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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작곡까지…지니뮤직, AI앨범 '신비와 노래해요' 출시

지니뮤직 직원들이 국내 음악플랫폼 최초로 출시된 AI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홍보하고 있다. / 지니뮤직 인공지능(AI) 기술이 음악창작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니뮤직은 국내 음악플랫폼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올초 AI 창작영역 진출을 위해 CJ ENM, 강소기업 업보트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제휴를 맺고 AI 작곡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니뮤직은 AI작곡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CJ ENM 애니메이션 사업부는 캐릭터 선정을 비롯한 제작에 공동 참여했고, 업보트엔터인먼트의 인공지능사업부는 AI작곡 시스템을 제공했다. 3사는 1년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AI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탄생시켰다. '신비와 노래해요' 앨범은 일반인들이 AI창작곡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노래하는 뮤직비디오2편, 음악5곡으로 구성됐다.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는 AI작곡시스템 아이즘(AISM)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AI작곡시스템 아이즘(AISM)의 작곡은 음악이론을 학습한 컴퓨터가 규칙화된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빅데이터를 생성한다. 아이즘은 스스로 다량의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인간 작곡가가 제공하는 "표기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준지도 학습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의미있는 음악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용자들에게 '컨셉작곡'모드와 '취향작곡'모드를 제시한다. '컨셉작곡' 모드는 이용자가 장르, 분위기, 감정표현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만든 신곡을 바로 들려준다. '취향작곡'모드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취향의 노래를 입력하면 유사한 스타일의 음악을 생성한다. AI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에 수록된 '할로윈 성으로' 등 3곡은 AI작곡시스템의 '컨셉작곡'모드를 통해 탄생됐고, '층간소음송'등 2곡은 '취향작곡'모드로 제작됐다. 지니뮤직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12월 글로벌 대상 AI 동요앨범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인 미디어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AI창작 배경음악서비스(BGM)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게임, 영화, 광고 등 미디어 융합콘텐츠로 AI창작 활용 ▲전문 작곡가들에게 고도화된 AI작곡서비스툴 제공 등 AI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니뮤직 조훈 대표는 "AI창작영역 진출 후 1인미디어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융합콘텐츠제작에 협업하고, 음악전문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음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4 09:1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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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품 선물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완성된 꾸러미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명절 음식과 식자재로 꾸린 '마음나눔 꾸러미'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연결한다. 대면 판매가 감소하면서 소상공인은 매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지역 독거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은 지역 전통시장에 직접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명절 음식과 식자재 품목을 구성하고, 직접 포장하는 과정을 거쳐 '마음나눔 꾸러미'를 준비한다. 이번에는 영남 지역의 안동구시장 및 영주365시장, 부산 지역의 초량시장과 함께 하며 지원 효과를 검토해 타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 대응 가이드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만들어진 꾸러미는 추석 전 지역 독거어르신 210가구에 전달한다. 영남 지역에서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안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동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기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임직원 봉사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헬로비전 이수진 CSR팀 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역채널을 통해 상시 진행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4 09:1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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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 결제 강요는 모바일 생태계에 위협…선제적 대응 필요"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3일 '인앱 결제 강요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 법무법인 에스엔 정종채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인하대 정찬모 교수(왼쪽부터)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화면 캡처 구글이 '인앱 결제'를 강요해 수수료 30%를 받을 경우 모바일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어 선제적인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3일 '인앱 결제 강요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법무법인 에스엔 정종채 변호사의 발제로 시작해 인하대 정찬모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 패널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참석했다. 구글은 현재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를 모든 모바일 콘텐츠 앱으로 확대해 30% 결제 수수료를 걷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앱 결제는 구글의 자체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지문인식과 같은 간편 인증만으로 쉽게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애플의 경우 이미 2011년 7월부터 인앱 결제를 강제해 수수료 30%를 거둬왔다. 인앱 결제를 통해 수수료가 인상되면 기존 앱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콘텐츠 업체들이 얻는 수익의 30%를 가져가는 것과 같아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정종채 변호사는 "구글이 앱마켓에 속한 업체가 각자의 인앱 결제 수단을 못쓰도록 강제하는 것은 모바일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모바일과 관련한 경제에서 플랫폼의 계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과 애플 같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가 최상위에 있고 그 아래에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글로벌 사업자,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로컬 사업자, 앱 개발자 등이 있는 구조로 계층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구글이 30%를 부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아래에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이 또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사이에 중간 플랫폼이 또 생길 수 있다"며 "스타트업 입장에선 재무적 문제가 발생해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민 의원도 "구글이 수수료 30%를 강제하면 모든 사업자 영업이익률 감소할 것인데, 이용자 수가 많고 매출이 많은 대규모 사업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아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은 