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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뉴딜' 지난해 1조6000억원 투입, 4만9000명 일자리 찾았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에 지난해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해 81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에 국내 기업·기관 등 총 1만2486개사가 참여해 약 4만900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뉴딜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디지털 뉴딜 사업들의 진행상황과 이를 통한 변화를 종합해 14일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 기업·기관 중 중소·벤처기업이 86.8%(1만여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해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기존 SW(소프트웨어)·SI(시스템통합) 기업들이 인공지능(AI)·데이터 사업에 본격 참여해 지난해 인공지능 공급 기업 수가 220개(2019년)에서 553개사로 늘었고, 데이터 공급 기업수도 393개에서 765개사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데이터 가공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기업도 15개에서 39개사로 약 2.6배 확대됐다. 정부는 또 비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AI 데이터·클라우드 바우처를 지원받아, 제조·유통 등 전통산업 분야는 물론, 뷰티·패션, 교육, 의료 등 비 ICT 분야 기업 참여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댐 4만여명, 디지털 포용 4만6000여명 등 대규모 인력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해 고용시장의 어려움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경우, 수행기업의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취업준비청년, 경력단절여성, 실직자, 장애인 등이 참여해 전체 중 62%(약2만4000여명)가 고용취약계층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배움터 사업'도 디지털 교육 강사와 서포터즈 등 4600여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혁신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디지털 인력 1만4000명을 육성했다.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을 확대(5개→8개)하고, 전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접목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4개소를 신설했다. 대학 SW교육의 혁신을 주도해온 SW 중심대학 총 40개를 운영해 지난해 약 4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역 산업체 수요 기반으로 AI 교육 등을 제공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를 전국 5대 거점으로 확대해 6800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지속적인 규제 개선에 나섰고 AI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공인전자서명제도를 폐지했다. 정부의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부 인공지능 준비지수'가 172개국 중 7위(영국 옥스퍼드 인사이츠 조사)를 차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26위에서 지난해 19단계나 상승한 것이다. AI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1조원 규모의 R&D(연구·개발) 사업에도 착수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는 디지털 뉴딜을 시작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의 주춧돌을 놓은 해"라며 "디지털 뉴딜반을 운영해 사업 추진현황과 애로를 점검하고, 국민들이 가시적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4 16:27: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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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성 높아지는 ESG 경영…네이버·카카오도 강화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ESG 경영이란 기업이 이윤 추구를 위한 재무적인 요소 외에도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건전한 지배구조에 가치를 두는 경영 행위를 일컫는다.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하면서 이용자로부터 신뢰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경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도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에 ESG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ESG 위원회는 ESG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사업 방향과 의사 결정을 진행하고, 환경에 대한 이슈를 관리한다. 최근에는 '네이버 2020 ESG 보고서'를 발간을 통해 ESG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보고서에서 "향후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및 경쟁력 강화,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기업가치에 중대한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는 기후변화, 정보보호·보안, 공정거래 및 윤리경영에 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더 많은 탄소량을 감축하는 '카본 네거티브'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친환경 관련 사업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전경. /네이버 네이버가 2013년 6월에 오픈한 데이터센터 '각'에도 친환경적 요소가 대거 들어가 있다. 서버의 열을 내리기 위해 스노우 멜팅,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 외부 공기를 통한 자연 냉각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음란·불법 게시물 차단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전담팀과 긴급신고센터 운영, 저작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특히 네이버는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해 개인정보보호 원칙과 각 서비스 운영 정책을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시총 10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2등급 향상된 등급이다. 또 네이버는 종합등급에서도 지난해 대비 1등급 향상된 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6개사(시총 상위 10위 내)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김범수 의장,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위한 '기업지배구조헌장'도 제정해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과 함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은 책임 경영을 수행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 ESG 위원회 신설 전에도 카카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을 해왔다. 지난 4일에는 구성원과 사업 파트너의 인권 보호 및 이용자의 정보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의무 등을 담은 '인권경영선언문'을 대외에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아동·청소년 문제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와 관련된 금지 행위 조항을 운영정책에 추가했다.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 헌장 내용 중 일부. /카카오 또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규범을 담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했으며,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 투명성 보고서를 자율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도 친환경으로 지을 예정이며, ESG 경영 현황과 성과는 향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ESG 경영은 기업이 당연히 해야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개인도 투자를 할때 ESG를 준수하는 기업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 경영에 있어 중요한 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4 15:21: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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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넥슨 김정주, 우주까지 보폭 넓히는 이유는?

