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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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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사기 당했다면? 인상분 환급 받으세요"

#. 2020년 7월 보험사기범 A씨는 대구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이던 B씨의 차량에 고의 사고를 낸 뒤, B씨의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788만원을 수령했다. A씨는 결국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보험사는 B씨의 사기 피해 이후 부당하게 할증됐던 보험료 40만원을 환급해줬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계약자 보호를 위해 2009년 6월부터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를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1월 10월부터 2022년 9월 기간 중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264명에게 보험사기로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보험료 9억6000만원을 환급했다. 이번 환급금은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높은 4개 손보사(삼성·DB·현대·KB)의 환급보험료가 전체의 91.6% 차지했다. 자동차보험사기 환급제도가 실시된 이후부터 보험사는 피해자의 환급신청이 없어도 보험사기 피해사고를 확인해 할증보험료에 대해 환급절차를 진행한다.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자동차보험 사기 피해자 1만6000여명에게 67억3000만원이 환급됐다. 여기서 말하는 보험사기란 판결문 등을 통해 확인된 자동차 보험사기 유죄판결 확정 건(기소유예 포함) 및 혐의자가 혐의를 인정한 건 중 가해자·피해자 간 공모가 없는 사고를 뚯한다. 금감원은 연락 두절 등으로 환급이 곤란했던 보험 계약자는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 등을 통해 보험사기 피해 정보를 확인한 뒤 할증된 자동차 보험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25 14:24: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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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⑧끝. KB손해보험 "디지털 활용 주력"

"지난 2년간 KB손해보험은 강력한 본업 강화 및 사상 최대 이익을 시현했으며 비즈니스 영역 확장(헬스케어, 마이데이터)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정한 조직문화 확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취임 3년차에 들어선 새해 시무식에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KB손해보험은 마이데이터·헬스케어 등 새먹거리 창출에 매진하고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는 디지털 활용 방안에 주력할 전망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성과창출' 및 '전문성 강화'에 방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개인마케팅본부 ▲GA마케팅본부 ▲일반마케팅본부 ▲CPC디지털부문을 신설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인보험과 일반보험 개발부를 통합했으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개발 인력을 재편했다. 아울러 지난 인사개편에서 박영미 신임 상무가 최연소 여성임원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업계에서 화두가 됐다. ◆ 마이데이터·헬스케어 등 확대 지난해 3월 KB손해보험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마이데이터 기능을 탑재했다. 은행,증권,카드 등의 금융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본연의 기능과 함께 개인별 보험 내역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증강현실(AR)자산조회 서비스가 주목된다. AR자산조회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특정 금융사의 간판 및 문서 등을 비추면 인식한 금융기관의 자산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보험금청구 간소화 기능도 담았다. 보험업계 전반에 걸쳐 보험급 지급 간소화 역량이 소비자들의 주요 평가 대상으로 자리 잡은 만큼 지난달 신설한 고객·상품·채널(CPC)디지털부문 등을 통해 강화할 가능성도 등장한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생·손보업계 관계없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보험급 지급 간소화 기능 강화는 경쟁력 제고에 효과적이다"라고 귀띔했다.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통해 관련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아워홈'과 '솔티드', '블루앤트' 등과 손을 잡으며 헬스케어 진출에 몰두했다. 아워홈과는 플랫폼 개발 협업을 통해 자사 건강관리 플랫폼인 '오케어(O'Care)'를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오케어 내 콘텐츠 강화를 위해 '블루앤트'와 협얍을 맺어 의학 콘텐츠를 제공 받고 있으며 '솔티트'와의 협업을 통해 바른 자세를 진단해주는 '자세밸런스 진단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빅데이터 사업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의료데이터를 판매했다. 한국웰케어산업협회는 KB손해보험의 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미니보험 출시를 예고했다. 데이터 상품화 경험을 통해 올해도 데이터 사업에 힘을 쓸 것으로 풀이된다. ◆ 자녀 보험 개발 확대 지난해 KB손해보험의 '금쪽같은 자녀보험'이 러브콜을 받았다. 오은영 박사를 메인 모델로 내세워 이목을 끌었으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통한 단독 판매와 지속적인 보장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다. 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업계 최초로 소아기 자폐증 보장 내역을 담았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만성 틱장애까지 혜택에 포함했다. 이후 지난해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한 달간 자녀 보험을 강화해 후유장해 특약을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늘렸다. 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출시 이후 '정신질환 치료비Ⅲ'와 신경성 식욕부진 및 폭식증에 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자녀 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내용을 강화해 가입자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올해도 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해 상품 가입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가족이 가입하는 보험상품은 보험업계에서 '효자상품'으로 통한다. 자녀와 부모 등 가족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상품은 해지율이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수준 높은 회사가 된다면 고객은 의심하지 않고 'KB손해보험'이란 이유만으로도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며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1-25 09:37: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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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⑦DB손해보험 "사업역량 키워 TOP1 달성"

