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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생보協 회추위 18일 첫 회의 개최…25일 2차 회의 열기로

위원장 차남규 사장 추대하고 후보자 위원별 복수 추천키로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첫 회의가 개최됐다. 18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서울 풀라자호텔에서 첫모임을 갖고 추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섭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의 회추위원과 오수상 생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안건인 회추위원장 선임에는 차남규 사장이 추대됐다. 후보 추천과 관련해서는 7명 위원별로 복수로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후보검증절차가 진행되는 2차 회추위는 오는 25일 열기로 합의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위원별 복수로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한 이유는 거론되고 있은 대부분의 후보군을 모두 검증하기 위함"이라며 "현 회장의 임기 만료일인 다음달 8일 전까지 후보자를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협회장으로는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14-11-18 10:08:26 김형석 기자
악사·현대하이카 등 손보사, 하반기에 자동차보험료 전격 인상

악사(AXA)·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 손보업체가 자동차보험료를 하반기에 전격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상반기에 소비자 반발을 우려해 인상하지 않은 보험료를 이슈가 잦아들자 슬그머니 올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자동차보험료 조정내역에 따르면 악사는 지난 9월 1일 업무용 차량의 예정사업비율을 조정한다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6% 올린 데 이어 같은 달 21일부터 손해실적에 따른 조정 명목으로 보험료를 평균 2.6%를 추가로 인상했다. 애초 악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만 지난 6월 초부터 평균 1.6%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악사의 업무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는 종전보다 평균 4.2% 인상됐다. 이어 악사는 영업용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도 지난 9월 1일부터 평균 1.6% 올렸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도 지난 5월 6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8% 인상하면서 업무용·영업용 차량에 대한 보험료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7월 27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2% 올렸다. MG손보도 지난 9월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4% 상향 조정했다. 앞서 MG손보는 지난 5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올렸다. 영업용 차량은 평균 2.1%, 업무용 차량은 평균 2.3% 각각 인상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5월 중순 자동차보험료를 영업용 차량 평균 7.7%, 업무용 차량 평균 2.9% 각각 올린 뒤 지난 7월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인상했다. 다만 롯데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사실을 미리 대외적으로 공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이미 8월에 공시를 했다"며 "올해 안에 추가적인 인상은 없지만 내년에는 손보협회와 금융당국의 결정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7 11:38:43 김형석 기자
사망보험금 일부 앞당겨 연금으로 받는 종신보험 내년초 출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살아있을 때 연금 형태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 상품이 내년 초 출시된다. 사적연금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투자 전문가가 위탁운용할 수 있는 위탁형 연금저축펀드 상품도 개발된다. 금융위원회는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을 담은 연금상품 다양화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종신보험은 주로 피보험자가 사망 후 유족의 생활보장을 목적으로 하므로 지금까지 일시에 유족에게 지급됐다. 그러나 최근 수명이 늘어나면서 종신보험 수령시기가 늦어지고 노년기 생활자금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보험 해지 사례가 많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피보험자와 가족이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재 보험사들과 사망보험금 일부를 연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 1~ 2월쯤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견 5개 보험사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보험사는 기존 상품도 일정액을 연금화할 수 있는 상품을 설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사망보험금 가운데 중도에 연금화할 수 있는 비율은 업계와 협의하고 있으나 보험액의 50~70%까지 피보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연금자산을 전문가에게 맡겨 위탁형으로 운용하는 연금펀드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새로 개발하는 위탁형 펀드 상품은 금융사가 전문가에게 운용을 일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투자 종목, 상품을 다변화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연금펀드 상품은 가입자가 주식형이나 채권형 펀드를 선택하면 금융기관이 하부펀드를 선택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번 유형을 선택하고 나면 변경할 수 없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취약한 측면이 있었다. 아울러 금융위는 위탁형 연금펀드도 연금저축 세제혜택(불입액 400만원 한도)을 받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이밖에 금융기관의 퇴직연금 자사상품 편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2014-11-16 15:22: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