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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생보재단, 어린이집 건립 등 7대 목적사업 추진키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어린이집 건립 등 재단 7대 목적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보재단의 7대 목적사업은 ▲어린이집 건립과 보육 ▲저출산 해소와 미숙아 지원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 지원 ▲자살 예방 지원 ▲사회적 의인 지원 ▲건강증진 지원 등이다. 우선 생보재단은 올해 대구 북구와 경북 칠곡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를 신규 건립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성북과 광명, 여수에 생명숲어린이집 3개소를 건립해 현재 총 10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숲어린이집 7개도 수탁해 운영 중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생보재단은 저출산 해소와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충북 덕산, 경기 파주 등 전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농어촌 취약가정 보육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산전검사비 및 안전분만비,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지원사업으로는 희귀난치성질환센터와 특수식이, 의료보조용품지원, 학습용 보조기구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 69개 병원과 협약해 수술비 외래치료비 희귀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자살예방을 위해 생보재단은 투신다발지에 SOS 생명의 전화기 설치,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연극치료 캠프 및 공연,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유석쟁 전무는 "재단의 기금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의 출연금으로 조성된다"며 "앞으로도 실수혜자 지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2015-03-26 07:01:4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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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후 생활비 2억7000만원…남성보다 5000만원 많아

기대수명 긴 반면, 의료·간병비 높고 경제력 못미쳐 연령별 노후 준비 계획 마련하고 배우자 사별 이후 등 준비해야 65세 이후 기대수명까지 월 100만원의 생활비가 소요된다고 가정할때 여성의 은퇴후 생활비가 2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남성보다 5000만원 많은 액수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긴 반면 가사나 양육으로 경제력은 이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25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이하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여성의 노후준비가 특별한 이유'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연금소득자의 성별 연금격차는 58.7%로, EU 회원국(평균 39%)보다 월등히 높다. 성별 연금격차가 58.7%란 남성 평균연금을 100이라 할 때, 여성이 41.3만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여성빈곤율도 높다. 65세 이상 한국 여성노인의 빈곤율은 47.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다. 이는 한국 남성노인(41.8%)보다도 5.4%p 높은 수치다. 은퇴연구소는 우리나라 여성의 노후 리스크로 ▲수명 ▲의료·간병비 ▲이혼·사별 ▲열악한 노동시장 등을 꼽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50세인 남녀가 90세까지 살 확률은 각각 15.9%, 34.1%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다. 여성의 의료·간병비도 남성보다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2011년 기준 우리 국민의 건강수명은 남성이 68.79세, 여성이 72.48세로, 기대수명과의 차이는 남성이 8.88년, 여성이 11.97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여성의 1인당 생애의료비는 1억2332만원으로, 남성(1억177만원)보다 2000여만원 많다. 또 여성은 배우자와의 수명차이와 자녀세대의 부양의식 약화로, 가족의 간병을 받기가 어려워 노후에 더 많은 간병비를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65세 이상 여성노인의 경우 '가족원'의 수발을 받는 비율(68.6%)이 남성(77.9%) 보다 적고, '외부서비스'를 받는 비율(15.4%)도 남성 (4.6%)이 높았다. 배우자와 사별 후 홀로 노후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비혼, 황혼이혼 등이 증가하면서 여성이 노후를 홀로 맞이할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 은퇴연구소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첫 취업부터 연령단계별로 노후준비 계획 수립 ▲부부공동 노후자금 마련과 남편사 후 여성 본인만의 노후자금 마련 계획 수립 ▲이혼 등 가정해체에 대비한 지식습득 등을 제시했다. 먼저 직장경력과 관련해서는 취업과 전직 여부 판단, 취업 중 육아방법 결정, 은퇴 시기결정 등 세 가지 의사결정 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취직과 전직의 경우 임금수준과 기업에서 제공하는 개인연금 지원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취업기간 중 출산·육아와 관련 장기휴직보다는 근무시간 축소, 유연근무제, 출장제한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30~40대는 저축과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보험에서 보장에 빠진 부분은 없는지, 주택대출 상환 계획에는 차질이 없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50대에는 본격적인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이 발견될 경우 단기간 내에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간병비가 많이 소요되는 만큼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 간병보험 등의 준비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은퇴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노후 준비에 제약이 많다"며 "남편과 동등한 입장에서 가족과 본인의 노후 위험요인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3-25 17:30:4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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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극소저체중아 지원 위한 한일 파트너십 체결

한화생명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이화여대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극소저체중아 지원을 위한 향후 상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담도담 지원센터'의 운영위원인 박은애 이대의료원 소아청년과 교수, 배종우 경희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유진 양천구 보건소장과 한화생명, 기아대책의 관계자 7명은 지난 19일부터 4박5일간 일본 구마모토현의 현청·시청·대학병원 등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구마모토현은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해 행정기관과 병원이 협력한 '리틀엔젤 지원사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사업은 저체중 출생 당시 의료지원과 퇴원 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극소저체중출생아는 전체 출생아의 1.4%에 불과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산모고령화와 인공수정에 의한 쌍둥이 출산이 증가하면서 출생빈도가 1993년 2.6%에서 2013년 5.2%로 2배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이른둥이 지원 사업을 국내 현실에 맞게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이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재활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은 "아직 우리나라는 이른둥이에 대한 공공·민간 영역의 지원이 미흡한 상태라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24 20:02:34 김형석 기자
손보 '빅3', 이제는 해외에서 경쟁한다

삼성화재, 중국 6번째 지점 설립 동부·현대, 해외 진출 꾸준해 저금리·저성장 지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해보험사 '빅3'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3일 중국 서서성 서안시에 섬서지점을 개설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월 9일 중국 진출 외자계 손해보험사로는 최초로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서부내륙지역 섬서성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섬서지점은 북경·심천·소주·청도·천진지점에 이은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여섯번째 영업지점이다. 이는 중국에 진출한 외자계 손보사 중 가장 많은 지점수다. 이어 24일에는 삼성화재는 중국 손보업계 1위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을 맺고, 교육·연구 목적의 인적 교류와 글로벌 보험교환 거래 등에서 업무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적극적인 중국 시장 진출로 삼성화재는 현지 매출이 지난 2005년 159억원에서 지난해 1484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삼성화재는 베트남에서도 국영재보험사 '비나 리'와 합작한 독립법인 '삼성비나'를 운영 중이다. 이 법인은 현지에서 3.7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외자계 21개 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도 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동부화재와 현대해상도 중국과 베트남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13년 중국 우량 회사인 안청손해보험사 지분 15.01%를 인수,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안청손보를 공동경영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1월 말에는 베트남 현지 손보사인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의 지분 37.32%를 인수했다. 이 업체는 2013년 기준 베트남 시장점유율 7.2%로 29개 손보사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의 영업과 보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우량 손보사로, 자동차보험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고객 DB 활용 가능성을 보유한 손보사로서 향후 추가 성장 여력이 높은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3년 9월 현대해상은 중국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상품 판매 최종 인가를 받고 중국 자동차책임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해상은 앞서 자동차 임의보험과 국내 진출 법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일반보험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경기가 않좋다 보니 대형 손보사 위주로 해외에서 수익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최근 지속되고 있다"며 "베트남과 중국의 경우 현지 당국의 규제가 심하지만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손보시장은 2020년 260조원대로 성장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시장도 연간보험료 규모는 현재 1조5000억원 규모로 최근 10년간 평균 16% 이상 성장했고 당분간 두자릿수 이상 성장세가 기대된다.

2015-03-24 20:01:53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