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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건강한 청소년 육성 위한 달리기 행사 개최

현대해상은 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업으로 인해 줄어드는 청소년들의 활동량을 개선하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현대해상이 2013년부터 시행해온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서울 및 수도권 279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여학생 1만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별로 0교시나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달리기 수업과,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 된 달리기 축제로 구성돼 있다. 9회째를 맞이한 이날 축제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900여명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업 사진전과 완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들도 마련됐다. 또 현대해상은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직접 선택한 구호물품을 아프리카 빈곤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2018-10-29 13:49:2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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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 4000억원…역대 최고

#. 2007년에 자동차 사고를 당한 A씨는 사지마비 환자로 후유장해진단을 받았다. 십여년 간 14곳의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입원해 21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받아냈다. 그러나 A씨가 멀쩡히 걸어서 화장실에 가는 모습을 목격한 자가 이를 제보하면서 보험사기가 발각됐다.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다. 2016년 상반기 3480억원, 2017년 상반기 3703억원에서 꾸준히 늘면서 반기 기준으로는 최고 금액을 기록하게 됐다. 적발인원은 총 3만8687명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해 1인당 평균 사기금액은 1034만원으로 증가했다. 사기유형별로는 허위·과다사고 유형의 보험사기는 2851억원 규모(71.3%)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증가세는 둔화됐다. 반면 정비공장 과장청구 등의 자동차보험 피해과장 유형이 302억원 규모로 작년보다 31.3% 늘었고, 자살·방화·고의충돌 등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적극적 형태도 571억원 규모로 27.9%나 증가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손해보험 종목이 전체 보험사기의 대부분인 90.5%를 차지했으며, 생명보험 종목은 9.5% 수준이다. 반면 보험사기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던 자동차보험 사기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체 보험사기의 42.1%까지 하락했다. 보험사기 적발인원 비중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70.7%, 29.3% 였다. 남성은 자동차 관련 비중이 76.8%(여성 49.3%)로 높고, 여성은 허위·과다입원 등 병원 관련 보험사기 비중이 46.0%(남성 18.8%)로 높았다. 연령은 30∼50대의 보험사기가 전체의 67.1%를 차지했고,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도 16.2%로 증가 추세에 있다. 40대 이하는 자동차 보험사기의 비중이 가장 높고, 50대 이상은 질병, 병원 관련 보험사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었다. 혐의자들의 직업은 회사원(19.6%), 전업주부(9.7%),무직·일용직(9.1%) 등의 순이다. 병원 및 정비업소 종사자의 보험사기가 증가 추세며, 특히 병원종사자 1인당 보험사기금액은 3500만원으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2018-10-29 09:24: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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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원가↑·보험료↓에 손해율 악화…현실화 불가피"

자동차 보험료는 하락하고 있지만 진료비, 수리비 등 보험금 원가는 매년 상승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확대되고 있다. 보험사 경영성과가 악화되고 민원이 증가할 수 있어 자동차 보험료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이 28일 내놓은 '보험금 원가변동과 자동차 보험료 조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은 올해 상반기 1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보험회사는 경쟁적으로 보험료 인하에 나섰다. 실제 대형 손보사 3곳은 2016년 12월 31일, 2017년 8월 6일과 16일, 지난해 6월 1일 각각 최소 0.8%에서 최대 2.7% 보험료를 인하했다. 자동차 보험료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보험금 원가인 진료비와 자동차 수리비 등은 상승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한방진료비는 2.89%, 외래진료비는 2.50%, 자동차 수리비는 1.78% 올라 소비자물가상승률(1.12%)을 웃돌았다. 이 때문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폭은 확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손보사의 자동차 보험료 발생손해액은 6조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7929억원) 대비 3476억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81.7%로 지난해 상반기(77.8%) 대비 3.9%포인트 올랐다. 이는 적정 수준(77∼78%)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보험금 원가 상승, 혹은 사고건수 증가로 인한 지급 보험금(발생손해액) 증가가 발생(손해율 상승)한 후 자동차 보험료가 그에 상응하게 조정돼야 손해율과 보험회사의 경영성과가 안정된다"며 "내년에도 자동차보험 원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보험금의 원가 상승이 보험료에 제한적으로 반영되는 우리나라의 보험 구조다. 손해율과 자동차 보험료 상승률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과거 1년간 손해율 상승 폭의 20% 내외가 보험료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보험금 원가 상승이 보험료에 제한적으로 반영될 경우 소비자물가 안정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손보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민원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와의 갈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금 원가 상승의 반영 폭이 작기 때문에 지급보험금 증가율보다 보험료 상승률이 낮아 손해율이 상승하고 손해보험회사의 영업이익은 악화될 수 있다. 또 손해율이 상승해도 사업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을 관리할 수 있지만 사업비 절감 등 비용절감 효과는 제한적이다. 한국소비자원(2017)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면 일부 보험회사들은 손해율 관리를 위해 계약인수 조건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들이 손해율 관리를 위해 인수(Underwriting)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민원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료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보험료 인상은 최소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선 배상 및 보상제도 개선을 통한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 억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28 13:27:2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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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책임보험 운영' MOU

DB손해보험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DB손해보험과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험상품개발 지원 및 판매 활성화는 물론이고 소비자 피해 구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업자의 보증보험(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중고차 성능점검업을 수행하는 사업자의 보험가입이 의무화 됐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는 중고차 매매업자와 성능점검 업자가 공모해 성능점검 기록부에 사고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체크하고 판매하는 등 부정확한 중고차 매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다. 개정법안에 따르면 성능상태점검자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국토부는 보험상품 출시 및 시스템 구축 등의 지연으로 인해 제도 준비가 되기 전에는 단속·고발이나 처벌을 유예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18-10-25 14:15:5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