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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코로나19 출입명부 14대표번호 활용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화 기반 출입명부에 사용되는 14대표번호(14○○○○) 활용 요건을 대폭 완화해, 지자체 뿐 아니라 일반 기업·기관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장소 등 활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 과기정통부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의 원활한 코로나19 출입 등록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짧은 6자리 수신자부담 14대표번호를 전화 기반 출입명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다만, 사용 가능한 번호가 9000개로 한정돼 있어, 당초에는 지자체에 인구 비례로 번호를 배분했고,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우선적으로 공공 부문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청주체를 지자체로 한정해 공공 부문 수요가 일정 부분 충족이 된 상황이다. 이후 일반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번호 수요가 발생했고, 대형 쇼핑몰, 종교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러한 의견들을 수렴헤, 14대표번호 신청주체, 사용장소 등 활용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는 지자체 외 일반 기업·기관·상점 등도 14대표번호를 사용해 출입 명부 관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나 가입 번호 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출입명부용 14대표번호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등은 통신사에 가입 신청할 수 있으며, 수신자 부담으로 운영된다. 또 원하는 경우, 기업·기관의 대표 전화번호로도 활용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전화 기반 출입명부를 더욱 간편하게 관리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출입 등록을 편리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만 총 번호 개수가 한정돼 있고,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니 이 점을 고려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1-01-19 09:36: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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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최고급 SW 인재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21년도 '제12기 SW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150명을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 SW마에스트로는 SW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심화학습을 통해 기술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최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2010년부터 시작돼 2020년까지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4개를 포함해 110개 수료생 스타트업이 왕성히 활동 중이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서울 강남구 소재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 및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76명의 SW전문가(멘토)의 도제식 집중 멘토링을 받으며, 창의 도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연수생에게는 6개월간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과 노트북 등 IT기기, 프로젝트 활동비 및 특허 컨설팅 비용 등이 지급되며, 희망 진로에 따라 연수 아이템의 창업을 위한 실전 창업 준비 및 컨설팅, 유망 SW전문기업과의 인턴십을 통한 취업 추천 및 취업 면접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또 연수가 종료되면 우수자 15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와 5주간의 글로벌 SW교육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SW마에스트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2021-01-19 09:36: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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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라이브, 6개월 만에 누적 시청 1억뷰 돌파…구매자 100만명 눈앞

쇼핑라이브 판매 장면. /네이버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생방송으로 판매자와 소통하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가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누적 시청 1억뷰 돌파와 함께 쇼핑라이브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 100만명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박혔다. 쇼핑라이브는 서비스 초창기 대비 판매자는 7배 증가, 누적 라이브 콘텐츠 수는 2만여 건을 웃돌며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한 달간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200억원을 훌쩍 넘었다. 특히 전체 쇼핑라이브 판매자 중 80%는 중소상공인(SME)가 차지하며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올해도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SME를 위해 저렴한 수수료 및 스마트스토어와의 손쉬운 연동으로 판매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라이브 이후의 데이터와 단골 관리 기능 등 다양한 툴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SME 판매자는 서비스를 출시한 8월 대비 330% 이상, SME 라이브 콘텐츠는 620% 이상 증가해 전체 쇼핑라이브 성장세를 상회한다. 네이버는 SME 판매자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쇼핑라이브를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SME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준비 중이다. 다양한 SME들이 쇼핑라이브에 쉽게 도전하고,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품질의 라이브 콘텐츠를 꾸릴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쇼핑라이브를 브랜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성장 전략을 키우는 브랜드사도 늘고 있으며, 일반적인 쇼핑 형식을 넘어 예능 콘텐츠를 접목한 라이브쇼도 호평받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SME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응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라이브 환경과 세심한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또한 네이버가 갖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19 09:27: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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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플랫폼 '하이브', BI 리뉴얼…글로벌 공략 박차

