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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중견기업 수출담당관 지정할 것"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정부가 중견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산하 전국 12개 지방청에 '중견기업 수출담당관'을 지정키로 했다. 중견기업도 규모, 특성 등에 따라 분류해 차별적으로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8일 서울 마포대로 서울가든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소속 중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인 질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중견기업 밀착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견기업 수출담당관을 지정해 중견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상시적·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중견기업 육성방안도 추진한다. 수출비중이 10%를 넘는 기업 중에서 연구 및 개발(R&D) 집약도가 1%를 넘는 기업은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군'으로, 집약도가 1%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형 중견기업군'으로, 수출비중이 10% 미만인 기업 중에서 R&D 집약도가 1% 초과 기업은 '혁신형 중견기업군'으로, 1% 안되는 기업은 '내수형 중견기업군'으로 각각 분류하는 방식이다. 주 청장은 "히든챔피언 후보기업군은 기존의 R&D 및 해외마케팅 확대사업을 통해서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형 중견기업군은 전용 R&D를 신설해 단기간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혁신형 중견기업군은 기업이 입맛에 맞는 세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해외마케팅 사업 등을 신설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수형 중견기업군에 대해선 '학원 지도식'으로 해외진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출기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존 R&D 사업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지방청별로 '월드클래스 300'과 수출 1000만 달러 이상의 중견기업 등으로 '선도 중견기업 클럽'을 구성해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 관련법이나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제도 등이 아직까지 피부로 와닿지 않는 것이 많이 있다"면서 "민주주의의 실질적인 근간은 자유시장경제이기 때문에 경제계, 산업계가 선순환 구조로 갈 수 있는 길이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4-08 13:5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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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고객 니즈 분석 '인터넷보험 전용상품' 개정

신한생명은 지난 1일부터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에서 판매중인 5종의 전용상품을 전면 개정,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의 트렌드에 맞춘 결과다. '신한인터넷암보험'의 경우 비갱신형으로 암진단금(고액암 1억원·일반암 5000만원)과 암사망(5000만원)의 보장 한도를 확대,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한인터넷정기보험'은 이달 예정이율 인하에 맞춰 사업비를 함께 낮춤으로 보험료를 올리지 않고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신한인터넷저축보험프리미엄'은 발생된 이자를 기준으로 사업비를 부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가입 1개월 후 계약을 해지해도 해지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와 같거나 많다. '어린이보험'은 고객 성향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2종(일반형·프리미엄형)의 상품으로 출시했다. 일반형은 핵심보장(입원·수술·재해골절 등) 중심으로 구성하고 월 보험료가 1만원 미만이 되도록 설정,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형은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기본형에 응급실 내원, 중환자실 입원, 신생아뇌출혈진단 등이 추가로 보장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점포운영비와 설계사 수수료가 없는 인터넷보험의 장점을 적극 반영,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04-08 09:43: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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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신상품 '이랜드클럽 하나카드' 선보여

하나카드는 8일 이랜드리테일과 제휴를 통해 이랜드리테일 가맹점은 물론 그 외 가맹점에서도 '이랜드클럽' 멤버십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이랜드클럽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이용금액 1000원당 15포인트를 적립, 기존 1000원당 5포인트 적립 대비 3배나 높은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이랜드리테일 외 전 가맹점에서도 카드이용금액 1000원당 이랜드클럽 멤버십 7포인트가 적립된다. 전월 실적조건 및 적립한도를 없애 조건 없이 '이랜드클럽' 멤버십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적립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이랜드리테일 가맹점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풍재 하나카드 제휴영업팀장은 "이랜드리테일 고객과 하나카드 고객의 다양한 요청을 반영해 '이랜드클럽 하나카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 8월까지 카드 수령 후 다음달 말일까지 이랜드리테일 가맹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이랜드클럽 멤버십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2016-04-08 09:43: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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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KIC-Europe, 기술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MOU 체결

기술보증기금은 7일 부산 본사에서 '한·유럽연합(EU) 연구혁신센터(KIC-Europe)'와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KIC-Europe'은 한·EU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국제협력과 국내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MOU는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성장 동력인 기술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성장과 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를 통한 우수 기술중소기업 발굴, 기술보증기금이 발굴한 우수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KIC-Europe의 유럽 시장 진출과 현지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KIC-Europe이 추천한 우수 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MOU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된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의 실행방안으로 체결됐다. 한편 EU는 지난 2014년 기준 교역액 1140억달러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제3 교역파트너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선박·자동차부품·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 등 우리 주력산업의 주요 수출지역이다.

2016-04-08 09:42: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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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당국의 검사·제재 개혁 1년…변화 체감토록 역량 집중"

"지난 1년간 감독당국의 검사 및 제재의 기본 틀을 바꿔왔다. 앞으로 금융회사와 국민이 이와 같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 검사업무 담당자와 금융회사의 검사 및 준법감시 담당자들과 함께 2016년 제8차 금요회를 열고 "지난해 4월 금융개혁회의 첫 안건으로 검사 및 제재 개혁방안을 의결하고 개혁을 추진한 지 만 1년이 돼 간다"며 이처럼 말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4월 금융감독 패러다임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사·제재 개혁방안을 마련, 제도개선에 나선 바 있다. 임 위원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현장검사 축소와 상시감시 강화, 컨설팅 목적의 건전성 검사 등 새로 도입된 검사시스템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면서 보완할 점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관제재와 금전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재개혁 추진방안을 법률에 반영하는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또 "최근 금융기관 관계자와 언론에서 '금감원이 유연해지고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칭찬을 종종 듣는다"며 "되돌림 없는 개혁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계를 대표해 간담회에 참석한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개혁 이후 금융현장에 얼마나 변화가 있었는지 현장점검반에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성대규 경제규제행정컨설팅 수석연구위원은 "개혁방안을 입법화하고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기관 참석자들은 이 외에도 "검사 종료 후 제재대상 행위의 사실관계 확정이 어려워 사후관리 부담이 있다"든지 "금융기관 자율성 보장에의 확신이 부족해 직원 잘못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제도가 경직적으로 운영될 우려가 있다" 등 의견을 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현행 금전제재 부과수준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태료는 평균 2∼3배, 과징금은 평균 3∼5배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같은 위반행위를 두고 법률마다 제재 수준이 다른 문제를 개선, 법률 간 제재의 형평성을 맞추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올 상반기 중 제재개혁방안을 담은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를 추진한다.

2016-04-08 09:41:4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