시장에 뛰어들기 어려워지고, 저렴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기회까지 박탈될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정 변호사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이 해외 앱마켓 사업자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약관규제법)'상 불공정 약관으로 볼 수 있어 국내법으로도 충분히 규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변호사는 "우리 법원은 해상 보험·운송 등 외국적 요소가 있는 계약에서 당사자가 외국법을 따르기로 한 경우 국내 약관규제법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구글은 모든 분쟁에 대해 구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법을 적용하겠다고 적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불공정 약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시정조치까지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앱마켓은 해상과 운송에 해당하지 않아 약관규제법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약관규제법은 고객에게 불리한 약관을 고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을 상대로 하는 만큼 섣부른 규제보다는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구태언 변호사는 "구글 인앱결제 문제는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문제로만 봐선 안되고 모바일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게 될 상황에서 향후에는 국제정치적인 데이터 주권과도 연결될 수 있어 심각한 이슈는 맞다"면서도 "다만 이 문제를 조급하게 예단해서 강력한 규제로 대응할 것은 아닌 듯 하다"고 말했다. 강력한 규제는 독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구 변호사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단계적인 처방으로 가야 한다"며 "기존 형성돼 온 공정거래법, 전기통신사업법과 형평성을 맞춰가는 차원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진걸 소장은 "당장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할 때 구글에선 8600원이지만 애플에선 1만1500원을 결제하는 것처럼 수수료를 30% 받게 되면 기업은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할 수밖에 없다"며 "구글을 과도하게 규제하려는 시도를 통해 역공을 받아선 안되겠지만 신속하게 접근해야 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의원은 "구글 인앱 결제 강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선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실태 조사를 하고 있어, 사회적 공론화가 가능하도록 객관적 자료들이 나올 것 같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문제는 국회에서도 책임 있게 다룰 사안"이라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9-23 15:38:45 구서윤 기자
미디어미래연구소, 28일 '미디어리더스포럼' 개최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제21회 미디어리더스포럼'이 오는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주제는 '디지털 복지와 미디어 혁신을 위한 과제'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복지국가의 초석이 되는 공영방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적 재원 확보의 개선 방안과 '2020 방송통신' 주요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오상 센터장(미디어미래연구소)은 '디지털 시대, 공영방송과 수신료'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공영방송 필요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내 수신료 현황과 해외 수신료 제도 분석을 통해 디지털 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수신료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남승용 센터장(미디어미래연구소)는 '2020 방송통신 이슈'를 주제로 최근 방송과 통신 분야의 쟁점이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남 센터장은 5G, 망중립성, 설비기반경쟁 등의 통신 이슈와 프로그램 사용료, OTT 등의 시장 변화 및 사업자 간의 갈등과 관련한 방송 이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국진 소장(미디어미래연구소)의 사회로 이뤄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도준호 교수(숙명여대), 주정민 교수(전남대), 하주용 교수(인하대)가 참석해 논의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3 15:34: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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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음성합성 기술, 국제학회 논문 발표

엔씨(NC) 음성합성 기술 'VocGAN' 이미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한 뉴럴 보코더 기술 'VocGAN'이 오는 10월 '인터스피치 2020'를 통해 정식 발표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스피치는 음성인식·합성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학회다. 인터스피치에서 발표 예정인 'VocGAN'은 엔씨(NC) AI센터산하 스피치 AI랩의 음성합성팀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녹음 음성과 실제 음성의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완벽한 음질, 빠른 속도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음성합성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 활용하고 있다. 우선 '블레이드 앤 소울' 프론티어 월드 튜토리얼 영상 '안내서'의 내레이션은 모두 합성음으로 제작했다. 성우가 직접 대사를 익히고 녹음하고, 검수하는 과정이 없어지며 제작 시간이 단축됐다. 게임 개발 과정에도 음성합성 기술이 적용된다. 개발 단계에서 캐릭터의 대사 내용과 분량을 검수하는 등 최적화 테스트 과정에도 사용한다. 엔씨소프트 사내 방송을 통해서는 AI 합성음으로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엔씨 AI 북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음성 데이터 축적부터 딥러닝 모델 학습, 합성음 생성 테스트와 최종 서비스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모두 클라우드에 자동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음성합성 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3 15:34: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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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디지털뉴딜의 핵심 인프라"…SKT 5G 기술 세미나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T타워'. "5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과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품질 및 기술 진화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5G·AI, 클라우드가 만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다." SKT 김윤 CTO는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5G 기술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5G 기술 세미나'는 '오늘과 내일을 위한 5G기술'을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지속 선도해 가야할 5G 비전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韓 5G 기술 수준 높아"…해외 전문가들 한 목소리 이번 '5G 기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 도이치텔레콤 알렉스 최 부사장이 각각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자들의 5G 상용화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의 5G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은 "5G 를 통한 신성장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연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이 5G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며 진정한 5G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한국은 3.5기가헤르츠(㎓) 도입으로 속도와 커버리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5G 