하이브 BI.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모바일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의 BI를 개선해 서비스에 반영했다. 새로운 BI는 육각형과 하이브의 첫 글자인 'H' 형태를 활용해 하이브의 핵심가치인 안정성, 다양성, 범용성을 표현했다. 하이브는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모바일게임 통합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하이브는 로그인, 소셜, 커뮤니티 등의 멤버십 기능은 물론 빅데이터를 이용한 통계, 마케팅, 보안성 등 게임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게임 플랫폼이 3~4개 국가 언어를 지원하는데 비해 하이브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해 글로벌 범용성이 높은 1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는 전 세계 사용 언어의 80%를 대응하는 수준이다. 현재 하이브는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40여 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액티브 유저 수는 1억명에 달한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이번 BI 개선을 기점으로 하이브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글로벌 런칭 예정인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 신작들이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도 하이브는 AI를 접목한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9 09:15: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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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랑의 밀키트'로 광화문 소상공인 돕는다

KT 임직원이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밀키트를 구매하고 있다./ KT KT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광화문 인근 식당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회사와 임직원이 중소 음식점 대상 밀키트를 구매하고, 비용을 분담하는 '착한 소비' 활동에 나선다. KT는 19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장기화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계속되며, 영업에 타격을 받은 광화문 골목상권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KT는 내달 2일까지 간편조리로 포장된 밀키트 3000개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판매한다.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제작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실제 KT가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사옥 인근 50개 식당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들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는 골목 식당이다. 밀키트에는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요리 비법이 담긴 '주방장의 레시피'를 함께 담았다. KT는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사랑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지난해 3월 광화문과 우면동 일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KT 사옥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광화문 사옥에서 6000개, 우면동 사옥에서 1150개, 총 7150개의 도시락을 판매했다. 지난 10월에는 임차료, 인건비 압박을 겪고 있는 광화문 인근 식당 50곳을 선정, 식당별로 100만원을 선결제하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사랑의 선(善)결제 활동을 운영했다. 아울러 KT노사는 이달 6일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학병원의 2만5000여 의료진에게 에너지바, 홍삼,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나눔 실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마음을 담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9 09:12: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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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양자컴퓨터 공격 막는 보안토큰 개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기술이 적용된 Q-PUF USB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USB에 담은 'Q-PUF USB' 보안토큰을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뉴딜 사업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현재 통용되는 RSA 암호화 방식이 양자컴퓨터에 의해 쉽게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와 같은 차세대 보안기술이 필요하다. 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보안의 주요 핵심요소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덕분에 휴대폰에서 소형 IoT 디바이스까지 유연하게 적용해 유무선 통신망의 모든 영역에서 엔드투엔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자컴퓨팅시대에는 암호화통신을 수행할 대상을 인지하고 데이터가 조작되지 않았는지 검증하는 '인증기술'이 중요해진다.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인증시 보안위협을 해결할 양자내성 알고리즘을 업그레이드시켜 USB 형태의 보안토큰인 'Q-PUF USB'를 개발했다. Q-PUF USB는 ICTK 홀딩스의 하드웨어 보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과 양자난수발생기(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를 결합해 만든 USB형 보안토큰이다. QRNG의 양자난수를 이용해 응용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암호키를 생성하고 PUF를 이용해 보호하므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기존의 보안토큰은 관리자가 키 또는 인증서를 주입하는 방법이었지만, Q-PUF USB는 인증서를 자체 하드웨어로 발급하고 발급된 개인키를 내부 보안 스토리지에 저장한다. 또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반도체 지문인 'Inborn ID'를 이용해 유일성 검증·소유기반 인증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격서비스에서 다양한 인증과 암호통신, 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 크립토랩와 협력을 통해 양자내성 서명기술로 암호인증기술을 구현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Q-PUF USB를 디지털뉴딜 사업에 투입한다. Q-PUF USB를 산업·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실제 이용자와 근접한 구간에서도 보안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다가올 원격제어, 원격의료 등 차세대 5G 서비스에서도 양자내성암호기술을 확대 적용해 양자컴퓨팅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강화된 엔드투엔드 보안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9 09:00: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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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은 신분증 맡기고 화물엘리베이터 타세요"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지역에 대한 배달을 꺼리는 배달원이 나타나고 있다. 