"경영효율 기반의 사업역량 우위를 통한 톱(Top)1 도약이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 DB손해보험은 올해 새 수장을 맞이했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12년간 이어온 김정남 부회장 체제에서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이 새 대표 자리에 올랐다. 정 사장은 1987년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에 입사해 법인사업 부문장, 개인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진행한 DB손해보험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상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의 새해 경영전략은 ▲채널별 핵심영역의 Top1 포지셔닝 도전 ▲CSM 관점의 상품전략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제회계기준(IFRS)17 수익성 확보를 위한 효율관리 강화 등 크게 네 가지다. 아울러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디지털 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다. ◆ 라이더 보험·펫보험 등 시장 공략 지난해 DB손해보험은 라이더 보험, 펫보험 등 특수 시장 공략에 힘을 쏟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이뤘다. 자동차 보험과 실손 보험은 가격 인하, 혜택 강화를 통해 기존 소비자 지키기에 나섰으며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해 미래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진 것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메쉬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더 보험 시장 진출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대상으로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출시를 시작으로 한문철TV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공개한 '참좋은라이더+보험'은 한문철 변호사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기존 상품에 경찰조사와 변호사선임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펫보험 시장 진출 또한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대구시와 유기견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유기견 입양 가정에 1년간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상품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단행한 것이다. 반려동물의 피부질환과 질병, 상해로 인한 치료·수술비를 보장한다. DB손해보험은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펫보험 구상에 몰두할 예정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유기견 펫보험 지원 사업은 데이터 확보와 상품 홍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인 셈이다.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보험도 선보인다. 야외 자율주행 로봇에 종합보험을 적용했다. 보행자는 물론 자동차, 이륜차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인적, 물적 사고에 관한 보상을 지원한다. 정 사장은 "펫보험과 헬스케어 등 신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특수 시장을 공략해 경쟁력 제고를 꾀하려는 전략이다. ◆ 디지털 전환과 보장범위 확대 지난 2021년 DB손해보험은 창사 이래 최초로 세전 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자동차 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을 통해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1등 보험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과 신상품 출시에 몰두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자금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보험사기 예방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판매 창구 확대와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우선 큐핏과 SAS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DB T-시스템'을 론칭했다. DB-T시스템은 보험금 부당 수령 예방 프로세스다. 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불특정 개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복수의 혐의자 간 공모관계 분석 기능을 담았다. 보험금 누수를 예방하고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예방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미캠핑월드'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가정의 달 등 기념일에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유입자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간편고지보험을 기반으로 보험업 강화도 이루고 있다. 정 사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의 믿음으로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23-01-24 10:02: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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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경길, "車 사고 피해자 58.1% 높아" 안전 유의 해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명절 이동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손보업계 또한 고속도로 내 사고 수습 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개인 차량 점검 또한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연휴 전 사고 건수는 평시 대비 14.3%상승하며 사고 피해자수 17.8%오른다. 설 당일에는 사고 건당 피해자 수가 2.3명으로 평상시 대비 58.1% 높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고가 집중된다. 방어운전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휴식이 필수적이다. 손보사들 또한 사고 예방과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국 고속도로 주요지점에 견인차량을 배치하는 등 신속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12개 IC와 11개 주요 고속도로의 거점별 총 52개 지역에 수습 체계를 구축했다. 도로 정체가 불가피한 가운데 장거리 운전자들은 배터리, 부동액, 워셔액, 와이퍼, 타이어 등은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부동액과 워셔액의 경우 야외 장시간 주차 시 오염 및 동파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 전 점검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의 경우 공기압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손보업계는 주행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사고 가능성이 높은 ▲교량 위 차선변경 금지 ▲터널 내 과속 금지 ▲운전 중 휴식 ▲차간 거리 확보 등이다. 겨울철 교량은 수증기 결빙으로 인해 차선을 변경할 경우 미끄럼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도로교통법에 따른 차선변경 금지 구역이므로 교량 위에서는 주행 차선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간 터널 운전도 유의해야 한다. 터널에서 차량이 빠져나가는 순간 눈부심으로 인해 차량이 정체된 경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앞 차량과 추돌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결빙 도로 위 제동거리는 일반 도로 대비 2배 이상 늘어난다. 주행 중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023-01-23 12:59: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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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보협회장 "새로운 환경에 선제 대응"

손해보험협회가 가입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낡은 관행을 손질한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사회 신(新) 위험에 대한 보장강화 및 산업 경쟁력을 확보 ▲낡은 관행과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보험산업 내실화를 통한 지속성장 환경 조성 등 세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재정비한다. 사회재난 보장특약을 신설하고 만 15세 미만의 사망보험 가입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보험을 강화해 건강위험요소를 분석하고 맞춤형 펫보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보사의 요양서비스산업 진출 또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독사 관련 보장담보 등이 마련될 전망이다. 낡은 금융규제와 업무방식도 바꿔 나간다. 화상통화, 플랫폼 등을 활용해 보험가입 서비스를 간소화 한다. 아울러 소비자 맞춤형 민원 해결 방법을 구축해 보험민원 처리에도 편의성을 더할 전망이다. 차사고 과실분쟁 해소 속도도 빨라진다. 보험금 지급 전 심의청구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자동차보험 지급기준 개선을 통해 과잉진료·과인수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한방 업계와의 합의를 통해 첩약, 약침 등에 대한 수가를 조정한다. 차량 정비 및 수리기준도 마련한다. 이륜차 부품가격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친환경차량 감가상각 대상 부품 확대를 검토 지원한다. 정 회장은 "위험보장이란 손해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선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손해보험 시장을 실현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15:18: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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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설 연휴 응급치료비도 실손보험 보상"

