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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신테카바이오에 쿠버네티스 환경 구축...글로벌 진출 지원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기존에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운영하던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 인프라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 딥매처, 네오-에이알에스, 에이비-에이알에스 등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플랫폼을 통해 통상 5년 이상 걸리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시간과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단축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한다는 목표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AI 바이오 슈퍼컴퓨팅 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GKE 환경을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GKE는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로,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을 토대로 대규모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자동 관리한다. 또 컨테이너 기반 표준화로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일관성 있게 배포하는 강력한 환경을 제공한다. 신테카바이오는 GKE 인프라 전환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연구 데이터 수요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고성능 GPU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모델 학습과 신약 후보 물질 분석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모든 데이터와 트래픽을 암호화 처리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호 기능은 신테카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보안과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인프라 협력을 넘어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강력한 AI 인프라부터 최첨단 모델과 플랫폼까지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비즈니스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테카바이오가 고유한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전개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7:04: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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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위 "SKT, 1인당 30만원 배상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 발생한 유심(USIM)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SK텔레콤에 피해 신청인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라는 조정안을 의결했다. SK텔레콤이 이를 수락할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 신청 3998건(집단분쟁 3건 3,267명, 개인신청 731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고로 LTE·5G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조정안에 따라 SK텔레콤은 신청인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내부 관리 계획 수립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안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 분쟁조정위는 "유심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과 휴대폰 복제 피해에 대한 불안 등 정신적 손해를 인정했다"고 배상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배상액은 보호조치 미비, 유출 규모, 사후 보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다만 조정안은 법적 강제력이 없는 만큼, 양측 중 어느 한쪽이라도 수락하지 않으면 조정은 불성립된다. SK텔레콤은 "사고 수습과 자발적 보상 노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며 "조정안 수락 여부는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정 신청인은 전체 피해 추정치의 0.02% 수준에 불과하지만, 만약 전체 피해자 약 2300만 명이 동일 조건으로 조정을 신청하고 모두 성립될 경우 배상 총액은 약 6조 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분쟁조정위는 "추가 신청이 들어올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동일한 결과로 신속히 조정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같은 사건에 서로 다른 조정 결과를 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4 16:55: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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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불법 웹툰 대응 노력 글로벌 확장

네이버웹툰이 불법 웹툰 유통 근절을 위한 글로벌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 발부, 저작권 보호 단체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 가입에 이어, 이달부터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창작자들과 함께 불법 유통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웹툰의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WEBTOON With)'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도네시아 창작자 43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불법 사이트 이용 자제를 호소하는 일러스트를 제작해 각 작품의 최신 회차 하단에 게시하며, 작품 완결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2017년부터 자체 개발한 불법 유통 추적 시스템 '툰레이더'를 운영해, 웹툰 이미지에 삽입된 식별 정보를 통해 최초 유출자를 추적하고 차단해왔다. 또한 2023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 법원을 통해 불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받았으며, 그 결과 연간 38억 회 이상의 방문 트래픽을 기록하던 약 220개 불법 사이트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ACE 회원사로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콘텐츠 불법 유통 대응 협력망에도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해외 시장의 불법 복제는 신흥 창작 생태계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국내외 불법 유통에 대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4 14:28: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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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WS와 AI 기반 NW 소프트웨어 자동 설치 기술 개발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작동하도록 구현된 가상 장비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설치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Amazon Bedrock'과 'Strands-Agents SDK'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테스트와 설정 과정을 자동화하고, 다양한 AI 시나리오를 신속히 검증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술로, 이번 연구에서는 네트워크 장비의 설계 문서를 학습시켜 인프라 구축부터 파라미터 설정, 설치, 문제 해결까지 전 과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하도록 했다. 