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복합점포 보험 허용, 은행계·비은행계 보험사 간 갈등 첨예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보험사를 복함점포에 추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보험사별로 입장이 갈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생명과 교보·한화생명, 동부화재를 비롯한 전업계 보험사는 복합점포에 보험업을 허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전업계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들은 복합점포에 '방카슈랑스 25%룰'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들만 이득을 취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GA사 관계자는 "복합점포에 보험사가 입점하는 것 자체가 전업계 보험사나 GA에게는 차별로 작용한다"며 "같은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에 대한 실적 몰아주기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복합점포의 매출은 방카슈랑스 채널이 아닌 임직원 채널로 잡힌다. 방카슈랑스 25%룰에 저촉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를 복합점포로 돌려 판매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 없이 보험을 파는 '불완전판매' 비중도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게 전업계 보험사의 논리다. 반면 은행이나 증권사를 낀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는 복합점포 내 보험업이 들어서는 것을 반기고 있다. 복함점포와 방카슈랑스 규제에 관해서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방카규제는 위탁판매에 적용되고 복합점포는 보험사가 직원을 파견해 직접 판매를 하니 다른 문제라는 의견이다. 은행계는 또 복합점포가 허용되면 방대한 창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금융지주사 관계자는 "복합점포에서는 방카를 판매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고객을 같은 점포 내 보험사에 소개해 주는 것"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다른 보험사로 옮겨가 상담받는 불편을 줄일 수 있으니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금융위원회는 "현행 방카슈랑스 룰을 유지하면서 은행과 증권처럼 보험도 창구를 엄격히 구분하면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현안을 추진 중이다.

2015-05-28 16:44:38 윤정원 기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5년 맞이 '공감콘서트' 개최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교보생명은 27일 공감콘서트 '그곳에 광화문글판이 있었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광화문 네거리 교보생명빌딩에 내걸린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글판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년 동안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역대 광화문글판을 극으로 구성한 연극무대로 문을 열었다. 또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과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시인이자 밴드멤버인 성기완 씨가 직접 만든 광화문글판 헌정곡 '시가 있는 광화문'도 이어졌다. 글판의 사회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이날 '공감적 소통 매체로서의 광화문글판'이라는 학술발표를 맡은 김봉현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공익적 가치를 내용으로 정치·사회적 중립성을 지켜온 것이 오랜 세월 동안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광화문글판은 시민들에게 진정성(眞正性)을 넘어선 '진정성(眞情性)'이라는 공감적 가치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2015-05-28 09:52:18 윤정원 기자
'핀테크' 추진 가속화, 보험업계 어떻게 달라지나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기획재정부가 외환 송금업을 추진하는 등 '핀테크(Fintech)'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보험 분야의 핀테크 추진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과 향후 과제'를 발표하면서 보험 분야에도 핀테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 분야에서는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보험 가입과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도입 등이 논의 중이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찾는 데만 온라인을 활용했다. 그러나 최근 2~3년 동안 보험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개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도 즉각적으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자동차보험 온라인 시장점유율은 36.9%로 2005년 11.4%에 비해 최근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용을 포함한 온라인 전체실적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3조677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중 29.9%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 등을 다루는 손보업계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업계에서도 온라인 보험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온라인보험을 판매하거나 준비 중인 생명보험업체는 약 2년 전(5개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1개로 조사됐다. KDB생명과 한화생명 등이 상품을 판매 중이며 온라인 전업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있다. 알리안츠생명과 농협생명, 흥국생명 등도 온라인 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도입 추진 중인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될 예정이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홈페이지 내에서 유지·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현재 금융위의 계획이다. 대상 보험상품은 방카슈랑스 상품과 실손의료보험, 인터넷전용 상품 등이다. 보험업감독규정과 같은 운영기준도 마련된다. 영국, 미국 등에서는 이러한 보험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를 이미 운영 중이다. 보험 슈퍼마켓은 손쉽게 보험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지만 제약도 존재한다. 변액보험이나 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는 게 대표적이다. 개인 맞춤형 설계가 필요한 상품이지만 온라인 내에는 설계사들이 없기 때문이다. 직접 설명을 들어도 난해한 보험상품의 약관과 구조를 인터넷 접속만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시각이 많다. 보험업계 측은 보험 상품의 특약과 보장기간, 보장내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을 경우 불완전판매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펀드 운용이 필요한 변액보험은 고객 스스로 선택해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의료비실비, 질병 등 보험금 청구가 필요한 보장성 보험 역시 설계사를 통해 정보를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27 08:40:13 윤정원 기자
기사사진
[이 상품]현대라이프, 나들이철 교통사고 'ZERO SHORT에 맡기세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서 늘어나는 교통사고에 대비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이 같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두 가지 상품을 내놨다. 먼저 '운전자&탑승자교통사고보험'은 직접 차량을 운전할 때는 물론이고 차량 탑승 중에도 교통사고로 인한 장해와 사망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사망 시 5000만원, 일상생활에서 재해로 인한 골절 수술 시에는 회당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매월 낼 필요 없이 여자 3만원, 남자 6만원을 단 한번만 결제하면 5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20~60세다.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보험소비자에게는 '대중교통사고보험'이 유용하다. 이 상품은 버스·지하철·택시뿐만 아니라 기차·비행기·선박 등을 이용한 대중교통사고도 집중해 보장 받을 수 있어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준비할 때 유용하다.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 시 1억원, 장해 발생 시 최대 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재해로 인한 골절 수술 시에도 회당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0~60세라면 누가나 가입할 수 있고, 여자 3만원 남자 5만원으로 모든 연령대의 보험료가 동일하다. 이들 상품은 현대라이프 ZERO 웹사이트(www.zero.co.kr) 또는 ZERO 상담센터(1544-2900)에서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옥션, GS SHOP, 롯데닷컴, 현대Hmall, 이마트몰)과 이마트(가양, 용산, 월계, 자양, 죽전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2015-05-21 15:19:23 김형석 기자
보험상품 공시이율 하락세..환급금 감소 우려