금융감독원은 설날 등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응급치료비도 실손보험에서 보상된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19일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 두번째 시리즈로 '설 연휴 중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실손보험 정보'를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명절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및 질병 치료에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하고 있다. 이에 연휴 기간 중 응급치료비가 발생한다면 실손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부담한 의료비도 실손보험에서 보상된다. 다만, 응급증상이 없는데도 응급실을 방문해 건보공단의 부담 없이 전액 본인이 치료비를 납부한 경우는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주요 응급증상은 ▲급성복통, 구토 및 의식장애 ▲음식을 하는 과정에서 입은 화상 ▲명절행사 도중 발생한 호흡곤란 및 과호흡 ▲공휴일로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경우 8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하는 38℃ 이상의 고열이나 경련 등이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설 연휴 여행을 떠난다면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시 국내의료비보장 중복 가입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서 국내 치료비 보장을 추가할 경우 동일한 보장을 중복가입하는 것으로 보험료만 이중부담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여행자보험 가입 시에는 중복가입 유의사항 등 보험회사의 안내자료 등을 자세히 살펴, 불필요하게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단체·개인 실손보험 중복가입자는 단체·개인 실손 중 어느 쪽이든 하나를 중지할 수 있도록 개선된 만큼 원하는 보험(단체·개인)을 중지해 보험료를 절감하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3세대 실손보험료가 인상됨에 따라 병원을 자주 찾지 않는 가입자라면 보험료가 저렴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계약 전환을 고려할 것을 추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4세대 실손보험은 본인의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연계해 보험료가 차등적용(할인) 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의료 이용량이 많지 않은 기존 가입자라면 계약을 전환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9 14:28: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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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고향 출발 전 보험사 정기정검 서비스 받아야

설 명절에 고향을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을 받아야 한다. 주요 손보사가 귀성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아서다. 다만 DB손해보험은 전국 프로미카 월드에서 명절맞이 특별 차량 점검을 제공한다. 명절맞이 차량점검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해 성능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케어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12가지 점검과 살균탈취를 진행한다. 손보사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우려해 휴게소 내 임시 정비소 개설은 여전히 어렵다는 입장이다. 차량을 맡기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정비 업무의 특성상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손보업계는 각 보험사별 정기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엔진오일, 제동장치, 베터리 점검 등 경정비는 매년 모든 손보사가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출동 서비스 사용을 위해 가입한 보험사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사용 방법 숙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차량 점검 서비스 운영에 나설 수 있지만 확진자 발생이 우려돼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정기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13:48: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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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악사손보·하나손보·ABL생명

악사손해보험이 미혼모를 위한 지원금 후원에 나섰다. ◆ 미혼모 가정 18곳, 난방용품 지원 악사손해보험은 미혼모 가정의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온(溫)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원금 전달식은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이은주 동방사회복지회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원금은 재가 18곳 미혼양육모 가정에 전달한다. 가정 난방비와 의류, 이불, 전기매트 등 각종 난방용품 구입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설명절을 맞아 홀로 자녀 양육과 생계를 책임지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양육모 가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온(溫)맘 나눔'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설 연휴를 맞이해 맞춤 보험을 추천한다. ◆ 여행자 보험 가입 시 해외격리비용 보장 하나손해보험은 귀성길 안전 운전을 위한 '원데이 자동차 보험'과 '하나 해외여행보험'을 추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데이 자동차 보험은 만20세부터 가입 가능하다. 가입 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 대인배상Ⅰ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특약 선택을 할 수 다. 대물배상 한도는 1억원이며 타인차량복구 비용의 자기부담금은 30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타인에게 운전을 부탁할 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 모바일 앱에서 선물하기가 가능하며 선물 받을 사람의 연락처를 직접 입력하거나 휴대전화에 저장한 연락처에서 불러올 수 있다. 운전할 사람의 생년월일과 차량번호 등의 필수 정보를 입력하여 결제하면 보험 선물이 완료된다. 이번 설연휴에는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하나 해외여행보험'도 함께 준비할 수 있다. 하나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국내보험사 중 유일하게 해외격리비용 보장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위기상황과 사고 재난에 관한 대응력을 높였다. ◆ 업무연속관리체계 구축으로 리스크 파악 ABL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업무연속관리체계 국제표준인증('ISO22301')과 행정안전부 '재해경감우수기업' 국내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업무연속관리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재해경감우수기업 국내인증은 기업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체계와 실행력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정종국 ABL생명 최고책임자(CRO)는 "ABL생명은 이번 업무연속관리체계 인증과 기업재해경감활동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 수상을 통해 차별화된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9 11:04:1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