급기야 배달 대행업체가 배달을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 배달하는 배달원에게 배송료를 추가 지급하는 방법까지 마련했다. 18일 배달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는 성동구 지역 내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아파트 배달건에 대해 2000원의 배송료를 추가 지급한다는 공지사항을 안내했다. 이 아파트는 배달원이 도착하면 아파트 입구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도록 하고, 세대까지 배달하기 위해서 신분증을 맡기는 절차를 거친다. 또한 배달원의 경우 화물엘리베이터만 이용할 수 있다. 주민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내 음식물 흘림과 냄새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렇다 보니 이 아파트에 대한 배달건을 거부하는 배달원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배달원의 경우 여러 배달건을 수행해야 수입이 늘어나는 구조인데 오토바이를 먼 곳에 세워둔 후 걸어가고, 신분증을 맡기는 절차를 거치면 배달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후 배달건에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 화물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차별대우를 받는 기분이 든다는 배달원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생각대로는 "기사분들이 배송을 많이 꺼려하고, 한번 가신 기사분들은 두번다시 안 가려고 한다"며 "원활한 배송을 위해 18일부터 배송료 2000원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배송료 인상은 음식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도 그대로 전가된다. 생각대로 측은 "가맹점주께서도 배달의민족 및 요기요 등 앱 안내문구에 할증 내용을 추가해 금전적으로 손해보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안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1-01-18 16:20: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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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배달 시장…올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배달 앱 시장이 15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가운데 올해 시장 판도가 주목된다. 18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월 사용자 수는 1715만명으로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배달의민족은 안드로이드OS 기준 지난해 누적 신규설치자가 1089만명으로 1위 당근마켓에 이어 모바일 앱 신규 설치기기 순위 2위에 자리하며 배달앱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요기요는 12월 MAU 774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쿠팡이츠의 작년 12월 일평균 사용자수는 46만235명로 1월의 2만9869명 대비 15.4배 증가했다. 1년만에 1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1월 26만5507명 수준에 머물던 쿠팡이츠의 월사용자수도 12월 들어 284만명을 기록하며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후발주자이지만 공격적인 마케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이용자가 늘면서 나타는 효과로 분석된다. 배달앱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졌다. 업계는 지난해 배달앱 거래액 규모가 15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달앱 시장은 2017년 2조4760억원에서 2018년 4조9890억원, 2019년 9조295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 배달앱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요기요 인수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요기요의 인수 후보군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빅테크 기업과 신세계, 롯데, GS 등 유통 대기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요기요가 배달앱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수 결과에 따라 시장 점유율 변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이미 배달 서비스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오며 배달 사업에 관심이 있고, 카카오 또한 커머스 사업을 키우고 있어 요기요 인수를 통해 배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는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인수하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배달앱 성장세에 맞춰 일부 공공배달앱도 선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면서 내는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줄여준다는 취지로 나온 서비스다. 그중 인천시 서구가 지난해 1월 출범한 전국 최초의 공공 배달 서비스인 '배달 서구'가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주문 건수는 39만1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서구에 이어 연수구도 지역 화폐 '연수e음' 플랫폼을 활용해 3억2500만원을 들여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1만명을 확보했고, 총 누적 거래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음식 배달 외에도 골프용품이나 스마트폰 등 라스트마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배달 시장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1-01-18 15:40: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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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예판 "전작과 비슷한 수준"…공시지원금·요금제 경쟁 '치열'

1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갤럭시 S21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가 공시지원금 경쟁에 나서면서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예고한 데 이어 KT도 하루 만에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을 실어 가입자 끌어모으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아울러 이동통신사의 5G 요금제 또한 부담없는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갤럭시S21 출시를 계기로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S21' 예판 첫 주 어땠나 "전작과 비슷한 수준"…공시지원금 경쟁도 후끈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5일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예약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이며, 공식 출시는 29일이다. 사전예약 첫 주말이 지난 18일 기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성적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전작 대비 초반 현황이 더 높지는 않으나 예약 마감시에는 전작 수준과 유사하거나 살짝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 또한 "전작 사전예약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 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되고, 높은 공시지원금이 더해져 좀 더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갤럭시S21은 전작 대비 출고가가 25만원 가량 저렴하다. 