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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기표원, 중국·미국 화장품·의료기기분야 인증분야 설명회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 미국 화장품·의료기기분야 인증제도 설명 및 획득지원 TBT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표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TBT 대응에 대비해 2013년 기술규제대응국을 신설했다며 향후 기업, 업종별단체, 시험인증기관과 함께 TBT대응 콘소시엄을 구성하고, 특히 중소기업 관련 규제와 관련 정보수집에서 TBT 완화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정보공유와 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민관 합동 세미나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TBT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올해부터 성장 유망종목을 선정해 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 중소기업청은 해외인증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총 206억9000만원의 예산으로 2327개 업체에 3763개 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했고, 올해 132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시험·인증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의료산업품질경영연구원(K-GMP)와 CCIC코리아(중국검험인증그룹)는 미국과 중국의 화장품 및 의료기기에 대해 FDA 등록과 제품 승인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획득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진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세계 각국의 높아지는 무역기술장벽에 민관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TBT 세미나부터 화장품 등 주력 수출 품목별로 특화해 기업의 참여율과 세미나 효과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TBT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수출기업에 유용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정보검색기능을 개선하는 등 대기업의 TBT 정보제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12 11:28:47 유주영 기자
美 연준 3월 테이퍼링 가속 전망

신흥국들의 눈물에도 미국은 '마이웨이'를 고수할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신흥국 금융위기에 아랑곳없이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8~19일로 예정된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적극 지지하자"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한 연설에서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서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강경파)로,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 그는 "연준은 실업률이 6.5%로 떨어지기 전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끝내야 한다"면서 "실업률이 떨어졌을 때 양적완화가 지속되고 있다면 시장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흥국 시장의 변동성은 미국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양적완화 축소는 상당 기간 예고돼 온 것"이라며 "기조가 바뀌려면 연준도 예상치 못한 상당히 높은 걸림돌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역시 최근 한 강연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중단하기 위한 걸림돌은 매우 높아야 한다"면서 "3월 FOMC 정례회의에서도 추가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국 FOMC 투표위원이 대거 교체된다. 총 12명의 투표위원 중 7명이 교체 대상이다.

2014-02-11 15:31:5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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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학 무보 사장, 중기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1일 경기도 파주 소재 중소기업인 신우프레스를 방문해 최근 업무현황과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약속했다. 1997년에 설립된 신우프레스는 성경과 사전류를 제작하는 전문 업체로, 미국·중남미·중동·러시아 등에 현지어로 된 성경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출실적 2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성경과 사전류는 일반 서적과 달리 많은 분량을 압축, 얇은 종이에 인쇄해 책의 두께를 얇게 하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수적이다. 신우프레스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얇고 투명한 박엽지 인쇄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08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신우프레스 이재환 대표는 "최근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성경책 수출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수출환경이 어려워 지고 있다"며 "특히 전세계 카톨릭 신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아프리카 지역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나이지리아·케냐 등 해당국가의 신용도가 낮고 수입자의 신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수출계약을 진행하기 쉽지 않다"고 애로사항을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학 사장은 "공사 직원이 직접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현지에서 수입자 대표와 면담하고 영업현황을 파악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무역보험을 지원하는'모바일 K-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동사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K 오피스는 2011년 11월부터 무역보험공사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을 선도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무역보험 현지심사단'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신용조사가 불가능한 아프리카 지역 등에 공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2014-02-11 15:18:46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