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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중식·일식집 등 '외국인근로자 고용' 안내 동영상 무료시청 가능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외국인근로자(E-9 비자) 고용을 희망하는 음식점 사업주를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음식점 사업주가 외국인 권익보호에 대한 이해를 갖춘 후 고용허가를 신청·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영상에는 고용허가제에 대한 이해 및 신청 방법을 비롯해 산업재해 예방 요령, 노동관계 법령 및 외국인고용법령 등이 담겼다. 농식품부가 직접 교육 동영상을 감수 및 제작해 3개 외식협회에 제공한다. 사업주는 이달부터 각 협회 교육사이트를 통해 교육을 신청하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올해 시범사업 중인 '음식점업 고용허가제'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지난 7월19일부로 종전 한식에서 중식, 일식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또 기존 100개 지역 제한을 풀어 전국으로 넓혔으며, 사업장 규모와 상관없이 업력이 5년 이상이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외국인근로자(E-9)를 주방보조원으로 고용하고자 하는 음식점업 사업주는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누리집(www.work24.go.kr 또는 www.eps.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3회차 고용허가 신청부터 변경된 신청 요건에 따라 더 많은 음식점업에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꼭 수강해 고용허가 신청과 외국인 고용관리에 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4 13:33: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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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분 반납한 비트코인…美 대선이 가격 변수

이번 주 7만달러를 돌파했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까지 하락해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비트코인 호재로 꼽히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도 불확실해지면서 미국 대선 결과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을 결정할 전망이다. 4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1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7만달러를 회복했지만 이후 하락전환하면서 4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24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비트코인 사업 육성에 대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의 핵심이 될 것으로 엄청난 부를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입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21만개로 전 세계 공급량의 1%를 갖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비트코인은 장중 7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틀 뒤 바이든 정부가 보유한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익명의 주소로 이체 후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또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가파르게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식과 마찬가지로 금리 방향성에 따라 투자 수요가 결정된다.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라 위험자산의 매력이 높아지면 시중 유동성은 증가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상승분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으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 할 것이란 반응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이 트럼프 후보와 점차 대등해지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반(反) 가상자산적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에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악재다.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증권거래소(SEC)의 압박이 지속되면서 더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는 암호화폐 기업들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유력하게 봤던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믿음을 흔들었다는 반응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리스가 트럼프와 점차 대등해지며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한 시장은 해리스의 입장만 바라보는 상황이다"며 "당분간 가상자산 가격은 해리스의 입장에 따라 좌우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4 08:38: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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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한국 일주일 만에 메달 20개...허미미 등 유도 6인 '투혼의 銅'

유도 대표팀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2024 파리올림픽 제20호 메달을 안겼다. 안바울과 허미미 등 6인방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독일 팀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는 이준환(02년생), 김하윤(00년생), 김민종(00년생), 허미미(02년생), 안바울(94년생), 김지수(00년생)가 차례로 나섰다. 1∼6번째 대결까지 3-3 균형을 이뤄 한 체급 단판으로 승부를 봐야 했다. 추첨을 통해 73kg급 경기가 결정됐고 안바울이 다시 같은 선수와 맞붙었다. 대표팀 맏형이자 큰오빠는 한 체급 위인 독일 이고르 반트케를 상대로 반칙승(지도 3개 누적)을 거둬, 후배들 목에 메달을 걸어줬다. 안바울은 66㎏급이지만 단체 73㎏급에 출전했다. 63㎏급 김지수도 독일 팀 여자 70㎏급 미리암 부트케라이트와 대적했다. 한국은 6개 체급 가운데 남자 73㎏급 및 여자 70㎏급 출전 선수를 내지 않았다. 김지수의 경우, 그간의 혹독한 훈련 여파로 양쪽 눈 실핏줄이 터진 채 단체전에 임했다. 또 허미미는 개인전 결승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이날 보상받았다. 4번째 경기인 57kg급에서 폴린 스타크를 위누르기 한판으로 눕혔다.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02년생)는 역시 재일교포인 김지수(00년생)의 권유로 한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 모두 경북도 체육회에 소속돼 있다. 허미미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단체전 메달 획득 가능성을 사전에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 같이 메달 따니까 기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유도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선수단은 지난달 27일 대회 개막 이후 총 스무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금9 은6 동5개로 종합순위 6위에 올라 있다. 유도는 양궁, 사격과 함께 효자종목 대열에 합류했다. 세 종목 모두 각각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혼성단체전의 역사는 매우 짧다. 3년 전 2020 도쿄올림픽 때 첫 선을 보였다. 기자회견장에서 안바울은 이와 관련한 소회를 밝히며 행복감에 젖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2024-08-04 00:54: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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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대민민국, 일본 끌어내리고 종합 6위...女사격 양지인 금메달

