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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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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차익 믿고 계약했다 피해↑…외화보험 판매규제 강화

#. 3년전 A씨는 환차익도 얻을 수 있고, 보장도 받을 수 있다는 보험설계사의 말을 듣고 외화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환율이 떨어지면서 사망보험금은 6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해지환급금은 36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감소했다. 그는 "환율이 오를때에는 보험료를 많이내야했는데, 해지를 하려니 환급금은 납입만큼 나오지도 않는다"며 "보험료를 반환해달라"고 말했다. 연도별 외화보험 판매규모(수입보험료) 및 계약건수/금융위원회 정부가 외화보험 설계·판매시 소비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달러등 외화로 보험료를 내는 외화보험을 환차익 목적으로 계약했다가 환율변동으로 보험금 지급액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보는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 금융위원회는 22일 외화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외화보험은 일반보험과 동일하게 위험을 보장하면서 보험료 지급, 보험료 수취등은 외화로 이뤄지는 상품을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외화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2017년 5000건에서 2020년 10만5000건으로 급증했다. 판매규모도 같은기간 3046억원에서 1조4256억원으로 4배이상 늘었다. 다만 외화보험의 판매가 증가한만큼 불완전 판매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외화보험 신계약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지난 2018년 0.26%에서 2020년 0.38%로 0.12%포인트(p) 늘었다. 전체 불완전판매 중 외화보험비율은 2018년 0.7%에서 2020년 3.2%로 증가했다. 환율변동에 따른 보험료 및 보험금 변동 예시/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금융위는 외화보험 판매시 변액보험 등 투자성 상품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한다. 보험사는 적정성 적합성원칙에 따라 보험상품 판매시 소비자의 재산상황이나 금융상품 취득 경험등에 비춰 부적합할 경우 상품판매를 금지해야 한다. 또 소비자가 외화보험 가입 과정에서 환손실 가능성, 납입한 보험료 이상으로 환급받는 시점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중요사항에 대한 계약자 확인서를 징구해야 한다. 아울러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책임도 강화한다. 외화보험 판매 시 CEO는 직접 설계사 교육 자료를 등을 들여다 보고 예방대책을 마련한후 판매해야 한다. 또 외화보험상품위원회를 설치해 외화보험 판매여부, 판매채널 설정, 사후관리 등을 심의, 결정해야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외화보험에 대한 모집수수료 비용을 낮춰 보험료를 낮춘다. 보험사는 모집수수료가 표준해약공제액100%(현행 140%)를 초과하는 경우 계약체결비용 등을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화보험 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외화보험자산은 원화보험자산과 구분해 별도 계리하도록 하겠다"며 "모범규준 마련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내용은 우선 추진하고, 법령 및 규정개정이 필요한 내용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2 13:22: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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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DGB·KDB생명·DB손보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제16회 대산보험대상 수상자로 '보험연구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보험연구원을 '제16회 대산보험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보험을 창립하고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모여 2005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올해 보험산업 발전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보험연구원은 지난 13년간 보험산업의 현안에 대한 선제적 분석과 대안 제시해왔다. 왕성한 연구활동과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금융, 소비자 보호, 법, 사회복지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보험산업을 종합적 시각에서 조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보험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호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했다. 지난 13년간 발행한 연구보고서가 2312건에 이르며, 보험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30여 건의 세미나와 심포지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연구원을 대산보험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돼 기쁘다. 국내 보험분야 최고의 씽크탱크 기관으로서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보험산업의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라며 "불과 설립 13년 만에 국내 3대 금융연구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헌신한 임직원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DGB생명, 노인 및 노숙인 무료 급식 지원 DGB생명보험이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을 나눴다. DGB생명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 급식소를 찾아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절기에 대비해 노인과 노숙인의 따뜻한 생활을 돕기 위해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성한 DGB생명대표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무료 급식소 인력 등의 한계로 인해 급식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회용 식기, 수저, 종이컵 등 설거지가 필요 없는 일회용품 물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DGB생명은 앞으로도 이처럼 무료 급식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후원 및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이어간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상처가 채 아물지도 못했지만 동절기가 다가오며 소외된 어르신과 노숙인 분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DGB생명은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사회적, 물리적 거리를 좁혀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KDB생명 이음(e-um)고객자문단' 모집 KDB생명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 KDB생명은 'KDB생명 이음(e-um)고객자문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의 실천과 정부의 금융소비자보호정책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KDB생명 이음고객자문단'은 약 2000여 명 규모로 모집한다. KDB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 4일까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KDB생명 이음 고객자문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주로 ▲KDB생명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보험상품에 대한 평가 및 개선의견 상시 개진 ▲온라인과 모바일 상품의 개발 과정과 상품 개정에 대한 설문조사 참여 ▲새로운 보험상품과 신 보장, 담보 아이디어 공모 ▲상품관련 오프라인 간담회 참석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고객자문단 