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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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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인터넷기업협회·보맵과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MOU 체결

메리츠화재는 21일 인터넷기업협회, 보맵과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의 원활한 운영, 조기 정착을 위해 시스템 제휴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은 정보통신제공 업체의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개인정보의 유출·분실·도난·위조·변조 또는 훼손으로 인해 발생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기본담보 이외에 ▲신용정보유출 등 손해 ▲위기관리 컨설팅 비용 ▲위기관리 실행비용 ▲근로자파견사업자 배상책임 등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은 정보통신업체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개인정보 이용자수(일평균)에 따라 최소 5000만원부터 최고 10억까지다. 의무가입대상은 직전 사업연도의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개인정보 이용자수가 일평균 1000명 이상인 업체는 모두 해당된다. 올해 6월 13일 개정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보험가입 또는 준비금 적립이 의무화됐다. 가입대상이 보험 또는 준비금 적립을 하지 않은 경우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터넷기업협회를 통해 가입 시 단체보험 할인 혜택으로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필수 구비서류를 간소화해 사업자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2019-11-21 15:29: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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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5년 반 만에 1.5조 돌파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가 20일 기준 순자산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출시된 MVP펀드는 5년 반 만에 순자산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수익률은 30.5%로 연평균 5.5%에 달한다. MVP펀드는 국내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변액보험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또는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낮은 펀드나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고,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높은 펀드로 갈아타는 등 유연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을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해 시기별로 수익이 날 수 있는 투자처로 갈아타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 국내 변액보험의 펀드 변경률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MVP펀드는 이처럼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MVP펀드는 장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을 이끈다.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한 중위험 중수익 전략인 셈이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해외주식, 해외채권,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31%에 달한다.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5%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20일 기준 변액보험 3년, 5년 총자산 수익률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40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 32%로 업계 1위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업계 장기 수익률 1위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1-21 15:02: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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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모바일로 청약 서류 보완 프로세스 오픈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지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보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통상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인수 과정에서 서류의 수정이나 의료기록 제출 등 보완 조치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보완이 발생하면 FC(보험설계사)와 고객이 다시 대면해 서명을 받고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특히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는 FC가 모든 당사자를 전부 만나야만 했다. 앞으로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청약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보완 조치가 나면 스마트폰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알려주고, 고객은 해당 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후 그대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보험사에서 보완이 발생하면 처리까지 보통 15~30일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보완을 활용하면 10분 안에 업무를 끝낼 수 있다. 변액보험 적합성 진단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적합성 진단은 변액보험에 가입하기 전 고객이 필수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하는 법적 절차이다. 기존에는 서면이나 전자 PAD만을 이용해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서류 출력과 서명 등 번거로운 절차가 발생한다. 이제 미래에셋생명의 모바일 적합성 진단을 통해 모든 변액보험 계약자는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적합성 진단을 진행할 수 있다. FC가 고객에게 적합성 진단 URL을 알림톡으로 전송하고, 고객이 몇 번의 터치로 진단하면 다시 FC가 결과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완성형 청약 시스템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무빙오피스 개념의 원스톱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FC,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FC를 육성하고, 디지털 부분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1-20 10:41: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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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스타트업 협업모델 시연

교보생명은 데모데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Open Innovation INNOSTAGE)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과와 협업모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사업 연계,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노스테이지 선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사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교보생명과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모델도 시연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해 보험,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적용될 새로운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중 사업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했다.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 교보생명의 스타트업 첫 번째 협업모델은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 파트너사는 인공지능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를 개발한 두잉랩이다. 기존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푸드렌즈 솔루션을 탑재해 식사 패턴을 분석하고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등 건강관리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 째깍악어의 사업모델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방안도 제시됐다. 개인별 맞춤형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허들링의 아침 식사 자판기 등도 설치됐다. 이 밖에 일부 직원들에게 리찰스의 중년 남성 패션 메이크오버 서비스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스 한쪽에는 교보생명이 보험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핵심 디지털 혁신 과제의 성과도 전시됐다. 최근 교보생명은 스타트업이 보다 용이하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구축했다. 스타트업과의 협업 환경을 개선해, 적극적으로 상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데모데이에서는 오픈 API를 활용한 스타트업과의 보험약관대출 협업모델은 물론, 보험금 청구 간소화와 소액 투자 기회까지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 개발 방안 등도 소개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스타트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보험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0 09:49: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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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 2019 케이펫페어 참가

삼성화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케이펫페어'에 다이렉트 펫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은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의 경우 반려묘는 1년, 반려견은 1년과 3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생후 60일부터 만 8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과 반려묘가 가입할 수 있고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 11개월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모바일과 PC로 언제든지 원하는 담보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입·통원의료비와 수술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반려견이 가입하면 배상책임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사진과 증명서만으로도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고 오프라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10% 저렴하다. 박람회 기간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 부스에서는 펫보험 관련 상담은 물론 수의사 건강상담 서비스, OX퀴즈, 포토존, 보험료 계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반려동물 롤러테이프 클리너, 반려동물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 F-26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11-20 09:36:5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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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끄고 켜듯…'온디맨드' 보험 상품 잇달아 출시

보험사들이 소비자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보장을 스위치처럼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보험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다. 보험 가입에 보수적이고 비대면에 익숙한 2030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보험업계도 변화에 나선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디맨드는 모바일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각적으로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온디맨드 개념은 2002년 처음 사용됐다. 국내에선 '배달의민족'이나 '카카오택시', 해외에선 '우버'나 '에어비앤비'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온디맨드는 보험에도 도입되고 있다. 보험에서는 전원 스위치를 끄고 켜듯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온오프(on-off)·스위치보험이라고도 불린다. 온오프보험은 개인이 위험을 인지한 순간에 가입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기간만 유지할 수 있다. 또 중간 판매상 없이 모바일로 직접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료는 보험금 청구이력 등을 반영해 개인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기존 보험은 보험사에서 만들어 놓은 상품에 필요한 사람들이 가입하는 형식이었으나 온디맨드 방식이 적용되면서 개인이 필요한 보험을 보험사에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공급자(판매자) 중심에서 수요자(구매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온디맨드가 현재 보험시장에서 1% 이하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데이터 3법' 통과 이후 개인의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지면 실시간 보험 정보 수집이 가능해 필요할 때 켰다가 끌 수 있는 온디맨드 방식의 보험 상품 출시가 줄이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온오프보험은 금융위원회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지난 6월 출시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이 대표적이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후 지난 4월 17일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이 상품을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한 번만 가입하면 가입 기간 필요시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어도 미리 가입 후 설명의무,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 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지난 6일에는 KB손해보험가 온디맨드 방식을 적용한 시간 단위의 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시 배달업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보험 스타트업 '몰티켓'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그동안 임시 배달업 종사자들은 비싼 보험료를 내고 1년짜리 유상운송보험을 가입하거나 사용 용도에 맞지 않는 가정용 이륜차보험만 가입해 사고 시 보상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 상품은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맨드 방식의 시간 단위 상품이다. 배달 시간당 1770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기존에 가입한 가정용이륜차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해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최근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업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보험상품은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온디맨드 방식으로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가운데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30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보험상품 출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9 16:01:50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