호차 공식 출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HS효성더클래스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해 단 12대 한정 제작된 최상위 에디션으로 ▲마이바흐 S클래스(10대) ▲마이바흐 GLS(1대) ▲마이바흐 EQS SUV(1대)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HS효성더클래스는 '실버 라이닝 에디션' 1호차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차량 전달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보증 연장 바우처와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생트로페까지 이어지는 프라이빗 크루즈 투어라는 차원이 다른 럭셔리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전 세계에서 오직 'HS효성더클래스'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블랙 컬러에 실버 포인트를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마이바흐 특유의 정제된 품격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외장 컬러, 실내 마감, 전용 비스포크 디테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번 에디션은 한국 소비자의 높은 안목과 기대를 세심하고 정교하게 반영해 완성됐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단 12대만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오직 소수에게만 허락된 최상의 만족을 전하는 에디션"이라며 "앞으로도 오직 HS효성더클래스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이바흐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울산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988.15㎡ 규모로, 아우디 울산 전시장 건물 3층에 위치한다. 총 6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30대 정비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어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부품보관 공간이 한 건물 내에 함께 운영되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컨셉을 적용해 차량 구매 상담부터 정비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이번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은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울산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울산 지역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356에 위치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격주 운영된다. ◆쏘카, 놀유니버스와 여름 휴가 맞이 공동 프로모션 개최 쏘카가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여름 휴가 시즌을 공략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쏘카와 NOL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카셰어링 대여요금과 면책요금을 포함해 10만원 이상을 결제한 쏘카 회원에게 NOL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오는 9월까지 투숙하는 숙소 예약 시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해 7월 말 8월 초 여름 휴가 시즌 여행객들의 혜택을 강화했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NOL 국내 숙소 6%(최대 2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6% 할인 쿠폰 역시 9월까지 이용하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국내 숙소 예약 시 적용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쏘카의 신규 회원 및 복귀 회원을 환영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쏘카 신규 회원 또는 최근 1년 이내 쏘카 이용 이력이 없는 회원이 24시간 이상 이용하는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대여요금 50% 할인과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차량 반납 시 3만 원 상당의 NOL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회원 역시 같은 조건으로 예약 시 대여료 50% 할인 및 5천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조건은 NOL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카셰어링과 숙박을 한번에 준비하며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업계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더욱 합리적이고 풍성한 여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8 11:17: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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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서 최첨단 물류 허브 '한국 하우스' 가동

한국타이어가 영국 런던에 '한국 하우스'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물류 산업의 중심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한국 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한국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연면적 3만3200㎡(1만 평) 규모에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트랜스에이드'의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의 '프린세스 로열'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참석했다. '트랜스에이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기반으로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199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트랜스에이드와 함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구급차 제작 지원 사업,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19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창율 한국타이어 영국법인장은 "'한국 하우스'를 거점으로 영국 현지의 물류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최고 품질 경쟁력으로 영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3년 영국 진출 이후 혁신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오며 현지에서 톱티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5-07-27 12:4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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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5 임금 협상 무분규 타결…"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

르노코리아가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KGM·르노코리아) 중 가장 먼저 2025년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다. 27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가 진행한 2025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과반수 찬성을 얻음으로써 협상 최종 타결됐다.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한 르노코리아 노사는 총 13차례 교섭과정을 거쳐 7월 22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과거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한 노동조합에 대한 감사와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은 실질적인 보상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노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노사의 잠정 합의안은 찬반투표 결과 총 유권자 1883명 중 1800명이 참여하고 그 중 과반수(55.8%)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르노코리아는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체 4곳은 올해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12차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한 현대차는 정년 연장, 통상임금 적용 확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18일 상견례 이후 이달 23일까지 총 12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 노조는 순이익이 아닌 영업이익 기준의 30% 성과급을 요구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고, 한국GM은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급 규모를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지난달 11일부터 부분파업에 나섰다. KG모빌리티(KGM)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27 10:2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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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케이카 등 국내 車 업계, 호우 피해 지역 지원 나서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기업들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 주민들과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서산과 예산을 포함한 충남 일대 수해 지역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빵 1만개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또 복구 현장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빛 차단용 모자, 쿨토시, 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총 3000여개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충남 지역 내 호우 피해를 입은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현장에 전달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경남·경북·울산 대형 산불 피해를 비롯해 2023년 경북·충남 수해, 2022년 울진·삼척 산불,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등 주요 재난 현장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도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케이카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주도했으며 케이카를 비롯한 한앤컴퍼니 전체 투자회사 13곳이 동참했다. 성금은 수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전달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18:23: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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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관세 부과 여파로 영업익 감소…"美 생산 물량 현지 우선 공급"

