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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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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의료과실도 상해사고…모집인 고지방해 땐 해지·부지급 불가"

금융감독원이 의료과실(오진·부작위 포함)은 상해사고로 볼 수 있고 모집인의 고지방해가 확인되면 계약 해지나 보험금 부지급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6일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내고 "의료과실로 인해 사망, 후유장해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약관에서 규정한 상해사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술 중 과실'뿐 아니라 오진·치료지연 같은 부작위도 외부로부터의 우연한 작용으로 평가돼 상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실제 1차 병원 수술 후 사망 사건에서 병원 과실이 인정되자 상해사망보험금 지급 사유로 판단했고 표준약관과 대법원 판례도 근거로 제시했다. 고지의무와 관련해선 모집과정의 절차 위반을 명확히 했다. 텔레마케팅 가입 과정에서 질문을 생략하거나 사실 고지를 방해한 정황(녹취·모집경위서 등)이 확인되면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적용해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없고 이미 해지된 계약은 복원됐다. 아울러 고지위반 사실과 무관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칙도 확인했다. 어깨질환·알코올의존증 미고지 사례에서 계약 해지는 타당하지만 해당 질병력이 상해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므로 상법·표준약관에 따라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설계사의 고지방해 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없다"며 "고지의무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되더라도 고지의무 위반사항과 보험 사고간 인과관계가 없는 경우 해지 이전에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한 보험금은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1-06 15:27: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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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AI로 '화재 시뮬레이션' 가속

화재보험협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의 혁신적인 화재 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소방안전 지정분야 주관기관으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정광민 교수 연구팀), ㈜루트랩과 함께 AI를 활용한 화재 시뮬레이션 가속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수요기업으로 ㈜메테오시뮬레이션이 참여해 기존 화재 시뮬레이션(CFD, FDS)의 고질적 문제였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협회 컨소시엄은 협회가 축적한 소방안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리 법칙을 학습하는 물리 기반 AI(Physical AI)를 적용, 연기 흐름·온도 분포 등을 예측하는 기존 시뮬레이션의 계산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기존 물리 해석과 유사한 신뢰도를 확보했다. 정광민 교수 연구팀(조재훈 연구원 주도)이 모델 설계를 맡았고, 실무 설계·정밀 리스크 평가 단계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지는 것이 핵심 성과다. 컨소시엄과 메테오시뮬레이션은 해당 기술을 소방시설 설계와 연계한 'AI 해석 자동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메테오시뮬레이션이 2025년 상용화한 FDS 기반 AI 에이전트(agent) 화재 시뮬레이터 'BULC(불씨)'에는 이번 피지컬(Physical) AI를 탑재해 산업시설·공공건축물 위험관리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보험·정책기관의 리스크 평가 고도화와 현장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화재보험협회는 "AI가 화재 위험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설계자가 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겨 궁극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협회의 모든 전문성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6 11:24: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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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2025 위험관리 세미나'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5 화재보험협회 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계와 보험업계, 위험관리 전문가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한국화재소방학회 강윤진 회장, 한국소방기술사회 박경환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수소 안전관리 가이드 ▲데이터센터 방화기준 ▲최신 소방 신기술 동향 및 신제품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잡·다기화되는 신종 위험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을 되새기고,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특히 강 이사장은 '소방과 보험의 콜라보'를 통한 공동 발전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소방 산업과 보험산업은 우리 사회안전망을 지탱하는 두 축"이라며 "최근 금융위 등과 TF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스프링클러 자진 설치 시 화재보험료 할인 제도'가 양 산업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기술사회의 건설적인 제안과 성원을 당부했다. 화재보험협회 소방기술사회 손봉세 회장은"한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방기술 및 제품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미나가 미래 소방산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6 11:11: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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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화재안전 데이터 고도화 추진

화재보험협회는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루트랩과 함께 산업시설 화재안전 데이터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의 소방안전 분야 주관 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현장의 화재위험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사전에 탐지·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원소방 ▲㈜메테오시뮬레이션 ▲㈜중부전기안전관리 ▲㈜비츠로시스 ▲㈜피에이치엠솔루션즈 등 5개 수요기업이 참여해 실증 중심의 비즈니스 기반 과제로 수행되고 있다. 화재 발생 이력, 위험설비 보유 현황, 작업환경 등을 통합한 머신러닝 기반 '고위험 공정 예측모델'도 개발했다. 시설 특성에 맞춰 최적 알고리즘을 자동 선택해 위험 패턴을 반영한다. 화재알림설비 우선 설치 대상 추천과 위험등급별 대응 전략 수립, 데이터 기반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에이원소방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안 리포트를 제공하고 AI 결합형 자동화재탐지설비 신제품 출시도 예고했다. 화재보험협회는 "데이터 기술이 화재 대응의 기준을 '면적'에서 '위험도'로 바꾼다"며 산업·보험·공공의 상생형 데이터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는 합리적 투자와 효율적 예방 관리, 보험사는 정확한 위험등급 산정과 요율체계 개선, 공공기관은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이 가능해져 산업·보험·공공의 상생형 데이터 협력 모델로 확산될 전망이다. 화재보험협회 컨소시엄은 오는 10일 '소방안전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성과보고 컨퍼런스'를 열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화재예방 체계의 적용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6 11:0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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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 라이나생명·DB손보·NH농협생명