금리연동형 상품의 환급금을 좌우하는 공시이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적립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다. 은행으로 치면 예·적금 금리에 해당한다. 예·적금 상품의 경우 가입할 때의 약정이율이 만기까지 확정되지만, 보험 상품은 공시이율에 따라 매달 이율이 바뀌어 환급금이 달라진다. 공시이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만기 환급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21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1∼5월 사이 보장성·연금·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을 적게는 0.12% 포인트, 크게는 0.47% 포인트 내렸다. 삼성생명의 경우 올해 1월 보장성보험의 공시이율이 3.56%였으나 5월 3.09%로 4개월 새 0.47% 포인트 떨어졌다. 연금보험도 1월 3.57%에서 5월 3.15%로 0.42% 포인트 하락했다. 연금보험을 제외한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은 1월 3.66%에서 5월 3.27%로 0.39% 포인트 내렸다. 한화생명 보장성·연금·저축성보험은 올 1월 공시이율이 각각 3.55%, 3.56%, 3.68%였지만, 5월에는 나란히 3.25%로 0.27∼0.43% 포인트씩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의 보장성보험(3.60→3.35%), 연금보험(3.37→3.02%), 저축성보험(3.60→3.13%)도 0.35∼0.37% 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5월만 하더라도 각 보험사의 공시이율은 대부분 3.90∼4.10% 수준을 유지했으나, 불과 1년 사이에 3% 초반대로 내려앉아 2%대에 근접하고 있다. 손보업계도 사정이 비슷하다. 장기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해보험사 10개사의 평균 공시이율은 올해 1월 보장성보험 3.39%, 연금보험 3.37%, 저축성보험 3.46%였다. 그러나 5월 평균 공시이율은 보장성보험 3.19%, 연금보험 3.12%, 저축성보험 3.21%로 0.20∼0.25% 포인트 내려갔다. 손보사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까지 인하한 3월 이후 공시이율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5월 사이 손보업계 보장성보험은 평균 0.12% 포인트, 연금보험은 평균 0.15% 포인트, 저축성보험은 평균 0.17% 포인트 공시이율을 낮췄다. 생보업계가 4월 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을 낮춘 데 이어 손보업계도 6∼9월 사이 예정이율을 현행 3.5%에서 3.25%로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에서 고객에게 나중에 보험금·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정이율에 맞춰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현재 준비하는 대로 0.25% 포인트 예정이율을 낮추면 이후 새로 가입하는 상품의 보험료는 최대 10%까지 오르게 된다.

2015-05-21 10:01:31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