기술 진화 및 생태계도 잘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알렉스 최 부사장은"한국을 제외하고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3.5㎓ 중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커버리지를 갖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해외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28㎓과 같은 고대역 주파수나 3.5㎓와 같은 중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부분적 투자를 하는 경우 5G 커버리지 확보가 어렵고, 저대역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경우에는 LTE 와 5G의 속도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반면, 한국 5G는 3.5㎓ 주파수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해 속도 및 커버리지에서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해외 통신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SKT에서는 박종관 5GX기술그룹장, 류정환 5GX 인프라그룹장, 이강원 5GX 클라우드 랩스장이 국내 5G 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하며, 현재 한국의 5G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SKT는 기존 3.5㎓ 기반 5G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28㎓·SA는 B2B에 적합"…비즈니스 모델 확보가 관건 SKT는 3.5㎓ 대역 기반 비단독모드(NSA) 방식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확보한 28㎓ 대역 및 단독모드(SA) 기술을 통해 개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T 류정환 그룹장은 "28㎓ 및 SA는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속도, 안정성 및 체감 품질 면에서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28㎓ 주파수는 전파 특성 상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손실 영향이 커서 서비스 커버리지가 3.5㎓ 대비 10~15% 수준이기 때문에 B2B 중심의 활용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경희대 홍인기 교수 사회로, 연세대 김동구 교수, 삼성전자 이주호 펠로우, ETRI 김일규 본부장,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이 5G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3 15:32: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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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 사관학교'가 뭐길래...인공지능사관학교·글로벌창업사관학교 높은 경쟁률에 성과도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사진 왼쪽 3번째)이 참여한 가운데 8월 19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강남 본교에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개교식이 개최되고 있다. /중기부 양대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4~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커톤 대회에서 교육생들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교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100% 비용이 지원되는 AI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업들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거나 AI 현장에서 직접 다루는 문제들을 프로젝트로 기획해 교육과정 중 경험하도록 해 취업 후 실무로 연결된다는 점이 기존 AI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실제 기업 'AI 트랜스포메이션' 진행 강점 이용섭 광주시장(사진 왼쪽 4번째)과 멋쟁이사자의 이두희 대표(5번째)가 참여한 가운데 7월 2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개교식에서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국내에 첫 AI 창업단지가 들어서게 될 광주광역시가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광주시가 나머지를 지원하고 있다. 사관학교 관계자는 "디지털뉴딜 정책의 가장 큰 부분이 AI인데, 광주는 AI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광주 지역 학생들이 졸업 후 대다수 수도권에 취업하다 보니 AI 인재를 구하기 매우 어렵다"며 "광주에 AI 개발자들이 많이 필요한 데, 이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직접 인력을 양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교육은 알파고 등 AI 를 비롯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해온 '천재해커'로 잘 알려진 이두희 대표의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진행한다. 지난 7월 개교한 사관학교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전공 제한 없이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180명 모집에 무려 1045명이 지원해 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쿼터로 광주에서 50%를 선발하다보니 절반 이상인 524명이 광주에서 지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희망자가 몰렸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대체되기도 했지만, 당초 온라인 선수과정 1달 후 2달은 오프라인 교육, 나머지 3개월은 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온라인 교육을 완벽히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번의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사람을 최종 선발했다. 전공자들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보니 전공자가 70%를 차지하지만, 멋쟁이사자처럼이 매년 1000명의 비전공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비전공자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고 학습 역량을 갖췄다면 충분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관학교 관계자는 "광주시 중견·중소기업의 프로젝트를 직접 가져와 실제 교육생들이 프로젝트를 완성해 전통산업의 기업이 가진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프로젝트 결과에 실효성이 있다면 기업에 직접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지난 8월 앵커밸류가 주최한 국내 '핀테크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비전공자를 포함한 학생 3명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사관학교는 24일에서 25일간 '인공지능사관학교 해커톤 대회'를 양일간 진행하고, 연말에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글로벌 AI 스타트업 육성' 목표 지난 8월 개교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AI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기부는 대상자를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로 제한했으며 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60개 입교팀을 선정했다. 참가팀에게는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과 사업장 공간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우리는 교육, 보육, 네트워킹을 한 번에 제공해 단순히 책으로 공부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려면 어떤 프로젝트가 필요한 지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교육생들을 참여시킨다"며 "사업화를 위해 케글코리아와 카이스트·서울대 등이 참여하고, 엔디비아· 아마존웹서비스(AWS)·인텔 등 글로벌 기업이 교육에 참여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보육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며, 세계 100위 안에 드는 기업중 4개의 엑셀러레이터를 최종 선발했다. 이 관계자들은 기업들과 함께 사관학교에 상주해 참가자들의 사업화를 돕게 되며, 필요한 경우,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다른 AI 교육기관들은 전문 AI 인력 양성을 하지만 우리는 실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며 "글로벌 기업 IR을 통해 우수 창업팀을 선발하고 창업팀간 경진대회를 진행해 우수 창업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 참가팀은 내년 초 선정할 예정이다.