이로써 각 분야의 엔지니어가 수동으로 장비를 설치하던 과정을 AI가 대체함으로써 설치 시간 단축과 오류 최소화가 가능해졌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 대비 기술 지원 인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기술 장벽을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을 확보해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 네트워크는 AI가 네트워크 장비 설치와 오류 개선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체계로, 차세대 네트워크 자동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4 14:18: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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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RPG 중심 성장 지속”… 센서타워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발표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자사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다운로드 추세, 수익 구조, 장르별 변화, 주요 타이틀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4년 성장세로 전환해 인앱 구매 수익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81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6% 추가 성장한 854억달러, 2028년에는 10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스팀 게임 구매 수익은 2025년 119억달러로 확대되며, 모바일과 PC를 합한 글로벌 디지털 게임 수익은 12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2020년 6억6000만 건을 정점으로 완만히 조정돼 2025년에는 약 4억6000만 건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 중 70%는 Google Play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인앱 구매 수익은 팬데믹 기간 55억달러 이후 완만히 회복세를 보이며 2025년 5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장르별로는 RPG가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하며 여전히 시장의 핵심 장르로 자리했다. 전략(+22%), 퍼즐(+24%), 시뮬레이션(+16%) 장르도 강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4X 전략(+25%), 턴제 RPG(+138%), 머지(+89%) 게임이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5월 출시 후 9월까지 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성공적인 신작으로 꼽혔다. 'RF 온라인 넥스트', '마비노기 모바일' 등 총 7개의 신작이 수익 성장 상위 10위 안에 들며 신작 중심의 시장 활력을 입증했다. 센추리게임즈의 4X 전략 게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전월 대비 58% 매출 증가로 매출 2위, 성장 3위에 올랐고 신작 '킹샷'은 성장 8위를 기록했다. 캐주얼 장르에서는 MicroFun의 '씨사이드 이스케이프'와 '가십 하버'가 각각 67%, 222% 성장률을 보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TOP10 캐주얼 게임은 모두 해외 퍼블리셔의 작품이었다. PC 플랫폼에서도 한국 게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6월 스팀 출시 후 첫날 동시접속자 18만명, 나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9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억달러, 긍정 평가 93.6%를 기록하며 한국산 PC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도 게임 산업의 비중은 압도적이었다. 2025년 1~9월 한국 게임업계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억달러를 돌파하며 PC·콘솔 게임 대비 12배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광고 노출은 810억 회를 넘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600억 회), 교육(530억 회) 업계를 앞질렀다. 광고 채널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모바일 앱과 인스타그램을, PC·콘솔 게임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집행됐다. 7월 기준 게임업계의 광고 노출 수는 전월 대비 18% 증가한 114억 회, 광고 지출은 9% 늘어난 4300만달러에 근접했다. 센서타워는 "게임사들이 사용자 도달 범위 확대와 시장 침투율 강화를 위해 디지털 광고 집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은 RPG 중심의 견조한 시장 구조 속에서 글로벌 퍼블리셔의 진출과 광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11-04 14:1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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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3분기 실적 ‘호조’ 예상… AI 신사업 경쟁 본격화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실적에서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AI 신사업이 향후 성장 동력으로 부각된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양사 모두 전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온다. 특히 네이버는 엔비디아(GPU) 공급 확보를 통한 AI 인프라 강화, 카카오는 오픈AI와의 협업으로 챗GPT를 자사 서비스에 탑재하며 AI 기반 신사업이 향후 양사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경우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약 3조 430억원, 영업이익은 약 568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2.06%, 8.29%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콘텐츠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커머스 부문은 멤버십과 배송 확대,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인상 등이 중개·판매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약 23.2% 성장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또 콘텐츠 부문은 일본 시장에서의 '라인망가' 매출 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같은 기간 매출 약 2조 236억원, 영업이익 약 16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5.32% 및 약 25.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톡비즈는 약 7.6% 증가한 5457억원, 플랫폼 기타 매출은 약 16.4% 증대된 4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콘텐츠 매출은 약 9824억원 수준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버티컬 AI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비디아는 네이버 및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에 향후 26 만장 이상의 GPU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단일기업 기준으로 GPU 확보 규모가 최대 수준이며,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풀스택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오픈AI의 챗GPT를 카카오톡 내에 탑재한 형태로 별도 앱 전환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이를 '카카오 툴즈'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 자사 서비스와 연동하며 AI 경험을 확대할 전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탑재라는 강점을 가져 국내 이용자 접근성을 확보했다"며 "AI 검색 기반 광고 도입과 구독 매출 확대 가능성도 커지면서 내년 톡비즈 광고 매출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인프라와 서비스 양축에서 모두 준비하고 있어 향후 신사업 전개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면서 "다만 글로벌 경쟁 심화 및 규제 리스크도 상존하는 만큼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반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11-04 14:17: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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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개편 맞이해 리뉴얼 기념 이벤트 진행