활동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상품 및 서비스 평가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향후 상품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될 경우 등급에 따라 소정의 상품 또는 상금도 수여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KDB생명 이음고객자문단' 모집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보험상품과 보장, 수요예측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앞으로도 KDB생명 임직원 모두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고객 중심 문화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DB손보, '가족사랑 사진관 시즌 4' 연말 가족여행 추억 선물 DB손해보험이 따뜻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DB손보는 최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한'가족사랑 사진관 시즌4' 오프라인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가족사랑 사진관 시즌4'는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사랑의 가치를 전파하는 DB손해보험의 대표 캠페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겨울 및 연말 시즌 안전한 가족 여행을 응원하는 테마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족사랑 사진관 오프라인 행사는 정해진 시간에 예약된 인원만 참여 가능하도록 투숙객 대상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행사장 인구 밀집을 사전에 방지했다. 방역패스 도입은 물론, 비접촉 발열 체크, 행사장 내 참가자 일방통행, 행사 중 전문 방역 및 환기 진행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방역 절차를 거친 후 마스크 꾸미기 존에서 꾸미기 스티커를 가지고 프로미 캐릭터 마스크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어 겨울 및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포토월에서 전문가가 찍어주는 가족 사진 촬영 후 인화된 가족사진 액자를 선물로 받았다. 프로미 캐릭터 머리띠와 약속 판넬 등 사진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함께 구비해 참여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가족사진은 가족사랑의 상징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10:51: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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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푸본현대생명·한화·하나·악사손보·현대해상

푸본현대생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푸본현대생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푸본현대생명은 방한물품 및 떡국 재료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서다. 푸본현대생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랑나눔 푸드마켓' 에서 겨울나기에 필요한 방한물품과 떡국 재료를 마련했다. 마련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푸본그룹의 경영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대 1 매칭해 기부하는 '1대 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계속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나손보,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하나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하나손보는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고객경험관리를 위해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소비자평가단은 회사의 상품 및 서비스 체험을 통해 고객 관점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회사와 고객의 소통을 잇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1년 소비자평가단은 17기로 총 25명이며 활동 횟수는 5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차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인지도, TM센터 통화 만족도 등'에 대해 실시했다. 2차 활동 내용으로는 '원데이 만족도, 보상상담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 3차 활동 내용으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활동했다. 이번 활동으로 총 67건의 제안 의견이 나왔으며 관련부서와 협업해 대부분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결과 소비자평가단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소비자중심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고객서비스 혁신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디지털보험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환경경영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손보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환경경영을 위한 절차와 조직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시스템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1월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후 3월에는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도 나섰다. 그 밖에도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고자 지난 6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11월에는 환경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경영규정'을 사규로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ESG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기 위해 단계별 목표 및 중점 추진사항을 수립 중에 있다"라며 "환경보호,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역밀착형 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보, 크리스마스 맞이 따뜻한 나눔 악사(AXA)손해보험이 아동보호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선다. 악사손보는 손수건, 턱받이 등 아동용 키트 기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외로 입양되지 못해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기천사'들을 위해서다. 이번 기부 활동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투게더(TwoGather)' 캠페인의 일환이다. 악사손보 전사 임직원들이 손수건, 마스크, 턱받이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담긴 키트를 직접 만들고 완성된 물품을 입양대기아동들에게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악사손보는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학대, 입양대기 등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각종 물품을 직접 제작 및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지난 9일부터 2주간 이름표, 손수건, 턱받이, 마스크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꼭 필요한 키트를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제작한다. 