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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하락세..."뷰티 사업 부진"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580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56.5% 각각 감소했다. 생활용품 사업과 음료 사업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장했지만 뷰티 사업은 부진했다. 우선 생활용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7% 증가한 5964억원의 매출과 4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일리 뷰티 브랜드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고급 구강관리 브랜드 '유시몰'은 국내 H&B스토어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고, 더마 두피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온라인 채널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 채널로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음료 사업 매출은 5125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17% 커졌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제로콜라,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 등의 수요가 늘었다. 또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매출 성과를 거뒀고 이와 함께 각종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했다. 반면 뷰티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줄어든 4710억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588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면세점을 중심으로 고강도 전통 채널 재정비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면세 매출 비중이 큰 폭을 줄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내렸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주력 브랜드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 물량 조절에 나섰다. 다만 CNP, VDL, 힌스 등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기초 및 색조 브랜드에서는 꾸준히 기능성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 사업의 재정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와 중장기 실적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0 16:30: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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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비만치료제, '플랫폼' 기술력으로 시장 기대감 높여..."글로벌 협업 확장"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패권 경쟁이 치열하다. 메이저 제약사뿐 아니다.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자체 기술력이 새로운 시장 흐름을 만들어갈지도 또다른 관심사다. .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미국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미국 빅파마 화이자가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화이자가 미국 바이오기업 멧세라를 인수하면서다. 멧세라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일 화이자와 멧세라는 합병 계약 수정안을 체결했다. 수정된 거래 조건에 따라 멧세라 기업 가치는 주당 최대 86.25달러로 평가됐다. 화이자는 주당 최대 86.25달러를 멧세라에 지급하기로 한 데는 65.60달러의 현금 지급에 20.65달러의 조건부 가치권(CVR)이 포함됐다. 향후 멧세라 파이프라인이 상업화되거나 특정 성과를 달성하면 추가 보상이 보장되는 것이다. 실제로 멧세라는 월 1회 투여 가능한 '주사형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MET-097i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MET-097i 글로벌 임상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물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을 갖춘 장기 지속형 약물이다. 멧세라가 향후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력이 주목받는다. 특히 국내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의 경우 이미 멧세라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디앤디파마텍은 두 차례에 걸쳐 멧세라와 총 6종의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약 1.1조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맺었다. 2023년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MET-002o, MET-GGGo 등을 멧세라에 기술이전했다. 2024년에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MET-AMYo, DD14 등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확대 및 '피하주사용 비만치료제' DD15 기술이전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디앤디파마텍은 독자 구축한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오랄링크'의 범용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오랄링크는 기존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의 한계였던 낮은 생체이용률과 안정성 문제를 극복하는 기술이다. 경구제의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둬, 펩타이드 선택적 리간드 결합과 지질화, 투과 촉진제, 안정화 등을 복합 적용한다. 국내 펩타이드 및 단백질 의약품 전문 회사 펩트론과 일라이 릴리의 협력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일라이 릴리와 '스마트데포' 기술성 평가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데포는 펩트론 고유의 기반 기술이다. 약물을 체내에 투여한 후 제형으로부터 서서히 방출되게 하여 약물의 혈중농도를 높게 유지하고 약효를 지속해 준다. 양사는 스마트데포 기술성 평가가 기존 연구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해당 공동연구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미세역학 기반의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인벤티지랩도 글로벌에서 입지를 넓힌다. 인벤티지랩은 현재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 '드럭플루이딕'를 활용한다. 국내 전통 제약회사들도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형을 개발하는 동시에 자체 기술 내재화에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약물 전달 시스템(DDS)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응용해 '붙이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한다.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DWRX5003'가 임상1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구현한 '클로팜'은 가로·세로 1㎠ 면적 안에 약 100개의 미세한 바늘로 구성된 플랫폼이다. 바늘이 체내 투입 후 녹으면서 약물을 방출하는데, 가압건조 공정과 완전밀착 포장이 적용돼 약물의 균일성과 안정성이 극대화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AI) 및 구조 모델링 플랫폼 'HARP'을 활용해 기존 인크레틴(GLP-1 등) 계열과 차별화된 비인크레틴 계열 비만 신약 HM17321을 설계했다. HM17321은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신약개발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신약 설계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0 16:29: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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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강화..."혈액제제 경쟁력 입증할것"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양사는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와 절차 추진을 본격화한다.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는 혈액제제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이다. SK플라즈마가 1대 주주, 인도네시아투자청(INA)이 2대 주주로 참여 중이다. 오는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인 신규 공장은 카라왕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60만 리터(L)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빈 등을 생산 가능하다. 아울러 다난타라 인도네시아는 광물, 신재생 에너지 등과 함께 헬스케어를 8대 핵심 영역으로 설정하고 혈장 및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혈장 유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필수 의약품에 대한 자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필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협력도 확대한다. 다난타라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INA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국부 펀드다. SK플라즈마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해 INA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플라즈마는 INA를 비롯한 기존 주주, 다난타라 등 국부펀드와 협업을 지속하며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SK플라즈마코어가 짓고 있는 카라왕 생산 설비는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은 물론, 필수의약품 주권과 직결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정부 주요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고품질 혈액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0 15:46: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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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유럽 첫 조영제 수출 계약..."수출국 다변화 속도낸다"

국내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우크라이나 전문 헬스케어 유통기업인 애머트린 에프케이와 '조영제 제품 메디레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향후 총 3년 동안 연간 최대 100억원 규모의 메디레이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 의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선진 의료 시장으로 수출국을 추가하며 자체 기술력을 집약한 메디레이의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또 국내 안성공장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공급 전략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안성공장을 고부가가치 조영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수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안성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를 충족하는 첨단 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에는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생산 능력(CAPA)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레이, 파미레이 등을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메디레이의 경우, 자체 제조 전환을 통해 올해 생산 원가를 75%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도 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조영제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안성공장 기반 글로벌 공급 전략'이 본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애머트린 에프케이는 바이엘,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등 유럽 빅파마 제품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의 유럽 내 의료기관 유통 확대 및 브랜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0 15:4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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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생교육 실무자 역량 강화 위한 연수 진행

안양시는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관내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대상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 사업의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평생학습 패러다임 전환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연수에는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보조금 지원사업 기관 등 20개 교육기관의 실무자 33명이 참여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시대,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호남대학교 백란 AI·빅데이터 연구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백 소장은 교육 분야에서 AI가 미치는 영향, 평생교육 응용 사례, 현장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시간이 마련됐다. 성결대학교 시민 인성교육 사업과 희망터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담당자가 각 기관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 견학, 프리저브드 플라워 체험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평생학습을 이끄는 지역 기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시대로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실무자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5:29: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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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참가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경기도 내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동두천시의회가 주최·주관했다. '지방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기도 시·군의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이 상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대회는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지방의정봉사상 시상,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권역별로 북부권, 동부권, 중부권, 남부권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체육 경기를 진행했다. 포천시의회에서는 자유투(농구)에 임종훈 의장, 줄다리기에 연제창 부의장·손세화 운영위원장·조진숙 의원, PK(승부차기)에 조진숙 의원, 800M 릴레이 경기에 임종훈 의장·손세화 운영위원장이 각각 참가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과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포천시의회가 경기도 내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며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의회는 경기도 시·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포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1-10 15:29:34 김용택 기자