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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본기 혁신' 이룬 LF쏘나타 공개

기본기 혁신에 중점을 둔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신형 LF쏘나타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코엑스 1층 B2홀에서 신형 LF쏘나타 공식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985년 1세대 쏘나타 모델 출시 후 30년여년 만에 선보인 7세대 모델은 현대차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1년 프로젝트명 'LF'로 개발에 착수, 3년여의 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결과물이다. '기본기 혁신'에 중점에 둔 LF쏘나타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한 정제된 디자인 ▲운전자의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 ▲차체강성 강화 및 플랫폼 개선을 통한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구현 ▲실용영역 중심의 동력성능 개선 및 연비 향상 등을 구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신규 헥사고날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한층 정제된 선과 조형을 통해 모던함을 강조한 측면부 ▲볼륨감을 잘 살린 리어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로 고급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고객 시선이동을 최소화하고자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화면을 계기판과 동일한 높이에 위치시키고 각종 스위치는 공조, 주행모드 등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배치하는 등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쏘나타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누우 2.0 CVVL, 가솔린 세타 2.4 GDi, 누우 2.0 LPi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쏘나타에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m의 동력성능과 12.1km/ℓ의 공인연비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국내 6만3000대, 해외 16만5000대 등 총 22만8000대를,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국내 8만9000대, 해외 24만9000대 등 총 33만 8000대의 신형 쏘나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LF쏘나타의 판매 가격은 2.0 CVVL 모델이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 2.4 모델은 ▲2395만원 ▲익스쿨루시브 299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신차 공개와 함께 현대차는 쏘나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단일 차종 브랜드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약 1000평에 달하는 대형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해 1세대부터 7세대에 이르는 쏘나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함은 물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곽진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자동차의 기본기에 충실한 신차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24 13:11:16 서승희 기자
kt렌탈, 안성시에 국내 최고 수준 자동차경매장 개장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케이티렌탈(대표 표현명)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 'kt렌탈 오토옥션'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kt렌탈 오토옥션은 회원업체 대상으로 주 1회(매주 월요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자체적으로 직접 관리 및 점검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는 자동차 경매장이다. kt금호렌터카를 통해 직접 관리한 차량을 공급해 투명한 이력관리 및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며 안정적 물량 확보가 강점이다. 면적 4만2371㎡ 규모에 1회당 1200대 경매가 가능한 전시공간과 500여 석의 자동차 경매회장을 갖춰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 경매장 건물내 kt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설치해 가입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선으로 실시간 차량경매 및 검색 사이트 접속해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올 상반기 차량보유대수 10만대 돌파를 앞둔 케이티렌탈은 kt금호렌터카를 통해 확보되는 연간 2만대 이상의 매각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위해 kt렌탈 오토옥션을 설립했다.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인 경매물량을 보장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매장답게 kt렌탈 오토옥션은 공정하고 편리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선진국형 중고차 경매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360도 회전 촬영 시스템으로 차량 상태에 대한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전문업체를 통한 성능점검 도입으로 우수한 차량품질도 보장한다. 또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안내 관련 자세한 내용은 kt렌탈 오토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민환 중고차사업본부장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차량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절실하다"며 "kt렌탈 오토옥션은 최첨단 시스템과 투명한 경매방식, 믿을 수 있는 차량품질로 국내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14-03-24 10:33:5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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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i10·쏘울,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현대·기아차가 올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제네시스를 비롯해 i10, 신형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14 레드닷 디자인상(2014 red dot Design Award)' 수송디자인 부문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i10, 쏘울이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은 올해 6월과 1월 각각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돼 현대·기아차의 신차로, 이번 수상을 통해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신형 i10은 지난해 하반기에 유럽시장에 출시한 이후 아담하고 