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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세 번째 부잣집 도련님…"이번엔 로맨스 더 고민"

배우 서강준이 MBC 새 월화극 '화정'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 7일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화정' 제작발표회에서 서강준은 "말투, 톤, 캐릭터를 잡는 데 걱정이 많았다"며 "조성하 선배가 '사극이라고 톤을 고민하지 말고 그냥 말하듯이 하라'고 조언했다. 선배들을 따라 열심히 하면 얼마만큼 성장할지 스스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말했다. 그는 '화정'에서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 홍주원 역을 맡았다. 정치적 신념을 함께 하는 광해(차승원), 마음을 나눈 정명공주(이연희)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이다. 정명공주와는 비극적인 사랑을 하고, 광해와는 정치적 조력자로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서강준은 앞서 '앙큼한 돌싱녀'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부잣집 도련님 역할을 한 바 있다. '화정'에서도 조선시대 부잣집 아들로 분했다. 이에 대해 그는 "부자 이미지가 처음엔 어려웠다. 부잣집 아들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고민했다"며 "그런데 연기 하다 보니까 이젠 편해졌고, '화정'에선 부자 역할을 고민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명공주와의 로맨스를 더 고심했다"고 역할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화정'은 조선시대 정치판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의 권력욕과 질투를 이야기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 작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15-04-07 17:25:3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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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주인공 아니더라도 핵심 맡고 싶다"

배우 차승원이 주인공 욕심을 버렸다. 차승원은 젊은 남자 배우들이 주연을 맡는 방송 현실에서 40대 남자 배우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7일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화정'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은 "내 나이에 게임 광고를 하고 있다"며 "특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나는 기존에 있던 이미지를 답습하는 캐릭터가 아닌 것 같다"고 배우로서의 강점을 말했다. 이어 "40대인데도 나를 작품에 써 주니까 감사할 따름이다. 언제까지 연기할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핵심 배역을 맡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정'에서 냉철한 광해군 역을 맡았다. 아버지 선조의 질시와 배척 속에서도 왕위에 오르는 인물이다. 카리스마가 기대되는 캐릭터다. 그러나 tvN '삼시세끼' 속 코믹 이미지와 혼동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보다는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잘 화합하고 싶다"며 "'화정' 출연진 중 끝까지 등장하는 사람이 드물다. 나부터 극 중간에 퇴장한다.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화정'은 조선시대 정치판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의 권력욕과 질투를 이야기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 작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15-04-07 17:13:0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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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수상자 초청 연주회 개최

세계 3대 콩쿨로 꼽히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수상자들의 연주회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는 4월 25일과 12월 9일 두 차례 걸쳐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수상자 초청 시리즈-차이코프스키가 사랑한 피아니스트'를 개최한다. '차이코프스키가 사랑한 피아니스트'는 마포문화재단이 선보이는 MAC 클래식 시리즈로 역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쿨 수상자 중 대가들과의 협연과 여러 국가 초청 공연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 가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두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루비얀체프와 알렉세이 나비울린을 초청, 차이코프스키 본고장의 정취와 매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5일 무대는 알렉산더 루비얀체프가 오른다. 루비얀체프는 1위가 없었던 2007년 제 13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3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다시 참가한 2011년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심사 당시 복도에 있던 관객들이 그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해 심사위원들을 당황하게 만든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이후 루비얀체프는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케도니아,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에서 공연했다. 특히 라트비아에서 열린 '피아노 별들의 축제'와 러시아 음악의 대부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의 하우스 콘서트 등에 초청받아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루비얀체프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영국 모음곡 3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6번, 쇼팽의 마주크라 36번, 37번, 38번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12월 9일 공연은 알렉세이 나비울린이 꾸민다. 나비울린은 2002년 제 12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2위를 수상한 연주자로 독창적인 해석과 완벽에 가까운 연주로 이름나있다. 당시 심사위원장 크라이네프는 "스물 네 살의 이 피아니스트는 보기 드문 위대한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 성숙한 예술가로서의 재능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시절부터 천재성을 보인 나비울린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 1회 청소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1992년), 이탈리아 테르니에서 개최된 제 23회 카사그란데 국제콩쿠르(1998년)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카사그란데 심사위원장 다리오 데 로사는 나비울린에 대해 "나는 이 젊은 피아니스트가 위대한 미래를 가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의 재능에 다시 한 번 감탄하며 높이 칭송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나비울린은 이번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18개의 피아노소품, 무소르그스키의 눈물·명상·스케르쵸 C#단조,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6번(전쟁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은 러시아 태생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를 기념하기 위해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된 대회다. 구 소련시절 문화 자존심의 상징으로 4년마다 열리며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쿨', '폴란드 쇼팽 국제 콩쿨'과 함께 세계 3대 콩쿨로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무대이다. 부문별 세계 최고 거장들이 심사하고,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및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도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정명훈, 백혜선, 임동민, 임동혁, 손열음, 조성진 등의 연주자가 입상한 바 있다.

2015-04-07 16:40:1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