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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맘스케어' 워킹맘 봉사단 3기 출범

한화생명은 12일 오후 한화생명 본사 63빌딩에서 여성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FP, Financial Planner) 116명으로 구성된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매달 보육시설을 찾아 1~7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등 촉감 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매분기 육아, 교육 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한다. 생일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도 만들어 준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단장인 황인정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엄마의 사랑과 섬세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더불어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봉사단과 같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지난 2014년 출범했다. 당시 30여 명의 여성 임직원으로만 구성됐던 봉사단은 해당 취지에 공감한 FP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해 65명, 올해 116명까지 확대됐다. 또 기존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혜심원에서만 진행되던 봉사활동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명진들꽃사랑마을이 추가되고, 올해부터는 광주시 동구 운림동 소재 무등육아원 꿈뜨락까지 확대됐다.

2016-04-13 15:46: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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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창업법인, 세금계산서 없이도 법인계좌 만든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세금계산서가 없는 신규 창업법인도 법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인 계좌 개설 시 증빙서류로 '임대차계약서' 등이 안내되지 않아 신규 창업법인도 기존 법인과 같이 세금계산서 등을 제출해야만 법인 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금융회사는 법인 계좌를 만들 때 실명 또는 신원확인증표 외에 자체 기준에 따라 세금계산서나 물품공급계약서, 재무제표 등의 증빙서류를 받고 있다. 다만 거래실적이 없는 신규 창업법인은 임대차계약서 등을 통해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확인되면 계좌를 개설해준다. 사업장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1일 금융거래 한도가 190만원으로 제한되는 소액거래계좌를 만들어준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점 팸플릿을 기존 법인과 신규 창업법인으로 구분하고 영업점 직원들이 계좌 개설 상담시 적절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교육도 강화하겠다"며 "또 7개 주요 시중은행이 운영 중인 소액거래계좌제도가 은행권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액거래계좌를 대포통장수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04-13 15:44: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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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원기찬 사장의 '1등 DNA론'

원 사장 "전자의 1등 DNA로 삼성카드 새 수익모델 구축할 것"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의 경력은 독특하다. '삼성전자 30년 인사통'인 원 사장은 취임 당시 제조업 출신 인사가 금융사 사장이 된 극히 드문 사례였다. 지난 2013년 취임사에서 원 사장은 "삼성전자의 1등 DNA로 삼성카드의 새 수익모델을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와 '브랜드 파워' 현대카드를 넘어서기 위해선 삼성카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었다. 올해로 취임 3년 차. 정보기술(IT)과 금융을 두루 경험한 원 사장의 경력은 삼성카드의 '무기'로 거듭났다. 삼성페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 사장의 경영 전략은 삼성카드가 핀테크 열풍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다지게 된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그룹 내 계열사 제휴 강화…순이익·시장점유율↑ 원 사장 취임 1년 차인 지난 2014년 말, 삼성카드는 65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0% 가까이 증가한 수치였다. 이는 당시 카드업계 내 최고 순익 증가율일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 내 금융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기도 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 16.1%를 기록,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하며 경쟁사인 현대카드를 제치고 '2위 굳히기'에도 성공했다. 원 사장은 취임 후 삼성카드의 브랜드 강화에 집중했다. 삼성카드의 '숫자카드'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려 정체되어 있던 '숫자카드' 발급수와 이용 실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숫자카드'는 현재 삼성카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달에는 SKT와 제휴를 맺고 휴대폰 단말기 장기할부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숫자카드 후속작 'T 삼성카드 2 V2'도 출시했다. 사업 공백을 최소화, 그룹 내 계열사 간 제휴를 통해 순익을 끌어 올린 것 역시 원 사장의 경영 성과 중 하나다. 삼성카드의 경우 은행계열사 카드나 다른 카드사 처럼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캡티브 마켓(계열사 내부시장)'이 없다는 약점이 존재했다. '삼성전자'라는 버팀목에도 불구, '현대차'와 같은 자동차에 비할 순 없었다. 대신 원 사장은 그룹 내 같은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삼성화재와의 제휴를 강화, 복합영업점포 확대에 나섰다. 보험업계 1위인 두 회사의 지원으로 삼성카드의 회원수와 매출은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삼성페이' 등 빅데이터 활용 핀테크 사업 주도 원 사장의 전문성은 핀테크 사업에서 돋보였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경험과 삼성카드 사장으로서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원 사장은 카드업계 내 핀테크 사업 주도권 확보에 자신감을 보였다. 원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숫자카드'에 적용, 소비자 생활 패턴을 약 300여개의 변수로 재구성했다. 스마트 알고리즘으로 7가지 소비성향을 새롭게 규정한 삼성카드는 이어 '숫자카드'를 재편, 지난해 말에는 소비자 맞춤형 '삼성카드 링크(Link)'를 출시하는 등 업계 최초 빅데이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역시 삼성카드의 수혜로 꼽힌다. 삼성카드가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전담하며 신규 가입자를 많이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금융과 IT 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원기찬 사장의 경영 전략이 빛을 본 결과"라며 "오프라인 고객만 끌어 올 수 있다면 삼성카드의 결제 시장 주도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원 사장은 지난달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근 수익성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역설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클럽(갤럭시S7을 1년 뒤 새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고, 업계 최초로 은행권 제휴를 통해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중금리 신용대출상품 개발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또 카드연체채권을 추심하는 신용정보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원 사장은 이날 "최근 문을 연 통합쇼핑몰, 출산육아와 애완동물 플랫폼사업처럼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모바일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새 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13 15:43:47 이봉준 기자
보험사 지급여력(RBC) 비율 악화一路…3개월 새 17.7%p ↓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 비율이 지난해 말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보험사들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요구자본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손실을 보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토록 하는 제도다. 예상 손실 금액 대비 보전 가능한 자금 규모로 산출하며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가 이를 100% 이상 유지해야 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RBC 비율은 267.1%로, 3개월 새 17.7%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각각 278.3%, 244.4%의 RBC 비율을 나타내며 같은 기간 18.8%포인트, 15.4%포인트씩 떨어졌다. 일년 전과 비교해서는 전체 보험사 RBC 비율이 292.3%에서 261.1%로 25.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4년 9월 말 보험사 RBC 비율은 305.7%를 기록한 후 줄곧 하향 추세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로 신용 위험 측정 기준이 높아지면서 보험사가 비축해야 하는 자본 규모가 커졌다"며 "다만 최근 보험업계가 1조원 넘는 주주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의 진행에 따라 여유 자본이 감소했다"고 RBC 비율의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 보험사들의 지난해 말 기준 가용 자본은 105조3138억원으로 3개월 사이 6989억원 감소했다. 보험사에 필요한 요구 자본은 2조2055억원 늘어난 39조4245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신용위험 신뢰 수준 강화로 9.9%포인트 비율 하락 효과가 발생했다"며 "건전성이 우려되는 보험사는 자본 확충과 위기 상황 분석 강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6-04-13 11:41: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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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13 총선대비 네트워크 운용 준비 완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과 네트워크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비상운영 체제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4·13 총선거 방송을 위해 U+ TV, 케이블TV 분배망 등 방송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24시간 비상 상황 감시 및 전국 현장지원 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방송 네트워크 전구간에 대한 사전 품질점검을 마쳤다. 또한 천재지변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방송 네트워크 이원화 백업 체계를 확보, 천재지변으로 한쪽 방송망이 완전히 끊기더라도 백업망을 이용해 선거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전국 주요 방송망 거점에 평상시 대비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애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 긴급복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총선 기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등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네트워크 보안도 강화했다. 백본(Backbone) 네트워크에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차단 가능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24시간 가동되는 비상 대책반도 운용한다. 이밖에 중앙선관위와 LG유플러스 보안 관제 센터 간 핫라인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 박승운 기간망담당 상무는 "만일의 사이버 테러 발생을 가정한 사전 모의 훈련 등을 통해 네트워크 공격 및 장애발생에 대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며 "총선 기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3 10:28:54 김나인 기자
보험업계 '첩첩산중'…운용자산수익률↓-영업 손실↑