키트 구매 참여비는 요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지원비 및 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완성된 약 330여 개의 키트는 크리스마스에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아동시설·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해외사업장·유관기관 등에서 보호 중인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악사손보 임직원들이 직접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는 것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모든 아기천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모든 이웃의 동반자로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다이렉트, 연말 기부 이벤트 실시 현대해상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해상은 연말을 맞아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PC, 모바일)에서 운영 중인 기부 이벤트의 적립금을 두 배로 높이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2018년부터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기부할 곳을 선택한 후 자동차보험료를 조회하면 각 기부처에 1인당 3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더 특별하게 마음도 두 배, 기부도 두 배' 이벤트는 기존 적립금의 두 배인 1인당 6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현대해상다이렉트의 기부 이벤트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2021년까지 33명의 아이들에게 누적 6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참여를 한 고객들의 한 줄 소감에는 '작은 수고가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 순간',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길', '나눔의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 등 따듯한 댓글이 연이어 달리고 있다. 백경훈 현대해상 CM영업부 부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벤트가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선한 마음으로 이벤트에 참여해준 고객 덕분"이라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들의 참여로 더 많은 기부금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2-21 14:23: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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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가구가입률 5%p 하락…세제혜택 축소 등 영향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이 3년 만에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제혜택 및 가구원 축소와 코로나19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11일부터 11월2일까지 '제16차 생명보험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이 81.0%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5.0%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민영생명보험 가구가입률 역시 유사한 추세로 2018년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78.2%를 기록했다.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 강화,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축소 등 연금·저축성보험의 세제혜택이 줄고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생명보험 해지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저금리 지속, 투자시장 확대로 인한 예·적금, 연금보험에 대한 가입 선호도가 줄어들고 투자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평균 가구원 수 감소 및 1인 가구 비율 증가 등 가구 구조의 변화 역시 가구가입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민영생명보험 가입가구당 평균 가입건수는 4.3건, 월 평균 납입보험료는 39.1만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0.2건, 5.6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민영생명보험회사의 연금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9.3%로 조사됐다. 다만 현재 가입된 민영생보 연금보험의 월 연금액은 '10만~50만원'(46.2%)과 '50만~100만원'(33.4%)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사적연금시장에서 민영생보의 역할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체 가구주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14.2%로 집계됐다. 가입유형은 'DB형'(57.8%), 'IRP'(25.4%), 'DC형'(17.3%) 순으로 조사됐다. 퇴직연금 수령기간으로는 '종신'(39.1%)을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생산 노동 인구의 지속적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경기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보험 수요가 위축, 연령에 따른 보험수요도 차등화되는 추세"라며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개발, 판매채널의 전략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금보험과 관련해선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가입 의향을 보인 점 등을 감안해 세제혜택 확대, 수수료 개편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조기 연금가입 문화 정착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12-20 15:35:2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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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플랫폼에 빠지다

교보계열사와 카카오뱅크가 데이터 협력 및 금융플랫폼 사업 제휴를 맺었다. /교보생명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보험상담에서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MZ세대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교보문고·교보증권 등 교보 3사는 지난 9일 카카오뱅크와 손을 맞잡았다. 라이프스타일과 금융을 결합하는 혁신에 돌입하기 위해서다. 먼저 교보생명과 교보증권은 카카오뱅크의 금융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에 초점을 맞춘다. 카카오뱅크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연계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 및 카카오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상품 기획·출시도 예고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과 제휴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교보문고는 데이터 부문에서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아마존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교보와 카카오뱅크의 협업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금융 분야에서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결합하기 위해 성사됐다"면서 "고객 편의와 고객 만족에 기여하는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생명도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운영하는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 고객 규모는 약 2100만명에 달한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포부다. 디지털 금융 플랫폼간 협업으로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 개발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은 고객이 토스를 이용해 보험상담, 상품가입,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 개발에 나선다. 