"아무도 안 할 것 같은 거, 그걸 해야 해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불안한데요. 뭔가 우리만의 것을 내야 하는 거죠. 남들이 안 하는 시도를 해야 되는데 그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지난 2015년 출간된 넥슨 기업자서전인 '플레이'에 실린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 인터뷰 중 일부분이다. 신사업을 향한 넥슨 지주사 NXC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상화폐 '빗썸'에 투자를 추진한다고 전해진 데 이어 지난해 미국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김정주 대표가 꿈꾸는 미래 먹거리, 우리만의 것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시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달러(한화 약 176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펀드에 약 60% 지분을 투자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세운 민간우주개발업체로, 2050년까지 인류의 화성 이주를 완수한다는 우주 개척의 꿈을 가졌다. 실제 지난해 5월에는 민간이 주도한 첫 유인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 민간 우주여행 시대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을 받는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김정주 대표의 관심이 블록체인에 이어 항공우주까지 뻗어나간 셈이다. 김정주 대표는 1994년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면서 넥슨을 창립, 온라인 게임 산업을 개척한 대표적 창업가로 꼽힌다. 이후에도 2004년 '메이플 스토리'를 개발한 위젯 인수를 시작으로 회사 몸집을 키워 'M&A의 귀재', '투자의 귀재'로 통하기도 한다. 사무실에 있기 보다는 해외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자유분방한 시도를 하는 편이다. 그런 만큼 NXC는 교육, 유통·커머스, 콘테츠, 핀테크, 미래가치 부분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실제 NXC는 지난 2016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을 확보했고, 2018년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지난해 3월에는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스페이스X 투자 또한 그간 투자 이력을 보면 의외의 행보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2013년에는 민간 최초로 달 탐사 프로젝트를 승인 받은 미국 기업 '문 익스프레스(Moon Express)'에 투자하기도 하고, 유망있는 승차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 등 미래가치와 공유경제 분야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뿐 아니라 푸드 테크 기업, '식물 패티' 등 미래식량자원과 관련된 미래식품 분야, 유통·콘텐츠 분야, 어린이·교육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회사들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 '스토케'나 레고 거래 사이트 '브릭링크' 등을 인수한 사례도 있다. 다채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췄지만, 우리 다음 세대를 겨냥한 미래 사업이라는 점에서 공통 분모가 있다. 이는 늦지 않게 가장 먼저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는 김정주 대표의 전략과도 궤를 맞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NXC 관계자는 "게임 외에도 가능성 있는 사업 대해서는 문을 열고 긍정적으로 투자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스페이스X도 그 일환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1-01-14 15:0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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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AI가 화두'...AI·데이터 기업들 AI 혁신기술 뽐내, 제휴·상담 문의 이어져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업, ICT(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 등이 온라인으로 14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AI 배우, AI 경량화, AI 반도체 기술은 물론 '데이터댐' 사업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가공 솔루션, 데이터 익명화 기술 등을 전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네오사피엔스·에이모·인피닉·노타·딥핑소스 등 기업과 대표 ICT 국책 연구기관은 ETRI는 CES를 통해 AI 혁신 기술을 시연했으며, 제휴 문의나 상담 요청, 제품 이용 문의가 잇따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대표 기업들이 AI 분야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등 이번 CES에서는 AI가 하나의 주요 화두가 됐다. AI 음성 합성 전문업체인 네오사피엔스는 CES에서 AI 음성기술과 이와 연동된 AI 아바타 기술을 선보였다. 네오사피엔스는 유효 가입자수 16만명을 돌파한, 60여종의 음성을 선택할 수 있는 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진화된 형태인, AI 배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의 비주얼이 될 얼굴을 선택하고 성우 서비스를 결합한 아바타 서비스이다. 네오사피엔스는 또 이번에 지난해 1000% 이상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영어권 나라를 첫 번째 타깃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AI 성우 5인 이외에도 AI 성우를 늘려갈 계획이다. 네오사피엔스 관계자는 "기존에 오디오북 제작, 기업 아바타·컨시어지에 넣는 목소리를 구매하는 기업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CES에서는 영화·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대형 글로벌 방송사 등에서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AI 배우는 누구나 손쉽게 제스쳐를 지정하고 감정을 조절해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기업, 유투버 등이 런칭 시기와 사용 문의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콜라보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기업인 에이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지 텍스트 인식(STR), 드론 객체 감지, 3D 인체 동작 인식 뿐 아니라 의료 분야 DICOM 파일 라벨링 모델 등 고도화된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 웹 기반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협업 플랫폼인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CES 2021에서 고객이 시연하기 어려운 만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의 운영, 데이터 운용법을 알 수 있는 데이터 옵스(DataOps)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에이모는 또 현재까지 약 10여개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에이모 관계자는 "CES 2021에서 라이다(LiDAR)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최근 자율주행뿐 아니라 가전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 로봇이 도입되는 추세라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다를 도입하고 상용화하려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은 CES에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선보였다. 