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보, 금소원 선정 '좋은 생명보험사' 1위 차지
푸르덴셜생명이 올해 좋은 생명보험회사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28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작년 12월 말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낸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은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하면서 6년째 부동의 1위를 점유했다. 삼성생명과 ING생명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전년 6위였던 ING생명이 3단계나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전년 15위에서 10위로, 한화생명은 전년 9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 하락으로 전년 5위에서 14위로 급락했다. 하나생명도 전년 13위에서 16위로 내려갔다. 안정성 부문에서는 푸르덴셜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이 2위, ING생명이 3위다. 지급여력비율도 푸르덴셜생명이 391.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ING생명(388.58%), ACE생명(383.69%)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현대라이프생명은 151.90%로 가장 낮았다. 업계 평균은 276.56%로 전년 273.0%에 비해 3.56%포인트 증가했다. 소비자성은 인지, 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보생명, 신한생명 순이다. KB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생명이 10.6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어 라이나생명이 13.4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14.00건으로 낮았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0.15%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0.17%, 농협생명 0.20% 순이다. 보험금부지급율은 신한생명이 0.41%로 가장 낮았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31.43%로 가장 높았다. 건전성 분야에서는위험가중자산비율 9.15%를 기록한 ACE생명이 1위에 선정됐다. 푸르덴셜생명이 그 뒤를 이었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전년0.21%에서 0.15%로 0.06%포인트 감소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0.82%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 총 당기순이익은 전년 2조919억원에서 3조2384억원으로 1조1465억원이 증가했다. 그중 삼성생명이 1조1311억원으로 업계 이익의 34.9%를 점유하고 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871억원, DGB생명은 271억원, ACE생명은 235억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율(ROA)은 업계 평균은 0.45%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감소했다. 라이나생명이 6.38%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푸르덴셜생명 1.55%, ING생명 0.9%로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 ACE생명은 2.07%, 현대라이프생명은 1.95%, DGB생명은 0.58%,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0.03%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업계 평균이 4.39%로 한화생명이 5.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양생명이 4.96%, 알리안츠생명이 4.93% 순이었다. 라이나생명은 2.48%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은 이익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