라이나생명이 건강할수록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종합 건강보험을 선보인다. ◆진단·입원·수술·치료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 라이나생명은 5일 종합 건강보험 '새로담는건강보험플러스'를 출시했다. 새로담는건강보험플러스는 지난 7월 출시한 종합 건강보험 새로담는건강보험의 건강체 버전이다. 진단, 입원, 수술, 치료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에 10년 고지 건강 심사 제도를 도입했다.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낮아져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보장 범위는 한층 확대했다. 가입 연령대에 따라 상품은 '블루(BLUE)'와 '골드(GOLD)' 두 가지로 구분된다. BLUE는 15세부터 40세까지, GOLD는 41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BLUE의 경우 주요 특약에 대해 감액기간이 없으며 보장 한도와 납입 면제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특약도 마련했다. 특약을 통해 고혈압이나 대상포진, 통풍이나 독감 등 일상 속 경증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실질적인 보장 범위를 넓혔다. 이 외에도 암 관련 특약 가입 고객에게 유전자 변이 분석을 통해 약물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암전장유전체서비스'도 제공한다. DB손해보험이 서비스업 분야의 최고상인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 D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포상이다.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소비자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DB손해보험이 진행해 온 서비스 혁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DB손해보험은 상품 개발·판매·보상 전 과정 소비자 관점의 점검 체계 확립, 소비자 피해 예방 데이터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 예방 소비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치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금융업권 최고 수준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통해 보험 산업의 전반적 신뢰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가지밭 정리 및 김장 봉사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 경기 여주시에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영기획부서 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지밭 환경 정리와 김장 봉사 등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수확 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 중이다. 농협생명은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참여 인원 1000명, 6759시간에 걸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 농업인 의료지원 ▲ 재해 피해 복구 지원 ▲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5 15:41: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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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K-ICS 141.6%…'자본 체력 점프'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 실적에서 이익과 건전성이 나란히 개선됐다. 내재가치 중심의 경영 기조와 투자자산 체질개선이 성과로 이어지며 수익의 지속성과 자본의 방어력이 함께 두터워졌다는 평가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올 3분기 누계 기준 순이익은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늘었다. 롯데손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과 투자자산 리밸런싱의 효과로 본업과 투자 부문이 함께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3분기 누계 기준 보험영업이익 369억원으로 본업 흑자를 유지했고, 투자영업이익 924억원은 전년 동기의 손실(-10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이어 온 수익증권 선제 매각·안전자산(채권) 확충·요구자본 관리 기조가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건전성 역시 개선됐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6월 말 129.5%(경과조치 후)에서 9월 말 141.6%로 12.1%포인트(p) 상승했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축적과 보장성 성장에 더해 리밸런싱 효과가 자본 완충력과 요구자본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 확보, 요구자본 감소 등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시행해 왔다"며 "안정적 경영실적과 체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K-ICS가 금융당국의 권고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선과의 비교도 의미가 있다. 앞서 롯데손보의 2분기 운용자산이익률 2.40%, 자기자본이익률(ROE) 13.63%로 '이익 창출 레벨'은 이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3분기 K-ICS 141.6%로 건전성이 한 단계 더 올라서면서 '이익 레벨+자본 체력'의 투트랙 개선이 맞물렸다. 포트폴리오의 질 변화도 확인된다. 3분기 누계 장기보장성 원수보험료는 1조8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보장성 비중은 88.4%로 해지·손해 변동성에 강한 보장성 축을 키워 손익 변동성 완충력을 확보했다. 보장성 중심의 판매 구조는 CSM 상각 이익의 가시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미래 이익의 저수지인 CSM은 2조 268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신계약 CSM 3147억원이 유입됐다. 이 가운데 3분기에만 유입된 규모는 1012억원에 달한다. 이익 체력과 3분기 자본 체력이 맞물리면서 롯데손보는 4분기 우상향 모멘텀에 대한 '개선 신호'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얻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미래 가치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체질개선을 통해 K-ICS를 포함한 경영지표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4 14:58: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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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

