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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대구고·연세대 상대 인맥 금융권 '금맥'으로 급부상

금융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졸업한 대구고, 연세대 상대 인맥이 이른바 '금맥'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한때 경제계에서 잘나가는 학맥은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 인맥으로 이른바 'KS 라인'이었다. 그러나 현 정부 실세인 최 부총리 취임 이후 대구고 출신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부총리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EPB)에서 20년간 일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대구고 재경동문회 회장을 오랫동안 맡으면서 활발한 동문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부총리의 대구고 인맥은 폭넓게 포진해 있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 부총리의 대구고 6년 선배다. 이 회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이 회장은 1977년 상업은행(우리은행의 전신)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 부행장과 수석 부행장을 거친 뒤 은행장까지 오른 정통 뱅커 출신이다. 지난해 말 410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 자금운용 최고책임자(CIO)에 선임된 홍완선 자금운용단장은 대구고 15회 동기다. 홍 단장은 한국투자금융 출신으로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등 경력 대부분을 하나금융그룹에서 쌓았다. 증권가에서는 전병조 KB투자증권 IB부문 부사장이 최 부총리의 대구고 후배로 알려져 있다. 장·차관급 후속 인사에서도 대구고 인맥이 눈길을 끌었다. 차기 국세청장으로 임환수 현 서울국세청장이 내정됐다. 임 후보자는 최 부총리의 대구고 6년 후배로, 그동안 차기 국세청장 1순위로 거론돼 왔다. 이와 함께 연세대 인맥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 대표적인 연대 인맥으로는 지난 정부때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임종룡 NH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사장, 여성 최초로 행장 자리에 오른 권선주 기업은행 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이 꼽히고 있다.

2014-07-28 17:20:04 김민지 기자
국표원, 제품 안전사고 61건 접수…11건 개선 조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상반기에 제품 안전사고 61건을 접수해 11건에 대해 리콜 등 개선조치를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제품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제품안전정보센터를 올해 초부터 운영해 왔다. 제품안전정보센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1월 4건에 그쳤던 제품 안전 신고는 3월 이후로 매월 10건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1건이 접수됐고 이 중 48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리콜 5건, 제품 개선 의견 통보 2건, 제품설명서 보완 1건, 품질관리 권고 3건 등 총 11건의 개선 조치가 내려졌다. 리콜 대상 제품 중 전기 찜질기의 경우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제품이었다. 조사결과, 인증받은 것과 다른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인증 자체가 취소됐다. 이밖에도 형광등과 휴대용 배터리, 안정기 내장형 램프, 열냉각 시트 등이 리콜 대상이 됐다. 전체 사고 접수 건수 중 제품 정보 표시 불량이 26.2%로 가장 많았고 화재 및 화상(23.0%)과 화학적 부작용(9.8%)을 신고한 경우가 뒤를 이었다. 어린이 제품이 전체 건수 중 18.0%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은 편이었다고 국표원은 설명했다. 국표원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 위험한 제품에 대한 사고 조사를 더욱 활성화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세종=유주영기자

2014-07-28 14:16:11 유주영 기자
만기 10년 주택대출 이자상환액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앞으로 만기 10년에서 15년 미만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세법 개정안 마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재부는 다음 달 7일께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가계부채 구조 개선 차원에서 고정금리이거나 비거치식분할상환인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 만기 10∼15년 미만 상품도 연간 300만원까지 이자상환액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다. 2015년 세제개편안에 반영해 내년 이후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또 올해 일몰이 돌아온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2년간 추가 연장하기로 한데 이어 공제율 15%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세법 개정안 발표 당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5%에서 1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가 중산층 이하 근로자들의 부담이 늘어난다면서 국회가 반대하자 조정하지 못했다. 20세 이상 모든 국민이 1000만원까지 분리 과세 혜택을 받는 세금우대종합저축에 대해서는 올해 말로 돌아오는 일몰을 연장하는 대신 재산·소득 기준을 도입해 고액 자산층의 가입을 제한하거나 가입한도를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996년 이후 18년 동안 400달러에 묶여 있는 면세한도를 600달러 정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역외소득 무신고 가산세도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재정연구원은 최근 공청회에서 높은 수준의 가산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무신고나 과소신고 가산세는 10∼40%로 선진국의 75∼100%보다 훨씬 낮다. 한편 술, 담배 등과 함께 '죄악세'로 분류되는 경마·경륜 등에 대한 세제는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4-07-27 17:02:23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