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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한화생명, 고객중심·책임경영 강화 위해 조직개편 단행

한화생명이 오는 15일 전격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중심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생명은 사업전략을 신속히 추진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기구조직을 12본부 50팀에서 3부문(영업, 지원, 투자전략) 7본부 41팀으로 개편했다. 전략기획실은 전사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이 강화된다. 영업부문은 CPC전략실, FP영업본부, 고객지원실 등이 편제돼 신상품 기획, 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 보험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지원부문은 인적자원실, 경영지원실 등이 편제돼 인사, 재정, IT 등 경영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향후에도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중심경영과 영업현장 경쟁력 강화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 8월부터 '전사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신시장 개척과 자산운영 경쟁력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3대 중장기 전략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2014-09-12 18:46:1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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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즈키 교수, "자동차 보험, 업체 이익과 피해자 보상 동시 실현해야"

"일본에서는 현재 자동차보험이 사망자 구제가 잘 보장돼 있어 이에 대한 갈등이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점에서 실패했다." 스즈키 다쯔노리 와세다대학 교수는 12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험연구원이 일본 자동차보험 제도 운영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일본 보험 전문가인 스즈키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스즈키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일본의 자동차보험 중 책임보험의 발전과정과 교훈, 시사점 등에 대해 강연했다. 스즈키 교수는 "일본의 자동차보험은 각각 1955년과 1956년 시행된 자배책보험과 선택형 임의보험으로 나뉜다"며 "자배책보험의 경우 초창기 논란이 많았지만 보험회사에서 관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교수는 "자배책보험이 강제로 가입해야 하는 대인배상보험인 만큼 적절한 보험료를 원가 보상 범위 내에서 가능한한 낮게 책정했다"며 "영업보험료 등 부가보험료도 기존 보험의 절반 수준인 20%대로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각 보험사의 요율산정과 보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54개의 손해조사사무소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문 시간에 스즈키 교수는 "과거 일본에서도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구와 국민들의 불만이 갈등을 빚은 적이 있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자동차업계와의 동조와 보험회사의 이익율 보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2014-09-12 16:18:5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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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증가 불구 연체율 하락 "안정적"

보험회사의 대출규모가 증가한 반면 연체율은 모든 부문에서 하락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37조원으로 전달보다 1.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8% 증가한 수치다. 대출의 경우 가계와 기업대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가계대출은 86조2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도 3.0% 증가한 5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출채권 연체율은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율은 전달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0.53%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은 0.03%포인트 하락한 0.46%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0.57%으로 전달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6%포인트 하락한 0.67%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중소기업이 전달 대비 0.27%포인트 낮아졌으며 부동산PF대출은 3.14%로 1.26%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대출규모는 소폭 증가한 반면 연체율은 하락해 재정적으로 안적적인 수준을 보인다"면서도 "금리 상승 시 채무상환능력이 악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출 건전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2 08:49:4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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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보험연구원장, "노령화 대비 위해 공·사 협력 절실"

"복지 환경을 감안해 공정 안전망 중심의 복지체계를 재검토하고 사적안전망 역할이 강화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강호 보험연구원장은 11일 (재)한국미래연구원에서 주관한 제 6차 국회 퓨처라이프 포럼에서 '고령화시대, 건강 및 소득보장을 위한 공·사 파트너십 구축'의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원장은 건강보장분야에 대해 "급속한 고령화로 증가하는 의료비는 재원확보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며 "비급여에 대한 관리와 질병예방 등에 대한 관리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는 급여의료비의 경우 의료수가 통제 등을 통해 일정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비급여의료비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비급여 의료행위의 제3자 보험금 청구제를 제안했다. 의료비정보 제공을 통해 의료비 지출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 관리서비스 도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득보장분야의 경우 사적연금확대를 통한 노후보장이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 원장은 "공·사적연금을 포함한 총소득대체율은 OECD국가의 평균은 70% 수준이나 우리나라는 50% 수준에 불과해 사적연금 확대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확보가 중요"하다며 "먼저 중위소득층에 대해서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적연금가입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사업주의 자금부담능력을 고려한 퇴직연금가입의무화 추진과사적연금 세액공제율 확대를 제시했다. 제도적으로는 연금지급을 완전히 보장하는 연금지급보증제도 도입을 강조했다. 저소득층의 경우 소기업 사업주의 퇴직연금 가입에 대한 지원이 보다 확대하고 연금가입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09-11 09:44:4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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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초저금리 직격탄 보험사 상시 모니터링 강화

금감원, 초저금리 직격탄 보험사 상시 모니터링 강화 이상징후 발견시 이사회보고· 임직원 성과평가 반영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의 내실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MEV'(가칭) 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회사가 내실 위주의 경영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MEV 분석결과 이상징후가 발견된 회사에 대해서는 소명을 요구한 뒤 이사회 보고 또는 임직원 성과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근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부 보험회사의 외형 불리기용 상품이 역풍을 불러온 데 따른 조치다. 실례로 90년대 판매된 고금리 금리확정형 개인연금보험은 수십년간 6.5%~8.5%의 고금리를 확정보장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금리가 하락하면서 운용자산이익률이 지난해 연 4.6%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다수의 생명보험회사들은 연간 23억~980억원에 달하는 이자율차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일부 손해보험회사는 2009년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제정을 앞두고 대거 절판 마케팅으로 상품을 판매했다가 현재 손해율이 150% 수준까지 주저앉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보험회사들이 과거 팔았던 상품들로 인해 회사의 중장기적 내재가치(EV)가 하락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단기 실적 개선을 위해 장기적 내재가치가 훼손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조기에 이를 감지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MEV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보험회사의 내재가치는 실질자본가치인 순자산가치와 장래 이익금의 현재가치인 보유계약가치로 구성된다.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장기계약을 보유한 보험회사의 특성을 반영한 지표로서 기업공개(IPO)나 합병(M&A)를 진행할 때 주로 활용된다. 금감원은 "특히 MEV는 보험회사가 자체 평가하기 어려운 보유계약가치를 최대한 간편하게 산출한다"며 "최근 1년간 판매된 신계약에 대해서는 별도 분석을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4-09-10 12:00: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