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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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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고혈압 환자 전용 '고혈압케어건강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26일 고혈압 환자 전용 'The따뜻한 고혈압케어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혈압이 높아도, 혈압약을 복용해도 제한 없이 간편심사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자는 주요 성인질환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말기 신부전증 진단 시 관련 특약을 통해 각 2000만원씩을 보장받을 수 있다.(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질병 조기 진단 시 보험금을 50% 삭감 지급하는 기간도 타사의 절반인 1년으로 줄였다. 갱신주기는 업계 최고수준인 15년이며, 보장기간도 100세까지 확대했다. 고객이 장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입 후 15년 시점까지 뇌출혈이 발생하지 않으면 건강관리자금으로 200만원도 지급한다.(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1회)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50% 이상 장해진단을 받으면 주계약과 특약 보험료가 최대 15년까지 납입이 면제된다. 가입연령은 30세~67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40세가 주계약·급성심근경색증진단·말기신부전증진단·암진단·암사망특약을 가입금액 1000만원씩 가입할 경우 남성 3만2500원, 여성 2만8600원이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성인질환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유병자 전용 상품은 적었다"며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고혈압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5-01-26 14:54:17 김형석 기자
보험업, 준비안된 '핀테크'..당국이 풀어줄까?

은행·증권 등 타 금융권보다 움직임 '미미'해 정부가 금융의 '혁신'을 위해 최근 '핀테크'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타 금융권보다 보험업계의 움직임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업무보고에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에만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등 핀테크 활성화를 막는 '금산규제'와 '금융실명제' 완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핀테크란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을 통한 결제·송금·대출, 자산 관리 등 각종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을 말한다. 보험업계도 해외에서 핀테크 도입을 통한 효과를 내고 있다. 영국 인슈어더박스(Insurethebox)와 미국 프로그래시브(Progressive)의 경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한 자동차보험을 활용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들은 자동차에 차량운행 기록 장치나 센서를 장착해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사고이력을 보험료 산정에 활용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디스커버리라이프(Discovery Life)사는 건강 상태를 기록하는 손목 밴드를 활용, 고객의 건강정보를보험료 산정에 이용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끼리 단체로 기존 보험사로부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자산 600조에 달하는 국내 보험업계의 핀테크 추진은 아직 지지부진하다. 국내 보험사들은 핀테크 역량을 강화 계획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 부재로 인한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보험사들도 핀테크를 활용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업계 자체가 극심한 실적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설계사 채널확보가 핀테크 사업추진보다 시급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반면 은행권과 증권은 발빠르게 핀테크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IBK기업은행은 스마트금융부에 태스크포스(TF)를 꾸린 후 핀테크 전략을 수립 중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6월 은행에서 가능한 모든 금융거래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IBK 원(ONE)뱅크'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오는 4월 중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금융 상담을 받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PB 서비스를, 신한은행은 상반기 중 고객의 자택이나 직장에서 직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주는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도 일부 증권사와 다음 카카오가 '증권플러스 for Kakao'란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업계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개인정보 규제 등 금융 관련 과잉규제를 개선하고 보험업계를 위한 세부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5-01-26 14:51:3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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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연금 세액공제 전환 이후 가입건수 '절반'에도 못미쳐

보험硏, "중산층 가입 증가 위한 세제혜택 늘려야" 정부의 개인연급의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자 신규가입건수가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진국보다 개인연금 가입률이 낮은 만큼 사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제율 재조정과 소득계층별 차등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보험연구원의 '연말정산 논란을 통해 본 연금 저축세제 개선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분기 생명''손해보험 개인연금저축 신계약 건수는 31만4339건에 달했다. 하지만 개인연금 납입액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이 발표된 2013년 2분기에는 7만8366건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특히 총 소득이 5500만원 안팎인 중산층 가구의 경우 일부 소득공제를 감안하더라도 세제적격개인연금 납입액에 대해 최소 3% 최대 12%의 세제혜택 감소가 발생한다. 개인연금을 통한 노후보장 여력이 있는 중산층 연금가입에 감소효과는 큰 반면, 이전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되는 저소득계층의 가입 효과는 적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사적 연금의 가입율 하락은 정부의 노후보장정책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당초 정부는 개인연금 기여금에 대한 공제상한을 확대하고 퇴직연금을 의무화하는 등 사적연금을 활성화해 공적연금을 보완토록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세액공제를 통한 과세형평성 제고는 옳은 방향이나 세제적격개인연금에 적용하고 있는 12% 공제율은 소득수준별 세율을 감안 할 때 낮은 수준"이라며 "소비자 행동을 고려했을 때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계층인 중산층의 세제혜택이 줄어들지 않는 수준으로 세액공제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세 부담이 늘지 않는 기준 소득 계층인 5500만원 이하 가구의 개인연금에 대한 세제혜택이 줄어들지 않는 수준인 세액공제율 15% 이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중산층 이하 계층에 높은 수준의 세액공제율을 제공하는 방식의 차등적 공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5-01-25 14:25:54 김형석 기자
삼성화재, 해외사업실 신설...해외진출 본격화

삼성화재, 해외사업실 신설...해외진출 본격화 지난해 상반기 해외사업 순익 198억원...전년 대비 2.7배 증가 삼성화재가 해외사업 업무를 일원화하는 등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실을 신설했다. 일반본부와 기획실 등에 흩어져 관리하던 해외사업 업무도 일원화했다. 최근에는 지난 1998년 진출했다가가 1년 만에 철수한 영국 로이즈시장의 재진출도 모색했다. 이 회사는 최근 로이즈 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재보험사 '코리안리'에 로이즈시장 진출에 대한 내용을 문의했다. 로이즈 시장은 300년 이상된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지다. 개별 보험업자들은 보험인수와 관련해서는 경쟁을 하면서 같은 위험에 대해 개별 보험업자간 전혀 다른 인수조건을 제시하고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 로이즈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이 회사는 선진 보험시장의 언더라이팅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타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도 마련할 수도 있다.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가능한 이유는 현재 운영 중인 해외사업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 법인·지점·사무소를 각각 7개씩 보유하고 있다. 이들 해외사업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198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이 기간 싱가포르에서 69억원, 베트남 53억원, 중국 42억원, 유럽 28억원 가량 순이익을 올렸다. 베트남에서는 시장점유율이 1%대를 기록하고 있어 현지에 진출한 외자보험사 중 점유율이 가장 높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빠른 경제성장으로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자보 원수보험료 규모는 6조8500억 동(한화 3472억원)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베트남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연평균 12.1% 성장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리안리와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로이즈 시장진출은 추진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진출해 있는 해외 사업의 비중을 높여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1-22 16:53:35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