아울러 KT가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 확대에 동참한 가운데 SK텔레콤 또한 공시지원금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갤럭시 S21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저렴한 5G 요금제 경쟁도 치열…선택약정할인 잘 따져봐야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최소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요금경쟁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SK텔레콤은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요금 수준의 5G 요금제가 포함된 '언택트 플랜'을 출시했다. 언택트 플랜은 SKT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T다이렉트샵에서 신규(번호이동 포함)·기기변경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자급제(OMD) 단말 및 유심 단독 개통시에도 가능하다. 특히 월 3만원대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포함됐다. KT 또한 지난해 10월 월 4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처럼 지인과 결합해 이용하면, 더 저렴한 요금제를 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U+투게더'는 가족을 비롯한 지인과 최대 5명까지 결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지만, 선택약정 할인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잘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면, 약정기간 동안 통신요금의 25%를 할인해 준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8 15:08: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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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자 대상 윤리교육 필요 88%, 정부 AI 기업·개발자 대상 윤리교육 규제 비칠까 '신중'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사태로 AI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AI 개발자에 대한 윤리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 9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AI 관련 규제는 기업의 자율 규제보다는 정부나 공공기구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AI 윤리교육에 AI 이용자 교육 만을 진행하고, 이루다 파장 이후 AI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가 커짐에 따라 AI 개발자나 기업에 대한 교육은 내년으로 미뤄뒀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18일 서울시 거주 20~30대 청년 45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9월 'AI 얼마나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진행한 AI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AI 윤리교육을 받아야 하는 대상에 대한 조사 결과, 개발자가 88%, 기업인이 81%. 전공교수·연구원 75%, 정부정책입안자 72%, 일반 시민 68%, 초·중·고·대학생은 63%로 조사돼,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AI 윤리교육이 시행돼야 함을 보여줬다. 청년들은 특히, AI를 직접 개발하는 개발자나 AI 개발기업에 대한 윤리 교육이 더 절실한 것으로 인식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에 46%, '보통이다' 35%, '그렇다' 12%, '잘모른다'에 7%가 답변해, 아직까지 AI에 중대한 의사 결정을 맡기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다,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에는 71%는 '누가 만들었느냐, 왜 만들었느냐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다', 55%는 '인간의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답변해 AI가 인간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인공지능의 잠재적인 윤리적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범죄에 사용되는 것'이 77%로 가장 높았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커지는 것'에 55%, '전쟁을 포함한 폭력활동에 사용'이 54%, '편향된 의사결정'이 40%로 집계됐다.인공지능과 관련한 규제는 '정부나 공공기구가 해야 한다'는 의견이 72%로 많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답변이 27%를 차지했다. 이어 20%는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한 반면, 17%는 '규제가 인공지능의 개발과 성장을 둔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공지능의 규제에 대해 정부, 민간, 기업 전체의 합의가 필요하고, 사회 전체 구성원이 관심을 가져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인공지능이 나 대신해주었으면' 하는 일을 묻는 질문에 청년들은 '어린이나 노인 복지, 장애인 편의 지원, 위로 등 인공지능이 인류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용되길 원했다. 성규빈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이루다' 논란으로 AI 윤리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된 만큼, 인공지능을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 정책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며, 정부나 교육기관에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루다 사건도 제대로 된 AI 윤리의식 없이 AI를 개발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도 개발자와 기업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청년 대상 조사에서 개발자·기업인에 대한 AI 윤리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부처 중 처음 AI 윤리 교육을 진행하는 방통위는 정부 규제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개발자에 대한 윤리교육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업에 AI 윤리 교육을 진행하면 AI 기술 개발을 할 때 이런 것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안내해야 하는데, 정부가 규제에 나선다던지, 신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며 "AI 이용자에 대한 교육을 먼저 진행한 후, 기업 교육은 신중하게 준비해 단순 교육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내년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AI 윤리교육 예산 반영을 위해 지난해 노력해 올해 예산을 따냈지만, 교육 콘텐츠 개발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상반기에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에 인터넷 역기능을 교육하는 윤리강사 등을 교육해 하반기부터 AI 윤리 이용자 교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 협회인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지금까지 진행한 AI 윤리교육도 초·중·고, 대학교, 대학원, 교수, 교사, 공무원, 일반시민 등 AI 이용자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2021-01-18 12:33:4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