기아가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7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9조34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3.3% 감소한 2조26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11분기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깨졌다.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 하반기 친환경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 7860억원의 관세 영향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상황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아는 친환경차의 적극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내부적으로 하반기 소매 판매 7%로 목표를 수립했다. 올 상반기 5.1%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현지 생산량 확대로 하반기 6%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강점인 혼류생산 체제를 강화해서 하반기엔 적극적으로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생산을 늘려 미국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초에 수립했던 미국에서 캐나다, 멕시코 일부 아중동 지역 수출하는 물량을 미국 내 우선 공급하는 원칙을 세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시장은 노후화 차종을 신규 모델로 출시하고 EV4, EV5에 이어 내년 EV2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승준 재경본부장은 "상반기에 일부 어려웠던 부분은 하반기에 충분히 만회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유럽도 전년 대비 성장을 통해서 점유율을 상반기보다 늘려가는 확대 계획을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가이던스는 관세 정책 확정 이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7-25 18:1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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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고부가가치 부품·북미 공장 가동 등으로 실적 반등

현대모비스가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25%)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중심 제품믹스와 북미 전동화 신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조 9362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 당기순이익은 934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3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 감소한 수치다.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등 제품믹스 효과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에서 A/S부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수익성개선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도 대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6883억원, 영업이익 1조 646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39.7% 증가했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연구개발과 글로벌 신거점 확충 등 시설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21.2억불의 수주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연간 목표 금액인 74.5억불의 약 30%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이슈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가 일부 이연되기도 했지만, 대규모 수주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배당 기준일 : 8월 11일)액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총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도 매입해 전량 소각하고, 기존 보유분인 자기주식 70만주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2025-07-25 14:2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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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관세 직격탄 영업익 15.8%↓…관세 대응 부품 현지화 추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점유율과 수익성 확대를 위한 치열한 수싸움에 돌입한다. 한국의 자동차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품목 관세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대차는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3조60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갔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이번 분기에는 10%대 추락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판매 증가로 외형적 성장이 가능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등 판매비용 증가로 손익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는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금융 부문 실적 개선,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은 7.3% 증가한 48조286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조2504억원, 영업이익률은 7.5%였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0.8% 늘어난 106만5836대를 팔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 등 신차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18만8540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도 87만7296대가 팔리며 판매가 0.7% 늘었다. 현대차는 수익성 확대를 위해 8월 1일 관세 정책 이후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관세 부과 후 현재까지 미국 현지 판매 가격을 동결 중이다. 현대차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대응과 관련해 "단기 방안으로는 경쟁사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인센티브와 가격전략을 실시하고 재료비, 가공비 절감은 물론 부품 변경을 추진해 생산 효율화를 통한 근본적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전략으로는 R&D(연구개발), 생산, 품질 등 다각적 부분에서 전략적인 부품 현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나리오별로 완성차 현지생산 확대를 면밀히 검토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대응과 하반기 전략과 관련해 "관세 영향과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초에 밝힌 수익성 가이던스는 현재 기준에서 유지하고 8월 1일 이후 관세정책에 대한 가시점이 확보되는 상황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2025년 가이던스 업데이트에 대해 시장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6:3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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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전기차 혁신의 심장,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를 가다