네이버가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밴드(BAND)' 개편을 기념해 12월 5일까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출시된 밴드는 폐쇄형 그룹 기능과 모임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로, 전 세계 187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주니어 스포츠 그룹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보호자, 가족, 종교·업무 모임 등으로 확산돼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홈 화면 개편 ▲탐색 편의성 강화 ▲개별 밴드 구성 개선 ▲일정 관리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밴드는 여러 그룹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통합한 '글로벌 메인홈'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자는 홈 상단에서 소속 밴드를 좌우로 넘기며 확인하고, 하단 스크롤을 통해 최신 게시물을 연속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새글 알림 배너'를 통해 확인하지 않은 게시물 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개별 밴드 화면도 '홈·게시글·일정·사진첩' 4개 탭으로 단순화됐다. 새로 추가된 '홈 탭'에서는 공지사항, 첨부파일 등 핵심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게시글 탭'은 피드 형식으로 구성돼 게시물 탐색이 더 직관적이다. 밴드는 이번 개편과 함께 '함께 연결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콘셉트로 한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리뉴얼을 기념해 12월 5일까지 'NEW B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밴드를 개설한 이용자에게는 즉시 'NEW B 스티커팩'을 지급하며, 일정 등록·게시글 작성·신규 가입자 초대 등의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4 13:10: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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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 컬리·퀸잇·오늘의집 추가

유튜브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새로운 파트너로 컬리, 퀸잇, 오늘의집을 잇따라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는 오늘부터 컬리와 퀸잇의 상품을 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에 태그해 소개할 수 있으며, 다음 주 초부터는 오늘의집 상품도 태그 가능해진다. 해당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한 제도로, 제품 태그 기능을 통해 콘텐츠에서 바로 쇼핑 흐름을 연결할 수 있다. 영상, 쇼츠, 라이브 등 다양한 포맷에서 적용 가능하다. 2025년 6월 기준 국내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 중 45%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5년 3월 시점으로 95만 개 이상의 동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해당 프로그램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쿠팡, 올리브영,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고, 이번 컬리·퀸잇·오늘의집 합류로 라이프스타일·푸드·리테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콘텐츠 태깅 대상에 포함된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국내 쇼핑 관련 콘텐츠 시청 시간이 도입 이후 300% 이상 증가했다"며 "새로운 파트너들과 협력해 제품 선택지를 더욱 다양화하고, 이용자가 시청과 동시에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4 13:10: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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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글 점자의 날 맞아 ‘2026 카카오 점자달력’ 배포

카카오는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2026 카카오 점자달력'을 제작하고,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와 관련 기관, 단체 등에 총 8000부를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달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것으로, 시각장애인의 생활 편의 향상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 상생 프로젝트다. 작년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제작 수량을 167% 늘렸으며, 배포 대상도 학생 중심에서 성인 시각장애인으로 확대했다. 주요 배포처는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2200부)와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5200부)이며, 비장애인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메이커스에서 600부가 판매된다. 판매 수익 전액은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점자달력은 라이언, 어피치 등 캐릭터를 촉각선으로 표현하고 점자 설명을 더해 손끝으로 형태를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매월 주요 기념일에 맞춘 일러스트를 촉각으로 표현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점자달력 사용설명서'도 새롭게 추가됐다. 일정 스티커는 '생일·시험·여행·병원' 등으로 세분화했으며, 기념일·휴일 모아보기의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4 13:10: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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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2025 플레이 펀앤굿' 포럼서 건강한 팬덤 문화 알린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2025 플레이 펀앤굿'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의 주제는 '팬(Fan)'과 '컨트리뷰션(Contribtion)'의 합성어인 '팬트리뷰션'이다. 게임 지적재산권(IP)과 이벤트, 스타, 인플루언서 등이 팬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사례들을 조명한다. 포럼은 지스타 2025 기간 중인 이달 14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04호, 105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정덕현 문화평론가가 '유저 친화적 산업에서의 선순환 가치 창출'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 퍼블리싱을 담당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 ▲게이머의 기부 참여 게임 방송을 꾸준히 이어온 바다게임즈 임바다 대표 ▲스타와 팬덤이 함께하는 기부 챌린지를 기획·운영한 비타콘 옥성아 대표 ▲구독자와 함께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창업자 겸 크리에이터 도티가 참여해 각각 경험한 팬덤의 선한 영향력 사례를 공유한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이번 포럼은 게임과 콘텐츠, 스타를 단순한 소비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팬덤 문화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팬덤이 즐겁고 보람 있게 사회 공헌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04 13:10:1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