대한민국 선수단이 3일(한국시간) 사격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2024 파리올림픽 메달집계 종합 6위로 올라섰다. 지구촌 206개국 1만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한국 위로는 5개국(중국·프랑스·호주·미국·영국)뿐이다. 이날 오후 열린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사격 양지인(2003년생)은 경기 막판까지 바짝 추격한 프랑스의 카미유 제드르제브스키를 제치고 금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금8 은5 동4를 기록하며 이날 오후 4시55분 기준 종합순위 6위에 자리했다. 일본을 7위(금8 은4 동6)로 밀어냈다. 양지인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제드르제브스키와 동률을 이뤄 총 5발의 슛오프(이른바 승부차기. 이 경우 금·은 가리기)에 돌입했다. 양지인이 4발을 명중시킨 반면 상대는 3발에 그쳤다. 동메달은 헝가리의 베로니카 마요르가 챙겼다. 양지인은 결선 진출이 무산된 김예지의 몫까지 톡톡히 해냈다. 앞서 열린 25m 권총 본선에서 김예지(파리대회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는 급사에서 격발 타이밍을 놓쳤다. 한 발이 0점 처리됐고 중도 탈락하고 말았다. 사격은 현재 한국 출전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 중이다. 총 5개(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유도 4개(은2 동2)와 양궁 3개(금3)를 앞질렀다. 이어 펜싱 금2, 배드민턴 은1, 탁구 동1, 수영 동1 순이다. 대회는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우리 선수단은 이날 저녁 열리는 양궁 여자개인, 다음 날인 4일 저녁 양궁 남자개인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배드민턴 안세영(2002년생)도 이날 여자단식 준준결에서 일본의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를 세트스코어 2-1로 눕히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첫 세트에 고전했으나 2세트부터 진가를 여실히 발휘했다.

2024-08-03 16:55: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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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환불해 드려요" 사기 기승…금감원, 소비자 경보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대금 환불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등 사기 시도가 기승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를 받으면 바로 끊고, 문자메시지상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는 절대 접속하지 말고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2일 금감원은 '티메프 사태' 관련 소비자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Web 발신]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해 즉시 환불이 지급된다' 등 문구에다 URL을 담은 문자를 유포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형적인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범죄) 범죄다. URL에 접속하면 피싱(개인정보+낚시) 페이지로 접속된 뒤 해당 페이지에 입력한 아이디 및 비밀번호 정보가 사기범에게 노출돼 금융거래 실행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식이다.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악성 앱이 휴대폰에 설치되면 단말 정보나 연락처 및 민감 금융정보가 그대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누르지 말고 환불을 유도하는 문자는 '무조건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바로 문자를 삭제하는 게 가장 좋다. 현재 티메프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불을 접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티메프 환불 관련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금감원, 카드사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환불 빙자 개인정보 요구, 악성앱 설치 유도, 피싱 사이트 접속 요구 등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한다. 사기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 콜센터 또는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112)에 전화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신청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이 제한된다.

2024-08-03 00: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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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티메프 사태' 추가 지원 방안·제도 개선 방향 발표할 것"

정부가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진화를 위해 조만간 추가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티메프 사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현황과 지난 7월 29일 발표한 대응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조만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발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하여 정산주기 축소, 판매대금 예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지난달 25일 기준 2134억원에서 지난달 31일 2745억원으로 확대됐다.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까지 포함하면 미정산 규모는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주 발표한 '총 5600억원+α'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하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중진공·소진공을 통한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신용보증기금 협약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피해 소비자에 대한 신속한 환불처리도 점검했다. 피해 소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티메프 대신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에서 직접 카드결제 취소·환불 절차를 신청할 수 있는 상태다. 특히 주무 부처별로 이커머스 업체와 소통하며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품권, 공연업계, 농식품 판매업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에 대해서도 미정산 현황을 함께 점검했으며 필요시 소비자·판매자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4-08-02 23:55:0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