단단한 디자인의 소형차로 유럽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 대형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 iF 디자인상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닷, iF 디자인상의 경우 BMW, 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본거지인 독일에서 주관하는 상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의 경쟁력까지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유럽시장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쏘울 또한 2009년 1세대 모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알린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지난 1월 iF 디자인상과 이번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 석권,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쏘울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운 신형 모델로 유럽시장에서도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이번에 쏘울의 세계적인 디자인상 2관왕 달성을 기념하며 4월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파크(서울시 중구 소재) 1층에 쏘울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쏘울의 디자인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2010년 벤가 ▲2011년 K5, 스포티지R ▲2012년 모닝, 프라이드 ▲2013년 프로씨드, 씨드, 씨드 스포츠왜건(SW), 카렌스에 이어 올해 2세대 쏘울까지 6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기아차 차종은 총 11개로 늘어 그 동안 기아차가 지속해 온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 빠르게 성장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5위 완성차 업체로 발돋움한 현대·기아차는 매년 출시하는 신차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모닝, 프라이드 등 다양한 차종의 모바일 앱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03-24 08:42:5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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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ME.WE' 컨셉트, '2014 올해의 디자인' 수상후보 선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친환경 콘셉트 'ME.WE'가 런던 디자인 박물관(Design Museum London)이 개최하는 '2014 올해의 디자인(the Design of the Year 2014)'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프랑스 파리 토요타의 쇼룸에서 첫 선을 보인 토요타 ME.WE의 디자인은 '적을수록 많다(less is more)'라는 혁신적인 미니멀리즘 접근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나무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자동차 대량생산으로 야기되는 생태학적 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답을 제시한 것이다. 토요타 유럽 디자인센터(ED2, Toyota European Design & Development)와 건축/산업디자인 분야에서 혁신과 미니멀리즘이 조화된 많은 프로젝트로 호평을 받아온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장 마리 마소(Jean-Marie Massaud)의 합작품인 토요타 ME.WE는 3월26일부터 8월25일까지 다른 후보작들과 함께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된다. '올해의 디자인'은 2007년 뉴욕타임즈에 의해 세계 5대 박물관에 포함된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해마다 개최하는 디자인 상이다. 최첨단 혁신과 독특한 재능을 보여주는 전 세계의 건축, 디지털, 패션, 가구, 그래픽, 상품, 이동수단 등 7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작을 뽑는다. 2014년에는 보다 새롭게 방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플랫폼을 웹사이트(http://www.designmuseum.org/)에 마련했으며, 토요타 ME.WE의 투표는 4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014-03-23 15:58:5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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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4일부터 글로벌 워크캠프 9기 모집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유적지 발굴,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9기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m)'를 통해 하면 된다. 기아차는 참가신청인원 중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해 오는 5월 초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은 오는 7월~8월에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유적지 발굴, 지역시설 보수, 지역축제 지원 등 인근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뿐 아니라 ▲현지 NGO와 연계된 체험활동 ▲환경을 테마로 한 테마 현장학습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해외로 파견되는 참가자들에게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캠프 리더로 선발된 4명은 국내 워크캠프에서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을 이끌며 제주, 인제, 정선, 무안에서 세계자연문화유산 보호, 지역문화 체험, 지역발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기아차는 한국 캠프 리더 4명 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리더에게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부산국제영화제, 기아차 후원 문화행사 등 기아차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온ㆍ오프라인 정기모임을 지원하는 등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기아차와 '글로벌 워크캠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한국 대학생들이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과 함께 현지 문화를 체험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글로벌 워크캠프를 시행하고 있다"며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통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키즈 후원, 유넵(UNEP)한국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진행 등 UN 산하 기관들과 협력하면서 국내 차세대 리더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2014-03-23 15:13: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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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 '듬직한 주행 안전성' 크라이슬러 300C AWD