마이크라우드는 데이터 기술 및 비전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자동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매직핀' 기능을 도입한 자동화로 효율성을 높인다. 또 인피닉은 실내외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기술도 공개했는데,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을 활용해 RGB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나이트 비전 카메라 등으로 실제 도로 위 360도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며, 쇼핑몰·공공장소 등 건물 내부는 수집용 로봇을 운행해 공간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인피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CES에 참가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강화된 데이터 가공 기술력을 선보여 여러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마이크라우드'에 적용한 어노테이션 기술에 긍정적인 반응과 기술 문의가 이어져 글로벌 영업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CES에서 인공지능 반도체를 비롯해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 등을 전시했다. 또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상담도 진행했다. AI 반도체 기술은 AI 알고리즘의 복잡한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칩 개발 기술로, 40테라플롭스(TFLOPS) 수준의 연산 능력으로 최고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전력 소모는 15와트(W)에 불과하다. ETRI 관계자는 "일본, 콜롬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기술에 관심을 보였는데, AI 스피커와 융합한 센서 기술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며 "AI 반도체 관련 온라인 화상회의를 요청하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공공·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화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 동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I 기업 노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했으며, AI 모델 자동 경량화 솔루션인 '넷츠프레소'를 선보였다. 넷츠프레소를 활용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없어도 단기간 경량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얼굴인식 기반 출입제어 솔루션과 객체 인식 기반 매장 관리 솔루션도 시연했다.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 지원으로 참가한 딥핑소스는 AI 기반으로 개인 식별정보는 제거하고 학습에 꼭 필요한 정보만 보존하는 데이터 익명화 기술과 저작권 보호 기술을 공개했다. 딥픽셀과 아트랩은 AI를 기반 증강현실(AR) 뷰티 가상 착용 솔루션인 '스타일AR'과 피부 데이터 분석·케어 솔루션인 '스킨로그'·'매니폴드'를 선보였다.

2021-01-14 14:33: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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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이루다' 개발 사용된 1700개 카톡 문장 15개월 간 오픈소스 플랫폼서 공유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인공지능 대화형 챗봇 '이루다' 개발에 사용된 카톡 대화 문장을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에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캐터랩이 이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1700개의 카톡 문장이 15개월 간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캐터랩은 13일 밤 "자체 조사 결과, 개발팀이 2019년 '깃허브'에 오픈 소스로 공개한 'KG-CVAE -인공지능 한국어 자연어처리(NLP) 연구 모델'에 내부 테스트 샘플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문제를 발견한 즉시, 해당 깃허브 레파지토리는 비공개 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 연구에는 내부 테스트를 위해 샘플로 추출한 100건의 데이터와 개별 문장 환산시 1700건이 포함돼 있었다"며 "기본적으로 대화 중 실명은 '', 숫자는 ''으로 자동화 비식별 처리를 했으나 기계적인 필터링 과정에서 미처 걸러지지 못한 부분이 일부 존재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00건의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20여건의 실명은 물론 지역, 직장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스캐터랩은 카톡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연애 상황을 분석해주는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이 올린 카톡 데이터 100억 건을 데이터로 AI에 학습시켜 이루다를 개발했다. 스캐터랩은 "이는 한국어 자연어처리 관련 기술 개발 및 공유를 위한 것이었으나, 데이터 관리에 신중하지 못했고, 일부 민감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된 대화 패턴이 노출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하지만 '사내 대화방에서 수집된 대화를 직원끼리 돌려봤다'는 전 직원의 증언에 대해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엄격하게 제한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회사의 방침을 위반한 불미스러운 행동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진상을 신속히 조사하고, 만에 하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캐터랩 전 팀원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대화에서는 해당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사내 메신저 채널인 '슬랙'에 대해 현재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캐터랩은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최선을 다해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스캐터랩 사무실을 방문해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스캐터랩은 또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동안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용자분들의 마음이 흡족하실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해당 사항들을 보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상시개인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화된 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산업계에 계신 기업들, 연구자분들, 파트너들 분께도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연애의 과학' 이용자 300여명이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루다를 통해 피해를 봤다는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데이터를 폐기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2021-01-14 13:21: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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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0만명 돌파