"영하 30도 입니다. 추우니 패딩입으세요. 안경, 모자 등 물건이 날아갈 수 있어요." 지난 23일 찾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소재의 종합기술연구소(이하 남양연구소)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첨단 기술의 요람이자 미래 자동차 기술의 심장부이다. 각종 극한의 조건에서 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체험한 연구 시설은 ▲자동차 풍동 시험을 진행하는 공력시험동 ▲다양한 기후 조건으로 차량의 열관리 성능을 연구하는 환경시험동 ▲차량의 핸들링 및 승차감 성능을 개발하는 R&H성능개발동 ▲소음과 진동을 해석하고 차량의 감성 품질을 구현하는 NVH동 등이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부터 아이오닉 9 등 전기차는 물론 미래차 초격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정문을 지나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전기차 공력 성능을 개발하는 공력시험동으로 대형 송풍기, 지면 재현 장치 등 실제 주행 환경을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설비들이 집약돼 있었다. 공력시험동은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공력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개발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연구 시설이다. 공력 시험을 가능케 하는 설비는 대형 송풍기다. 실제 눈으로 본 송풍기는 3층 건물 정도의 높이로 송풍기 날개는 직경 8.4m에 달한다. 송풍기를 돌리기 위해 적용된 모터의 소비전력은 2.5MW(메가와트)인데, 2.5MW는 1200세대 대단지 아파트에서 2-in-1 에어컨을 동시에 가동했을때 사용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이 송풍기로는 차량 속도 기준 200km/h까지 재현할 수 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보통 140km/h 수준의 공기를 차량에 쏘아붙여 각종 실험을 진행한다. 이날 60km/h의 바람을 직접 맞아봤는데, 성인이 걸을 때 휘청거리는 수준이었다. 이 곳에서 차량 테스트를 위해 하루 운영하는 비용은 4000만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세계 최저 공기 저항 계수 0.144를 달성한 '에어로 챌린지 카'도 공개됐다. 이 차는 현대차·기아 공력개발팀이 다양한 공력 성능 개선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콘셉트카다. 지금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개한 초저항력 콘셉트카의 Cd값이 0.19~0.17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의 기술력을 반영한 모델이다. 공력시험동 맞은 편에 자리한 환경시험동은 차량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차량의 성능을 검증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설은 전 세계 다양한 기후와 주행 조건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환경 풍동 챔버다. 환경시험동에서는 이를 활용해 50℃ 고온의 중동 지역, 영하 30℃ 혹한 지역의 강설 환경 등 세계 각지의 극단적인 기후를 그대로 구현하며, 냉·난방 공조 시스템과 배터리 열관리 성능을 검증한다. 먼저 고온 환경 풍동 챔버에서는 50℃의 시험실 안에서 고성능 전동화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6 N'의 차량 평가 검증이 진행 중이었다. 이어 강설 강우 환경 풍동 챔버는 영하 30℃와 눈보라가 치는 북유럽의 겨울 환경으로 설정돼 있었다. 시험대에 올라가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9의 트렁크와 충전구 등의 안전성을 체크하고 있었다. 두꺼운 패딩을 입고 챔버 내부로 들어갔지만 매서운 냉기가 옷을 뚫고 들어왔다. 이같은 실험 환경을 조성해 30분가량 차량 테스트하는 비용만 1000만원이 발생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차량의 주행감과 정숙성을 개발하는 'NVH(Noises, Vibrations and Harshness)동'과 'R&H(Ride & Handling) 성능개발동'을 방문했다. NVH동에서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해, 정숙성과 감성 품질을 모두 충족하는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서재준 소음진동기술팀 팀장은 "전기차의 조용한 주행 감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로드노이즈 시스템 성능 개발이 필수"라며 시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R&H 성능개발동에서는 노면의 요철, 회전반경, 급차선 변경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시물레이션 한다. 차량의 하부와 차체 간 상호작용을 세밀하게 조정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핸들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험이 반복된다. 정종민 주행성능기술팀 책임연구원은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하면 날씨나 운전자 성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 시설은 그런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7-24 15:12: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