DB손해보험의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 특별약관'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운행정보 기반 안전운전 평가로 보험료 할인 DB손해보험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운행기록을 평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Usage-Based Insurance) 특별약관'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특별약관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장착이 의무화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Digital Tachograph)에 수집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한다.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하고 일정 기준(81점 이상) 안전운전 점수를 획득한 운전자에게는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DB손해보험은 이 상품이 화물차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UBI 특별약관은 사업용 화물차의 운행정보를 분석해 합리적 보험료 체계를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2025 퇴직연금 마스터코스'를 마무리했다. ◆ 퇴직연금 운용의 방향과 전략 제시 미래에셋생명은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5 퇴직연금 마스터코스'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3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퇴직연금 운용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 ▲경영성과금 DC(확정기여형) ▲IRP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전문가들의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KB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해 DB 실적배당형 펀드상품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수익률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 운용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양생명이 청소년 한부모 가정 지원에 나선다. ◆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동양생명은 지난 3일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게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금융·경제 교육, 양육 및 미래 설계 지원, 부모·자녀 심리상담, 문화체험 등 다각적인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이번 사업에는 100가구가 참여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동행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4 13:4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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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3분기…KB국민카드, KB라이프 누적 순익 재추월

KB국민카드가 3분기 누적 기준에서 KB라이프를 다시 앞섰다. 3분기 실적의 크기와 연체율 하락에 따른 신용비용 안정이 판세를 바꾼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순익 기준 KB국민카드가 2806억원을 기록해 KB라이프(2548억원)를 재역전했다. 앞서 상반기엔 KB라이프가 당기순이익 1891억원으로 KB국민카드(1813억원)를 앞섰지만 이후 3분기 실적에서 카드가 탄력을 받으면서 누적 순익의 순위가 바뀌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순익이 993억원을 기록해 실적 흐름을 끌어 올렸다. KB라이프는 3분기 순익 657억원 수준으로 자본적정성과 미래이익(마진) 지표를 지키며 '질적' 균형을 택했다. 카드의 반등에는 '규모'와 '활동성' 지표가 뒷받침됐다. 3분기 이용금액은 135조9000억원, 유실적회원수(개인신용)는 1028만명, 카드자산은 27조3000억원으로 제시됐다. 결제 볼륨과 고객 활동이 매출 기반을 넓혀 이익 체력을 방어한 그림이다. 디지털 접점 확장도 흐름을 거들었다. 그룹 디지털 통계 기준으로 KB 페이(Pay) 월간활성사용자(MAU)는 962만명으로, 전분기 854만명에서 증가했다. 결제·플랫폼에서의 트래픽 증가는 카드 본업의 선순환을 거는 요소다. 리스크 비용 환경도 '순이익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동했다. 그룹 기준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3645억원으로 2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누적 거래 상대방 신용위험(CCR)은 0.46%로 제시됐다. 3분기 충당금 둔화는 카드 손익에도 부담 완화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KB국민카드는 "건전성 관리 강화 및 연체채권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고위험 자산이 점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건전성 지표 개선 추세 지속 중에 있다"며 "결제·금융 중심의 현재 사업모델에서 신규Biz영역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해 본업 외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KB라이프는 양보다 '질'로 답했다. 3분기 누적 ROE 7.82%를 기록하면서 자본 효율을 지켰고 핵심 선행지표가 견고했다. 신계약 APE는 8663억원, CSM 잔액은 3조1950억원으로 미래이익의 두께를 재확인시켰다.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254.2%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KB라이프의 '내실' 선택 배경엔 외부 변수도 있다. 그룹 집계 상 비이자 가운데 보험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보험영업손익은 2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2412억원 대비 105억원 감소했다. 투자영업손익은 1452억원으로 1272억원 대비 142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리·스프레드와 시장 변동성이 교차하는 국면에서 보험 손익의 분기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KB라이프는 자산·부채 관리와 신계약 축적으로 대응하는 쪽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KB라이프는 "종합건강보험·연금보험 등 상품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 향상 모멘텀 창출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양적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4 10:03: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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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AI 민원 해결 도우미' 서비스 도입

KB손해보험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민원 해결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AI 민원 해결 도우미는 고객의 녹취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분석해 민원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처리 가이드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AI Agent 서비스다. 고객의 불편사항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소해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우미는 콜센터에 접수된 녹취 정보를 기반으로 민원 유형을 분석해 분류한다. 유형별로 처리 방법과 관련 부서 및 담당자 정보 등을 팝업 형태로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원 담당자는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고객 요청사항과 민원 처리 정보를 파악하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향후 'AI 민원 해결 도우미' 서비스를 민원 유형별 처리 방안과 관련 법규·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One-Stop 민원 처리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민원 처리 시 필요한 각종 서식 자동 제공 및 현장 양식 관리 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AI 민원 해결 도우미'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중심의 민원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3 15:52:5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