LG CNS가 운영하는 IT 전문 블로그 '크리에이티브&스마트'가 개설 8년 만에 누적 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LG CNS LG CNS는 자사의 IT 전문 블로그 '크리에이티브&스마트'가 개설 8년 만에 누적 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 CNS 블로그는 2012년 문을 연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15년 100만명, 2017년 400만명, 2019년 800만명 그리고 2020년 12월 1000만 명의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LG CNS 블로그는 독자들이 IT 키워드를 검색해 스스로 찾아온다. 지난 한 해 동안 방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방문자의 65%가 검색사이트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을 검색해서 들어온 '키워드 검색' 방문자였다. LG CNS는 블로그를 통해 매주 5회 IT 콘텐츠를 발행한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적용 사례와 IT 신기술 트렌드 등 2400여 건이 넘는 콘텐츠가 쌓여 있다. LG CNS 블로그가 독자들로부터 'DX 정보의 성지'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LG CNS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DX 적용 사례는 LG CNS 블로그의 '킬러 콘텐츠'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업들의 DX 실전 사업 경험이 담겨있다. ▲3조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SOC담당' ▲DX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사업 컨설팅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전략그룹' ▲인공지능 영어 학습 프로그램 AI튜터를 개발한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등 IT 신기술을 이끄는 전문가 조직에서 직접 깊이 있고 현장감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또한 신기술 분야 전공 교수와 IT 전문지 기자, 칼럼니스트 등 업계의 저명한 필진들이 코로나19 시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성장, 모바일 신분증 도입에 따른 인증 방법의 변화 등 빠르게 바뀌는 IT 전망과 동향을 블로그에 담는다. 이외에도 LG CNS 블로그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LG CNS 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주는 'IT SOS', 격주마다 새로운 IT 소식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블로그 레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IT 소식을 전하고 있다. LG CNS는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0만 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LG CNS 블로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 5가지를 선정해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LG전자 노트북 그램(1명), LG전자 시네빔(3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00명)을 각각 제공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4 11:02: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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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에 '카톡' 친구 초대한다…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각 사 CI. 카카오게임즈는 넥슨과 14일 넥슨 인기 게임에 카카오게임즈의 '소셜마케팅모델'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넥슨 게임 내 카카오 계정을 연동하면 카카오톡 친구 상태를 확인해 초대 메시지를 보내 함께 게임을 하는 등 이용자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 플랫폼' 소셜 기능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 '소셜마케팅모델'을 넥슨의 인기 라이브 게임에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톡 채널 메시지' 게임 광고 등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 내 카카오 계정을 연동시켜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친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랭킹 경쟁을 펼치거나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에게 초대 메시지를 발송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길드원들의 실시간 '길드 채팅'을 지원해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돕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카카오게임즈가 갖춘 뛰어난 플랫폼 마케팅 기술을 넥슨 라이브 게임에 접목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뿐 아니라 카카오 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소셜마케팅모델'을 많은 게임 이용자 풀을 보유한 넥슨과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친구들과 소통하고 친밀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4 10:59: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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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이루다' 논란에 방통위, AI 이용자 교육, 법체계 정비 나선다

최근 AI 스타트업의 AI 대화형 챗봇 '이루다'의 성희롱, 혐오·차별적 표현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AI서비스 이용자 보호원칙의 구체적인 실행 지침을 마련하고 AI 이용자 교육에 나서는 등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AI 서비스가 활용되는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용자·사업자 대상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AI윤리규범 등을 구체화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AI 챗봇 논란으로 인해 사업자·이용자·정부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AI윤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자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AI 서비스에서 이용자 보호를 가장 큰 원칙으로 삼고, 제도개선을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방통위는 올해부터 이용자에게 AI 서비스의 비판적 이해 및 주체적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이용자가 AI 서비스에 활용된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파악하고, 문제를 최소화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신규예산을 확보해 AI 윤리교육 지원 대상을 이용자에서 사업자로까지 확대하고,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설계시 AI 역기능 등 위험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방통위는 AI서비스의 이용자 보호를 위해 규범 및 제도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방통위는 2019년 11월 차별금지, 인간존엄성 보호 등 내용을 포함한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원칙이 