2020-09-23 15:26: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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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SA는 B2B에 적합"…SKT 5G 기술 세미나 개최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T타워'. "5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과 디지털 뉴딜에 있어 핵심 인프라인 만큼 품질 및 기술 진화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5G·AI, 클라우드가 만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다." SKT 김윤 CTO는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5G 기술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5G 기술 세미나'는 '오늘과 내일을 위한 5G기술'을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지속 선도해 가야할 5G 비전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여섯 개 주제 발표 및 한 개 패널 토의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기조에 맞춰 온라인으로 열렸다. ◆"韓 5G 기술 수준 높아"…해외 전문가들 한 목소리 이번 '5G 기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 도이치텔레콤 알렉스 최 부사장이 각각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자들의 5G 상용화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의 5G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은 "5G 를 통한 신성장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연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이 5G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며 진정한 5G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한국은 3.5기가헤르츠(㎓) 도입으로 속도와 커버리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5G 기술 진화 및 생태계도 잘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알렉스 최 부사장은 "한국의 5G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특별하다"며 "한국을 제외하고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3.5㎓ 중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커버리지를 갖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해외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28㎓과 같은 고대역 주파수나 3.5㎓와 같은 중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부분적 투자를 하는 경우 5G 커버리지 확보가 어렵고, 저대역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경우에는 LTE 와 5G의 속도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반면, 한국 5G는 3.5㎓ 주파수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해 속도 및 커버리지에서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해외 통신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SKT에서는 박종관 5GX기술그룹장, 류정환 5GX 인프라그룹장, 이강원 5GX 클라우드 랩스장이 국내 5G 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하며, 현재 한국의 5G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SKT는 기존 3.5㎓ 기반 5G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종관 그룹장은 ▲5G와 LTE를 결합해 속도를 높이는'EN-DC(E-UTRA-NR Dual Connectivity)' 기술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구축하고 있는 5G 인빌딩 전용 장비인 '레이어 스플리터' ▲실외 기지국의 5G 및 LTE 전파를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시켜 커버리지를 넓히는 장비인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발표했다. ◆"28㎓·SA는 B2B에 적합"…비즈니스 모델 확보가 관건 SKT는 3.5㎓ 대역 기반 비단독모드(NSA) 방식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확보한 28㎓ 대역 및 단독모드(SA) 기술을 통해 개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T 류정환 그룹장은 "28㎓ 및 SA는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속도, 안정성 및 체감 품질 면에서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28㎓ 주파수는 전파 특성 상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손실 영향이 커서 서비스 커버리지가 3.5㎓ 대비 10~15% 수준이기 때문에 B2B 중심의 활용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류 그룹장은 "SA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지원하는 등 5G 특성에 잘 맞는 방식이나 초기 단계에는 LTE와 결합해 빠른 속도를 내는 현재 NSA 방식의 장점이 있으므로 28㎓와 마찬가지로 B2B 중심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또,"지난 7월 5G SA 표준인 '릴리즈 16'가 확정되며 5G 진화 설계도가 마련된 만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경희대 홍인기 교수 사회로, 연세대 김동구 교수, 삼성전자 이주호 펠로우, ETRI 김일규 본부장,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이 5G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 CTO는 "5G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3 15:24: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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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 티웨이와 공동 마케팅…제주·부산·강원도 항공권 및 액티비티 할인

㈜와그트래블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국내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와그 ㈜와그트래블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국내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이용객은 신설된 캠페인 전용 페이지에서 제주, 부산, 강원도 지역의 항공권 및 액티비티를 기존가보다 각각 12%,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특히 항공권의 경우 탑승기간을 오는 12월 30일까지 폭넓게 지정해 구매할 수 있어 남은 연차를 이용하여 중장기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여행객의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당 구매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수의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 마니아층의 예약률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와그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요 SNS채널에 해당 지역별 인기 액티비티, 주요 관광지 인근 숙소 등 여행지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 및 콘텐츠를 적극 게재함으로써 혼캉족부터 가족여행객까지 아우르는 디테일한 정보를 제안해 이용객이 여행 일정을 세우는 데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티웨이항공과의 협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별 거점 여행지를 중심으로 주변 소도시까지 지역밀착형 여행 및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여 국내 여행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티웨이항공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이용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나라 곳곳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0-09-23 14:40:1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