토스 인증·알림·페이 등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토스 앱 내에 삼성생명 전용 페이지도 개설해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비바리퍼블리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주요 보험사가 플랫폼과의 협업에 속도를 내는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MZ세대의 경제적 활동 비중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MZ세대의 경제활동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 향후 10년 동안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데이터와 기술 고도화가 주변 산업 간의 초연결화를 가속화시키는 가운데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는 다양한 생태계의 형성 및 확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생태계 중심으로 형성되는 미래 보험시장에서 전통적인 역량으로는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라며 "빅테크·핀테크사는 보험산업 가치사슬 일부에 특화되어 기존 보험회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협력·공생하며 보험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20 06: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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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소비자상담 주요사례집' 발간

손해보험협회가 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손보협회는 '손해보험 통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상담사례 중 주요한 사항을 선별해 '손해보험 소비자상담 주요사례집'을 발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에게 손해보험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 8월 제1차 상담사례집 발간 이후 주요 사례들을 추가 선정했다. 기존 사례집 중 제도가 변경된 사항 등을 새롭게 반영해 이번 최근 제2차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26건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기존 사례집 38건에 더해 총 64건의 주요 사례로 구성했다. 특히 다소 불합리했던 기존 약관 등을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안내할 필요가 있는 주요 사례들을 다수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손해보험 관련 꿀팁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 밖에도 손보협회는 다양한 민원 등 소비자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한층 더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손해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손해보험 전문상담 총 2027건을 수행했다. 인터넷 손해보험 상담의 경우 '상담내용 만족도'가 시행 초기인 지난 2019년 73.3%에서 올해 3분기 89.5.%까지 확대됐다. 통합상담센터는 현재 인터넷, 유선, 카카오톡과 같은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손보협회에서는 이러한 상담사례집을 보험회사, 소비자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에도 함께 게재한다. 손보협회는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의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간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에도 새롭게 축적되는 상담사례를 선별·정리해 정기적으로 다음 상담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2021-12-19 13:54: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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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농협손해보험 최문섭 신임 대표 추천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최문섭 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지난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리더십, 영업력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최문섭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1991년에 농협에 입사했으며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부터 지도·경제사업, 일선 영업현장까지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정통 농협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농축협 영업비중이 높아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 최문섭 내정자는 다양한 근무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협손해보험의 사업을 확장하고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문섭 내정자는 오는 23일 손해보험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17 13:34:00 권소완 기자
생보협회, 걸음 기부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억원

생명보험협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 생보협회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더프라미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생보교육문화센터에서 김제동 생보협회 전무이사, 김동훈 더프라미스 경영총괄이사,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위원회의 2021 국민건강증진 문화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에서 진행한 '생명의 발걸음을 잇다' 캠페인의 성과이기도 하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진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일반 시민 총 6만5000여 명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걸음 기부에 나섰다. 당초 목표 기부 걸음 50억 보를 훌쩍 넘긴 90억여 걸음 기부를 달성한 것이다. 김제동 생보협회 전무이사는 기부금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일반인 참여자 6만5000여 명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90억 걸음을 달성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상부상조라는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17 12: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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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교보생명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교보생명은 종로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다. '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교보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청각장애 아동 500여 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보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인공와우망핀(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를 고정할 수 있는 머리망핀)과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다. 희망메시지를 담은 편지도 쓰며 아이들을 응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 500여 명은 직접 인공와우망핀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자원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이들에게 임직원이 제작한 인공와우망핀과 교보생명이 발간한 청각장애인식개선 동화책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벽이나 문에 장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작품과 희망편지도 전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소리를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7 11:45:5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