가끔은 이것저것 따져보지 않고 믿고 구매하는 제품이 있다. 크라이슬러의 모델 중에는 300C가 바로 그런 경우다. 2000년대 초반, 크라이슬러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합병했을 때 개발된 이 차는 당시 벤츠 E클래스를 바탕으로 한 LX 플랫폼이 기반이 됐다. 크라이슬러의 가솔린 엔진과 벤츠의 디젤 엔진을 얹은 이 차는 탄탄한 섀시를 바탕으로 한 믿음직한 주행성능이 일품이었다.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에 인수된 이후에 나온 뉴 300C는 2011년에 한국에 소개됐다. 이번에 시승한 차는 3.6 가솔린 엔진을 얹은 사륜구동(AWD) 모델이다. 지난해 말에 한국에 처음 소개돼 300C의 라인업을 다양화해주는 데 일조했다. 엔진은 기존 모델 그대로 286마력의 최고출력과 36.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여기에 능동형 트랜스퍼 케이스를 장착해 4륜구동 시스템을 완성했다. 평상시 주행은 기존 모델처럼 후륜구동의 느낌이다. 그러다가 급가속이나 접지력의 변화가 생겼을 때 앞바퀴로 동력을 배분해 접지력을 높인다. 구동력 배분은 매우 재빠르게 이뤄지고 큰 충격이 없다. 완성도는 기대 이상이다. 후륜구동에 비하면 115kg이 무거워졌는데,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들다. 4륜구동의 구동력 배분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는 덕분이기도 하다. 핸들링 역시 후륜구동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무거워진 차체 중량 때문에 연비에서는 손해를 봤다. 표시 연비는 도심 7.6km/ℓ, 고속도로 11.3km/ℓ, 복합 8.9km/ℓ로, 후륜구동 모델(도심 8.1, 고속도로 12.1, 복합 9.5km/ℓ)에 비해 떨어진다. 이런 결과는 300C 디젤 모델과 4륜구동을 조합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실제로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은 디젤 엔진과 4륜구동을 조합한 모델을 활발히 내놓고 있다. 300C AWD의 가격은 6640만원. 독일 동급 경쟁차에 비하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현대차에서 제네시스 4륜구동 모델(4910만~7210만원)을 출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됐다.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크라이슬러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수입차 중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하는 것도 시급하다. 크라이슬러 300C AWD 주행안전성이 더욱 좋아졌다. 연비는 썩 좋지 않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3-23 14:39: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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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NSX 프로토타입'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서 공개

혼다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2015년에 출시 예정인 NSX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한다. NSX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1989년 아일톤 세나가 주행했던 1989년형 3.0ℓ NSX와 2005년형 3.2ℓ NSX에 이어, NSX 모델이 쌓아온 풍부한 역사와 진화를 재현할 계획이다. 또한,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을 통해서 전 세계 슈퍼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차량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직접 보고 경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다 NSX에는 혁신적인 사륜 구동 자유 제어 시스템인 '3모터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 시스템(Super Handling All Wheel Drive™)'이 적용됐다. NSX에는 이 SH-AWD 시스템과 차세대 트윈 터보 V6 직분사 엔진이 연결되어 앞뒤 축 중앙에 세로형으로 탑재된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모두 토크 벡터링 기술이 적용됐으며, 3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해 하이브리드 성능이 향상됐다. 1개의 모터는 V6 엔진과 뒷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결합된 반면, 나머지 2개 모터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코너링에서 즉각적으로 토크의 반응을 앞바퀴에 전달해 혁신적인 주행 성능을 실현하도록 했다. 새로움으로 무장한 혼다 NSX는 오는 2015년에 생산 예정으로, 3모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그에 걸맞은 디자인, 뛰어난 성능을 갖춰 고성능 차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NSX는 스피드 페스티벌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모델 중 하나다. 1993년 첫 번째 페스티벌을 개최했을 당시 혼다는 굿우드에 NSX 10대에 대한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1990년대 초창기 NSX모델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모델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데다, 인체 공학적인 설계와 유용성까지 겸비한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했다. 당시 영국 기자는 "처음 개최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눈앞에 놓인 10대의 NSX는 첫 인상만으로도 관중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NSX는 다시 굿우드로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혼다는 "NSX가 또 다시 슈퍼 스포츠 모델의 새 시대를 열 것이며, 이번 행사가 유럽 최초로 혼다의 플래그십 슈퍼카를 선보이는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21 17:55:0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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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 동반성장, 현장서 찾는다