선언적 규정이라면, 올해부터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사례·방법 등을 사업자 등과 공유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업자의 규제부담 및 AI서비스의 혁신 저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에서 현재 실천하고 있는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실행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이용자에게 피해를 야기한 AI 서비스의 책임소재 및 권리구제 절차 등이 포괄될 수 있도록 기존 법체계를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난해 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내에 지능정보사회 정책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9월부터 센터 내에 법제 연구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AI 서비스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활의 편의를 더해줄 것이지만, 올바른 윤리와 규범이 없는 AI 서비스는 이용자 차별과 사회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AI 기술의 혜택은 골고루 누리되,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를 위한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4 09:44: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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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알츠하이머 진단 보조 AI 솔루션 식약처 3등급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뷰노는 자사의 뇌 MRI 기반 알츠하이머 질환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브레인 AD™ (VUNO Med®-DeepBrain AD™)'가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AD™'는 인공지능이 뇌 MRI를 자동분석해 알츠하이머 질환 가능성을 수치화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AUC(곡선하면적) 0.88 이상 알츠하이머 질환 진단 정확도를 나타냈다. 임상 현장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와 뇌척수액 검사, MRI 검사 등이 이뤄진다. PET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장비의 접근성이 낮으며, 뇌척수액 검사는 침습적이고 결과 해석이 표준화 되어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뇌 MRI 검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해마, 측두엽 등 관련 뇌 부위의 위축 등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이지만, 판독 정확도 차이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요구된다는 한계점도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솔루션들이 출시돼 임상에서 치매 진단에 활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뷰노메드 딥브레인 AD™는 알츠하이머 질환 가능성을 직접 제시하는 것으로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탐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딥브레인 AD™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보조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서 식약처 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이 솔루션이 인공지능 기반으로 치매 검사에 널리 사용되는 뇌 MRI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로 알츠하이머 질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임상현장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14 09:44: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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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호텔도 AI…KT, 대구 메리어트호텔에 AI 솔루션 적용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에서 직원들이 KT AI 호텔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KT 코로나19 확산 이후 호텔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재택근무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거나 투숙객이 종업원을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언택트'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식이다. KT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에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반의 업그레이드 된 디지털 호텔 혁신 서비스인 KT AI 호텔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KT AI 호텔은 투숙객들이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음성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호텔로봇을 통한 컨시어지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편의 서비스다. KT AI 호텔에 포함된 'AI 호텔 로봇'은 KT가 2019년 12월 선보인 AI 로봇으로, 공간맵핑과 자율주행 등의 첨단 ICT 기술을 적용했다. 호텔 투숙객이 수건, 생수 등 편의용품을 요청하면 로봇이 찾아와 배달해준다. 직원의 단순노동 시간을 줄여 서비스 품질과 호텔 운영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AI호텔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의 190개 호텔형 전 객실에 도입되며, 메리어트 레지던스에는 최초로 레지던스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 'AI스테이(Stay)'를 선보인다.. 'AI 스테이'는 객실 TV의 전용화면을 통해 공지사항, 시설정보, 용품요청 등의 컨시어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날씨, 대화, 키즈랜드, 홈트레이닝, 게임 등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가지니'와 '올레TV'의 서비스들을 숙박시설인 레지던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에는 KT의 'AI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됐다. 차량 자동 출입관리부터 주차정보 제공, 주차환경 개선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KT AI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AI 차량번호인식(LPR) 솔루션을 통해 신규번호판이나 훼손번호판까지 인식할 수 있다. KT AI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 하얏트에 서비스 적용된 데 이어 이번에 메리어트 계열에서도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5개 호텔, 7200개 객실로 AI 호텔 솔루션을 확대하게 됐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호텔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KT AI 호텔 디지털 혁신 솔루션이 특급호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AI B2B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호텔 업계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4 09:38:2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