보험업계의 운용자산수익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영업면에서의 손실도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각 사의 보험료 인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0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5개 생명보험사의 운용자산수익률은 평균 4.0%를 기록했다. 공개된 통계치 중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990년대에는 평균 11~12%대의 운용자산수익률을 기록했지만 2000년 8.9%, 2001년 6.7%로 내려간 후 2013년 4.5%까지 떨어졌다. 지난 2014년엔 5.9%로 반등했지만 이내 1년 만인 2015년 다시 역대 최저 수준인 4.0%까지 하락했다. 수익률이 1~2%대에 머문 생보사도 있었다. 손해보험사의 운용자산수익률은 생보사보다 더 낮았다. 같은날 손해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30개 손보사·재보험사의 운용자산수익률은 지난해 평균 3.79%로 전년 3.94% 대비 0.15%포인트 하락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손보사도 있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적립금에 해당하는 보험부채 적립이율이 4%대 중반인 점을 고려할 때, 보험사의 운용자산수익률이 3%대 후반에서 4%대 초반에 그친다는 점은 그만큼 역마진이 심해졌음을 의미한다"며 "보유 자산에 적용된 평균 금리보다 부채에 대한 평균 금리가 더 높아 금리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험사들은 본업인 보험영업면에서도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생보업계는 총 60조7214억원, 손보업계는 총 7조55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생보업계의 경우 지난 2013년 18조8118억원에서 지난해 20조91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손보업계도 같은 기간 4조9426억원에서 6조3309억원까지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연간 총 26조원 안팎의 투자영업이익을 내 보험영업에서 본 손실을 만회하고 있으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이익이 점차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의 손실 증가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중소형 손보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8.6%까지 인상됐고 올해 들어선 대형 손보사 역시 3% 안팎의 보험료 인상을 가져왔다. 생보사 역시 이달 들어 보장성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예정이율을 평균 0.25%포인트 낮춤에 따라 평균 5~10%의 보험료 인상을 불러왔다. 또 실손보험료 역시 올 들어 20~27%가량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알지만 저금리 장기화로 손해율이 계속 올라 (보험료 인상을)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각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0%로, 적정 손해율인 78%를 1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자동차보험 영업손실 역시 지난 2011년 4070억원에서 지난해 1조1100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실손보험의 손해율도 지난 2011년 109.9%에서 지난 2014년 122.9%로 올랐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124.2%까지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투자이익으로 영업손실을 만회해 순이익을 내는 만큼 보험료 인상도 억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지만, 그럴시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 분야별 형평성이 무너져 보험료를 적정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저금리 기조가 더 이어지고, 오는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으로 보험부채가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어, 각 보험사로서도 투자수익을 증가시킬 방안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 크다"고 전했다.

2016-04-11 23:01:1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