현대차그룹이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부터 올 11월 말까지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1, 2차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10년부터 경영진의 협력사 현장방문활동을 정례화해 협력사 방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현장방문활동은 현대ㆍ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건설, 현대엠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총 10개사가 참여하며, 지난 12일 윤여철 현대ㆍ기아차 노무담당 부회장의 ㈜유라하네스 방문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매월 10차례씩, 총 90회의 경영진 현장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66회의 현장방문 대비 20회 이상 경영진의 현장방문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날 실시한 현장방문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과 이재광 위원, 이영남 위원, 김도훈 위원을 비롯한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들과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품질담당 부회장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남양공업㈜과 2차 협력사 ㈜원텍을 방문해 경제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현장을 방문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혹한기 동안 산업 현장 일선에서 한결같이 구슬땀을 흘린 방문기업 임직원을 위로하며, 방문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중견 및 1차 협력사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실시하는 현장방문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현장방문 기간 중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모색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2차 협력사를 방문할 때에는 1차 협력사의 대표와 자동차 부품산업 진흥재단의 품질기술 봉사단과 동행해 실질적인 품질 및 기술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는 1, 2차 협력사의 상호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 지원 현황을 적극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완성차가 높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 2차 협력사의 부품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자 의식을 바탕으로 상생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놓인 협력사들이 지속적인 성장 및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자동차산업의 고용 창출과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정비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에는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1차 협력사에만 제공되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 금형설비 펀드를 지난해부터는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 2차 협력사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1차 협력사에게도 2차 협력사와의 거래관행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2차 협력사에 대한 교육 확대를 위해서 협력사 교육관리포털을 개설해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의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제공 등을 통해 1차 협력사의 자체 교육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는 1, 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1차 협력사 300여사와 2차 협력사 7,000여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ㆍ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동반성장의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협력사들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자금 및 인재채용 지원, 동반성장 문화 조성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4-03-21 17:04: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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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쉐보레의 재발견, 말리부 디젤

국내 소비자들이 중형차를 고를 때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승차감과 안락성이다. 이런 이유로 국산 디젤차는 그동안 수요가 크지 않았고,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유럽산 디젤차가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GM이 이번에 선보인 쉐보레 말리부 디젤은 그런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모델이다. 기존 가솔린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파워트레인이다. 독일 오펠의 카이저슬라우테른(Kaiserslautern) 파워트레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엔진은 최고출력이 156마력이다. 폭스바겐 파사트 TDI보다는 높고, BMW 320d·520d와 메르세데스 벤츠 C220·E220 CDI, 폭스바겐 CC TDI보다는 낮은 출력이다. 최대토크는 1750~2500rpm 사이에서 35.8kg·m가 발휘된다. 한국GM은 여기에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기존에 국내에서 생산되던 변속기 대신 아이신의 변속기를 채택한 것에 대해 한국GM 파워트레인 담당 박병완 부사장은 "오펠의 디젤 엔진과 더 잘 맞았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공회전 상태의 진동과 소음은 기대 이상이다. 스티어링 휠로 전해지는 진동이 거의 없어서 가솔린 모델과 구분이 안 갈 정도다. 출발도 가뿐하다. 디젤 모델은 보통 초기 가속이 굼뜨기 마련인데, 이 역시 의외다. 아이신 변속기는 엔진과의 궁합이 착착 맞는다. 엔진 회전수를 올리면서 속도를 높일 때의 연결이 매우 부드럽다. 말리부가 처음 나왔을 때 한 박자 느린 변속이 지적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차이다. 가속페달을 70% 정도까지 밟으면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고, 풀 가속을 시도할 때만 약간의 소음이 들리는 정도다. 수동 변속 기능도 적절한 시점에서 반응한다. 문제는 변속기의 조작성이다. D(드라이브) 모드에서 M(매뉴얼) 모드로 바꾼 후 토글 스위치를 이용해 수동변속 모드를 쓸 수 있는데, 이 점이 불편하다. M 모드로 바꿀 경우 변속기의 위치가 운전자의 몸 뒤쪽에 자리하게 되고, 이 상태에서 변속기 위에 달린 스위치를 손가락으로 조작해야 변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탓이다. 토클 스위치는 밋밋한 디자인이어서 좌우 구분도 되지 않는다. 음각과 양각으로 구분했더라면 변속 감각이 더 즐거울 것이다. 만약 패들 시프트를 장착했더라면 토클 스위치의 위치나 변속 레버 위치가 문제되지 않을 수 있다. 말리부 디젤의 엔진은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4년 10대 엔진에 선정된 유닛이다. 동급 배기량에서는 유일한 데다 몇 안 되는 디젤 엔진이다. 시승을 해보니 그 이유가 충분히 납득이 간다. 말리부는 기본적으로 하체 강성이 좋고 차체 밸런스가 뛰어난 차다. 여기에 디젤 엔진과의 궁합이 기대 이상이다. 표시 연비는 복합모드에서 13.3km/ℓ, 고속도로 15.7km/ℓ인데, 이번 시승에서는 14.8km/ℓ를 기록했다. 국도를 주로 달렸지만 급가속도 시도해봤기 때문에 주행여건에 비하면 좋은 연비다. 디젤 가격은 2703만원부터 시작해 2429만원부터인 가솔린 모델보다 약간 높다. 한 급 위인 LT 모델은 2920만원이고 여기에 풀 옵션을 갖추면 3380만원이 된다. 비슷한 성능을 갖춘 유럽산 디젤 중형차에 비해 1000만~20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이 정도면 값 대비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2014-03-21 14:45:54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